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ne RAW novel - Chapter 109
제30장 우주 강국 대한민국 (1)
부아앙!
영빈이 혼자서 검은색 포르쉐 911 터보를 타고 운전하여 한적한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대아 디펜스 그룹의 전략연구실장인 윤수정 이사와 별장에서 뜨겁게 사랑을 나누었었다.
같이 차를 타고 서울로 이동할 수는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영빈이 혼자 먼저 별장을 나오게 되었다.
“알고 보니 수정이 아주 매력적인 미녀였어.”
-제가 보기에도 그랬습니다.-
“흐음, 그랬었군.”
물론 영빈이 은밀히 사귀고 있는 4명의 미녀 즉, 유라와 레이싱 모델 이가영, 한서 마트의 한소영 상무, 그리고 미스코리아 미 출신에 에스 방송국의 미녀 리포터 한미래까지 각자 매력이 있었다.
이제는 여기에 수정이까지 포함되었기에 총 5명의 미녀를 만나는 거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목적지인 스타엔젤 카페에 도착했다.
빈자리에 주차를 하고 흰색의 야구 모자를 쓰고 차에서 내렸다.
스타엔젤 카페로 들어갔더니 커플도 있고 여자들도 많았다.
그나마 빈자리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흐음, 사람들이 많아서 곤란해.’
어지간하면 빈자리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려고 했는데 손님들이 너무 많았다.
1킬로그램짜리 봉지 원두커피가 5가지나 되었는데 원산지가 달랐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원두커피와 케냐 원두커피, 과테말라 안티구아 원두커피, 남미 브라질 원두커피, 콜롬비아 원두커피까지 좋아 보였다.
“흐음, 원두커피들이 다양하고 좋아 보이는군?”
1킬로그램짜리 봉지 원두커피가 5가지나 되었지만 5봉지씩 총 25봉지를 구입했다.
디저트 케이크도 먹음직스럽게 보여서 10가지로 선택하여 5개씩 해서 총 50개를 구입하게 되었다.
여기에 뜨거운 아메리카노 커피로 100잔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시원한 아이스 원두커피까지 100잔을 주문한 후에 계산했다.
아이스 원두커피를 만드는 동안에 다른 것들을 비닐봉투에 담아 주었다.
이것들을 먼저 차로 가져다 놓고 돌아왔다.
영빈이 야구 모자를 쓰고 있었기에 완전히 얼굴이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신장이 크고 멋있게 보였다.
고급 정장 차림이 아니라 캐주얼 복을 입고 스니커즈를 신고 있었다.
자세히 보지 않는다면 영빈인지는 모를 거였다.
그렇지만 신장이 크고 스타일이 좋아서 여자들이 힐끔거렸다.
“아이스 원두커피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영빈이 손에 들고 밖으로 나왔다.
양이 많아서 3번을 왕복했다.
그제야 운전석에 앉더니 시동을 걸고 음악을 틀었다.
스윽!
손짓을 하여 아공간을 소환하여 구입한 것들 중에 시원한 아이스 원두커피 한잔만 남겨 두고 전부 넣었다.
그제야 시원한 아이스 원두커피를 손에 들고 빨대로 쪽쪽 빨아 마셨다.
“아, 좋다.”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풍미가 좋고 커피 향도 좋았다.
잘 구입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모금 더 마시고는 컵홀더에 끼웠다.
부우웅!
부드럽게 출발하여 도로에 진입을 하여 속도를 높였다.
한편, 수정은 별장에서 화장도 하고 옷도 갈아입고는 여유롭게 나왔다.
여행용 하드 케이스 가방을 끌고 주차되어 있는 차로 다가갔다.
미니 원피스 차림에 구두를 신고 있었는데 잘 어울렸다.
명품 샤넬 숄더백을 손에 들고 있었다.
“아, 너무 좋았어. 벌써 영빈 씨가 보고 싶어.”
수정은 자신이 영빈에게 푹 빠졌다는 것을 인정했다.
