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58)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058화
유적에서 얻을 것을 다 얻은 모르 드는 산사태를 일으켜서 자신이 뜰 은 구멍을 묻어버렸다.
괜히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유적 에 들어갔다가 피 보는 사태를 방지 하기 위해서였다.
있잖아, 모르드.
누군가 오기 전에 재빨리 그 자리 를 떠나는데, 케엘이 물었다.
“그 말 진짜야?” “무슨 말” “그러니까… 네 안에 깃든 신의 흔 적이 세계의 운명을 기록한 위대한 예지를 보여준다는 거.
” “진짜다.
” “믿든 말든 그건 네 자유지.
”
모르드는 정말로 상관없다는 태도 였다.
“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말도 안 되는 소리잖아.
”
매번 이런 곳을 찾아내면서 유능한 정보원에게 정보를 들었다고 하는 것도 말이 안 되기는 마찬가지다.
그래도 저 이야기보다는 훨씬 현실 성이 있지 않은가? ‘하지만 또 세데아의 그 이야기를 듣고 보니… 정말 그럴 수도 있는 건가 싶고.
‘ 무엇보다 모르드의 행보는 상식적 으로는 설명할 수가 없다.
베르나스 대공성을 떠난 지 아직 채 두 달도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그동안 그가 한 일을 보라.
아무도 모르는 고대의 비밀 던전 두 개를 찾아서 클리어했다.
개의 비밀조직이 그 존재를 두 충돌하는, 아크리치 군주의 유적 찾아내서 처리했다.
띠ㅇ 개 신화의 마녀를 저주에서 해방시켜 주었다.
그리고 고대의 대마법사가 남긴 비 밀의 유적을 찾아내서…….
“날로 먹었지!” 아주 중요한 부분이었다.
어든 이 모든 일이 채 두 달도 안 되는 기간 동안 벌어진 것이다.
이쯤 되자 진짜 모르드가 한 말이 진실인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다.
그렇지 않다면 도저히 이 행보를 설명할 방법이 없지 않은가? 무엇보다 모르드의 이런 행보는 아 직 현재진행형이기까지 했다.
“오늘은 옆 영지로 가서 하롯밤 쉬
도록 하지.
그다음에 산 깊숙한 곳 으 은 에 있는 폭포 안쪽에 숨겨진 던전 역시 모르드의 말은 진실일지도 모 른다.
케엘은 자신의 마음이 기울고 있음 을 느겼다.
고르트와 케엘은 산속 깊은 곳 폭 포 안쪽에 숨겨져 있던 비밀 던전 하나를 클리어하고 마을로 돌아와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히 모르드는 케엘의 돈으로 5, 6인분씩을 먹어대고 있었다.
그것도 라 하지만 이제 케엘은 더 이상 모르 드가 펑펑 써대는 돈이 아깝게 느껴 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받아먹은 것들만 해도
마계화 던전을 클리어했을 때도 얻 을 수 있으며, 매우 비싼 가격으로 거래된다.
이기에 마법적으로 큰 가치가 있었 다.
마법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장시간 작동하는 마법적 시설을 만들 때도 반드시 필요하기에 어느 정도 규모
가 있는 도시에 가면 쉽게 돈으로 바꿀 수 있었다.
“그러고 보니 이 녀석도 환금을 별 로 안 했다뿐이지 엄청 부자군.
‘ 모르드의 아공간 배낭에는 상당량 의 에테르 스톤이 쌓여 있었으니까.
“모르드.
”
“왜연 “하나 궁금한 게 있는데… 그 던전 마지막에 나와서 네가 흡수한 거 있 잖아.
그거 뭐야?” 케엘은 죽 미뤄두었던 질문을 던졌 다.
바로 세계 파편의 정체였다.
모르드가 그의 앞에서 몇 번이나 흡수하는 것을 보았는데도 그게 뭔 지 알 수 없었다 고민하는 모르드를 보며 케엘은 자 르 게 침을 꿀걱 삼켰다.
