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ensional Survival Strategy RAW novel - Chapter 1730
계속 웃어도 은하유성 아이언이 침묵하면서 가만히 있자 이대 회색의 절대자는 하나의 영상을 보여주면서 말한다.
“원류에게 너와 같은 의뢰를 주었다.
그 녀석의 임무는 정밀분석이고, 소원 세 가지를 걸었는데 완수해서 대가로 보여준 영상이다.
너의 황금권능에 대한 확실한 제압방법이지.”
“!?”
잠시 놀란 표정이 된 은하유성 아이언이었느나 바로 평정을 되찾으면서 말한다.
“황금권능을 제압할 권능은 어디에도 없다.”
“그렇기는 하지.
아직 까지는 말이야.”
미소를 지으면서 재생된 화면은 차원창세신 코아에게 보여준 진리와 대수(大手)의 근접전 장면이었다.
“!!!”
진리의 오른팔을 양손으로 잡아 꺾고, 엉덩이로 머리를 깔아뭉개는 대수(大手)의 비현실적인 모습에 눈이 동그랗게 변하는 은하유성 아이언이었다.
그러자 흥이 오른 이대 회색의 절대자가 커다랗게 외친다.
“대수(大手)야말로 숨겨진 십중심 최고의 권신!
황금의 절대자를 제압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그녀의 최고의 유권!
그 이름은 대유권(大柔拳)이다.
이걸 원류에게 알려주고 배우라 시켰다.”
“….”
동영상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은하유성 아이언에게 은근한 어조로 말한다.
“어떠냐?
이 정도의 정보라면 소원 두 개의 대가로 충분하지?
여기에 대한 대책을 만들면 너의 승산은 완벽하다.
그러니 이걸로 보수로 주기로 한 소원 두 개는 완료다.”
동영상이 진리의 반격으로 끊기는 순간까지 본 은하유성 아이언은 단호하게 말한다.
“가짜로군.
조작된 영상이다.”
“….”
두말할 필요도 없다는 듯이 팔짱을 낀 은하유성 아이언은 황금빛 눈동자를 빛내면서 말한다.
“내가 설마 이런 어설픈 조작 영상에 속을 것 같은가?
나는 대수(大手)의 자질을 가진 삭월의 시즈지를 유모로 두었다.
그리고, 대수(大手) 책탑에 오르게 하면서 재능과 경험까지 공유하고 있지.
분명히 말하는데 대수(大手)는 절대적인 창조력 외에 추가로 권법까지 익히지 않는다.
한 계열의 정점은 그렇게 이것저것 익히면서 도달하거나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니야.
하나만을 파도 도달할까 말까 한데 그걸 잘 아는 대수(大手)의 절대자가 권법까지 익혔다고?
그걸 믿으라는 거냐?”
“진리와 일대 십중심의 결투 영상의 조작은 용서받을 수 없는 중죄다.
그런데 내가 조작했다는 것이냐?”
차원창세신 코아도 넘어간 조작영상이 아니라는 근거였는데 거의 현세계 황금의 절대자에 도달한 경험과 대수(大手) 후보인 삭월의 시즈지를 통해서 잘 아는 은하유성 아이언에게 통하지 않았다.
“어떤 증거가 있어도 창조력의 정점인 대수(大手)의 절대자는 불필요한 권법을 익히지 않으니 이건 가짜다.
그리고, 조작하면 중죄?
이대 십중심에게는 완전사면권이 있다며?
진리님에 대한 반역까지 용서받는데 겨우 영상조작이 무슨 문제인가?”
“….”
잠시 무섭게 은하유성 아이언을 노려보던 이대 회색의 절대자는 입꼬리를 살짝 움직이면서 말한다.
“정확하다.
십중심은 설사 절대계를 전부 말아먹어도 정기만 바치면 무죄지.
영상도 일부 조작이 맞기는 해.
하지만, 전부 거짓은 아니다.
그런데 아느냐?
너무 똑똑한 꼬마는 어른들이 싫어해.
귀여운 구석이 전혀 없어서 맞는 말을 해도 혼나지.
순진한 원류처럼 그냥 속는 것이 어때?”
말투는 부드러웠지만, 분명히 협박이었다.
그리고, 대유권(大柔拳)이라고 적힌 책자를 꺼내면서 말한다.
“이건 내가 만들어낸 대수(大手) 전용의 대유권(大柔拳)의 기본형이다.
너의 원류가 과거에서 대수(大手)가 권신이 아니라는 흐름을 바꾸기 위해서 힘을 쓰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보완되어 나타날 대유권(大柔拳)을 삭월의 시즈지에게 익히게 해.
너나 삭월의 시즈지에게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그녀가 창조력의 정점이 되는 것은 늦어지겠지만, 그 이상의 장점이 있다.
현세계에서는 대수(大手)가 신족 십중심의 대표가 될 수 있다.
현세계와 너에게도 좋은 일이다.”
“창조력 외의 습득은 거절한다.
그보다 절대계 이대 회색의 절대자는 거짓으로 계략을 만드는가?
