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611
딱 조앙이 저랬다.
호불호가 강해서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사람.
지금은 꽤나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그래. 그래서 난 조앙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 물론 싫어하는 것도 아니지만 말야.”
“그렇습니까…?”
“그럼 조비는 어떻습니까?”
서복이 묻자 곽가는 피식 웃었다.
“걔도 난 별로… 굳이 따진다면 승상의 자식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창이지.”
이건 또 뭔 소리지?
우리가 의아해하자 곽가는 키득거렸다.
“책사로서 모시기 가장 좋은 군주는 머리가 나쁜 사람이니까 말야.”
“…..”
성격이 정말 더럽구만.
질려하는 나를 향해 껄껄 웃은 곽가는 여유롭게 말했다.
“조비에게 기회를 주신 것은 그를 밀기 위함이 아니었습니까?”
“사실 나는 후계자 계승에 별로 관심이 없어. 누가 군주가 되든 상관없으니까. 조앙이든, 조비든, 조창이든, 하다못해 조식이나 조충이 되어도 별로 관심이 없지. 책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적을 이기는 것이야.”
“천상 책사시군요.”
“책사의 본질이 무엇인가. 책략을 짜내어 승리를 거머쥐는 것이네. 그 승리의 달콤함은 주군이 맛보는 것이지. 책사에게 있어서 승리 후의 일은 중요한 것이 아니야. 그 승리 자체가 중요한 거지.”
“저도 좀 알 것 같군요.”
난 모르겠다.
서복이 곽가의 말에 긍정하며 고개를 끄덕였지만 난 이 인간들이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상처뿐인 승리라고 하더라도 괜찮다는 건가?
내가 말없이 바라보자 곽가는 킬킬 웃으며 말했다.
“자네같은 정치가는 모를걸세.”
“알지도 못하고 행여나 알까 두렵군요.”
“뭐… 굳이 알 필요도 없으니까. 아무튼 내가 죽기 전까지 혁이 녀석이 임관하는 일은 없을 걸세. 그 녀석은 나랏일을 할 그릇이 못돼. 그런 성격으로 나랏일을 하다간 여기저기 적을 만들고 금방 요절해버릴거야.”
무덤덤히 말한 곽가는 다시 전방을 보며 말을 이어나갔다.
“그러니 행여나 그 녀석을 끌어들일 생각은 말게나. 내가 용서하지 않을거야.”
“예. 알겠습니다.”
곽가가 이렇게까지 말하는데.
어쩔 수 없지.
내가 포기하자 곽가는 씩 웃었다.
“그럼 업에서 말했던 것처럼 남피에 도착하면 나는 바로 고구려로 가도록 하지.”
“예.”
“약속을 정하세. 최악의 경우 내가 고구려와 협상을 하는 동안 유화와 전투를 치루게 될지도 모르니 말야. 적어도 석달 안에 고구려가 부여를 공격하게 하겠네.”
“그럼 전투는 석달 후에 하라는 말씀이십니까?”
“그래. 어차피 근방의 호족들과 명가를 포섭하려면 그정도 시간은 필요한 것 아닌가?”
“그렇지요.”
괴혈병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두번째 난관인 명가와 호족들을 끌어들이는 일이다.
아무리 내가 왔다지만 얼굴 한번 보지 않고 그들을 쉽게 끌어들일 수는 없는 일.
그들을 포섭할 시간을 생각하면 오개월 정도가 맞다.
곽가는 느긋한 어조로 말하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나저나 이 광경도 이제 오랫동안 보지 못하겠군.”
“곽 성주께서도 고구려는 처음이십니까?”
“이야기 정도만 들어보았네.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 그런 것 따위는 모르니까… 가기 전에 배에서 공부를 좀 해야겠어. 아하하핫!!”
뭐가 웃긴건지.
즐거워하는 곽가를 보며 나와 서복은 어깨를 으쓱였다.
남피까지 가는 길은 연주에서 허도로 오는 길과 비교해서 문제가 꽤 있었다.
