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867
EP.866
#3-(막간) 케이 IF – 브레인이터들의 번식 노예 케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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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 윽… 흐윽…
응… 읏… 아아…아…!
“좋으냐. 임신 섹스가 그렇게나 좋으냐, 암컷.”
“아… 하아… 하아… 헤엑…♥”
본래 함장실로 사용되던 방 안.
지금은 모판용 암컷의 번식실로 다시 명명된 이 방의 침대 위에서,
케이는 괴인――정확히는, 그 몸을 차지한 브레인이터의 허리 위에 올라탄 채 고개를 끄덕였다.
그 순종적인 모습은 최초에 그들에게 반항하던 그것과는 전혀 달랐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처음에 그들과 조우했을 때와 비교해 상당히 불룩해진 그 배가 눈에 띄었다.
처음 브레인이터들에게 습격당하고 말았던 바로 그 날.
케이는 임신할 수 있는 상태로 개조된 것으로 모자라, 그대로 브레인이터들에게 이리저리 돌려지며 돌림빵 윤간을 당했으며,
그대로 과연 주인이 누구인지 모를 정자에 의해 수정당하고 만 것이다.
본래 브레인이터들의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기간은 굉장히 짧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마법소녀의 육체가 모판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인지, 케이의 배는 하루가 지날 때마다 눈에 띄게 불러왔다.
그렇게, 사나흘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이미 케이의 배는 상당히 볼록해졌으며.
이대로 며칠 더 있으면, 분명 만삭에 가까울 만큼 배가 불러올 것이다.
그리고.
임신을 했다고해서 브레인이터들의 능욕이 쉬는 일은 없으므로.
케이는 불러온 배를 끌어안으면서 열심히 괴인들에게 이 암컷 육체를 내주면서 봉사하고 있는 것이다.
“좋다. 암컷. 우리 아이도 잘 크고 있군.”
“아…하아…♥ 네에… 주인님들의… 아이… 꼭… 건강한 아이를… 나을…게요… 하아… 하아…♥”
“좋아. 그럼 계속 허리를 움직여라, 암컷.”
찰싸악!
아흑…
케이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브레인이터의 손이 재촉하듯 두드렸다.
케이는 연약한 신음을 흘리면서도, 진정 기쁜 얼굴로 다시 허리를 오르내리기 시작한다.
쯔뷰욱…
쯔뷰욱… 쯔뷰욱… 쯔뷰욱… 쯔뷰욱…
아… 아아… 하아… 흐응…
위를 보고 우뚝 선 괴인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로 삼키면서.
허리를 묵직하게 오르내릴 때마다 느껴져 오는, 볼록해진 배 안쪽의 존재감을 곱씸으면서.
열심히, 열심히 그들의 자지에 봉사하고 기뻐한다….
이미 케이의 안팎은 그녀에게 침입해 들어온 브레인이터들에 의해 완벽하게 개조되고 말았다.
육체는 오직 그 동포인 브레인이터들에게 반응하며 그들로부터 이 세상 것이 아닌 쾌락을 느끼게 된다.
이 육체는 그 쾌락에 중독되어 버려, 조금만 혼자 있어도 이 쾌락에 대한 갈망으로 헥헥거리며 침을 흘리게 되고 만다.
언제까지나 그들의 자지를 안에 넣고 있어야 하며.
보지와 자궁에 정액이 담겨있지 않으면 불안함마저 느껴버리게 되는,
중증의 ‘브레인이터 중독자’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그것조차도 케이의 변모의 1단계에 불과했다.
그 육체를 언제까지나 모판으로써 구속하는 육체 개조 다음으로 이어진 것은, 정신 개조.
케이의 안에 스며든 브레인이터들은 그녀의 인격과 융합하며, 그들의 입맛에 맞는 정신으로 케이를 개조해간 것이다.
이것이 얼마나 악질이냐면.
지금까지 그녀에게 베풀어진 세뇌최면 개조 이상으로 케이를 변모시켰다는 것이다.
케이의 안쪽 깊은 곳에.
케이의 본능이라고 불리는 것에.
케이라고 하는 존재 자체의 그것에.
브레인이터들은 그러한 것들에 간섭하며, 케이의 근본을 그들의 모판에 어울리게 뜯어고쳤다.
그럼에도 케이의 자아는 굉장히 강해 그 의식이 완전히 사라져버리지는 않았으나.
그러나 그녀의 기호며 습관, 사소한 기분까지도 그게 과연 진짜 케이 본인의 것인지 장담할 수 없게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지금도.
함장인 그녀의 부하들을 죽인 원수와도 같은 이놈들에게.
케이는 의문을 가지는 일도 없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렇게 그들의 씨받이 암컷으로서 사는 것이, 그녀가 태어난 이유라고 진정으로 믿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 아직 남아있는 희미한 의식이, 그것은 옳지 않다고 희미한 위화감이라는 형식으로 개입하거나 하지만.
그러나 그것 또한 쾌락에 먹히며 서서히 사라져가고 있다.
과연, 본래의 케이는 현재의 케이의 몇 할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인지.
그것은, 같은 브레인이터들조차도 제대로 측정하지 못하는 듯 했다.
어쨌든.
지금 케이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쁜 마음으로 그들에게 봉사하는 것이다.