그렇다면 영원히 일대 회색의 절대자를 넘어서지 못한다.”
“이 망할 꼬맹이가 죽고 싶으냐?”
이대 십중심에게 일대 십중심보다 못하다는 말은 참을 수 없는 모독이었다.
당연히 노골적인 살기가 몰아쳐 왔지만, 황금의 오만은 굴복하지 않았다.
그렇게 대치하던 둘의 대치는 잠시 후 이대 회색의 절대자에 의해서 끝났다.
“강해진 만큼 더럽게 말을 안 듣는군.
황금권능 때문에 마도로 기반으로 하는 내 제압도 안 통하고 말이야.
이러면 곤란한데.”
신체 전부를 감싸는 황금의 성벽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버티는 은하유성 아이언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중얼거린다.
“약자를 모두를 의심하면서 부정당하지만, 마지막에는 믿는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해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다.
강자는 전부를 믿으면서 신뢰를 받지만, 마지막에는 불신한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주변까지 포기하게 만든다.
약자와 강자의 구분과 장단점은 참으로 어렵군.”
“?”
그렇게 의미 모를 말을 한 이대 회색의 절대자는 대유권(大柔拳)의 책자를 은하유성 아이언에게 던져주면서 말한다.
“현세계의 정점이자 절대계의 황금의 후계자로 인정받은 너는 더 볼 것이 없다.
지금이 최상의 상태겠지.
운이 좋아서 현세계 황금의 절대자가 되려면 수억 년이 걸린다.
그렇게 기다려줄 수 없다.
존재의 승부는 흑염군단을 네가 처치한 순간 바로 시작한다.”
“!!!”
드디어 나온 존재 승부의 시기에 은하유성 아이언은 매우 놀랐으나, 곧 평정을 되찾았다.
‘마도를 기반으로 하는 원류는 어떤 상황에서도 황금의 절대자를 눈앞에 둔 나의 적이 아니다.’
흑염군단과 싸우고 나면 신력과 정기가 많이 소모된 상태라는 점이 걸렸지만, 그 정도는 문제가 아니었다.
그런데 갑자기 이대 회색의 절대자가 뜻밖의 제안을 한다.
“존재 승부의 시기를 늦추거나 빠르게 하고 싶으면 소원을 써라.
그리고, 흑염군단을 토벌 이후에 원한다면 완벽히 회복할 때까지 시간을 주마.
단 이것도 소원으로 친다.”
이미 소원 두 개는 현세계를 유상전생에서 변화되는 흐름에서 제외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으로 끝난 줄 알았는데 의외였다.
“나나 원류를 흐름의 수호자로 만들면 현세계의 지금 흐름은 유지된다는 조언을 해주었다.
그걸 소원으로 치지 않는가?”
“현세계의 정점이 된 너에게 조언을 소원으로 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래서 주는 특혜다.
너는 확실하게 물질적인 것이나 특혜를 주지.”
그렇게 말하는 이대 회색의 절대자는 사무적인 말투로 조언한다.
“내가 기초를 만들고, 대수(大手)의 절대자가 완성할 대유권(大柔拳)을 삭월의 시즈지에게 익히게 하든지 말든지 그건 너의 선택이다.
그런데 분명히 말하건대….”
잠시 말을 끊은 이대 회색의 절대자는 써늘한 미소를 지으면서 말한다.
“마도의 상극인 황금의 후계자가 되었다고 너의 원류를 너무 얕보지 마라.
존재 분화가 된 너의 위협 덕분에 무수한 사선을 자처해서 넘나들었다.
모처럼 최상의 상태에 의지 충만이다.
그러니 만약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너의 예상이 빗나가서 패배한다면 너의 유모들의 입장은 원래보다 더욱 곤란해질 것이다.
은거하거나 숨을 수도 없을 테니 말이다.”
“….”
그렇게 말하면서 이대 회색의 절대자의 입체영상은 사라졌다.
그리고, 허공에 떠 있는 대유권(大柔拳)의 책자를 쳐다본 은하유성 아이언은 천천히 손을 뻗었다.
“대신(大神)을 대신해 신족 십중심의 대표가 되게 해줄 수 있는 대수(大手)의 대유권(大柔拳).
저렇게 확실하게 자신하는 모습을 보니 창조력의 정점인 대수(大手)의 전투력을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는 오의는 맞겠군.”
자신도 모르게 책자를 잡은 은하유성 아이언은 혼잣말했다.
“올지도 모를 나의 패배의 준비라?
내가 없다면 유모들과 내 은하계는 어떻게 될까?
주신 수준의 십중심 후보인 여성을 다른 강자들이 절대로 내버려 둘리는 없겠지.”
모두 뛰어난 여성이니 강제로 고위 정신체와 결혼을 하거나 거부하면 봉인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힘이 없는 미인의 운명은 지성체와 정신체를 가리지 않고서 권력자와 강자에 의해서 좌우될 수밖에 없었다.
“차원권능이 없어도 보인다.
세력이 부족하거나 강대한 존재의 가호를 받지 못하는 아름답고 재능이 넘치는 여성의 운명은 비참하다.”