너무나 매력적인 남자이고 재력과 능력도 대단했다.
그러니 사랑에 빠지지 않는다는 것이 더 이상할 정도였다.
딸깍!
검은색 에스유브이 스펜서의 트렁크를 열고 여행용 하드 케이스 가방을 넣었다.
트렁크를 닫고 운전석 차 문을 열려고 걸어가는데 스마트폰이 울렸다.
걸음을 멈추고 명품 샤넬 숄더백에서 스마트폰을 꺼내었다.
“엄마?”
-그래. 수정아, 지금도 별장에 있어?-
“응, 지금 서울로 출발하려고. 왜 무슨 일 있어?”
-무슨 일은 아니고 갑자기 별장에 가니 궁금해서 전화했어.-
“모처럼 머리를 좀 식히려고 왔었어. 이젠 좀 쉬었으니 돌아가려고.”
-그러니?-
“응, 엄마. 지금 서울로 출발할 테니 걱정하지 마. 집에서 저녁을 먹을 수 있을 거야.”
-알았다.-
통화를 종료한 수정이 미소를 보이면서 차 문을 열고 타더니 시동을 걸고 안전벨트를 착용했다.
영빈과 침실의 침대에서 뜨겁고 격렬하게 사랑을 나누었던 것을 떠올리니 기분이 좋아졌다.
“너무 매력적이고 대단한 남자야. 반드시 나의 남자로 만들 거야.”
부우웅!
부드럽게 출발하여 별장을 나와 도로에 진입을 하여 속도를 높였다.
급한 일이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굳이 과속은 하지 않았다.
안전속도를 유지하면서 서울을 향해 달렸다.
콰아아아!
거대한 갤럭시 우주 정거장이 지구 저궤도 상공의 궤도를 돌고 있었다.
지름이 1200미터나 되었기에 진짜 거대했다.
우주왕복선 미리내가 접근을 하더니 도킹했다.
철컥!
“도킹, 정박에 성공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엔진을 끄셔도 됩니다.-
“예, 알겠습니다.”
우주왕복선 미리내는 지구 저궤도 관광을 매일 2회 운행한다.
점점 자리를 잡아 가고 있었으며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예약을 하여 지구 저궤도 관광을 한다.
이전에는 지구 저궤도를 돌다가 하강을 하여 착륙장에 착륙했었다.
그런데 이제는 아니었다.
거대한 갤럭시 우주 정거장이 지구 저궤도 상공의 궤도를 돌기 시작하면서 우주왕복선 미리내가 접근하여 도킹을 한다.
“멋지다.”
“너무 신기하다.”
“거대하다.”
“갤럭시 우주 정거장이라니 놀라워.”
관광객들이 갤럭시 우주 정거장을 관람하고 갤럭시 우주 호텔의 시설도 이용한다.
무중력 체험관이 특히 인기이며 새롭게 만들어진 특수금속 로프를 메고 우주 공간으로 나가 유영을 하는 체험도 있었다.
쉽게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기에 엄청난 인기였다.
우주왕복선 미리내를 타고 지구 저궤도 관광을 하지 않고 곧장 갤럭시 우주 정거장으로 접근하여 도킹, 정박을 하여 갤럭시 우주 호텔에 머물기도 한다.
-출입문을 열겠습니다.-
그그긍!
출입문이 열리자 관광객들이 내렸다.
안내인은 인간형 여성체 여자 로봇들이었다.
대기하고 있다가 관광객들이 우주왕복선 미리내에서 내려 모이면 안내를 해주었다.
-저를 따라오십시오.-
-개인행동은 자제해 주십시오.-
갤럭시 우주 정거장에서 공개하는 곳은 관광객들이 관람을 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출입금지 구역으로는 관광객들이 들어가지 못하였다.
인간형 남성체 남자 로봇들이 150대나 배치되어 경비를 서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관광객들이 갤럭시 우주 정거장을 어느 정도 관람하고 나서 갤럭시 우주 호텔로 이동했다.