그리고 본능에 가까운 마음으로, 그들의 아이를 품고 낳고자하기까지 한다.
이 모든 것에 강요는 없다.
그저 모든 것이,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행하는 것 뿐이다….
* * *
우물우물…
꿀꺽…
한 차례 브레인이터들과의 섹스를 마친 후.
케이는 잠시간의 휴식시간을 가져, 브레인이터들이 마련해 준 식사를 들게 되었다.
이러한 식사의 자리는, 브레인이터들도 반드시 보장해주고 있다.
이 포로이자 노예 마법소녀는 그들에게 있어서 소중한 모판이기도 하니까.
그러니 착실하게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맛있어.’
‘맛은, 있는데.’
그들은 각자 차지한 숙주의 지식을 십분 이해하였으며, 거기에 더해 그 육체를 본래의 주인보다 더욱 잘 활용하고 있다.
그렇기에, 기계를 이용하는 것도 아닌 자기 손으로 만들어 낸 음식은 정말이지 최고의 맛을 느끼게 해주었다.
정말로 훌륭한 요리.
정말로 만족스러운 대접이었지만.
그러나 식사를 하는 내내, 케이는 안절부절 못하고 어딘지 모르게 불안해보였다.
다른 것이 아니라, 잠시 영양분을 섭취하는 이 시간에도 수컷의 자지를 원해서 어쩔 줄을 모르는 것이다.
영양분의 섭취보다도.
그녀의 사명인 씨받이 행위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마는 것이다.
다만, 그것도 ‘훌륭한 씨받이가 되기 위해선 영양 섭취도 중요하다’라는 브레인이터의 말에 어쩔 수 없이 생각을 고쳐먹게 되었지만.
더욱이.
‘말을 잘 듣는다면 더욱 기분 좋게 섹스할 수 있게 해주지’라고까지 하니,
케이는 기대감으로 두근두근 떨리는 심정으로 별수 없이 식사하게 될 수 밖에 없었다.
‘그치만….’
‘섹스가, 섹스가 너무너무 고픈걸….’
‘아아… 초조해… 초조해….’
불러오는 임신배를 쓰윽쓰윽 쓰다듬으면서, 케이는 다시금 스푼을 움직였다.
그렇게 알몸으로 식사를 하고 있는 케이의 근처에서는, 이미 영양분 섭취를 마친 브레인이터들이 마찬가지로 그 훌륭한 생식기를 드러내보이며 그것을 손으로 훑고 있다.
그들의 시선은 전부 케이를 향해서.
케이를 범할 수 없는 이 식사 시간 동안,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폭주할 것 같은 욕망을 해소하고 있다.
그들에게 있어, 자위라는 행위는 이 숙주를 통한 것이 첫 경험.
건강하며 절륜하는 괴인의 육체가, 케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시도 때도 없이 발기해버리는 바람에 이래저래 곤란한 것이다.
푸슈웃 푸슈웃
퓨웃 퓨웃 퓨우우웃
그렇게.
욕망을 해소하고자 알몸의 케이를 반찬으로 자지를 훑어 자위하던 그들은, 일제히 야릇한 백탁액을 쏘아내기 시작했다.
대분은 케이에게서 떨어진 위치에 쏘아졌지만, 그러나 일부는 그녀가 식사하던 테이블에도 도달하거나 했다.
그러자.
테이블을 지저분하게 더럽힌 백탁액에 케이는 눈을 반짝이며, 그것을 손가락으로 떠올려 입에 넣었다.
단숨에, 입 안으로부터 행복감이 넘쳐났다.
‘아… 머리가, 찌르르르르르…!’
마치 세계 최고의 진미를 먹은 듯한, 행복한 저림이 입으로부터 전신으로 퍼져갔다.
당장 섹스를 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졌다.
식사를 이대로 그만두고, 저들을 붙잡고 섹스를 하고 싶다.
저들의 자지를 빨고 싶고, 이 젖가슴으로 꾸욱꾸욱 감싼 채 비벼주고 싶고.
그리고 그들의 허리 위에서 요분질을 하며 임신한 자궁의 입구를 쿵쿵 때려주고 싶다.
섹스하고 싶다.
섹스하고 싶다.
섹스하고 싶다.
그러나 그럴 수는 없는 것이, 그녀는 식사를 남김없이 다 하도록 엄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식사를 다 하기 전까지는 섹스를 해주지 않겠다고 .
그렇게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아무리 섹스를 갈망해도 자리에서 멋대로 일어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섹스 하고 싶다.
자지가 갖고 싶다.
이대로는 도저히 밥맛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밥은 먹어야 한다니.
‘으. 으으. 으으으으으으으으으…!!’
케이는 스푼을 입에 문 채 천장을 바라보고 고민하더니.
금방 좋은 생각을 떠올렸다며, 조금 전 사정을 마치고 옷을 입으려던 브레인이터들을 불렀다.
“꼭 부탁할게 있어.”
가까이 다가온 브레인이터들에게, 케이는 그렇게 말하며 자기 접시를 내밀어보였다.
“여기에, 주인님들의 정액을 뿌려주세요… 드레싱처럼… 부탁, 할게요…♥”
혀를 내민 채 기대감으로 침을 흘리며.
케이는 브레인이터들에게 그렇게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