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878
두자루의 창이 허공에서 부딪혔다.
마초가 말한대로 정은에게는 용력이 있는지 그의 창격 한번 한번에 마초의 몸이 휘청거린다.
그것에 의기양양해하며 정은이 창을 내려치는 동안 사마의는 깃발을 들었다.
많은 이들이 저 일기토에 집중하는 동안 움직여야 한다.
그의 신호에 좌군과 우군이 조금씩 움직인다.
적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그들이 받아들이지 못할 정도로 은밀히.
한걸음, 한걸음씩 움직이며 진형을 바꿔나갔을 때 사마의는 전장의 전체적인 상황을 살폈다.
‘군은 셋으로 나뉘어져 있군. 하나는 한수, 나머지 둘은 이육과 북궁가야인가… 깃발 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것이 아쉽구만.’
전투를 오래 끌고 싶지 않은 것은 사마의도 저들과 같은 생각이었다.
병사는 최대한 아껴야 한다.
이곳의 전투가 끝났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다.
당장 무위 일대에도 한에 적대적인 이들이 있었다.
그들까지 쳐내기 위해서는 이 오만의 병력을 적어도 절반 이상 유지한 채 전투에서 승리해야 했다.
‘익주쪽은 그놈이 알아서 하겠지만. 더 병력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이상 내 선에서 끝내야 한다.’
사마의가 생각을 하는 동안 일기토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었다.
정은의 무수한 창격을 마초는 힘겹게, 혹은 아슬아슬하게 피하거나 막아내었다.
그렇게 수백초의 공방이 이어졌을 때 정은은 이를 갈았다.
“빌어처먹을 애송이가! 공격 한번 못하는구나! 그렇게 무섭다면 돌아가서 병신이 된 네 아비나 돌보지 그러냐!?”
“흥.”
거칠게 숨을 내쉬는 정은을 향해 콧방귀를 뀐 마초는 가볍게 창을 겨눴다.
아직까지 신호가 오지 않았다.
그렇다면 계속 시간을 끌 뿐이다.
이 전쟁은 마가의 복수를 위한 전쟁이지만 자신의 전쟁이 아니다.
주인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절대 함부로 움직여서는 안된다.
정은의 공격을 막아내느라 너덜너덜해진 왼팔의 가죽 완갑을 뜯어 휙 뒤로 버린 마초가 손을 내밀며 까딱거리자 분노한 정은이 달려들었다.
그때.
뿌우우우!
아군 진형에서 뿔피리 소리가 들린다.
모든 준비가 끝났다는 신호다.
그것을 들은 마초는 큰 공격을 시도하는 정은을 향해 빠르게 창을 내질렀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속도다.
마치 빛과 같다 생각될 정도로 빠른 창격은 그대로 정은의 목을 꿰뚫었다.
시종일간 밀리던 마초가 일격으로 정은을 끝장내자 전장은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와아아아아!!”
쥐죽은 듯한 침묵이 깨어진다.
서량 정벌군에 있는 모두가 마초의 승리에 환호한다.
그들의 환호를 받으며 마초는 창을 번쩍 들었다.
“마가의 복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일격에 정은을 제거한 마초는 피묻은 창을 가볍게 흔들어 털어낸 후 한수군을 향해 창을 겨눴다.
“나와라!! 한수! 북궁가야! 이육!”
‘한번 도발은 성공… 이제 움직이겠군.’
정은의 공격으로 인해 치솟던 사기가 단번에 내려간다.
적 부대가 요동치는 것을 확인한 사마의는 깃발을 들었고 그 깃발에 좌군과 우군이 움직였다.
조금씩 움직이며 전장으로 발을 들이대고 있던 좌군과 우군의 궁병과 노병들이 시위를 준비한다.
“죽여라!!”
서량군이 움직인다.
그와 동시에 좌군과 우군, 그리고 사마의가 이끄는 장궁과 강노병들은 달려오는 적들을 향해 화살을 날렸다.
일기토를 마친 마초를 잡기 위해 달려오던 기병들이 화살에 맞아 쓰러진다.
