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719
HHHHH
“…어.”
자리를 피해주지 않는건가?
이쯤되면 견희도 떨어질만 하건만 그녀는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오히려 더욱 달라붙고 있다.
“잠깐… 읍.”
내 몸을 빨아마시려는 듯 코를 가져다대고 숨을 들이키던 견희가 내 입술을 빼앗았다.
파고드는 혀.
달콤하게 녹아드는 타액.
그녀의 몸이 내 몸을 뱀처럼 끌어안았을 때 완이가 다가왔다.
“읍. 희야. 잠깐…”
“싫어요.”
“응?”
“싫어요…”
살짝 눈물까지 고여 있던 견희가 다시 입술을 핥았다.
눈만 돌렸을 때 완이는 점점 더 가까이 다가왔다.
그녀의 눈에 피어오른 색욕을 읽었다.
혹시나 싶더니만!?
설마 진짜… 는 아니겠지?
견희는 살며시 옷을 벗기 시작했다.
내 입술에 연신 입맞추고, 손으로는 내 가슴을 더듬거리던 견희가 상의를 벗었을 때 완이는 완전히 내 옆으로 다가왔다.
“후…후후…”
“워. 워. 얘, 얘들아?”
좀 진정했음 싶었지만 다들 진정할 생각따위는 조금도 없어보인다.
상의를 완전히 벗어버린 견희는 내 얼굴을 꽉 잡고 다시 진하게 입맞춘다.
어느새 내 뒤로 다가 온 완이가 내 귀를 핥았다.
“자… 읍…쭙..”
미쳐버리겠네.
좋긴 좋다만 이건 좀 뭔가.
힘으로 밀쳐버릴 수는 있지만 어떻게 밀치냐.
날 원하고, 이만큼이나 날 따르고 싶어하는 애들에게 차마 힘을 쓸 수 없었다.
내가 망설이는 사이 완이는 내 상의를 벗겨버렸다.
등 부분에 걸려 있는 사슬 갑옷의 걸쇠를 풀어 내린 그녀는 안에 있는 땀에 절은 비단 속옷의 끈도 풀어 내렸다.
드러난 등을 밑에서부터 천천히 흝어 올린다.
“흡!”
등에서 느껴지는 간질간질한 느낌, 그리고 입술을 핥는 견희의 촉촉한 혀.
거기에 완전히 드러난 내 상체를 더듬는 가느다란 손길까지.
돌겠다.
좋은 향기와 여인의 달콤하고 음란한 냄새가 정신을 어지럽힌다.
둘 다 눈이 돌아갈 정도의 미녀다.
특히나 허도에서 산양군까지 오는 동안 나 역시 보는 눈이 많이 그냥 만지거나 짧게 입맞추는 정도 밖에 하지 않았다.
누가 그랬던가.
남자는 숟가락 들 힘 정도만 있다면 여인을 찾는다고.
숟가락은 물론이거니와 커다란 검도 무리없이 들 수 있는 힘을 가진 나다.
난 매혹적인 향기에 취하며 덜덜 떨리는 손을 움직였다.
“아흡…쪽…”
견희의 낭창거리는 허리를 꽉 잡았다.
그녀의 허리를 끌어당기며 양 손으로 하얀 비단에 감싸져 굴곡이 드러난 탄력적인 둔부를 강하게 주물럭거렸다.
그것만으로도 쾌감을 느낀걸까?
견희는 짧게 신음성을 토해낸 후 천천히 내 위로 올라탔다.
긴 다리, 그리고 그 다리 사이의 열기가 바지에 느껴진다.
이미 아플 정도로 솟아 있는 남성에 다리 사이를 비벼대던 견희는 천천히 입술을 떼었다.
“당신의 아이를 원해요…”
“그, 그래. 알겠으니까 잠까… 으힉!”
견희의 목소리에 겨우 정신을 차렸다.
원하는 건 원하는 건데.
저기 지금 내 뒤에 누가 있는지는 좀 정신을 차려줬으면 좋겠는데.
견희는 베시시 웃었다.
“욕망을… 드러내라고 하셨잖아요?”
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는 아니지!
생긋 웃은 견희는 천천히 내 살결에 얼굴을 가져갔다.
