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turn of the Disaster-Class Hero RAW novel - Chapter (467)
제426화. 아, 그랬구나 (1)
지준우.
이건의 인생에 있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소중한 가족 중 하나.
눈앞에 있는 건 분명 그 준우였다.
그래서 이상했다.
‘준우는 분명 에네아드의 저승계(두아트)로 간 걸 확인했는데.’
아누비스가 가져온 저승계의 명부 때문에 준우의 영혼이 간 곳을 확인했었던 이건이었다.
때문에 그는 그곳에서 준우의 영혼을 되찾아 소생시킬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던가.
연우에게 되찾아주려고 했었다.
그런데.
‘준우 얼굴?’
연우를 닮은 그 얼굴은 17세 정도 되는 소년이었다. 하지만 기운은 명백히 달랐다.
‘대성신.’
그쯤 되자 이건은 뭔가 눈치챈 듯 를 노려보았다.
“너, 이 새끼. 설마 이래서 날 찾아 온 거냐?”
[그러하다.]그 답에 이건은 어이가 없다는 듯 눈썹을 치켜떴다.
자신 혼자만으로는 대성신들을 상대할 수 없을 수 없다고 하더니.
설마 저 얼굴을 알고 있어서였나?
대성신 중 하나는 자신이 손을 못 댈 얼굴이라는 걸 알아서?
그러나 이건은 가증스러웠다.
왜 다른 대성신들은 모습을 숨겼는데, 저놈만 자신 앞에 뻔뻔히 나타났는지 알 것 같아서.
“그깟 얼굴 가죽이 닮았다고 내가 공격을 못할 것 같아?”
애초에 휴고와 똑같은 분신놈들도 신이 나서 머리통을 깨버린 자신이었다.
하지만 가 말했다.
[너도 알 텐데. 저건 단순히 얼굴이 닮은 게 아니다.]“……!”
[저거는 8대 세력 중, 의 우두머리 . 대성신들이 만들어낸 대성신이다.]“뭐?”
8대 세력은 에네아드, 올림포스, 발할라, 곤륜, 에덴, 마하바라타, 바빌론.
그리고 나머지 하나가 였다.
[원래는 팔백만신, 에린 등 연합 세력들이 있던 곳이다.]“연합?”
[그러하다. 7개 세력이 파벌이나 가족 느낌이라면, 거기는 회사 느낌인데…. 다른 7개 세력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도 했지.]중립적인 공공업무를 담당하는 신계 공무원의 90%가 그쪽에서 나왔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게헨나(지옥)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는 모양이었다.
[거긴 멸망했거든. 소속신들이 모두 악신이 되어서.]“……!”
[내부적으로 부정부패가 많아 악신이 되어 자멸했고, 지금 그 영역은 출입금지 구역이야.]그래서 지금은 게헨나(지옥)이라 불리는 것이라 했다. 들어가도 악신으로 변한 신들이 죽어갈 뿐이라 했으니 말이다.
[그곳에 출입하는 건 와 신격과 신기를 노리는 도둑놈들뿐.]어쨌거나 는 신계에서 유일하게 열개의 신격을 보유한 대성신.
그리고 게헨나의 대성신으로서 악신들을 정화하고 있다고 하지만, 글쎄.
는 대성신들이 만들어낸 대성신.
[대성신들의 인형이자, 문지기지. 내부 비밀이 새어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아마 기존의 를 대물림 시키면서 일부러 영혼을 섞어 만든 놈일 것이라고 했다.
분명 대성신급의 투신이 필요했던 것이었으리라.
[열 개의 신격을 품을 수 있는 유일한 성신이니, 입맛에 맞는 키메라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이거든.]하지만 이건은 그래서 더 납득이 안가는 듯했다.
그 빌어먹을 대성신들이 준우의 영혼을 가져다가 저 꼴로 만들었다는 건 알겠다만….
“왜 하필 준우인데?”
준우는 연우와 함께 아스란의 뒤를 이어 뱀주인좌의 성신을 맡았지만, 어디까지나 2명이서 1명분이었다.
대성신들의 성에 찰만한 신격은 아니었을 텐데 말이다.
그 의문에 구룡주가 대수롭지 않게 웃었다.
[저놈은 한때 도 탐냈을 만한 의 신이니까.]“의 신인 게 뭐.”
[는 태고신의 힘 중 를 가지고 있거든?]“태고신의 힘?”
[태고신의 원래 권능. 왜 태고신이 살해당하면서 악신들이 군주들에게 빼돌렸다던 태고신의 권능 말이다. 네가 가진 도 그중 하나고.]“!”
태고신은 우주를 관리하는 최고신으로 총 6개의 권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중 5개가 , , , , 이었다.
