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477
EP.477
#2-42 마법소녀 아카데미 잠입 일기(일상편)(7)
그리고 대략 한시간 후.
야야는 여전히 수업에 돌아가지 못한 채, 멘토 괴인들과 함께 좁은 교실 안에 있었다.
바닥에는 애액과 정액이 뒤섞인 웅덩이며 얼룩이 남아, 지금까지 있었던 교미의 흔적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미 중간에 쉬는 종이 한 번은 쳤지만, 그럼에도 야야는 빠져나가지 못하는 바람에 결국 다음 수업을 알리는 종이 울려버리고 말았다. 절망스럽다.
“들려? 야야 학생? 수업 하나를 빼먹은 걸로 부족해서 두 개나 빼먹었어. 땡땡이도 기분 좋지?”
“응긋… 아앗… 저, 저는… 수업… 가고 싶었는데…!”
“그래그래. 다 알지~ 하지만 특별히 맡겨 주신 이 멘토 교육도 중요하니까. 선생님들 한테도 다 말해뒀으니 걱정 안해도 된다니까?”
“하앗… 하앗… 윽… 크으으응…♡ 하아… 보, 보내… 보내 주세요… 수업… 제발…♡”
개조된 보지로 인해 몇 배나 증폭된 쾌락에 휘둘리면서, 야야는 그 작은 보지로는 버거운 괴인들의 자지를 간신히 견디고 있었다.
몇 번이나 절정하면서도 기이하게도 야야의 정신은 점점 더 또렷해졌다. 그래도 중간중간 의식이 날아가기도 했지만, 괴인들이 묵직한 자지로 안쪽을 수차례 깊이 쑤셔주면 금방 다시 퍼득거리며 깨어났다.
단순히 기절로 도피하지도 못하고, 쾌감은 아무리 절정을 맞이해도 도저히 익숙해지지도 약해지지도 않았다.
그나마 다음 수업 전에는 놓아주겠지, 생각하는 것으로 유일하게 희망을 품고 있었는데….
이제는 그조차도 무산되었다.
“이쪽도 수업이야, 수업. 훌륭한 멘토님들의 밀착 과외 수업인데, 이런 건 싫어?”
“시, 싫어요…”
“마음이 아프네. 그렇게나 좋아했으면서.”
“흐오옥♡”
괴인이 의자에 거만하게 앉은 채 야야의 작은 몸을 가볍게 위아래로 흔들었다.
오나홀처럼 들렸다 내려꽂힌 야야가 녹아내릴 듯한 얼굴로 교성을 흘렸다.
눈가에는 지나친 쾌락으로 흘러내리고 말라붙은 눈물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다.
‘기, 기분… 좋아… 좋지만…!’
‘무서워… 내가… 내가 아니게 될 것 같아서…!’
차라리 웬만한 여자였다면 그저 마약 같은 쾌락에 정신없이 몸을 맡겼겠지만, 야야의 강한 정신력이 계속해서 그녀의 의식을 도로 그녀의 임무로 되돌려 놓았다.
새하얗게 칠해진 야야의 머릿속에는 『제대로 학생을 연기해 이 고등부와 교장을 조사한다』는 사명감만이 남았다.
찔꺽… 찔꺽…!
“아, 아아…♡ 간다… 또, 가버렷…♡”
그러나 그런 사명감도 이미 바람 앞의 등불 같은 꼴이 다 되었다.
몇 번이나 사정하고도 여전히 건재한 괴인들의 육봉에 반해, 절정하고 절정할 때마다 점점 더 민감해져만 가는 육체는 쾌락에 너무나도 연약해져 버렸다.
울컥… 울컥…
부르르르륵…!
“하아…앗♡ 쌌어… 또, 싸버렸어…♡”
안쪽을 때리 듯이 밀고 들어오는 따스하고 뜨거운 감촉.
보이지 않는 자궁에까지 뽀그르륵 차오르는 것만 같아 당황스러웠다. 이렇게나 많이 사정을 당했으니, 어쩌면 자궁 안에서 끈적한 정액이 찰랑거리며 고여있는 게 아닐까 싶다.
막상 그런 상상을 하고 나니, 기이하게도 자궁이 기쁘다는 듯 꾸욱꾸욱 조여오고 울어댔지만.
“자, 그러면 다음 쉬는 시간 종 울릴 때까지 더 해볼까?”
“버틸 수 있지? 버틸 수 있을 거야~.”
“아… 안… 돼… 히윽…♡”
유두를 꼬집히는 것으로 반론을 일소 당하고 만 야야는, 이어서 다리를 천박하게 벌려진 자세로 들려져 항문을 범해지기 시작했다.
정면에 선 괴인들은 노출된 야야의 보지에서 정액을 긁어내거나, 사랑스러운 유두를 문지르고 비비어 자극했다.