“우와, 멋지다.”
“아주 세련되고 럭셔리해.”
“진짜 대단하다.”
“하루 숙박하면 좋겠다.”
숙박도 가능하며 각종 시설이 갖추어져 있었기에 관광객들이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었다.
스낵바와 매점, 레스토랑까지 있었으며, 전자오락실과 각종 놀이장도 마련되어 있었다.
다만 카지노는 허가를 받아야 하기에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우주복을 대여할 수 있었기에 우주 공간으로 나가서 유영을 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무중력 체험관도 인기였다.
우주왕복선 미리내에서는 주로 좌석에 앉아서 창밖을 바라보는 정도였다.
그랬기에 무중력 체험관과 우주 유영 체험이 인기가 좋을 수밖에 없었다.
무중력 체험관은 1회 이용료가 20만 원이었으며 우주 유영 체험은 50만 원이었다.
우주복을 대여하는 것까지 포함되어서 그런 모양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우주 유영 체험을 하였다.
“한 번 꼭 해봐야 해.”
“추억에 남을 거야.”
“우주복을 입고 우주 유영 체험을 하다니 놀라워.”
“나도 믿어지지 않아.”
“신혼여행으로 선택하길 잘했어.”
우주왕복선 미리내와 갤럭시 우주 정거장, 갤럭시 우주 호텔로 인하여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이제는 누구도 그것을 부인하지 못하였다.
콰아아아!
우주왕복선 미리내 2호가 지구를 향해 날아오고 있었다.
지난 두 달간의 달 탐사와 달 착륙을 성공했다.
또한, 달에 있는 운석도 채집을 하고 흙도 특수 용기에 담았다.
특별한 사고 없이 임무를 완수하였다.
-곧 대기권으로 진입을 합니다.-
-좋아, 대기권으로 진입하라.-
-예, 알겠습니다.-
우주왕복선 미리내 2호가 드디어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을 하였다.
빠른 속도로 하강을 하였다.
실시간으로 갤럭시 항공 우주 주식회사의 관제센터와 교신을 하였다.
지표로부터 약 1만 미터 상공에 도달하자 비행속도를 팍 줄였다.
약 5천 미터 상공이 되자 자세를 제어하더니 수직으로 하강을 하였다.
쿠쿠쿠쿠!
경기도 남양주의 착륙장이 보였다.
더욱 하강 속도를 늦추면서 안전하게 그렇게 착륙했다.
처처척!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수고했다.-
관계자들이 착륙한 우주왕복선 미리내 2호로 접근했다.
기이잉!
출입문이 열리자 인간형 남성체 남자 로봇 5대와 여성체 여자 로봇 5대 해서 모두 10대가 모습을 보였다.
찰칵찰칵!
신문기자들이 셔터를 눌러 사진을 찍었다.
방송국의 카메라맨들은 촬영을 하였다.
“대단하다.”
“실패할 줄 알았는데 성공하다니 놀라워.”
“로봇이지만 인공지능이라서 아주 똑똑해.”
“이제 대한민국이 우주 선진국이야.”
“맞아. 우주 강국 대한민국 만세!”
“만세! 만세!”
짝짝짝짝!
너도나도 박수를 치면서 환호했다.
비록 우주인들이 아닌 로봇들이 달 착륙에 성공하고 달 탐사를 하고 지구로 귀환했다.
다음은 무조건 우주인들이 탑승하여 달 착륙과 달 탐사를 하게 될 예정이었다.
많은 귀중한 정보와 탐사 자료가 있었기에 이것을 정밀하게 조사하고 발표를 하게 될 거였다.
보고를 받은 영빈은 머리를 끄떡였다.
“후후후, 드디어 귀환했군.”
-예, 그렇습니다.-
“다음에는 우주인들을 탑승시켜서 달 탐사에 나서면 되겠어.”
-예, 그럼 될 거 같습니다.-
“이제는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이야.”
-예, 그건 그렇습니다만 정확하게 말하자면 주인님이 이룩한 겁니다.-
“그건 그래.”