[한마디로 세상을 하고 하며 때에 따라 을 시켜가며 필요 없는 건 시키고, 그것들을 할 수 있는 힘이지.]우주의 관리자인 태고신 다운 능력다웠다.
[아무튼 외부로 반출되었던 태고신의 권능은 3개의 보물과 함께 여덟 대성신들이 각자 가지게 되었다.]당시 대성신들은 악신들로부터 태고신의 권능과 보물을 되찾아와 영웅이 되었다.
그리고 되찾아온 태고신의 힘은 각 대성신들이 하나씩 맡아 힘의 균형을 맞춘 것이었고 말이다.
문제는 거기서부터였다.
[태고신의 다른 힘은 다 되찾았는데 딱 하나. 유일하게 만 못 찾아온 것 같거든.]자기 세대의 일은 아니라 모르는 눈치였지만, 구룡주가 말을 이었다.
[하지만 은 태고신의 힘을 이루는 마지막 조각. 까지 있어야 다른 힘도 완벽하게 다룰 수 있거든. 그래서 인위적인 의 신을 만들고자 한 게 저거.]“……!”
이건은 뭔가 낯익은 느낌이 들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이 한 짓이랑 똑같으니까.
‘설마….’
이건의 그 예상은 맞았다.
[의 조건이 과 의 조합이라는 건 놈들도 이미 알았었고, 가 가져갔던 힘은 였다.]이건의 눈빛이 날카로워졌다.
[즉, 와 의 조합이면 비슷하게나마 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했던 거지.]와 은 비슷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놈들은 때마침 의 신이었던 영혼을 낚아채 십천주와 혼합시킨 것이다. 뭐, 의 신은 실패했는지 저딴 게 나왔지만.]그 말을 듣는 이건의 눈에 살의가 돋았다.
“에네아드 짓이냐?”
[글쎄, 제공한 건 에네아드. 만든 건 발할라 의 짓일 확률이 크겠지. 미미르를 쥐어짜 온갖 지식을 탐구하던 놈이니까.]동시에 이건은 가슴 속에서 뭔가 꿈틀거리는 걸 느꼈다.
이제야 앞뒤가 연결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러고 보면 준우와 연우를 지독하게 쫓았던 건 마법신좌였던 와 였다.
그리고 둘은 엄연히 발할라(프레이, 프레이야)와 에네아드(이시스, 네프티스)와 소속의 성신들이 아니었던가.
결국 그 새끼들은 과 똑같은 짓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아니면 애초에 이 의 존재를 알게 된 것 자체가 저 대성신들 때문일지도 몰랐고 말이다.
뭐, 지금 그딴 건 중요하지 않았다.
“온다!”
상급 성도들은 가 힘을 뿜어내자 바로 경계했다.
그간 봐왔던 성신들이나, 괴수들하고는 비교도 안 되는 위압감인 만큼, 공포에 질릴 수밖에 없었다.
저런 놈이 힘을 쓰면 지구 따위, 남아나지 않을 것이었다.
그리고 괜히 상급 성도들이 아니었다. 이건의 힘과 상대의 힘의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는 바로 분간할 수 있었다.
이건 역시 상대하기 벅찬 상대이리라.
하지만 그때였다.
쿵!!
반지를 뽑아낸 이건이 신위를 내뿜었다.
[봉인을 해제합니다]동시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화르르륵!!!
이건의 몸에서 검은 불꽃이 치솟아 오르면서 주변에 있던 수백의 성도들이 비명을 질렀다.
“아악!”
“뭐, 뭐야 저게!”
이건의 몸이 검은 불꽃으로 변하면서 그의 몸이 거대해졌다.
그리고 처음 보는 그 광경에 성도들은 주저앉을 뻔했다.
그건 천 남매나, 이건에게 공격당했다가 부활한 스티븐 역시 마찬가지였다.
“사, 삼촌?!”
“이건 저 자식은 그사이에 뭘 하고 온 거야…!!”
구룡주는 그 모습을 보며 마찬가지로 신위를 개방했다.
‘뱀신의 대주신 명칭은 .’
수억의 신들의 정점에 선 9대 대주신.
그만큼 막강한 신이기에 식민지에서는 힘을 봉인할 수밖에 없었지만, 놈들은 신계와 지구를 융합해버렸다.
‘본인들도 100% 힘을 쓰기 힘드니까 그런 것 같지만.’
오히려 이쪽도 찬스였다.
물론 전투에 들어가면 지구가 파괴되긴 마찬가지였다.
때문에 놈들은 이건이 지구에서의 전투는 피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상은 달랐다.