“하하하!! 겁먹었구나! 서량 대회의라는 이름 아래 잘난척들은 신나게 하며 용맹함 따위는 가져다 버린 꼬리내린 개 따위! 아무리 치장을 해봐야 개가 늑대가 될 수는 없지!!”
일기토에 나오지 않는 이들을 비웃으며 마초는 중앙군으로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가자!!”
무사히 복귀한 마초가 이끄는 중앙군이 움직인다.
대다수가 창병인 그들이 앞서 나가자 한수군 역시 군을 움직였다.
대기하고 있던 기병들이 달려나온다.
그들이 달려오는 것을 보며 마초는 창을 크게 휘둘렀다.
“정지!!”
이곳은 아군의 영역.
만들어 놓은 구덩이와 목책을 적절히 활용하려면 넘어가서는 안된다.
그 사이 좌군과 우군이 움직이는 것을 본 마초는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온다!!”
목책과 구덩이에 걸린 기마병들의 속도가 줄어든다.
하지만 여전히 기세는 여전히 강력하다.
마초는 창을 잡은 채 선두에서 달려오는 한수군 장수에게 이를 드러내었다.
“성의!! 네놈도 복수의 대상이다!!”
“이노옴!! 같잖은 애송이가!!”
커다란 도끼가 휘둘러진다.
그것을 창으로 막아낸 후 물미로 그의 뒤통수를 후려쳐 낙마시킨 마초는 낙마하며 그가 도끼를 던지자 몸을 돌려 그 공격을 피해내었다.
“이 개자… 끄억!!”
낙마한 성의의 몸에 날카로운 극이 꽂혔다.
관중제장의 일인이며 서량인들에게도 존대받는 장수인 성의의 최후 치고는 너무나도 허무한 최후다.
여기저기에 병사들의 극이 꽂혀 부들거리다가 그가 죽어버리자 마초는 씩 웃었다.
“역시 위국의 병사들은 강병이군.”
“별 말씀을!!”
달려든 기마병들과 싸우던 부장 하나가 웃으며 대꾸하자 마초는 창을 흩뿌렸다.
수십갈래로 이어지는 창격에 기마병들이 죽어나간다.
그의 강한 무용에 기마병을 상대하는 창병들의 힘이 점점 강해졌다.
‘목책과 함정, 구덩이가 주요했다.’
서량 기마병들의 힘은 원래 이정도가 아니다.
그들이 한번 휩쓸고 가면 풀 한포기 남지 않는다는 것을 마초는 잘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이들이 창병들에게 막히는 이유는 낮아진 사기, 거기에 사마의가 중앙군에서의 기병의 운영을 완전히 없애며 오로지 기병을 막기 위한 준비를 한 덕분이다.
‘한족이 이렇게 기병에 대해서 잘 알 줄이야…’
마치 유목민 전사들과 오랫동안 함께 살아왔던 것 같다.
그들의 특징이나 전술을 알지 못한다면 저정도로 적절하게 장애물을 설치할 수 없다 생각하며 마초는 창을 휘둘렀다.
“아직이다! 아직!! 한수!! 네놈이 나와라!! 한수!!”
적 본대는 아직 움직이지 않고 있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 군을 움직여 적을 공격하고 싶지만 중앙군이 움직이라는 신호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렇다면 대기할 뿐.
마초는 행여나 한수나 북궁가야, 이육이 도망갈까 걱정하며 창을 마구 휘둘렀다.
“간다.”
전투가 시작되자 성공영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지금 있는 곳은 전장과는 거리가 조금 멀어진 곳이다.
그곳에 따로 천여명의 한가의 정예병들을 모아 놓은 성공영은 창을 꽉 잡았다.
“이번 공격이 성공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살아남지 못할지도 모른다.”
적의 총대장을 잡는 일이다.
적 본대는 약 일만여.
아무리 대부분이 궁병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더라도 그 수는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목숨을 걸 수 밖에 없었다.