일단 도적들이 출몰한다.
뿐만 아니라 아직까지 조조의 세력에 들어오지 않은 호족들이나 지주들이 관을 무시하고 힘을 쓰는 일이 꽤 있었다.
세상에 살다살다 군대에게 길 이용료를 내라는 미친 호족은 처음 봤다.
간이 부은 건지, 아니면 머리가 빈 건지.
대놓고 관도의 사용료를 내라던 호족의 집안을 개박살 내놓은 다음날.
우리는 남피에 들어갈 수 있었다.
“오셨습니까.”
“오래간만이네.”
“예. 그러게 말입니다. 승진을 축하드립니다.”
남피에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던 태사자는 나에게 웃으며 말했다.
그의 환대를 받으며 남피 안으로 들어간 나는 쓰게 웃었다.
“이런 성을 보는 것도 참 오래간만이네. 그동안 성의 발전은 이루지 않은거야?”
“전진기지로만 쓸 뿐 이었으니까. 병기창만 만들어 놓았지.”
“둔전은?”
“둔전은 이미 하고 있어. 규정대로 순무와 콩을 중점적으로 심고 있다.”
“좋아. 그럼 콩과 무청의 보급은 여기 것으로 가져갈 수 있겠군. 그나저나… 동네 분위기가 왜 이러냐?”
남피의 거리는 전투를 위한 준비를 하는 곳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거리 자체가 살벌했다.
군에 임관하기 위한 무인들이나 무뢰배들, 건달들, 그리고 용병들까지.
군사의 수를 늘리기 위해서라지만 이런 식으로 운용했다간 남피의 백성들이 살기 힘들어질텐데.
내 생각을 읽은 곽가는 웃으며 말했다.
“물론 기존 백성들의 삶이 불안해지지 않도록 그들을 이주시키기는 했지.”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으음. 그럴 수 밖에 없었어. 남피는 과거 원소의 본거지로서 많은 이들이 원가를 따랐지. 빠르게 유주를 공략해야 하는 상황인만큼 그들을 회유할 여유는 없었어.”
“반란이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백성들이 반란을 일으키지 않으니까. 군소 호족이나 명가들이 백성들을 끌어들여 반란을 일으키려는 시도를 하기는 했지만 그것 뿐이야.”
“배가 부른 백성은 절대 무기를 잡지 않아.”
여유롭게 웃으며 서복은 길을 안내했다.
남피의 관청 앞에 도착한 나는 혀를 내둘렀다.
“징그럽다. 이게 뭐냐?”
“적절한 공포는 백성을 잡는 좋은 도구가 되지.”
“하아…”
관청의 앞에 백골이 되어 있는 이들을 가리킨 곽가는 싸늘히 말했다.
“반란을 일으킨 수괴와 그 가족은 결코 용서하지 않는게 맞네.”
“하지만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
백골들의 밑에 걸려 있는 글귀에는 원소에 동조해 반란을 일으킨 가문과 그 이름이 적혀 있었다.
많기도 해라.
수십구가 넘는 백골들을 보던 내가 입맛을 다시며 중얼거리자 곽가는 냉정히 답했다.
“가끔씩 생각하는 건데 자네는 너무 유한게 탈이네.”
“아니 제가 유하다구요?”
“너 물러 터진 것 맞다. 애초에 그 단두대? 그것을 도입한 것 자체가 물러터졌다는 것의 증거지. 죄인에게는 합당한 고통과 처벌을 내려야 하는 법인데 단두대를 통해 한번에 죽이다니. 그럴 경우 죽음을 각오하고 덤벼드는 놈들에 대한 처벌이 되지 못해.”
“…으음. 뭐 좋은 거라고.”
“과도한 처벌을 통해서 공포로 사람을 지배할 수 있다. 물론 네 방식대로 하는 것도 사람들을 지배할 수 있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야.”
“그렇긴 하다만. 그래도 좀.”
“됐어. 그만 하게. 자네가 남피의 성주였다면 자네의 뜻을 따랐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자네는 따라주게. 서 성주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어서 이리 한 것이니까.”