[하나를 죽여 만을 살린다]이건은 바로 를 소환해 십천주를 향해 휘둘렀다.
소환된 천공의 단죄는 의 크기에 맞춰 거대해지면서 거칠게 포효했다.
쿠구궁!
동시에 가 쏜 이건의 힘이 십천주가 날린 힘을 베어버렸다.
쾅!!!
십천주의 힘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번쩍!
천공의 단죄가 적의 힘을 없애버리자, 파괴된 장소 곳곳에서 빛이 떠오른 것이다.
[생명의 힘이 작용합니다] [생명의 힘이 작용합니다] [파괴된 땅을 복구합니다]생명의 빛이었다.
의 힘으로 땅의 복구까지 가능한 이건은 가증스럽다는 듯 을 발동했다.
[진짜 앞에서 짝퉁을 가져오다니.]동시에 검은 불꽃이 흰색의 불꽃으로 바뀌었다.
훅!
검은 불꽃과 흰색의 불꽃이 뒤섞이면서 이건의 모습도 바뀌었다.
이번엔 거인의 모습이 아니었다.
인간의 크기로 돌아온 이건의 등에서 흑백의 날개가 치솟았다.
대성신 사견주로서 사용하는 의 힘이었다.
그리고 십천주를 향해 날아가는 의 빛!
의 빛이 십천주를 사납게 찍어 내렸다.
쾅!!!
그 광경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충격을 막기 위해 결계를 치는 천 남매는 거의 오열했다.
그리고 이미 신계에서 사견주의 모습을 봤었던 6인은 다시 봐도 전율이 일어난다는 듯 입을 꾹 다물었다.
반면 의 힘을 날린 이건은 미간을 좁혔다.
‘분리가 되어야 할 텐데.’
그는 일부러 으로 준우의 영혼과 십천주의 육신을 분리해보려는 것이었다.
영혼만 있다면, 되살리는 것도 가능하니까.
동생은 반드시 온전한 형태로 돌려놔 주리라.
눈을 부릅뜬 이건은 의 빛에 휩싸인 십천주를 보았다.
하지만 바로 그때였다.
콰직!
“!!”
뭔가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에 이건이 움찔하고, 뭔가를 눈치챈 구룡주가 이럴 줄 알았다는 듯 바로 움직였다.
그 순간이었다.
쾅!!!
의 빛이 반사되듯 이건에게 날아왔다.
이건은 아차 싶었다. 의 힘에 휩쓸리면 그 역시도 무사하지는 못하리라.
하지만 그때 곤륜의 의 모습이 바뀌었다.
쿠궁!!
무인처럼 한쪽으로 올려 묶은 머리카락도, 털이 달린 무장복도 붉은색과 흰색의 불꽃으로 변했다.
빛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용과도 같았다. 그의 손이 작은 이건을 보호하듯 감싸 안았다.
그 파장이 인간들에게도 퍼지며, 그들을 보호하듯 번쩍였다.
구룡주가 이건을 놔준 건 십천주가 쏜 순환의 빛이 사라졌을 때였다.
[가 태고신의 를 사용했습니다.]이건이 어찌된 건가 싶어 를 바라보자 그가 말했다.
[말하지 않았는가. 저 대성신은 태고신의 다섯 권능 중 를 가지고 있다고.]“……!”
[물론 완전한 창조가 가능한 건 크레아토르뿐. 라 해도 상대를 똑같이 모방 생성하는 것뿐이지만.]한마디로 이건의 힘을 똑같이 카피했다는 의미였다.
방금 쓴 힘도 그 원리였다. 완벽히 똑같은 의 크기로 맞받아쳤기 때문에 무(無)가 되었다.
[새로운 건 못 만들어도 태고신의 권능인 만큼, 정말 똑같이 모방할 것이다. 권능조차도.]즉 이건이 강하면 강할수록, 불리할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때였다.
번쩍! 번쩍!
십천주의 손짓과 함께 이건과 똑같은 의 신이 나타났다.
“!”
무려 그 숫자만 8명에 달하는 이건이었다.
사람들은 그를 보고 경악했다.
하나만 있어도 재앙급인데, 저만한 게 8명이나 있다면…!
‘지구는 그냥 사라진다.’
이건 역시 눈살을 찌푸렸다.
아무래도 의 주인인 는 이를 위해 일부러 십천주를 이건에게 제일 먼저 보낸 게 틀림없었다.
하물며 움직임도, 권능까지도 똑같다.
하지만 뜻밖에도 는 자신 있게 웃었다.
이를 위해 이건을 찾아온 듯했다.