“적 총대장을 잡는다면 적들의 사기가 내려갈터. 그렇게 되면 우리의 형제들이 살아날 길이 늘어난다.”
진지하기 그지없는 그의 말에 다들 입을 다물었다.
죽음을 각오한 전투는 항상 존재했었다.
그리고 오늘이 그 마지막이 될 뿐.
성공영은 말에 올랐다.
고르고 골라 가장 빠른 말들이다.
자신의 가족과 같은 말에 올라탄 성공영은 주변을 둘러보았다.
다들 애써 무심한 척 하지만 사지에 들어간다는 두려움은 있었다.
“표정들 펴라.”
“하지만…”
“적들 역시 죽음을 각오하고 금성군에 들어왔었다. 용맹마저도 한족에게 밀릴 생각인가?”
다른 것은 몰라도 무 만은, 용기만은 질 수 없다.
성공영의 말에 다들 조용히 전의를 다졌다.
“우리가 할 일은 최대한 빠르게 전장을 우회하여 적 본대를 치는 것. 다행스럽게도 적 총대장은 높은 단상 위에 있다. 우리가 빠르게 움직이면 그가 도망치기 전에 잡을 수 있어.”
“알겠습니다.”
“간다.”
전의는 이미 오를대로 올랐다.
죽음을 각오한 이들에게 전의를 올릴 말이 더 필요하겠는가.
성공영은 말고삐를 잡고 숲에서 바로 빠져나왔다.
멀리 들리는 싸움의 소리에 성공영은 입술을 깨물었다.
‘주군. 부디 대업을 이루시길.’
말이 달린다.
멈출 이유 따위는 없었다.
빠르게 소로에서 빠져나온 성공영의 부대가 정벌군의 좌군을 지나친다.
그들을 발견한 좌군이 움직이려 하지만 서량군은 그들이 자리를 변경할 틈을 주지 않았다.
아군의 특공대다.
죽음을 각오한 화살이 적 본대를 향해 달려간다.
그것이 잡히게 할 수는 없었다.
“빌어먹을 새끼들!! 비겁하게!!”
문흠은 그것을 보며 대검을 마구 휘둘러 길을 열려고 했지만 그의 대검은 금새 막히고 말았다.
“비켯!!”
“웃기는 소리!! 이 마완님께서 죽기 전까지는 이곳을 넘지 못하리라!!”
“그래? 그럼 죽어.”
저들이 나아가는 방향.
그곳의 끝이 본대라는 것을 알게 된 문흠은 분노를 최대한 삭히며 대검을 잡았다.
묵직한 대검의 일격을 맞이 할 때마다 마완의 몸이 흔들린다.
하지만 그는 도망치지 않았다.
그저 자신의 자리를 지킬 뿐.
“가라!! 영!! 적 대장을 죽여라!!”
“너나 가라!”
크게 포효한 문흠의 대검이 머리를 내려친다.
창으로 막았지만 창은 금세 부서져버렸고 그 대검이 머리를 노린다.
마완은 그것을 보며 희미하게 웃었다.
“좋은 꿈을… 꾸었다!!”
퍼걱.
투구째로 그의 머리가 갈라진다.
천천히 허물어지는 그를 걷어차며 문흠은 다급히 뒤를 보았다.
마완에게 잡혀 있는 동안 적은 어느새 본대에 접근해 있었다.
“젠장!! 전군 뒤로 물러! 본대를 지키… 응?”
사마의가 죽는다면 이 전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리 생각하며 무리하게 본대로 돌아가려던 문흠은 본대에 있던 궁병들이 진형을 바꾸는 것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나오는 이들.
칠백여명에 불과하지만 적을 맞이하러 나오는 이들이 빠르게 대형을 갖춘다.
눈에 익은 대형.
그리고 천천히 걸어나와 군의 앞에 서서 무기를 들어 올리는 두명을 본 문흠의 입가에 웃음이 걸렸다.
“하!! 이 귀신 같은 분 같으니라고!! 아군마저 속이실 줄이야!”
“오는군.”