갤럭시 그룹 회장실의 집무책상의 의자에 앉아서 서류를 검토하고 정리하여 결재 서류철에 담았다.
그제야 자리에서 일어난 영빈이 창가에 걸어가서 창밖을 내려다보았다.
“이렇게 높은 곳에서 창밖을 내려다보는 것이 나는 좋아.”
-제가 보기에도 그런 거 같습니다.-
“스타리아는 이런 나의 기분을 잘 알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100% 주인님의 기분을 알지는 못합니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는 주인님께서 좋아하신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나는 평범한 인간에 불과했었는데 새로운 클론으로 변하였고, 스타리아의 도움으로 단기간에 엄청난 재력가가 되었어.”
-주인님께서 현명한 결과입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스타리아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 되지는 못했을 거야. 정말 고마워.”
-천만에요.-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나를 많이 도와줘.”
-예, 알겠습니다.-
영빈은 스타리아가 곁에 있어서 아주 든든하고 좋았다.
천문학적인 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갤럭시 그룹과 9개의 회사도 보유하고 있었다.
사실 이것만 해도 대단한데 아름다운 미녀 5명과도 번갈아 가며 만난다.
비록 공개하지는 못하지만 마법을 익히고 있으며 초능력도 11가지나 익혔다.
첫 번째 서클은 형성했다.
지금은 두 번째 서클 생성을 앞두고 있었다.
임페리얼 마나심법이 대단하고, 여기에 마나 집적회로 마법진을 3개나 만들어서 많은 마나를 흡수하고 있었다.
그 영향으로 각종 불순물을 제거하고 마력으로 가공하여 심장 옆에서 자리를 잡고 회전을 하고 있는 첫 번째 서클 옆에 마나 고리에 불어넣어 충전을 시키고 있었다.
엄청 빠르게 많은 마력을 불어넣어 충전을 시켰기에 하루가 다르게 굵어졌다.
곧 두 번째 서클을 생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후후후, 며칠 후에 두 번째 서클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겠어.”
-예, 제가 보기에도 그렇습니다.-
“어쨌든 마나 집적회로 마법진 3개 덕분에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서클을 형성할 수 있겠어.”
-예, 그렇습니다. 5서클까지 올라가는 것도 시간문제입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해.”
마나 집적회로 마법진 3개에 각각 엄청난 마나가 쌓이고 있었다.
매일 영빈이 마법 수련을 하면서 마나를 몸속으로 흡수하고 있었지만 말이다.
마나에 분포되어 있는 각종 불순물들이 50%가 넘었다.
그랬기에 마력으로 가공하면 양이 크게 줄어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마나 집적회로 마법진 3개에 쌓이는 마나가 많았다.
탁월한 최상급의 임페리얼 마나심법의 영향도 컸다.
또한, 영빈은 평범한 인간이 아니었다.
겉으로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새로운 클론이었다.
인간 수명 한계를 훨씬 뛰어넘었다.
이런 여러 가지 조건으로 인하여 마법 수련을 해도 월등하게 능력을 발휘하는 거였다.
영빈이 곧 두 번째 서클을 형성하여 2서클이 된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많은 마법을 펼칠 수가 있었다.
물론 서클이 높아질수록 더 많은 마법을 펼칠 수가 있고, 위력도 엄청날 거였다.
영빈이 새로운 클론으로 변하면서 엄청나게 머리도 좋아졌다.
기억력도 인간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월등하게 탁월해졌다.
어지간한 것들은 한차례 읽으면 그대로 기억하거나 암기가 된다.
잘 잊어버리지도 않는다.
마법 서에 쓰인 것들을 정독하여 다 기억을 해놓았다.
서클만 높아진다면 얼마든지 마법을 펼칠 수가 있었다.
“으음, 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되는군.”
-주인님은 금방 5서클로 올라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천만에요.-
별거 아닌 거 같아도 이렇게 스타리아가 곁에서 응원을 해주니 자신감이 더욱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