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fe secret past and present RAW novel - Chapter 219
00219 아내의 과거 그리고 현재 =========================================================================
내가 한참 뜸을 들이자, 아내가 이야기 했다.
”아니에요…. 대답안 해도 돼요….”
그러면서 작은 목소리로 혼잣말을 했다.
“내가 그런 걸 물어볼 자격이나 있나 뭐…”
아주 작은 목소리였다.
아내는 내가 못 들은줄 아는 모양이었다.
“자격 없으면 자격증 따게 공부해….”
내가 살짝 웃으면서 대답했다.
”어…. 뭐야…. 들었어요? 아이…. 부끄럽게….”
“뭐에요. 정말….”
아내가 괜히 뻘쭘했는지, 내 가슴을 꼭 안으면서 품에 안겼다.
“오빠 사랑해요. 오빠랑 이렇게 영원히 서로 아껴주면서 살면 참 좋을 텐데….”
아내의 그 소리를 듣는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줄 알았다.
아내가 혹시 내 계획을 눈치를 챈걸까?
그건 아닐 텐데….
내마음을 해부해보기 전에는 모를 텐데….
어디 증거를 남겨놓은 것도 아니고 말이다….
아니지….
하나 있기는 하지….
아내가 내 눈으로 내 생각을 읽을 수 있다면…. 그런 능력이 있다면….
아내는 알지도 모르지…. 그게 아니면….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아내의 항상 버릇처럼 한 손으로 내 아래 불알표피를 살살 부드럽게 만졌다.
아내가 그렇게 만지는 손길을 느끼다가 어느 순간 아내가 만지는 걸 멈추었다.
아내를 보니, 아내는 새근새근 숨소리를 내면서 잠이 들었다.
그렇게 아내가 나에게 기대어 잠이든채로 내버려 두었다.
아내와 살이 닿은 느낌이….
아내의 모든 것이….
아내의 무게감이….
좋았다.
이제…. 또 하루가 지나간다…. 아내와 남은 시간이 정말로 얼마 없다.
나도 그렇게 잠이 들어버렸다.
수요일 날은 내가 회사에서 저녁 약속이 있어서 저녁을 먹고 조금 늦게 들어왔다.
그래서 씻고 바로 자느라고…. 관계를 하지 않았다.
물론 월요일 화요일 이틀연속 했는데, 신혼도 아니고….
아내도 별 요구를 하지 않는 것 같아서….
그냥 하지 않고 잠을 잤다.
목요일이 되었다.
아내는 아직도 나에게 토요일 날 어디 간다는 말을 하지 않고 있었다.
이번 모임의 마스코트걸은 아내가 아닌가?
아내의 회사생활이 이상하기는 했지만, 아내가 설마 모임까지다 그만둔건가?
아내한테 정말로 뭐가 변화가 있는 건….
살짝 기대도 되었지만, 속단은 금물이었다.
회사를 다녀와서 퇴근을 하고 집에 들어왔다.
아내는 저녁을 차려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아내와 마주보고 저녁을 먹었다.
아내의 표정이 밝지가 않았다.
척하면 삼천리라고….
아내가 오늘 나에게 토요일 날 어디 간다고 말을 하려는 것 같았다.
아내는 타이밍을 잡으려고 하는 것 같았다.
내가 먼저 어디 간다고 해줄까? 하다가…. 그냥 가만히 있었다.
이젠 그런 것도 다 귀찮았다.
아내는 먹는 것도 깨작깨작 먹고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모른 척 하고 밥을 먹는데 아니나 다를 까 아내가 입을 열었다.
“저기….
오빠… 나 있잖아요….
주말에…. 거기 언니네 한번만 더 다녀오면 안될까요?”
“응 다녀와….”
내가 바로 대답을 했다. 마치 질문을 알고 있었다는 것처럼….
내 대답은 상대방이 더 이상 무슨 말을 할 수 없게 만드는 그런 한마디였다.
점시 정적이 흘렀다.
“언니가…. 혼자 사니까…. 좀 적적한가봐요….”
자세히는 몰랐지만, 그 사촌언니란 사람이 이혼을 한 건지. 아님 원래 시집을 못가고 있는 건지…. 나이 마흔이 넘었는데 혼자산다는 이야기는 예전에 들어서 알고 있었다.