모르드는 케엘이 일덴이 붙여놓은 호위 역이자 감시 역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러면서도 그는 케엘에게 자신이 찾아낸 고대의 비밀을 보여주고, 그 성과 일부를 나뉘주는 데 인색하게 굴지 않았다.
그런데 굳이 모르드가 설명하지 않 는 이 문제를 파고들 필요가 있었을 까? “용? 진짜?” 그래서 잠시간의 침묵 후에 나온 모르드의 말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모르드가 고개를 끄덕였다.
“너는 지금까지 내 일을 잘 도와줬 으니까.
위험한 고비가 몇 번이나 있었는데도 말이지.
”
아무리 일덴의 명령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케엘은 정말로 성실하게 모 르드를 도와주었다.
특히 세데아를 구해내고, 은의 피 와 싸웠을 때 보여준 태도에는 모르 드도 감탄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세계 파편에 대해 서 곧이곧대로 말해줄 수는 없었다.
아직 이 시점에서는 제대로 아는 자가 극소수에 불과한 지식이니까.
면 서 신의 존재는 모두 천상으로 사라 졌지만, 그들이 세계에 아로새긴 권 능의 흔적만은 남았다.
”
“년 그걸 모으고 있는 거야?” “그래.
”
“그걸로 뭘 하려고?” “세상을 구할 거다.
”
미연 “셰상을 구할 거라고 했다.
” 케엘은 도대체 어떻게 반응해야 할 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모르드는 더 이상 설명해 주지 않고 먹는 데만 열중했다.
모르드는 심상 세계에서 눈을 떨 다.
“지금까지는 꽤 운이 좋았군.
‘ 일곱 번째 세계 파편을 모르드는 자신이 운이 좋 껴.
현재 그가 가진 세계 파편의 상태 는 3-2-1-1이었다.
가장 큰 덩어리는 세 개가 하나로 융합된 형태다.
하지만 세계 파편의 총 숫자가 수 백 단위라는 걸 생각하면, 지금까지 손에 넣은 일곱 개 중 세 개가 하 나로 융합된 것도 상당히 행운이 따
른 결과였다.
‘역시 당장의 전력을 강화하는 것 에 대해서는 세계 파편에 의존할 수 없어.
” 앞으로 몇 개의 세계 파편을 추가 로 손에 넣는다고 해서 전력이 극적 으로 강해진다는 보장이 “신혈 개방 2단계는 결과로서 따라
오는 것.
이것도 역시 당장은 어 는 문제니 그전까지는 나 자 력을 성장시킬 수밖에 없다.
‘ 그는 여전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 다.
본래 여행을 하면서 강해지기란 어 려운 일이다.
제대로 훈련에 매진하 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세계 파편을 이용해서 ~ [회 | 【 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템빨이지.
마법이 존재하는 세상 속에서 템빨 보다 확실한 전력 증강 수단이 또 있겠는가? 이 여정 속에서 손에 넣은 마법 아이템들 또한 훌륭하게 그의 전력 을 증강시켜 주고 있었다.
‘앞으로 반년… 하얀 마경에 가기 전까지는 케엘도 좀 더 강해졌으면 좋겠는데.
‘ 베르나스의 상급 전사인 케엘은 분 명 초일류 전투 인력이다.
지금까지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 다.
하지만 모르드는 앞으로 더욱 강한
들과 싸워야 할 것이고, 그 싸움 케엘의 실력으로는 따라가기 벅 수준이 될 것이다.
당장 얼마 전 은의 피와 싸울 때 만 해도 케엘은 별 도움이 못 되지 그 베 의 시선을 곤산시켜준 것만으로도 고 ‘오러를 터득하는 건… 밀바탕도 있고, 재능도 있지만 그래도 단기간 에 성취하기는 무리지.
방법이 있긴 하지만 과연 케엘이 밭아들일지는 미지수.
‘
모르드에게는 케엘의 마투술사로서 의 경지를 단기간에 높일 수 있는 수단이 있다.
