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278
00278 끝없는 욕심 =========================
“조비가요? 하지만 조비는…”
내가 알기로 조비의 나이는 이제 막 열살도 되지 않았는데?
라고 생각하기에는 쉽게 넘어갈 만한 일이 아니었다.
당장 나만해도 9살때부터 바쁘게 움직이며 10살때 감녕과 협력하여 수경상점을 세웠다.
그리고 사마의만 해도 그렇다.
나와 사마의가 처음 만났을 때 그는 고작 일곱살에 불과했다.
그 뿐인가?
어렸을 때부터 싹수가 보이는 이들은 얼마든지 있었다.
그것을 생각한다면 정욱의 말대로 조비를 마냥 무시하고 넘어갈 수는 없을 것이다.
“자네가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일이 있었다네.”
“무슨 일이요?”
“조비가 태어나던 날 푸른색 구름의 기운이 둥글게 만들어저 마치 황제가 타는 수레 덮개처럼 만들어져 조공의 집 위에 하루동안 떠 있었다고 하는구나.”
“그런 얘긴 처음 듣는데.”
“그렇겠지? 나도 이번에 허도에 갔을 때 들은 이야기다. 그때는 조공께서도 황건적의 토벌로 집에 계시지 않아 몰랐던 일들이다… 라고 하더구나.”
“흐음…”
“문제는 그게 아니지. 그 소문을 듣고 이상해서 조사를 해봤는데 우습게도 그 구름을 실제로 본 이는 거의 없더구나.”
“조작된 소문이라는 겁니까?”
“그럴 가능성이 높다.”
하필이면 조비가 태어났을 때 그런 소문이 났다라.
정욱의 말에 난 입을 다물었다.
“조비가 했을까요?”
“마냥 그렇다고 보기는 어려워. 다만 문제는 이 소문에 대해서 조공도, 그리고 조앙도. 심지어 조비마저도 잡을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야. 그렇기에 지금 이 문제를 가지고 허도는 꽤나 시끄러웠지.”
“그거 참 웃기는 소리군요.”
“그 뿐만이 아니다. 허도에 도는 소문 중에는 죽은 단양이 초현에서 황룡을 보았다는 소문도 있더군. 황룡은 황제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신성한 동물이다. 그 동물이 낙양이 아닌, 초현에 나타났다는 것은 아주 큰 문제가 된다. 왜냐하면 황제가 될 사람이 나타났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으니 말이야. 유협과 문무백관들은 그 소문에 무척이나 불쾌해하고 있어.”
“그것도 꾸민겁니까?”
“그래. 진짜 황룡이 나타났다면 기록이라도 됐겠지. 하지만 단양이 숲에서 홀로 발견했다는 이야기고, 또 단양은 지금 죽어 없으니 진위여부를 파악할 수 없어졌어. 그저 도는 소문은 단양이 그것을 귀뜸해주고 구전되어 전해졌다고는 하지만…”
허도에 도는 소문이라.
뭐 그런 웃기는 소문이 퍼지고 있는지.
하긴.
헛소문은 나도 열심히 내고 있으니 할 말은 없다.
“허도에만 도는 겁니까?”
“허도와 그 일대에만 전해지고 있는 소문이야. 아마 시간이 지나면 좀 더 퍼지겠지. 자네가 극단을 활용하는 것처럼 낸다면 더욱 빨라질 것이고. 그 연극 재미있더만.”
“아… 보셨군요. 하하.”
마마를 막은 천신장에 대한 연극
원소를 악당으로 만들고 조조가 정의라는 내용의 경극 등 여러가지 공연을 하는 극단을 지원해가고 있던 나는 정욱이 피식 웃으며 말하자 뻘쭘해했다.
“그것과 같은 방법을 퍼트린다면… 물론 쉽게 되지는 않겠지. 자네가 마마를 막은 것은 사실이니까. 하지만 문제는 백성들은 어리석다는 것이야. 조금만 잘해준다면 조비에 대한 평가를 마구 올리겠지.”
“그럼 이제 조앙에 대한 평가도 올려야겠군요.”
“그것도 낫겠지만… 아무튼 조비에 대해 이상할 정도로 좋은 평가가 퍼지기 시작하고 있어.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붓을 잡으면 모두 훌륭한 시가 된다거나, 경전을 한번 읽으면 모두 외운다거나, 궁술과 검술에 뛰어나다거나…”
“…..”
정욱의 말에 난 인상을 구겼다.
“씨발.”
“왜 그러나?”
“곽 성주님에게 기주에 대한 이야기는 들으셨겠지요?”
“원담과 원상을 이용한 방법? 그건… 헉.”
정욱은 그제서야 눈치챈 듯 이를 갈았다.
“어떤 자식이…”
조앙은 특출나게 나쁜 구석이 없었다.