얘 뭐하는 거지?
“당신의 향기가… 절 항상 이렇게 만들어요…”
내가 잘못한건가?
견희의 간절한 목소리에 하마터면 사과할 뻔 했다.
내가 머뭇거리는 동안 견희는 천천히 내 바지의 허리띠를 풀었다.
얘가 진짜!?
“잠깐! 잠깐!”
외쳐봤자 내 말은 무시된다.
내 바지의 허리띠를 완전히 풀어낸 그녀는 바지를 쭉 내렸다.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했지만 완이는 절묘하게 내 허리를 살짝 깨물어 내가 허리를 움직이게 해버렸고 그 틈을 노린 견희는 한번에 바지를 내려버렸다.
“아오!”
딱딱하게 서 있는 양물이 걸려 아팠다.
내 외침에 잠깐 둘의 움직임이 순간적으로 멈춰졌다.
“잠깐! 얘들아! 우리 진정하고 대화로 해결하지 않…읍!”
하지만 그것도 잠시 뿐.
등을 핥던 완이는 어느새 손을 움직여 내 가슴을 만지작거리며 유두를 괴롭혔다.
그리고 고개를 어깨 너머로 옮기며 입술을 빼앗았다.
“후우…후후후… 핥짝… 정말이지 나쁜 사람이에요…”
“하으. 내, 내가 뭘?”
“제가 있는데도 이렇게 다른 여자를…”
아니 네가 들어온 거잖니.
그리고 난 말리려고 했다니까?
완이는 내가 억울해하든 말든 관심없다는 듯 가슴을 괴롭히며 입술을 핥았다.
아까 전까지 견희가 입맞추던 것이 무척이나 질투가 났었던 것일까?
완이는 견희 이상으로 농염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내 입술을 핥았다.
입 안을 파고든 긴 혀가 내 이빨 하나하나를 핥고, 또 입 안의 점막을 건드린다.
아직 남아 있는 견희의 타액을 느낀 것일까?
완이는 내 유두를 손가락으로 살짝 비틀어 올린 후 많은 타액을 넣어주었다.
견희의 타액과는 조금 다른 맛이다.
약간 단맛이 느껴지던 견희와는 다르게 새콤함 맛이 느껴진다.
웃기는 일이네.
남 침에서 이렇게 맛을 느껴버리다니.
난 두 여인의 손길과 애무에 정신을 잃어버릴 것만 같…
“웜매!”
양물이 축축한 무언가에 감싸진다.
난 깜짝 놀라 고개를 내려보았다.
견희가 자신의 긴 머리를 살짝 귓등으로 넘긴 후 입을 벌리고 양물을 한입 베어물고 있었다.
눈은 나를, 그리고 나의 입술을 핥는 완이에게 고정한 채.
입 안에 양물을 넣은 그녀는 다시 한번 혀를 움직이며 양물을 자극해나간다.
매끄러운 섬섬옥수로는 알주머니를 만지작거린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상황이지?
비록 견희가 나와 결혼을 한 이후로 많이 약해지기는 했지만 그녀 역시 명문가의 여인이다.
거기에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규중처녀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그런데도 이렇게 적극적이라니?
완이는…
얘는 뭐.
전에도 이랬고 조금 기미가 보였으니 그렇다고 치자.
“후우… 농후해.”
뭐가?
진짜 궁금하다.
내 양물을 사랑스럽다는 듯 잡으며 정신없이 핥아대던 견희는 천천히 그것을 얼굴에 비볐다.
하북제일미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견희다.
그녀가 내 양물을 얼굴에 비비는 모습은 확실히 짜릿한 자극이 되기는 했다.
“저도 좀 봐달라구요.””
“호엑!”
내가 견희에게 시선이 고정되어 있지 완이는 내 머리를 잡아 비튼 후 자신의 가슴에 내 얼굴을 파뭍어버렸다.
“후후… 여기가 좋으신가요? 네?”
“읍읍!”
“좋다구요?”
딱딱히 솟아 있는 두개의 유두가 내 얼굴을 간지럽힌다.
완이는 내 머리를 꽉 잡은 채 말했다.
“저도 봐달란 말이에요…”
“아오. 잠, 으읍! 말 좀 하자!”