히이익… 흐오옥… 오옥…♡
처음에는 손가락 하나도 들어가기 어려울 정도로 빡빡하던 항문이었지만, 이제는 괴인들의 육봉도 간신히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보지와 마찬가지로 개조된 항문 또한 자지가 출입할 때마다 몇 배는 늘어난 쾌감으로 번민하게 되고 말지만.
* * *
부르르르륵…! 울컥! 울컥!
“………..♡”
몇 개를 이어 붙인 책상 위에서, 야야의 몸이 움찔움찔 떨렸다.
또 다시 절정해버리고 말았다. 보지에서 희멀건 액체가 투둑, 툭 바닥에 떨어져내렸다.
그 보드라워 보이는 몸뚱아리, 흰 피부에는 희멀건 액체가 이곳저곳에 잔뜩 말라붙어있었고, 온몸에서는 땀과 기타 체액이 뒤섞인 찌든 냄새가 가득 풍겼다.
아직 쉬는 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리기까지는 조금 멀었지만, 이제 슬슬 어느 정도 만족할 만큼 사정한 괴인들은, 마지막으로 위로하듯 자지를 야야의 몸에 탁탁 두드리거나 비벼대었다.
“응~ 첫 날이니까 일단 이 정도만 할까?”
“마력도 꽤 많이 뽑아냈고. 충분한 거 같은데.”
“그런데 정말 교육이 좀 많이 필요한 보지인걸. 개조되었다곤 해도 너무 잘 가버리잖아.”
“그리고 빡빡하긴 한데, 뭔가 막 짜이는 그런 느낌이라고까지는 하기가 어렵지.”
“그건 살집이 좀 부족해서 그런 거 아니야? 좀 더 잘 먹고 엉덩이도 더 둥글어지면 될 것 같은데.”
괴인들은 야야의 몸에 자지를 탁탁 부딪쳐대면서 앞으로 이어나갈 『멘토 커리큘럼』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애초에 그들은 [경험 적은 신품 보지, 특별 밀착 지도 필요]라는 설명을 듣고 왔다.
민감한데다 학습 의욕이 높은 보지라는 점은 높게 사지만, 앞으로는 좀 더 그들의 입맛에 맞는 보지로 교육하고 개발해 줄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한 멘토들이고, 그러기 위한 『멘토 커리큘럼』이다.
물론, 이 학교 자체가 교장 선생의 연구소이자 실험실이니만큼 이 야야라는 스파이년은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조교당하게 될 테지만.
이렇든 저렇든 어느 정도 계획이 짜인 괴인들은 물티슈를 이용해 야야의 몸을 어느 정도 닦아주었다.
보지에는 찰랑이며 담겨있는 정액이 남아있어서, 흘리지 않도록 그 위에 그대로 팬티를 입혔다.
“우리가 부어준 소중한 정액이니까. 잘 보관해 줘. 보지를 잘 조여서 방에 돌아갈 때까지 남겨두는 거야.”
팬티를 입히기 전에 야야의 매끈한 아랫배에는 라는 문구가 유성펜으로 그려지고 말았다. 마찬가지로 허벅지에도 라던가 같은 것이 적혀져버렸다.
팬티를 입고 스커트도 입었지만, 바람에 조금만 흔들려도 적혀있는 글귀가 보일 것만 같았다.
“자, 일어서. 일어서. 일어설 수 있지?”
“으… 하아… 네에….”
괴인들에게 극진할 정도로 대접을 받고, 이어서 체력 보충용이라며 입에 특별 에너지팩까지 물려지고 나서야 야야는 간신히 일어설 수 있었다.
과연 에너지팩.
단번에 쌩쌩해졌다.
‘팬티 안쪽이 끈적끈적해… 기분 나빠.’
보지에 남아있는 끈적한 감촉이라던가, 그 따스하고 미지근한 액체가 팬티 사이에 스며드는 감촉이 소름 돋을 만큼 오싹하지만, 불평할 수는 없었다.
야야는 이어서 브래지어와 상의의 셔츠도 다시 입을 수 있었다. 구겨진 데다가 약간 냄새가 나는 것 같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지금 바로 수업 들어갈래? 아니면 여기서 조금 더 쉬었다 가도 되는데.”
“…가보겠습니다.”
왠지 괴인들의 미적지근한 시선에서 『여기 더 있으면 위험하다』 싶은 느낌을 받은 야야는 단칼에 제안을 거절했다.
에너지팩을 먹었다곤 해도 솔직히 너무 지쳐서 수업도 제대로 머리에 들어오지 않을 것 같고, 어딘가 숨어서 쉬거나 조퇴라도 하고 싶었다.
“그리고 선생님께 요청하는 것 잊지 말고. 우리도 말은 해두겠지만.”
“네. 알겠습니다….”