사람을 가리며 사귀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호탕한데다가 성격도 좋고, 또 머리도 좋으며 전투시 선두에 나서서 병사들을 이끈다.
백성들을 아끼고 나름대로 재능도 좋은데다가 효심이 깊어 조조에게 인정을 받아 일찌감치 후계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조공의 후계자는 조앙이지… 그것을 흔들겠다는 건가!”
이래서 사람이 많으면 분쟁이 생긴다니까.
난 이를 갈았다.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누굴까요?”
“글쎄… 의심가는 이들이 너무 많아서.”
조조가 황제를 얻고 견제를 하는 이들은 많았다.
그들 중 누가 이런 개수작을 부리는 것인지 특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가장 의심가는 건…”
“역시 원소쪽이지. 하지만.”
“…예. 아군의 경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요.”
현재 조앙의 최대 지지자는 바로 나였다.
조조가 서주를 얻을 수 있게 가장 큰 도움을 준 것도 나고 지금은 청주쪽에 진입하여 원소와 청주를 두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
내가 청주를 차지하면 나는 조조에게 두개의 주나 안겨 준 이가 되는 것이다.
그런 내가 조앙을 지지하고 있으니 조앙으로서는 다른 이들의 도움이 필요 없는 것은 당연한 일.
향후 조앙이 조조의 뒤를 잇게 된다면 나, 그리고 수경원의 사람들과 내 부하들이 조조의 세력의 주요 요직을 전부 차지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이는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것을 생각한다면 아군이 이런 개수작을 벌였을 것이라는 것을 배제할 수 없었다.
“그리고 황제도.”
“물론 그렇겠지요.”
조비가 조앙과 상대할 정도로 힘을 얻으면 황제의 역량에 따라 후계자가 누가 될지에 대한 결정권이 그에게 돌아갈 수도 있었다.
우리가 무시를 하든 말든 어쨌든 그는 이 나라의 가장 큰 어른이었다.
조앙과 조비의 세력 다툼이 심화되고 조조가 누구 하나를 선택했을 때 세력이 분할되는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면 조조로서도 쉽게 후계자를 잡지 못하게 된다.
그리 된다면 황제는 중재를 이유로 권력구도에 끼어들 수 있게 되고 그가 지원하는 이가 곧 세력의 주인이 될 수 있었다.
황제는 둘 중 하나와 거래를 제안해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자를 지지하고 결국 그가 세력의 주인이 되었을 때 황제는 자신의 권위를 상당부분 찾을 수 있게 된다.
“적이 많은 것도 생각해봐야 할 일이군.”
내가 궁시렁거리자 정욱은 쓴웃음을 지었다.
“허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소문의 근원지에 대해서는 순 군사께서도 열심히 조사를 하고 계시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게. 다만 조공도, 조앙도, 조비도. 그 누구도 이 소문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는 것이 문제야. 조앙이라도 가타부타 말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는 그저 웃으며 넘어가려고만 하고 있으니 원…”
“으휴… 그 순둥이.”
“조앙에게 순둥이라고 하는 것은 자네 밖에 없을 걸세. 아무튼… 진짜로 태산군수가 조비든, 아니면 황제나 원소든 누군가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라면 문제는 좀 커지게 될거야.”
“다른 군수들도 그럴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는 겁니까?”
“그래. 사람은 항상 자신이 감당하지 못할 만한 욕심을 내곤 하지. 현재 자신이 있는 자리 이상의 것을 원한단 말이야. 모두가 그 욕심을 가지고 있으니… 모두를 의심하고 주의해야겠지.”
“동평군수님도 그래야 합니까?”
내 질문에 정욱은 껄껄 웃었다.
“아하하하하!! 나는 말일세.”
그는 내 도발에 가까운 질문을 웃어넘긴 후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고작 군수직 따위가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야.”
동평군에 도착한 후 정욱의 도움을 받아 태산군에 잠입했다.
태산군에 들어와 태산군수의 치소가 있는 봉고현에 도착한 나는 곧장 태산장으로 향했다.
봉고현 북동쪽에 있는 산길을 타고 들어갔을 때 장원이라고 불리기에는 굉장히 산적채스럽게 생긴 곳에 도착했다.
“…여기 맞는데?”
어쩐지 마을 사람들에게 태산장 얘기를 하니 기겁을 하더라니.
난 목책으로 막혀 있는 길 앞에서 외쳤다.
“이리오너라!!!”
내 외침에 두터운 문이 열렸다.
문에서 나온 것은 한쪽 눈에 큰 상처가 있는 건장한 사내였다.
그는 날 위 아래로 흝어 본 후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뉘슈?”
“손관을 만나러 왔는데.”
“아. 댁이 그? 혹시 증명패는?”
“여기.”
불심검문을 피하기 위한 가짜 신분패가 아닌 내 진짜 신분패를 보여주자 그는 웃으며 말했다.