단상 위에서 전황을 지켜보던 사마의의 입가에 미소가 걸렸다.
이럴 것 같았다.
지금 당장 적들이 쓸 수 있는 전략은 하나 뿐이니까.
총대장을 잡아 사기를 크게 하락시키고 물러나게 하는 것.
그럼으로써 다음을 노리는 것.
성공영이라는 강한 장수가 일기토에 나오지 않았을 때부터 적들의 작전을 확신한 사마의는 붉은색 작은 깃발을 아래로 휙 던졌다.
“너희들의 차례다.”
궁병들처럼 활을 들고 있던 이들이 활을 놓는다.
그리고 그들을 이끄는 장수가 투구를 벗었다.
나온 것은 아름다운 흑발의 긴 머리.
여성이 전장에 참여했다는 것에 다들 놀라고 있다.
방금 전까지 곱상하게 생긴 남자 부장이 여자가 되었다.
“동 도위!? 언제 오셨습니까!?”
“나만 온 것이 아닌데.”
장안을 지켜야 할 동백이다.
하지만 놀라운 일은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그녀의 옆에 서 있던 궁병이 투구를 벗으며 들고 있던 활을 내린다.
“가지. 방패와 검은 치중에 있으니 장비시키도록.”
“예. 고 교위님.”
“고 교위님까지!?”
장안에 있어야 할 이들이 참전했을 줄이야.
아니, 참전한 것은 그들 뿐이 아니었다.
그들 주위에 있던 이들이 하나둘 씩 투구를 벗고 활을 내린다.
그리고 목에 숨겨 둔 목걸이를 꺼내었다.
동그란 목패에 적혀 있는 함(陷)이라는 글자.
장안의 많은 병사들 중에 단 칠백명만이 가질 수 있는 그 패를 본 궁병대장은 기겁했다.
“함진영!! 함진영이 언제 합류한 겁니까!?”
“저번에 조나현에서 합류한 병사들 틈에 섞여 있엇지. 좌풍익께서 도와주셨기에 자네들이 모를 수 있었던 거야. 놀랍나?”
“아무리 그래도 아군도 속이실 줄이야…”
“하하. 이거 미안하군. 하지만 워낙 귀신같은 모략을 쓰시는 분 아닌가. 자… 그럼 이쪽은 부탁하겠네. 제대로들 쏘게나. 자네들의 화살 한발 한발이 아군을 구원하는 열쇠가 될테니까.”
마치 귀신에게 홀린 것처럼 자신을 바라보는 궁병대장의 어깨를 툭 쳐 준 고순과 동백이 함진영을 이끌고 나간다.
함진영의 특징인 둥근 방패와 긴 창을 든 이들이 나서자 적궁병들의 사기가 올랐다.
장안의 최정예이며 새로 구성된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패배하지 않은 강력한 부대다.
그들이 있는데 뭐가 두렵겠는가.
“쏴라! 쏴!!”
고순과 동백, 그리고 함진영이 이 전쟁에 참전했다는 것을 안 궁병대장은 기뻐하며 힘껏 외쳤다.
“아니…?”
적 부대에 저런 이들이 있었단 말인가?
방패와 창을 들고 나오는 이들과 그들의 선두에 나온 두 장수를 본 성공영은 이를 갈았다.
단상 위에 있는 젊은 사내의 입가에 미소가 걸리는 것이 보인다.
‘이조차도 함정이었단 말인가!?’
자신의 수가 그대로 노출되었다는 것에 성공영은 절망감을 느꼈다.
이대로 복귀할까?
하지만 이미 적 좌군과 우군의 움직임은 거세어지고 있었다.
“어차피 죽음을 각오한 몸!!”
돌아갈 길 따위는 없다.
성공영은 앞을 막는 적군 부대장을 향해 힘껏 창을 던졌다.
투창은 둥근 방패에 의해 막혀버린다.
하지만 노리던 것은 그것이 아니다.
빠르게 활을 잡은 그가 시위를 당겨 단상 위에 있는 사내를 노린다.