정확히는 지금 당장은 불가능하지 만, 그결 가능케 하는 방법을 안다.
하지만 그 방법은 워낙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케엘이 받아들일지 알 수 없었다.
“템빨은 하나씩 하나씩 채워주는 중이고… 역시 정령술사로서의 성장 이 가장 현실적인가?” 모르드는 과연 얼마 전에 케엘에게 넘겨준, 화염정령의 팔찌가 그를 성 장시킬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
다음 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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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모르드는 갑자기 루트반 왕 국 중서부 지대로 향하자고 하는 게 아닌가? 지금까지의 동선을 생각하면 픈금 이 멀리 있는 목적지가 잡힌 것이다.
“두 가지 이유가 있다.
”
모르드는 케엘과 함께 산길을 죽죽 고속이동하면서 말했다.
“하나는 은의 피 놈들이 우리 위치 를 예상하기 어렵게 하는 것.
”
실히 이건 진짜 중구난방을 넘 이선 수준이니까, 이렇게 갔을 거라 고 예상하긴 어렵겠네.
”
케엘도 은의 피가 새로운 부대를 파견해서 추적해 오는 경우를 우 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모르드가 댄 이유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또 하나는… 그곳에 반드시 처리 해야 할 문제가 있기 때문이지.
”
“무슨 문제인데?” “가 보면 알 거다.
” “이제 와서 비밀주의야?” 케엘이 구시령거렸지만 모르드는 입을 꼭 다물었다.
이럴 때면 캐물어 봤자 역효과라는 사실을 알기에, 케엘은 더 묻지 않
‘에이단.
‘ 원래는 좀 나중에 처리하려고 했던 문제였다.
아직 시간이 충분히 남아 있었으니 까.
하지만 불현듯 그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미 예정된 미래를 바꾸고 있다.
‘ 세상은 연결되어 있다.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큰 변화를 불러올 수도 있는 법.
굳이 나비효과 이야기를 꺼낼 필요 도 없는 문제다.
왜냐하면 모르드가 해온 일들은, 나비의 날깃에 비유하기에는 너무 큰 일들이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모르드가 은의 피의 추 격대를 몰살시킨 일을 보자.
그 일이 과연 세상에 별 영향이 없었을까? 그 세 명의 신혈은, 모르드에게 죽 지 않았다면 세상 곳곳에서 수많은 이들의 삶과 죽음에 관여했을지도
모른다.
모르드가 그들을 없앤 것으 로 적어도 수백 명의 운명이 바뀌었 으리라.
그리고 그 영향이 모르드가 아는, 세독마에 나온 에이단의 이야기를 뒤틀어놓지 않을 거라고 누가 단언 할 수 있겠는가? ‘동선의 효율성 따윈 문제가 아니 야.
중요한 문제부터 처리해야 한 다 마침내 모르드는 아직 미숙한 에이 단의 행보에 개입하기로 결심한 것 이다.
쑤 모르드와 케엘의 이동속도는 굉장 히 빨랐다.
십수 기의 소규모 기병대가 같은 길을 서둘러 간다고 할지라도 두 사 람보다는 훨씬 느릴 정도였다.
두 사람은 되도록이면 일반적인 길 을 이용하지 않았고, 도시와 마을에 들러서 쉬는 것도 최소화해가면서 속도를 냈다.
하지만 이동이 순탄하지만은 않았 다.
이 세상은 위협으로 가득한 세상이 기 때문이었다.
“세상에는 자기가 누구에게나 위험 한 줄 아는 놈들이 너무 많아.
” 케엘이 작게 한숨을 쉬었다.
그들의 주변에는 시체가 널려 있었다.
인간의 시체, 오크의 시체…….
학대하며 시시덕거리던 도적단을 고는 그대로 덮쳐서 몰살시킨 것 무 “이 사람들은 어껄 거야?” 케엘이 도적단에게 사로잡혀 있던
사람들을 보며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