“들어오십쇼. 장주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음.”
그를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근데 여기가 장원이 맞아?”
“하하하… 저희 태산장이 원래 이렇습니다.”
말이 장원이지 안에 들어와보니 진짜 산적채 같았다.
건물 몇채가 있고 하인인지, 아니면 사냥꾼인지 알 수 없는 복장의 사내들이 사냥한 동물의 가죽을 쓱쓱 벗기고 있는 모습이나 고기를 잘라 생으로 뜯어먹는 모습이나.
아무리 봐도 이건 산적챈데.
이거 내가 잘못 온 건 아니겠지?
내가 떨떠름해하자 날 안내하던 사내는 웃으며 한쪽을 가리켰다.
“어이! 장 형님!”
“….”
진짜 산적채 아냐!?
내가 당황했을 때 검은 옷을 입은 사내와 술을 마시며 고기를 먹던 이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 오셨소?”
“이야~ 도련님! 생각보다 빨리 왔네?”
장패와 감녕이었나.
저것들은 아무리 봐도 산적이나 도적으로 보인다.
차림새도 무두질한 가죽옷을 입고 있으니 더 그래보인다.
옷이 품격을 만든다는 것이 확실히 맞는 말 같았다.
그나마 관복을 입을 때는 나았는데 저런 가죽옷을 입으니 진짜 산적같이 생겼다.
나에게 다가 온 장패와 감녕을 위 아래로 흝어 본 후 한숨을 내쉬었다.
“아 이 도적같은 것들.”
“에이~ 도적같은 것이라니~”
“태산장이 한때는 산적들이 있던 곳이라는 것을 알면 까무러치겠군.”
“어? 진짜?”
“몰랐소?”
“금시초문인데?”
“아니 난 댁이 흑귀대를 만드는 것을 보며 전직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 줄 알고 얘기 안했는데… 아니 그럼 손관이 어떻게 태산군수가 밀조를 하고 밀매를 한다는 걸 알았겠수. 다 한번 털어서 그런거요. 예전에 하던 일을 잠깐 한 정도지. 아. 물론 지금은 아니니까 걱정마쇼. 우리 황건적과도 싸웠던 몸이요.”
장패는 씩 웃으며 말했고 감녕은 고개를 끄덕였다.
“음음. 과거가 뭐가 중요해. 지금이 중요하지.”
난 어떻게 알았나 했다.
가장 쉬운 방법인 도적질을 한 것이었구나.
내가 떨떠름해하며 고개를 끄덕이자 감녕은 입맛을 다셨다.
“이거 오래간만에 이런 옷 입으니까 손맛이… 도련님도 한잔 할거요?”
“야. 됐고. 손관이라는 사람은 어딨어?”
“옆에 있잖수.”
그럼 이 남자가?
눈에 상처가 있는 사내는 씩 웃으며 나에게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반갑습니다. 진동장군님. 태산장의 손관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견마지로를 다하며 장군님을 모시겠습니다.”
얘는 갑자기 왜 이러지?
내가 감녕을 보자 감녕은 실실 웃었다.
“아니. 얘기를 해보니까 되게 마음에 들더라고. 그래서 끌어들이기로 했지. 서성과도 죽이 잘 맞을 것 같더라고. 그리고 머리도 꽤 좋은데다가 움직임도 빠르고. 이래저래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말야.”
손관은 씩 웃은 후 나에게 말했다.
“장군님께서 궁금해하시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다 설명해드릴 수 있습니다. 분명 장군께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를 받아주신다면…”
“받고 자시고 장패가 보증하고 감녕이 인정했으면 대 환영이지. 내 사람들의 눈을 믿지 못할 정도는 아니니까. 자. 그럼 얘기를 시작해볼까?”
장패가 데리고 있으며 괜찮다고 할 만한 사람인데다가 감녕이 인정했다.
그렇다면 몇가지 시험만 거친다면 충분히 쓸만한 이가 될 것이다.
내가 웃으며 말하자 손관은 눈가의 상처를 씰룩인 후 날 데리고 작은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그 안에 놓여져 있는 허름한 항아리.
그것의 뚜껑을 연 손관은 항아리 안에 있는 것을 나에게 한국자 떠 보여주었다.
“이것이 증류주 아닙니까?”
“…맞네. 증류주야. 이거. 어디서 났어?”
“태산군수와 사돈관계인 태산의 호족 위강의 집에서 훔친 겁니다.”
“위강이라…”
“위강에 대한 것은 저녁까지 정리해서 드리겠습니다.”
“그거 고맙군.”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런데 너는 증류주에 대해서 어떻게 알지?”
“아… 그게. 사실은… 하비에서 먹은 적이 있습니다. 양준이라고 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알아. 걔랑도 아는 사이야?”