완이는 희미하게 웃었다.
이런… 완전히 정신줄을 놔버렸군.
크게 흥분한 듯한 완이, 그리고 내 양물을 정신없이 핥으며 냄새를 맡는 견희까지.
뭐가 얘들을 이렇게 만든걸까?
하복부, 그리고 가슴과 입술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나도 정신을 놔버릴 것 같았다.
찔꺽…
이게 뭔 소리지?
무언가 젖은 소리가 들린다.
정신을 차리고 시선을 내려보니.
세상에 맙소사.
견희는 쪼그려 앉은 채 양 다리를 활짝 벌리고 자신의 섬섬옥수로 하복부를 애무하고 있었다.
놀라운 광경이다.
난 나도 모르게 군침을 삼켰다.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색정이 가득 담긴 시선을 보내고, 입에는 내 양물과 양물에서 나온 투명한 애액을 전뜩 뭍힌 그녀가 자위를 하고 있다니.
숨막힐 정도로 아름답고 퇴폐적인 모습에 내가 할 말을 잃었을 때 완이는 훌러덩 옷을 벗어 던졌다.
“나도…”
“어흑!”
완이와 견희가 동시에 내 양물을 핥는다.
두개의 길고 촉촉한 혀가 양물을 감싸는 쾌감에 난 나도 모르게 신음성을 터트렸다.
둘 모두 정신없다.
서로 양물을 핥는 와중에 자신들의 혀가 맞부딪혔고 타액을 나눴지만 둘 다 그런 것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 듯 보였다.
“크, 크헉! 으아!!”
“아…”
“후후… 진해… 핥짝.”
등줄기에 전기가 통하는 듯한 짜릿한 쾌감이 터져나온다.
그와 동시에 내 양물이 크게 부풀어 오르며 희뿌연 정액을 마구 쏟아내었고 그것을 견희와 완이는 눈을 감으며 얼굴로 받아내었다.
“아까워…”
주르륵 흘러내린 정액을 손가락으로 찍어 맡본다.
견희도, 그리고 완이도.
둘은 자신의 얼굴에 흘러내린 정액을 핥다가 서로를 보았다.
잠시 망설이는 듯 하던 그들이 천천히 얼굴을 가져간다.
어우야.
둘은 서로를 핥아주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얼굴과 몸에 남아 있는 정액을 빨아먹고 있었다.
그 농염하고 음탕한 광경에 할 말을 잃은 나는 금새 양물을 다시 세웠다.
에라이.
나도 모르겠다.
난 양 팔에 견희와 완이를 안아들었다.
둘 모두 더 이상의 애무는 필요 없을 정도로 흠뻑 젖어있었다.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붉은 두개의 음부가 꿈틀거린다.
서로 모양이 약간씩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었다.
너무나도 음란한 모양이라는 거.
난 침을 꿀꺽 삼키고 양물을 잡았다.
“…저, 저부터…”
“아앙…”
견희의 간절한 어조, 그리고 그 말에 완이의 표정이 풀린다.
견희부터 해주면 되겠지?
난 그녀의 음부에 양물을 가져다 대었다.
작은 구멍이 점점 벌어지며 내 양물을 탐욕스럽게 받아들인다.
한점의 빈틈도 용납하지 않으려는 음부에 양물이 끝까지 들어갔을 때 완이는 입술을 핥으며 내 손을 이끌었다.
“소, 손으로라도 해주세… 하윽!!”
암요.
해드려야지요.
완이의 질척거리는 음부를 손가락으로 지분거리다가 뻐끔거리는 구멍 안에 쓱 밀어 넣었다.
한점의 저항감 없이 손가락을 받아들인 음부가 사정없이 조여온다.
그 압박감을 이겨내며 손가락을 꿈틀거리던 나는 견희의 긴 다리가 허리를 감싸자 쓰게 웃었다.
“어, 허윽…어서…”
빨리 해달라는 거군.
견희는 헐떡거리며 내가 움직여주기를 재촉했다.
천천히 허리를 움직인다.
그와 동시에 견희의 고개가 비틀어졌다.
“아흑…!”
가학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신음성이 터져나온다.