“그렇다면야 그냥 얌전히 있겠습니다.”
나는 서복이 아니다.
서복 역시 내가 아니다.
그런만큼 행동의 방식은 다를 수 밖에 없는 법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들어가서 하자고.”
내가 백골을 서서 지켜보자 서복은 내 어깨를 툭 치며 안으로 들어갔다.
그들이 들어가는 것을 지켜보던 내가 한숨을 내쉬었을 때 내 뒤로 다가 온 주령은 쓰게 웃었다.
“이런 곳에서는 오히려 서 성주님의 행동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겠지…”
난 관청의 문 바로 옆에 있는 원상의 백골을 보며 한숨을 내쉬고 관청 안으로 들어갔다.
백골이 떡하니 걸려 있는 관청이라니.
이거 산적채에 들어가는 기분인데.
남피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하루를 쉰 다음 날.
남피로 들어 온 해적들과 함께 곽가는 말에 오르며 말했다.
“일단 내 휘하의 강노병은 자네의 편제로 돌리는게 맞겠지.”
“예. 그러지요.”
“팔천의 강노병이라면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어. 그리고 여유가 되는 강노가 이천이 있고… 또 복양에 요청하면 추가로 강노의 제작이 가능할거야.”
“그렇습니까? 하지만…”
“당연히 비용은 자네가 충당해야겠지?”
역시인가.
원소를 상대하기 위해 강노를 만들고 난 이후 곽가는 더 이상 강노를 제작하지 않은 듯 보였다.
강노는 전략병기라고 불릴 정도의 강력한 무기다.
장전이 느리기는 하지만 방패를 꿰뚫을 정도의 위력과 활의 두배에서 세배 이상의 사거리를 자랑한다.
“그리고…”
“나머지는 제가 설명하겠습니다.”
“쩝. 그럼 부탁하겠네.”
고구려로 가기 위한 준비는 끝나 있었다.
그나저나 저 해적들을 믿어도 되려나?
내 시선을 받던 해적들은 휘파람을 불다가 히죽거렸다.
“정북장군님. 으흐흐. 너무 그렇게 보지 마십시요.”
“아니. 뭐… 그보다 잘 부탁할게.”
“염려마십시요. 그리고 약속은…”
“약속? 뭔 약속?”
무슨 약속을 한거지?
내가 곽가를 보자 곽가는 어깨를 으쓱였다.
“저들을 정규군화 하고 사략(私掠)을 허락해달라는 것이지.”
“…정규군화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사략이라니? 그게 말이나 되는 얘깁니까?”
“어휴! 곽 성주와 약속한 것은 승상의 영역 밖에 있는 곳을 약탈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밀매상들을 약탈할 수 있는 권리입죠. 저희가 민간을 약탈하는 이유는 먹고 살기 힘들어서 일 뿐입니다. 먹고 사는 것이 보장된다면 좀 비싼 것을…”
“하아… 뭐 그런 것이라면야.”
밀무역을 하는 이들이라면 어차피 관의 입장에서도 소탕해야 한다.
바다를 이용해 밀무역을 하는 이들을 잡기 힘드니 차라리 뱃길을 잘 아는 해적들을 이용한 사략선단을 만드는 것도 나쁜 일은 아닐 것이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해적의 표정이 밝게 바뀌어졌다.
“그럼 최선을 다한 항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뒷 일을 잘 부탁하네.”
그들이 곽가와 함께 떠나는 것을 보며 태사자는 인상을 찌푸렸다.
“흑귀대와 비교하면 정말 악질적인 놈들이군요.”
“흑귀대도 초반에는 비슷했어. 훈련을 통해 바뀐 것에 불과하지.”
“그런 것이라면야…”
사실 나도 해적들이 보기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다른 이들이 흑귀대를 보던 시선 역시 비슷했을거다.
그럼 이해하고 넘어가는 수 밖에 없다.
곽가의 배웅을 마치고 관청으로 복귀했을 때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사내는 웃으며 다가왔다.