“예. 제가 아는 형님입니다. 한때 흑귀대에 있었다고 하지요? 흑귀대를 나온 후 술 만드는 것에 빠졌다길래 찾아가 마신 적이 있습니다. 굉장히 귀한데다가 독한 술이라고… 그래서 알게 되었습니다.”
“좋아. 그런데 위강의 집은 왜 턴 거지? 뜬금없잖아. 이제는 도적질 안한다면서?”
내가 팔짱을 끼고 묻자 손관은 볼을 긁적거린 후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전직이 딱히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 마음가짐을 계속 가지고 있다면 결국은 도적에 불과하지.”
“……”
“설명하지 못한다면 널 받아들이지 못한다. 내가 부하를 받아들이는 첫번째 조건이 그거야. 내 부하들은 절대로 나에게 무언가를 숨겨서는 안된다. 그것으로 인해 오해가 생기면 내가 도울 수 없기 때문이지. 날 믿고, 나를 위해서 목숨을 건다면 나 역시도 그를 위해서 목숨을 건다. 장패나 감녕에게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와 주종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그런 것이야.”
“…그…”
“말해.”
손관은 머뭇거리다가 한숨을 푹 내쉰 후 말했다.
“위강을 제거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위강과 태산군수를 제거하고 싶어서… 그들을 감시했습니다.”
“왜?”
“원한이 있으니까요.”
“무슨 원한?”
내가 계속 캐묻자 손관은 묵직한 한숨을 내쉬었다.
“위강은 제가 어렸을 때… 제 여동생을 잡아가 간살한 자들입니다.”
“증거는?”
저 말만으로는 신뢰할 수 없다.
내가 심드렁한 얼굴로 바라보며 묻자 손관은 빠득 이를 갈았다.
“없습니다. 태산군수가 모두 없애버렸기 때문입니다. 위강과 손을 잡고 모든 증거를 인멸했습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레드에이어에요!
간만에 하루 5편을 쓰니 손모가지가 날아가버릴 것 같네요!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비축분따위 없는 오늘만 사는 인생을 다시 살려니 돌아버릴듯…orz
여행가야되서 비축분 만들어야하는데 이거참…ㅠㅠ 주말에 나가지말고 글만 써야 할듯 싶네요….하
바로 대댓글 갑니다!
트릭스타 // 남은건 하나 뿐이죠. M.
허클베리fin // 꺄악! 배트게이! 뭐하는거에염!
인페르니우스 // 과연!?
영혼의상자 // 오오ㅠㅠ 감사합니다!
천공의행검 // 원래 저도 글케 작업했는데 귀찮아서 쭉 쓴다는게 그만… 더귀찮아짐…ㅠㅠ
나물 // 늘 감사드려요~
비누좀주워주세요 // 글을 쓴 자가 머꼴하면 개굿!
Bobbylow // 오오! 쿠폰 감사!!
타루티어루 // 하아… 그러게요… 과연 폭주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orz
변태펭귄 // 과연 뭘까요!?
백발마인 // 늘 감사드려요~
LauraStuart // ㅋㅋㅋ현명한 선택을!
GY그랑 // 과연 !?
ppk12 // 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정도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알라토텝 // 몰라요 못갈수도 있음^^ 저 폭주하고 크아앙레드에이어가울부지져땅 하면 노블로 옮길수도 있어욬ㅋㅋㅋ
암천회류 // 늘 감사드려요~
Guaaaaaak // 과연!? 뭘까요!?
유한도전 // 와 진짜 사실 힘들것 같아요… 아포칼립스! 강한 힘! 왜곡된 세상! 거기에 H는 적절한 조미룐데… 아놔ㅋㅋㅋ 할 수 있는데까지는 해봐야죠 ㅋㅋㅋ
짝퉁족제비 // 과연!?
사계절의향기 // ㅋㅋㅋㅋ진유하가 가족은 진짜 애껴욧 하니까 엄청난 딸바보가 되고… 그리고 진유하의 딸을 얻기 위해서 권력자들이 발버둥치겠죠ㅋㅋㅋ 정략혼!
whatss // 이제 쉬어야죠ㅠㅠ rest in chaos
알레이버크 // 감사합니다~~
서희장군 // 고민이에요 ㅋㅋㅋ 진짜 ㅋㅋㅋ
Leminy // 아네ㅠㅠ 제가 오타를…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당~
건필하십쇼! // ㅋㅋㅋㅋ 랜덤하게 하나씩 뽑아냈슴다 ㅋㅋㅋ
활풍 // 그래도 간신전은 3편이네요 ㅋㅋㅋㅋㅋ
허니앙쥬 // 요망영이!
개간장 // 딱히 아직은 생각이 없네요 ㅋㅋ
으아! 늘 감사합니다~ 그럼 내일 만나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