그와 동시에 내 손가락을 물고 있던 완의 음부가 강하게 조여왔다.
“저… 아아아…”
완이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다.
하지만 그만큼 그녀는 더더욱 기뻐하고 있었다.
달콤한 미소와 함께 떠오르는 눈물.
그것을 본 나는 혹시나 싶어 견희와 입맞췄다.
내 혀가 들어오자 매끄러운 양 팔을 내밀어 날 끌어안은 견희는 강하게 혀를 빨았다.
그리고,
더더욱 완이의 음부는 조여저왔다.
“하악…윽…”
보지 않으려는 듯, 하지만 고개는 돌아간다.
눈물을 흘려가며 환희에 차올라가던 완이는 결국 참지 못하고 얼굴을 내밀었다.
두 미녀가 혀를 내밀고 내 타액을 갈구한다.
그녀들과 혀를 마주한다.
세개의 혀가 뭉쳐지며 풀려가고 거칠게 타액을 나눴다.
내가 천천히 혀를 떼자 견희와 완이는 내가 준 타액을 서로 나누기 시작했다.
오우야.
두 미녀의 진한 입맞춤을 보니 더더욱 음심이 터져나온다.
“으아아!!”
“아흑! 윽!!”
“어허엉!!”
참을 수 없다.
난 미친듯이 허리를 움직였다.
견희와의 접합부에서는 이미 셀 수 없을 정도로 진한 애액이 마찰되어 하얗게 거품을 일구고 있었다.
완이의 음부 역시 마찬가지.
벌써 세개의 손가락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그것만으로는 모자란 듯 보였다.
엎드려 있던 완이의 항문을 엄지손가락으로 비볐다.
그것만으로도 진한 쾌감을 느꼈는지 완이는 고개를 쳐들며 부들부들 떨다가 축 늘어졌다.
“읏…! 끄하앙… 여. 여버어…”
내 허리에 걸쳐져 있던 다리가 꽉 조여온다.
더더욱 깊숙히 나를 받아들이고자 하는 견희가 애타는 눈으로 날 응시하자 난 그녀와 입맞추며 마지막 힘을 냈다.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방에 가득 울린다.
아까 이상의 쾌감이 솟구친다.
난 망설이지 않았고 있는 힘껏 그녀의 안에 양물을 넣은 채 사정감을 개방했다.
“아…아아아…”
앙증맞은 발가락이 잔뜩 오무라든다.
견희의 몸이 딱딱히 굳어졌다가 축 늘어지는 것을 본 나는 그녀의 입술을 핥았다.
“저…저도오…”
한번을 끝내자 완이는 훌쩍거리며 나를 바라보았다.
난 천천히 견희의 음부에서 양물을 뽑아내었다.
꽤나 쌌는지 양물이 뽑히자마자 그녀의 음부에서 주르륵 정액이 흘러내려왔다.
그것을 보자마자 다시 양물이 힘을 받았다.
난 그대로 완이의 음부에 양물을 가져가려다 멈췄다.
“어. 잠깐만. 좀 닦…”
“빨리요!”
“알았어.”
완이의 비명에 난 쓴웃음을 지었다.
이대로 괜찮으려나?
그녀의 빨간 음부에 양물을 가져다 댄 나는 힘껏 밀어 넣었고 완이는 그 한번만으로도 절정에 도달한 듯 보였다.
“하그윽!!”
혀를 빼물며 신음하던 그녀가 축 늘어진다.
사정없이 양물을 물어제끼던 음부에서 힘이 조금 풀린 순간 난 그녀의 입술을 핥으며 속삭였다.
“이 변태.”
“아, 아니에요…”
양 손으로 얼굴을 가린 완이가 필사적으로 부정하려 했지만.
하하.
이것도 나쁘지 않군.
난 완이의 양 팔을 잡아 그녀의 황홀해하는 얼굴을 보며 말했다.
“넌 이런 걸 원한거지? 좋아. 후후후… 너 같은 변태에게는.”
“으윽!!”
“이게 좋겠지?”
난 그녀의 가슴을 거칠게 주무르며 빠르게 허리를 놀렸고 그와 동시에 방에는 완이의 교성이 점점 펴져나갔다.
HHHHH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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