현세계 창조주에게 정점으로 인정받은 은하유성 아이언이 있는 한 그럴 리는 없지만, 만약 사라지게 되면 아직 약한 유모들의 운명도 그렇게 되는 것이다.
강제로 다른 존재와 결혼을 하거나 봉인되는 유모들의 모습을 떠올린 그는 착잡한 표정으로 대유권(大柔拳)의 책을 펼쳤다.
펄럭-!
거기에는 대수의 장엄한 젖가슴과 엉덩이의 신체가 적나라하게 나체로 그려진 그림과 특이신체를 활용한 대유권(大柔拳)의 기본개념이 들어있었다.
그리고, 방금 진리와 일대 대수의 절대자가 벌였던 결투의 영상이 그대로 재생된다.
상대는 반투명했지만, 대수의 동작은 완벽했다.
흔들! 흔들! 우우웅-!
갑옷을 입은 영상과는 달리 책에서는 알몸으로 움직인다.
그래서 신체의 동작만이 아니라 전신의 근육 움직임, 거기에 장엄한 젖가슴과 엉덩이가 매혹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팔과 다리를 잡힌 상대의 뼈와 근육이 비틀려 박살 나는 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두두둑!
삭월의 시즈지의 알몸을 잘 아는 은하유성 아이언은 너무나 흡사한 알몸 그림과 동영상에 눈살을 찌푸렸으나 곧 다음 장을 펼쳤다.
‘미쳤어도 이대 회색의 절대자답구나.
내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수준의 유권(柔拳)이다.
대수(大手)의 창조력과 신체를 철저히 활용하여 처음 접하는 상대는 제압당할 수밖에 없다.’
점점 드러나는 대유권(大柔拳)의 강력함에 빠져들다가 어느 장에서 눈이 커져서 빠르게 책장을 넘긴다.
펄럭! 파파파파파-! 턱-!
마지막 장을 덮고서 인상을 구긴 은하유성 아이언은 힘없이 말했다.
“개념과 기본 외에는 전부 백지로군.
흑염정석과 같은 오의 수준이 아니라 단지 참고서다.
대수(大手)의 신체 능력을 기반으로 유추한 권법의 말 그대로 지침서야.
이 이후는 대수(大手)의 절대자만이 채울 수 있다.”
이대 회색의 절대자는 창조력의 정점인 대수(大手)의 절대자의 신체를 철저히 분석하여 가장 완벽한 유권(柔拳)을 구상하고서 방향을 제시해놓은 것이다.
‘이대 회색의 절대자가 구상해도 익히지 못하니 가상의 유권(柔拳)이다.
이건 대수(大手) 외에는 누구도 완성시키지 못해.’
다시 보아도 절대적인 창조력을 기반으로 강화한 장엄한 젖가슴과 엉덩이를 활용하는 대유권(大柔拳)의 오의 부분을 완성하면서 내용을 전부 채울 수 있는 것은 대수(大手)의 절대자 본인뿐이었다.
‘창조력의 정점인 대수(大手)가 권법을 추가로 익힐 가능성은 한없이 낮다.’
은하유성 아이언이 말한 것처럼 정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나만을 계속 수련해야 했기 때문이다.
“내가 보기에 대수(大手)는 단 한 번도 근접전투를 치러본 적이 없다.
그런 대수(大手)에게 진리를 제압할 수 있는 권법까지 익히게 해야 한다니?
이건 불가능해.”
절대권능 두 개를 익히면서 정점이 되려면 들어가는 노력과 정기는 두 배가 아니라 몇 배로 늘어난다.
숨을 쉬듯이 자연스럽게 바람가의 절대오의 불가해의 팔시조(不可解의 八時調)를 계승하는 바람가의 가주들이 아니면 엄두도 낼 일이 아니었다.
“나라면 분명히 거부한다.
그러나, 분명히 위력은 뛰어나다.
이대 회색의 절대자의 말대로 대수(大手)가 대유권(大柔拳)을 완벽하게 익힌다면 십중심의 서열을 대신(大神)과 바꿀 수도 있겠어.
그럼 이제 나도 원류의 분투를 기대해야 하나?”
지금은 절반 이상 텅 빈 대유권(大柔拳)의 책자는 대수(大手)의 절대자가 권법을 익히게 과거가 변화되면 채워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미 차원창세신 코아는 시도는 대수(大手)의 절대자를 만나서 시도하고 있었다.
어떤 여성이라도 압도하는 장엄한 신체를 전신을 가리는 장막으로 가린 대수의 절대자는 진실의 기본교육을 마치고서 본성에 돌아와 있었다.
그리고, 독대를 원하면서 자신의 앞에서 납죽 엎드려 절한 차원창세신 코아의 말을 듣고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묻는다.
“저와 레슬링을 하고 싶다고요?
제가 잘못 들은 것이 아니지요:?
지금 그렇게 말했나요?
절대계 간능신 차원창세신 코아?”
“아니! 저 그게!
그런 말이 아니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