[내가 그러지 않았느냐. 모든 대성신들이 태고신의 힘을 나눠 가지고 있다고.]“그 말은…”
구룡주가 손짓하자, 금색의 구슬이 그의 손에 쥐어졌다.
[]-태고신이 가지고 있던 3신기(천지인) 중 하나.
-만물의 육체를 관장할 수 있다.
[내가 왜 대성신 사냥에 도움이 될 거라고 하겠느냐.]그랬다.
태고신의 힘은 태고신의 6개의 권능 외에 이라는 태고신의 신기 3개를 포함하고 있었다.
[천지인은 재료로, 은 공간, 는 육신, 은 혼.]한마디로 태고신은 6개의 권능과 천지인이라는 재료를 이용해 태고신의 힘을 발휘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가진 태고신의 는 만물의 육체를 관장하는 거라서.]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놀라운 힘이 카피체들과 십천주를 포박했다.
콰직!!
[가 의 힘을 사용합니다.] [카피체들과 십천주의 육체의 힘을 약화 시킵니다.]만물의 육체를 관장하는 만큼, 육신의 질을 올릴 수도, 약하게 하는 것도 자유였다.
구룡주는 아마도 이 힘으로 다른 대성신들을 상대할 때도 도움을 주겠다는 의미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그의 힘으로 카피체들이 육신 강도가 약해진 것인지, 의 준우가 눈을 번득이며 카피체들을 순식간에 없애버렸다.
그리고 그쯤 되자 본인이 불리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일까.
가 다른 곳으로 급히 이동했다.
구룡주가 눈살을 찌푸렸다.
그러나 그 말에 정작 이건은 망설이는 기색이었다.
을 쓴다는 건 준우의 영혼까지 완전히 소멸시킨다는 것을 의미했으니까.
영혼까지 분해해 버리면 아무리 자신이라도 두 번 다시 준우는 볼 수 없었다.
실제로 는 그것까지도 의도했던 것일까.
[뱀신이여, 너로는 그걸 없앨 수 없다.]“!”
하늘에서 통천주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비록 의 신격이 네놈에게 넘어가서 합성해봐야 쓸모도 없는 쓰레기가 되었지만, 이렇게나마 쓰이니 유용하구나.]그 목소리가 열받는 듯 이건은 핏대를 세웠다.
을 써서 영혼을 분리하자니, 저놈이 똑같이 모방을 해대서 은 쓸 수 없고.
그 외의 방법은 뿐인데 그러면 준우는 영영 구할 수 없게 되고.
[거래를 제시해보지.]하지만 바로 그때였다.
꽉!!!
“!”
이건의 그림자에서 튀어나온 거대한 뱀이 십천주를 거칠게 휘감았다.
콰직!!
이건은 깜짝 놀랐다.
“준우야!”
콩알 눈을 한 그 뱀은 전에 뱀주인좌의 알에서 깨어난 권속신.
그간 잘 먹어서 산만큼 커진 애기뱀 ‘준우’였다.
콰직!!!
“너…!”
뱀은 마치 개 같은 소리는 듣지도 말라는 듯, 십천주를 휘감았다.
[가 듣지 말라고 합니다.]동시에 이건은 자신이 ‘준우’라고 이름을 붙여주었던 아포피스를 보았다.
문득 떠오르는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럴 필요 없어. 형이 성신이 되었을 때, 나는 이미 살아있을 테니까.
-뭐, 형은 날 못 알아볼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올림포스의 운명의 여신과 싸울 때였을까. 문득 과거에서 만난 진짜 준우가 자신에게 했던 말이었다.
그리고 그 일을 떠올리는 이건은 미간을 좁혔다.
유독 신경 쓰이는 어떤 말 때문이었다.
-뭐, 형은 날 못 알아볼지도 모르겠지만.
왜 그때 준우는 그런 이야기를 했을까.
혹시 자신이 로 있다는 걸 암시해준 것일까?
하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자신은 를 너무나도 쉽게 알아봤다.
그래서 신경 쓰이는 것이다.
‘저게 과연 진짜 준우긴 할까?’
저놈들은 태고신의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다면 그걸로 준우 영혼도 카피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그리고 진짜 준우 영혼은 내가 눈치를 못 챌 만한….’
하지만 만약 그렇다면 도대체 누구지?
그런데 바로 그때였다.
“빠야아야야아!!”
이건의 앞에 낯익은 갓난아이가 나타났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 여자아이는 십천주를 향해 눈에서 빔을 발사했다.
콰과과광!!!
상당한 데미지에 십천주가 밀려났다.
이건의 표정이 볼만했다.
(다음 편에서 계속)
오피러브
늑대훈련소
TXT viewer control
재앙급 영웅님이 귀환하셨다-466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