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584)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589화
제182장 이해와 공감 사이 황금가지가 대마경에서 진행하는 일곱 개의 의식은 모두 독립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한 곳을 무너뜨린다고 해도 다른 곳에는 영향이 없다는 뜻이다.
키린저와 모르드 일행이 서로 다른 지점을 강습한 것은 그런 이유였다.
만약 한쪽이 일찌감치 마왕 소환을 저지할 경우 다른 한쪽을 돕는다.
마왕 소환을 저지하기에는 힘에 부 칠 경우 최대한 적의 발목을 잡아서 지연시킨다.
그런 계획이었다.
키린저는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키린저를 상대하기 위해 대마법사 페레니아가 나서야 했기 때문에 마 왕 소환 의식의 진행 속도가 현저히 늦춰졌던 것이다.
모르드가 물었다.
“수리되나?”
[스페어 파츠 없음.
하지만 수리용
”
모르드는 내심 쓴웃음을 지었다.
적인 자신 앞에서 이토록 솔직하게 약점을 드태배타네 이놈은 왜 이렇 게까지 자신을 믿는 것일까? “에네카의 권능은?”
[막혔음.
마왕 발리에타.
] 모르드는 그것만으로도 상황을 이 해했다.
다른 마왕의 강림에 참견하다
니, 왜 그렇게까지?”
[갖고 싶으니까……」] 어딘가 무기력하게 들리는 저음의 여성의 목소리.
마왕 발리에타였다.
[에네카의 냄새가 나는 이계의 인 형, 갖고 싶으니까…….
] “그러고 보니 세독마에서도 에네카 만나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됐었지?’ 세독마에서는 결국 만나는 일이 없 었다.
에이단은 엘론칸의 비호를 받
고 있어서 집적거리지도 못했고.
모 “신경 써줄 상황이 아니군.
어떻게 하겠나”
[잠시 공격을 막아주면 물러나서 수리 작업을 진행하겠음.
] “그러도록 하지.
”
[안 돼] 발리에타의 목소러가 날카로워졌 동시에 새카만 어돔이 간헐천처럼
촛구치기 시작했다.
그워어어어어어! 크아아아아아아! 두 명의 마계 공작이 포효했다.
한쪽은 붉은 거체를, 한쪽은 재빛 거체를 지닌 두 군주급 마족은 발리 에타의 권속이 아니기에 강림할 수 는 없다.
그러나 키린저를 잡아 오 「
계 상태였다.
하지만 광풍이 휘몰아 치며 신혈 개방 3단계로 변한다.
원 근감을 흐트러뜨리는, 아지랑이 같 은 기운이 전신을 감싸며 오른쪽 눈 동자가 혼돈이 잠식한 마경의 하늘 과 같은 빛깔로 변한다.
-천공 부수기! 그리고 하늘에서 발사된 극초음속 의 섬광에 울부짓던 붉은 마계 공작 의 머리통이 날아가 버렸다.
[아니[] 그 광경을 본 대마법사 페레니아는 경악했다.
모르드의 존재감이 워낙 강렬해서
시선을 빼앗기고 있었는데, 하늘에 또 다른 적이 있었단 말인가? 그가 올려다본 곳에는 미리 모르드 의 심상 세계에서 신혈 개방 4단계 로 변신을 끝낸 리온이 다음 공격을 준비하고 있었다.
-벼락 삼키기! 에르나가 무수한 벼락정령들과 뇌 주문을 오러와 융합시켰다.
-천공 부수기! 그렇게 발생한 막대한 위력의 뇌전
오러가 극초음속으로 쏘아져 붉은 마계 공작을 강타했다.
뇌격이 천지를 집어삼키며 폭발 다.
“마왕이 개입해서 힘을 주다니, 예 상외이긴 합니다만…… 그리고 그곳과 한참 떨어진 곳에 나타난 파르웰이 중얼거렸다.