달리는 말 위에서 화살을 쏘려했지만 성공영은 몸이 거꾸러지는 것을 느꼈다.
“큭…!!”
말의 머리에 정확히 화살이 꽂혔다.
자신의 공격을 막은 사내 옆에 있던 여인이 화살을 쏜 것이다.
그녀를 노려보며 성공영은 강하게 외쳤다.
“가라!! 적 대장을 죽여!!”
그의 외침을 받은 고순과 동백은 피식 웃었다.
“누구 마음대로 남의 상관을 죽이니 마니… 진짜 죽여버려야 하나…”
“좌풍익의 명령은 생포였다. 자. 함진영. 낙마한 적 대장을 제외한 나머지는…”
고순이 창을 겨누자 대기하고 있던 병사들이 창을 들었다.
“필요 없으니 전부 죽여라. 우리의 주군. 사마 중달을 위하여.”
그의 명령이 떨어진 순간 잠자코 있던 함진영이 움직였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레데에요!
즐거운 금요일!
다들 불금을 기획하고 계시나요?
와 ㅋㅋ 일기예보 보셨어요? 내일 영하권이라네요 ㅋㅋㅋ 좀 나갈까 했는데 날씨보고 포기…
집에 짱박혀서 글이나 쓰고 겜이나 좀 해야겠네용ㅋㅋㅋ
그럼 대댓글 갈게요!
hihhyj0413 // 중달짱!
LimitZero // 으잌ㅋㅋ 할일도 없는데 글이나!
바닥인생 // 엌ㅋㅋ 실수를… 이노무 조씨일가가…ㅠㅠ
Pandemonic // 조가의 피가 후덜덜 하지용
바이러스 // 네 ㅎㅎ 무리는 안합니당ㅋㅋㅋ
타루티어루 // 경조윤 축지법 쓰시네요…
Dunkel // 아마 내일이나 낼 모레 쯤 가정성 전투가 있겠네요 ㅎㅎ 그럼 서량 쪽이야기는 얼추 종료…
Annaka // 그래서 사마의는 고민합니다 ㅎㅎ 약에 대한 관점이 진유하나 사마의나 가후나 다 달라서 ㅋㅋㅋ 이 부분은 나중에 풀 생각이에용 ㅎ
철의노래 // 갓갓맨..!
날사랑한그대 // 감사합니다~ ㅎㅎ 신작도 재밌게봐주세용~
리수진 // 감사해용~
암천회류 // 감사합니다~~
비누종주워주세요 // 근데 조씨 중에도 함정이 많아서…ㅠㅠ
페어리블러시 // 히히 감사합니당 ㅠㅎㅎ
백약 // 네! 맞습니닼ㅋㅋ 그거 쓴거에요 ㅎㅎ
백발마인 // 항상 감사드려요~
트릭스타 // 파워도핑!!
Bobbylow // 비쌉니다!
순수몰 // 감사해욧!
광성 // 가후의 목표죠 ㅋㅋ 안정적인 후계자를 만드는 거… 아니라고는 하지만 위험성은 존재하니 아예 약쟁이화(…)
슈비듀비 // 정정당당하게 약먹고 싸우는데! 까짓거 약 좀 먹을 수 있죠 ㅋㅋㅋ
새벽산책 // 진짜 약해요…
천공의행검 // 그리 높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일단 전쟁나면 평균수명이 우루루… 좀 안정적으로 사는 사람들은 평균 오십에서 육십 정도 살았다고 하더군요
마스터칼솔럼 // 화, 화이팅!
아스틸베 // 아주 정정당당(…)
허니앙쥬 // 으잌ㅋㅋ 그래도 보세요 ㅎㅎ 열심히 쓰고 있슴당 ㅎ
Guaaaaak // 가후의 노림수가….!!
건필하십쇼! // 그리 되면 가후가 원하던 상황이 만들어지는 겁니다 ㅎㅎ
우중월야 // 엥? 어느 부분에 그런 것이!?
항상 감사합니다~ 그럼 내일 만나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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