“그렇지. 솔직하고 정직해야 착한 아이지.”
멘토들의 교육이 이 정도인데 는 얼마나 힘드려나.
약간 무서웠다.
“가보겠습니다. 멘토님들, 교육 감사합니다.”
야야는 나중에 있을 를 걱정하면서, 보지와 항문에 담긴 정액을 최대한 흘리지 않으려 애쓰며 어기적거리며 교실 밖으로 나왔다.
* * *
“그래서, 그 인지 뭔지를 받은 거예요?”
――저녁시간.
모든 수업과 일과가 끝나고, 이 【교육도시】에 잠입한 두 마법소녀와 한 명의 레지스탕스가 저녁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기숙사에서도 저녁 식사가 제공되긴 하는 모양이지만, 기숙사 사람들에게는 들려줄 수 없는 긴밀한 내용이 있으니 이렇게 밖에서 먹게 된 것이다.
매일 모일 수는 없지만, 세 사람은 가능한 저녁만은 함께하면서 그 날 그 날 조사 성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물론 변변한 성과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기에, 대화 내용은 대부분은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복기(復記) 정도지만.
“좀 피곤했거든. 내 상태를 보더니 를 내일로 미뤄줬어.”
야야는 달콤한 디저트를 집은 포크를 아득아득 씹듯이 물고는 퉁명스레 말했다.
일단 낮에 있던 일은 그렇다치더라도, 학생 취급을 받는 지금 상황이 여러모로 마음에 들지 않은 모양이었다.
“그보다 레지스탕스의 첩보원 씨, 그래서 그 『숨겨진 방』인지 뭔지는 어떻게 됐는데.”
불만스러운 표정의 야야에게, 단애가 질문했다.
단애는 묘하게 기분이 좋아보이는 얼굴에 야야가 기분 나쁘다는 듯 눈살을 찌푸렸다.
“너는 좀 연상에게 경의의 마음을 품고 말투에 신경을 쓸 생각은 없는 거냐?”
“미안. 싫은데? 그리고 일단 신분으로 보면 내가 더 높지 않아? 난 선생이고 당신은 학생이니까.”
“…쯧.”
야야는 버릇 없게 포크를 퉤, 뱉어냈다. 접시 위에 요란하게 딸그랑거리며 떨어졌다.
“아까 말했던 대로 제대로 조사는 못했어. 내일… 아니, 을 일단 받고 나면, 내일 모레 정도… 일단 천천히 기회봐서 조사해봐야지.”
“그래도 일을 하긴 하네. 나이에 안 맞게 학생 생활이나 즐기고 있는 줄 알았어.”
“너, 어째 은근히 시비턴다?”
“은근히가 아니라 그냥 시비 터는 거 맞아.”
‘…왜 이렇게 사이가 나쁜 거야?’
어째 분위기마저 따끔거리는 불편한 공기 속에서, 케이는 두 사람의 눈치를 보며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
지구에 있던 시절에도 친구가 몇 없던 방구석 아싸에게 이런 분위기는 너무 견디기 힘들다.
케이는 달각거리며 눈 앞에 보이는 스테이크(처럼 보이는 고기 요리)를 썰어서 입에 넣으며, 한숨과 함께 말했다.
“일단 밥 먹을 때는 싸우지 말아요. 체한다고요.”
“…근데 너는 적당히 먹어야 될 거 같은데. 맨날 먹을 때마다 잔뜩 먹으면서, 그 몸뚱아리 어디에 그렇게 들어가는 거냐?”
“글쎄요. 다 들어가니까 먹긴 먹는데. 야야 님이야 말로 단백질이나 칼슘 들어간 것 좀 드시죠. 맨날 단 것만 너무 드시잖아요.”
“필요 최소한의 영양분은 따져가면서 먹고 있으니 괜찮아. 단 거는 머리 쓰려면 필요하고.”
필요 최소한의 영양분만 섭취하는 바람에 지금 같은 쪼꼬미 육체가 된 거 아닐까.
그런 생각은 했지만 굳이 입 밖에 내지는 않았다. 듣자하니 좋아서 저렇게 작게 자란 것도 아니고, 나름 이런저런 노력을 했던 것 같으니.
그나저나 오늘도 방에 돌아가면, 일단 씻고….
‘가볍게 자위하면서 오늘 숙제 영상을 찍은 다음에… 내일을 위한 연수 사전 준비… 돌아가서도 바쁘겠네.’
“아, 먹고 나면 둘이 먼저 돌아가. 난 할 일 있으니까.”
“응?”
“약속이 있거든.”
단애는 앞에 놓인 새우(처럼 보이는 어떤 해산물)을 입안에 넣으며 씨익 웃어보였다.
“고등부의 교감 선생이랑 밤 약속을 잡았거든. …좋은 소식 물고 올 테니까, 둘 다 딱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