그 역 시 신혈 개방 3단계로 변신을 끝낸 채였다.
“그릇이 그 힘을 밭아들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죠.
자원 투자를 아까 위해서 찔끔찔끔 준 것이 패착입니 다.
”
그리고 파르웰이 가리킨 하늘이 새 파랑게 불타오르며 궁극주문이 발동
일순간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청 백색으로 불타올랐다.
그 속에서 모르드가 양손을 앞으로 모았다.
-벼락 삼키기! 폭발하여 흘어지는 뇌전이 그의 손 안으로 빨려 들어간다.
먼 옛날이었 다면 사람들이 겁먹고 고개를 조아 렸을, 신의 위업처럼 보이는 광경이 었다.
-심판의 창! 그리고 천공신의 고유 자 손안에서 응축된 뇌전이 은빛으 로 화했다.
-권능 융합! !의 뇌전이 모르드의 오러와 천공신 융합해서 사납게 날뛰기 시작한다.
-벼락 꿔둘기! 그리고 모르드가 내지른 일권이 은 마계 공작을 관통했다.
때 [끄아아아아아 붉은 마계 공작이 하 너덜너덜해진 양게 불타올랐다.
2킬로미터 상공에서 그 광경을 본 에르나가 중얼거렸다.
“진짜 지긋지긋해.
이렇게 처맞고 도 안 죽다니, 군주급 마족이라는 모르드 일행은 두 마계 공작 중 붉은 마계 공작에게만 공격을 집중 시켰다.
둘 중 하나라도 끝장내고 시작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무방비 상태에서 이토록 엄 청난 공격을 연타를 맞았음에도 붉 은 마계 공작은 죽지 않았다.
고위 마족의 가장 무서운 점은 바 로 불사신에 가까운 생명력이다.
머
리가 날아가도, 심장이 부서져도, 심 지어 그 둘이 동시에 날아가도 초재 생능력으로 부활해 버리니까.
인간에 비하면 무한에 가까운 여력 을 지니기에 설령 힘으로 압도하더 라도 마지막에는 패배하게 되는 수 가 있었다.
에르나는 조금 전까지 마계 대공만 연달아 둘이나 해치우고 온 길이다.
그럼에도 마계 공작의 괴물 같은 생 명력이 짜증 났다.
파아아아아아! 빛 마계 공작이 발악처럼 쏘아낸 열섬광이 덮쳐왔다.
“흥” 하지만 에르나는 오러를 변형시켜 서 궤도를 비껴내 버렸다.
스치기만 해도 강철이 녹아버릴 열 기도 오러와 신성의 힘으로 보호받 는 그녀의 털끝조차 상하게 하지 못 한다.
“크, 집중력 떨어지면 위험하겠는 데?’ 하지만 역시 마계 공작이 쓰는 고 서클 주문답게 위력이 엄청나다.
게다가 마계 후작과 마계 백작들이 가하는 대공 포화가 현란하게 주변 을 수놓으면서 하늘이 불타오르고
있었다.
“슬슬 지치는데.
” 하더라도 에르나는 인간이다.
오늘은 그야말로 격전의 날이었다.
베르나스 대공과 싸우다가 부상을 입기도 했고, 마계 대공을 둘이나 격파하기도 했다.
매 전투마다 전력을 쏟아낸 만큼 체력도, 집중력도 많이 저하되어 있 었다.
‘나도 저렇게 튼든했으면 좀 덜 피 곤했을 텐데……’ 에르나가 작게 한숨을 쉬며 홀끔
바라본 곳에는 리온이 있었다.
퍼퍼퍼퍼퍼팽! 공포화를 아주 단순한 방법으로 파하고 있었다.
그냥 양팔을 교차해서 막았다.
‘저게 다 막히네……’ 에르나는 기가 막혔다.
기술이 부 족하니 그냥 몸으로 때운다.
그리고 몸이 워낙 단단해서 다 때워진다.