그 언니라는 사람은 알고 있을까? 아내가 그런 이상한데 갈 때마다 자신을 팔아서 간다는 사실을….”응…. 잘 다녀와….
일요일 날 저녁 뭐 해놓을까?”
내가 말하자,아내가 쿡 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나도 따라서 웃었다.
그냥 좋은 게 좋은 거였다.
좋은 거라고?
아내가 다른 놈들한테 이상한 짓을 당하러 가는데, 아니 당한다는 건 그건 내 시각에서의 생각이다.
아닌말로 그 사람들이 아내한테 당하는 건지도 모르는 거니까 말이다.
정확한 거야…. 아내 본인만이 알고 있겠지….
이번 주말이 지나고…. 조금만 더 지나면….
이번 달도 다 지나간다.
한달이 이렇게 번개같이 지나가 버리다니….
배교수의 그 모임이라는 것은 한달에 한번만 하나?
한달에 한번이라면 1월은 이번 주 토요일 날 하니까….
2월,3월,4월….
총 세번을 더 봐야만 한다….
아니 내가 보는 게 중요 한 게 아니라, 아내는 나한테 남은 기간중 총 세번의 거짓말을 더 해야만 한다….
저 거짓말을 더 들어주는 것도 이제는지겨웠다.
너무 싫었다.
저녁을 먹고 슬슬 걸어서 동네 헬스클럽에 갔다.
아내는 내가 헬스클럽에 다니는 걸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 있었다.
오빠가 운동을 계속하니까 몸도 탄력있는 것 같고…. 더 젊어 보이는 것 같다고 일주일에 한두 번이라도 빠지지 말고 꼭 가라고 적극
권장해주고 있었다.
오늘은 뭐 특별 한 게 아니라, 저번 주말에 간 이후로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삼일을 연속으로 못간 것 같아서…. 그냥 가볍게 땀이라도 한번 빼고 싶었다.
저녁 이 조금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 지….
헬스클럽은 그렇게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항상 사람들로 붐비던 런 닝머신도 오늘은 빈자리가 절반이상 남아도는 것 같았다.
운동복으로 갈아 입고 천천히 몸을 풀고 있는데 여자코치가 다가오더니 인사를 한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나도 웃으면서 인사를 해줬다.
“많이 바쁘신가봐요….
항상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만 나오시는 것 같아요….”
코치가 웃으면서 나에게 말을 건냈다
“이제 앞으로는 자주 나오려고요….”
내가 코치에게 웃으면서 대답을 했다.
코치는 내 대답에 살짝 놀란 표정을 짓더니….
이내 바로 태연한 척을 했다.
”아…네. 겨울 금방지나가고 여름가니까….
몸 좀 만드셔야죠….”
코치가 계속 이야기를 했다.
”네…. 그렇지 않아도, 이젠….
운동좀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요….”
내가 말을 하고…. 런 닝머신으로 뛰어 올라갔다.
코치가 뒤에서 나를 의아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것이 유리창에 비쳐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항상 코치가 말을 걸면…. 네…. 네…. 단답형으로 대답을 거의 해서 대화가 이어지지를 못했는데, 코치에게 무슨 말을 해서 다만 몇 마디라도 대화가 이어진 적이 몇 번 없는 것 같았다.
코치 때문이 아니라,
이젠 정말로 나를 위해서 운동을 더 자주 나와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유리창으로 비치는 조금은 야시시한 요가복을 입고 있는 코치의 몸을 ?어보았다.
코치도 그런 내 시선을 느꼈는지, 살짝 시선을 피해줬다.
보고 싶은대로 맘대로 보라는 건가 런 닝머신 위에서 걸으면서 살짝 고개를 돌려 코치를 보았다.
코치와 눈이 마주쳤다.
코치에게 살짝 웃어줬다.
그러자 코치도 살짝 목례를 하면서 웃었다.
그리고는 부끄러운 듯 내 시선을 피했다.
코치가 부끄러워 한다는 건 순전히 내 주관적인 시선이었다.
자신의 직업이기 때문에 일부러 부끄러운 척하는 걸 수도 있었다.
회원 관리차원에서 말이다.
솔직히 코치가 저런 옷차림으로 있는 것도 엉덩이의 골과 앞의 불룩한 부분이 적나라하게 다 튀어나오는 저런 타이트한 요가바지를 입고 있는 게….
영업적인 마인드에서 나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의지이건….