분명… 곽가의 부하였지?
“복양성 교위 진교입니다.”
“음. 그래. 오래간만이네.”
복양성을 오갈 때 몇번 만났던 사람이다.
곽가가 강노를 만들 수 있었던 배경에 이 사람이 있었다고 할 정도로 정치 및 행정적 감각이 대단한 사람이다.
그는 빙긋 웃으며 나에게 허리를 숙였다.
“곽 성주의 명령을 받아 강노병의 편제를 장군의 부대로 옮겨 놓았습니다.”
“그럼 당신은?”
“저는 이만 복양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만.”
“함께 움직일 생각은 없나?”
“죄송합니다.”
냉정하네.
고려의 여지조차 없다는 듯 그는 냉정하게 잘라낸 후 담담히 말했다.
“곽 성주께서 말씀하시길 장군께서 요청하신다면 그 비용을 받아 강노를 제작하라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강노의 화살을 만드는 것 역시 상당한 비용이 들어갑니다.”
“다른 병기의 제작도 맡길 수 있나?”
“그 부분은 현재 남피에 있는 병기창을 활용하시는 것이 나을 겁니다. 복양의 병기창이라고 해봐야 강노와 그 화살을 만드는데 특화되어 있는지라.”
“그럼 어쩔 수 없지.”
진교마저도 떠나자 서복은 팔짱을 끼고 생각을 하다가 말했다.
“강노병은 내가 맡는다.”
“그러든… 아. 그렇지. 야. 이거 받어.”
“뭐냐?”
“사실은 곽가에게 줄까도 생각해봤지만… 네가 갖고 있는게 낫겠다. 망원경이라는 거다.”
품에서 꺼낸 가죽 주머니를 내어주었다.
주머니의 주둥이를 열어 수정과 가죽을 꺼낸 그는 내 설명을 받아 조립을 한 후 망원경을 확인했다.
“…이건.”
“일반 궁병이라면 힘들겠지만 강노라면 사거리라는 강력한 이점이 있지. 하지만 적이 보이지 않으면 의미가 없잖아?”
방통에게도 준 망원경이다.
그것을 받은 서복은 입술을 우물거리다가 피식 웃었다.
“정말 기대되네.”
“마음 껏 기대해둬라. 아직 못 써먹은 것들은 많으니까.”
사실 재료도 없고 만들 수도 없어서 못 써먹는 것들이지만.
내 말에 서복은 피식 웃었다.
“강노병을 활용할 때 이게 있으면 아주 편해지겠군. 전략을 좀 더 다양하게 쓸 수도 있을테고 말이야.”
“그러라고 준 거다. 그러엄… 슬슬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일단 견가로 가려고?”
“응. 견엄을 만나고 난 이후에 움직여야지. 서황과 하후상, 주령을 데려가겠어. 호위를 위한 병사들도 데려가고. 나머지는 네가 해야겠지?”
“알았다.”
장료도 있고 태사자도 있고, 거기에 주령에다가 조조의 조카인 조휴도 청주에서 지원을 위해 태사자와 함께 왔다.
그들이 있다면 내가 주변을 포섭하는 동안 충분히 전투의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잘 부탁한다.”
전투 준비하는 거.
진짜 귀찮은 일이다.
신규로 뽑은 병사들의 훈련부터 시작해서 길을 파악하는 일, 그리고 적의 동향을 살피는 일까지.
이래저래 만만치 않은 일이니만큼 그것은 서복에게 맡기자.
내가 웃으며 어깨를 두드리자 서복은 인상을 찌푸렸다.
“젠장. 네가 노는게 아니라서 할 말이 없군. 그래. 갔다와라.”
내 방으로 향한 나는 창문을 통해 견희를 훔쳐보았다.
쟤 뭐하는거야?
그녀가 들고 있는 옷을 보던 나는 그 옷의 정체를 눈치챘다.
저거 내가 며칠간 입었던 옷 같은데?