‘내가 신혈 개방 4단계가 된다 해 도 단단함은 저 절반도 못 쫓아가겠 는데.
‘
신혈 개방 3단계일 때도 리온의 단단함은 규격 외였다.
모르드가 모든 면에서 우월해 보이 는 것은 어디까지나 강대한 신성과 탁월한 마투술 때문이다.
단순히 육 체에서 나오는 괴력과 단단함만으로 따지면 모르드도 리온을 따라오지 못한다.
에르나는 그 사실을 부럽게 여겼지 만, 그뿐이었다.
사실 그런 요소에 대해서는 에르나 는 죽은 드렌, 이제는 자신보다 한 참 뒤처져 버린 바이덴까지 부러워 하는 신세였으니까.
190센티에 달하는 그녀의 몸은 일 반적인 기준으로 보면 굉장 다.
하지만 모든 것은 이다.
경쟁자들과 비교하면 그녀 작고 약했다.
대신 그녀에게는 남들보다 큰 마 력, 그리고 탁월한 감각이 주어졌다.
그녀는 자신의 육체가 작고 약한 대 신 빠르고 탄력적임을 알았고, 그런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 감각적인 전 투법을 확립해왔다.
팟! 팟! 파아아아앗!
임만으로 비껴낸다.
오히려 그럴 때마다 반동으로 가속 한 에르나의 호쾌한 발차기가 빛 마계 공작의 몸에 내려꽂혔다.
과아아아앙! 높은 곳에서 떨어지며 날린 공격이 기에 에르나 또한 그 반동으로 주춤 했다.
그러나 그녀는 반동을 버터내며 자 세를 제어하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팟! 젯빛 마계 공작의 눈앞이 번썩했 다
일순간 시야가 마비되면서 에르나 붙잡기 위해 내민 손이 혀공을 휘저었다.
오러 전이였다.
에르나 또한 한 번 더 절망의 벽 을 넘어 으러 전이를 터득했던 것이 다.
그리고 그녀가 번 잠깐의 시간 동 안 돌진해 온 리온이 개빛 마계 공 작의 죽빵을 날렸다 수기! 그 -신 내 굉음이 울려 퍼지며 빛 마계 공
작의 머리가 확 돌아갔다.
-3연! 투신의 별이 연소되며 강권이 3연 타로 꽂혔다.
퍼어어엉! 젯빛 마계 공작의 머리 일부가 터 져 나갔다.
신격이 신혈 개방 4단계로 오르면 서 공격의 위력이 현격하게 올랐다.
아직 극성증폭도, 재생억제력도 터 득하지 못했음에도 리온의 공격은 젯빛 마계 공작에게 유의미한 타격 을 입히고 있었다.
“버터기가… 쉬운데?”
강권 3연타를 날린 리온이 문득 그렇게 중얼거렸다.
-투신의 별! 그는 충동적으로 투신의 별 하나를 추가로 연소시켰다.
-산 부수기 3연! 그리고 곧바로 강권 3연타를 또 날렸다.
이전에는 강권 3연타를 한번 날리 고 나면 반동을 견디기 위해 잠시 정지해 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신혈 개방 4단계 상태에서는 여유가 넘쳐 서 바로 다시 강권 3연타를 날릴 수 있었다.
과과과광! 젯빛 마계 공작의 홍부가 터져 나 갔다.
모르드와 에리우는 붉은 마계 공작 을 끝장내는 역할을 맡았다.
리온과 에르나는 젯빛 마계 공작과 격전을 벌였다.
세데아와 파르웰은 두 마계 공작이 이끌고 온 대규모 군세를 맡았다.
그리고 케엘과 달시, 라그나스
때 [정말로 케엘티스하고 쪽 빼닮은 황금가지의 대마법사 페레니아는 신음처럼 중얼거렸다.
쿠아아아아아아! 그녀가 펼친 마법과 케엘의 오러 블레이드가 격돌하고 있었다.