아니면….
이 헬스클럽 오너의 의지이건간에 말이다.
하여간에 코치의 의도가 뭐든간에 그런 건 상관 없었다.
하지만, 난 앞으로 자주 그럴 것이다.
코치가 좋아서 그러는 게 아니라,
코치가 여자니까 코치한테 연습을 해보는 것이다.
코치 나이에 솔로 일리는 없고…. 아마 코치도 유부녀일 텐데….
내가 작업을 걸어서 어쩔 것인가….
나는 그런 것이 아니라,
단지…. 아내와의 이별후를 준비하기 위해서라면….
다른 여자들과 자연스럽게 시선을 맞추는 연습을 해야만 할 것 같았다.
다른 여자들에게 앞으로 더 많이 웃어주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천천히 런 닝머신에서 걷다가….
뛰기시작했다.
런 닝머신을 한참 한 후에 내려와서 아령과 역기 운동을 또 한 시간 조금안 되게 했다.
늦은 시간이라서 헬스클럽에 사람들이 한두 명 씩 빠지기 시작했다.
샤워를 개운하게 하고 헬스클럽을 나와서 보니, 어느덧 열 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걸어서 집에 갔다.
헬스클럽과 집은 상당히 가까운 거리였다. 큰길을 건너서 조금만 걸으면 되니까 집에서 다니기는 정말로 편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내는 욕실에 있는 듯 욕실 문이 잠겨 있었다.
욕실문을 살짝 비틀어 보니 문이 잠겨 있었다.
일부러 아내를 부르지 않았다.
옷을 잠옷으로 갈아 입고 침대에 누웠다.
온몸이 당기는 게….
며칠만에 운동을 너무 격렬하게 한 것 같았다.
하지만 기분만은 정말로 개운했다.
건강한 육체에서 모든걸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닌말로 성욕도 건강해야 생기지….
몸이 골골대면….
성욕이 생길리가 없었다.
아내가 저러고 다니는 것도 아내가 정말로 일년에 병원을 한두 번도 잘 안 가는 건강체질이라서 가능한 거지….
아내가 맨날 아프고 골골대면….
어떻게 저러고 다닐 수가 있겠는가….
배교 수도 그렇고 김일호 사장도 그렇고…. 그 모임의 회원들도 그렇고 다들 건강이 허락하니까 그런 짓들을 하고 다니지….
건강이 허락하지 않으면….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잠시 그렇게 누워서 눈을 감고 잠이 들려고 하는데, 아내가 욕실에서 나왔는지, 안방으로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어 지금 왔나 보네요…. 욕실에 있어서….
소리를 못 들었어요.”
눈을 뜨고 아내를 보았다.
아내는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알몸 상태였다.
아내는 알몸상태로 화장대 앞에 앉아서 로션을 발랐다.
머리가 젖지 않은 걸 보니 머리를 감지는 않은 것 같았다.
문을 잠그고 머리도 감고 샤워를 다 한 줄 알았는데, 아내는 간단하게 샤워만 한 것인가?
샤워만 한 것 치고는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린 것 같았다.
아내가 불을 끄고 침대로 올라오는데 아내는 속옷이나 옷이나 아무 것도 안 걸친 알몸상태로 침대로 올라왔다.
아내는 오늘 또 관계를 하려고 하는 것 같았다.
일주일 중에서 월요일 화요일 하고 수요일 안 하고 목요일 또 하고….
완전히 스코어만 보면…. 신혼부부의 달력이었다.
하지만, 아내의 알몸을 보니, 나도 아래가 흥분이 되었다.
오년이나 같이 산….
아내한테….
다시금 이렇게 성욕을 느끼게 될줄을 누가 알았겠는가….
아내는 내 옆에 눕자마자….
내 물건을 살살 만지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아예 내 아래로 내려가서 입으로 물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부드러움보다는 격렬하게 애무를 시작했다.
아내는 침을 듬X 발라서 철벅철벅 소리가 날 정도로 격렬하게 내 그 곳을 애무하고 있었다.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아내가 그렇게 한참을 애무를 하더니….
잠시 침대옆의 테이블에 있는 러브젤통을 집어들었다.
그리고는 적당량을 짜서 자신의 그 곳에 또 바르는 것 같았다.
아내는 잠시 동안 그 곳에 바르더니…. 이번에는 바로 내 위로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