남피에 들어와서 곽가가 떠나는 준비를 하고 병영과 병기창을 둘러보고, 백성들을 달래느라 바빠서 며칠 갈아입지 못한 옷을 오늘에서야 갈아입었다.
빨려고 방에 놔둔 건데. 저걸 왜 저렇게 들고 있어?
쟤가 빨래하려는 건가?
그것을 끌어안고 있는 견희를 말없이 바라보던 나는 웃으며 그녀를 불렀다.
“뭐해? 내 옷 들고.”
“꺄악!!?”
“까, 깜짝이야! 뭐야? 왜 그렇게 놀래?”
허둥거리며 내 옷을 밑에 내려 놓은 견희는 무척이나 당혹스러워했다.
“그, 그. 오, 옷 사, 상태를.”
“침착하고 말해봐.”
“하아…후우우… 그… 장군님의 옷이 많이 낡은 것 같아서… 그래! 새로 옷을 만들어 드리려고 옷을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그래? 음… 뭐 그래.”
그럼 그런거지 뭘 저렇게 당황하고 있는거지?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레데에요!
와 오늘은 진짜 이상하게 바쁜날ㅋㅋ
겨우 세편 썼네요
그럼 대댓글 갑니당!
허클베리fin // 땀은 쪽쪽 빼는데 몸은 안좋아지네용…ㅠㅠ
천공의행검 // 삼계탕 먹고싶습네당
클리너63 // 사적인 관계따위 얼마든지 버릴 수 있는 곽푸치노…
트릭스타 // 부여와 고구려에 대한 이야기는 실제 삼국지에서도 많이 나왔죵 ㅋㅋ
keylan // 감사합니다 ㅎ 푹 쉴게영~
인핀 // 배겟머리 송사!
가비엘 // 잘 나가겠죠… 어쨌든 주인공과 같은 편이 되니 ㅋㅋ
dleifna // 얼추 그렇습니당!
백발마인 // 늘 감사드려요~
Annaka // ㅋㅋㅋㅋㅋㅋ뭐에욬ㅋㅋ
LauraStuart // 오오! 감사합니다 ㅎㅎ
bleedkill // ㅋㅋㅋ사내의 부끄부끄!
이슈티르 // 고구려도 은근히 삼국지에서 중요한 일을… 위나라랑 대판 싸우죠 원 역사에서는!
허니앙쥬 // 으잌ㅋㅋㅋㅋㅋ아니에여 전 그런남자아님…
ppk12 // 과연!? 우찌 될 것인가…!?
철의노래 // 으앜ㅋ 너무 많앜ㅋㅋ
암천회류 // 항상 감사드려요~
니알라토텝 // 후잡했죠… 그래도 현재 왕인 고연우의 아들인 고위궁(동천왕)은 좀 강해서 위나라랑 대판 싸울 정도로 강하다고 합니다. 물론 사마의에게 개털리지만..ㅠㅠ
비누좀주워주세요 // 현재 약 204년 정도 됩니당. 화내지 않은 고구려왕은 지금의 왕인 고연우의 아들이죠. 동천왕…
책모기 // 늘 감사드려요~
PJM // 고구려도 삼국지에서는 꽤 중요한 위치입니다만…ㅠ 잘 묘사가 안되드라구용
Kalon // 후잡하죠… 동천왕의 아들인 중천왕때 위나라 군대를 개박살내긴 합니당 그때 좀 강해지지만…ㅠ
류미연 // 귀여운 사마의!
유령캐 // 어? 그런가요? 제가 예전에 수업받을 때는 그때 쯤 철갑기마를 만들 수 있을 정도의 기술력을 갖췄다고 하던데… 물론 국력이 후달려서 제대로 활용할 수는 없었지만… 이건 저도 좀 다시 찾아봐야겠네용
Bobbylow // 으앜ㅋㅋㅋㅋㅋ 데레따위는 음꾸만요!
마스터칼솔럼 // 늘 감사드려요~
슈비두비 // 등장이 적었지만 주요 인물인만큼 자주 나오겠죠…
그럼 내일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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