[은의 피 놈들, 시답잖은 수작을 부리다니.
하지만 더없이 효율적이 야.
] 페레니아는 모욕감에 이를 갈았다.
[고귀한 혈손의 얼굴을 한 오물로
위장시킨다니, 이토록 간단하게 우 리 존재를 모욕하는 방법이 있을 줄 감탄하지 않을 수 없구나!] 그녀가 불러낸 정령의 군세가 케엘 에게 돌격한다.
퍼퍼퍼퍼펑! 쿠과아아아아앙! 수백의 정령들이 어지럽게 부덧치 며 폭발했다.
[네가 그런 모습을 한 의도가 우리 모욕하기 위한 것이라면, 성공했 이제 그만 만족하고 진짜 모습 드러내라! 정체가 무엇이냐?] 고대 엘프의 힘을 개방한 페레니아 00 무 때
작은 태양처럼 보였다.
강대한 력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9속성 정령술사라니, 필시 범상한 존재는 아닐 터! 은의 피 놈들이 일 깨운 고대의 존재이겠지] 페레니아는 정령술사로서는 극에 달하지 못했다.
정령화도 터득하지 못했고, 신화정령도 없다.
다룰 수 있는 정령도 빛의 정 벼락정령, 화염정령, 물의 정령, 음정령, 땅의 정령, 나무정령의 7 성뿐.
오고 령, 얼 7속 속 “쌍, 7속성 주제에 더럽게 세네!’
하지만 정령의 군세끼리 부친 결 과는 페레니아가 압도하고 있었다.
루는 정령의 개체 수부터가 다르 다.
케엘은 2천 정도의 정령을 다루고 있고 이것은 분명 엄청난 숫자다.
하지만 페레니아가 다루는 정령 군 세는 3천이 넘었다.
그리고 정령의 움직임이 달랐다.
페레니아는 빛의 정령과 벼락정령 을 전투에 특화된 형태로 바꾸고, 물의 정령과 얼음정령은 속성 주문 과 응합시켜 지능적이고 강력한 파 괴력을 발휘하게 만들었다.
땅의 정
므 7 식 령과 나무정령은 골렘 소 융합시켜서 다채롭고 강력 로 지상전을 제압했다.
“솔테티!” 케엘은 태양정령 솔테티의 힘으로 부족한 부분을 메다.
10 뿌 : 위 위 0뚜 34 -영령 수호자! 대지에서 황금색 섬광이 치사 페 레니아와 연결되었다.
허공에 거대한 황금빛 나무의 형상 이 그려지더니 그 속에서 여섯 명의 전사가 출현했다.
전신을 황금빛 장 비로 도배한 황금 엘프 전사들이었
다.
페레니아가 소환한 정령들이 그 황 금 전사들에게 빨려 들어가더니 그 들의 전신에서 황금색 불꽃이 타오 르기 시작했다.
“저거 몇 번이나 쓸 수 있는 거였 어” 케엘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저것은 황금 엘프 신관 중에서도 신관장 이상의 계급만이 쓸 수 있는 번 미 보 오 페레니아가 썼고, 한 번
격파했더니 채 1분도 안 지나서 다 시 쓴 것이다.
‘대마법사에 정령술사에 신관장까 지… 한 몸으로 다 해먹냐?’ 페레니아는 선관이기도 하기에 가 능한 일이었다.
심지어 신관장보다 바로 아래 계급인 황 다.
-질풍의 다리! 황금 전사들에게 가 건 그녀가 곧바로 가속의 축복을 걸었 다.
두 가지 효과가 중첩되면서 황 금 전사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빨 고 34 00 띠0 쏘
라졌다.
-거암(트롤)의 힘! 고결한 투혼! 불굴의 생명! 정령의…….
“작작 하라고!”
페레니아가 힘이 평평 남아도는 것 을 과시하듯 축복을 마구 뿌려 때 마다 케엘의 혈압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