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o Creation (Yu hee app life, a simulation and hunter novel) RAW - chapter (156)
〈 156화 〉 156. 던전 서바이벌
156. 던전 서바이벌
“그, 그만….”
한하린의 기어가는 듯한 목소리가 들렸다. 본능적으로 이상함을 깨닫고 나를 말리는 모양이다.
나는 멈추지 않았다. 그녀의 목소리에는 힘이 없었다. 쾌락에 휩쓸려서 제대로 된 사고도 못하고 있다는 증거다.
“선배. 제가 전부 받아들이라고 했잖아요. 선배가 마나 각성을 고대하고 있다는 걸 알아요. 그러니 저도 이번에는 최선을 다할게요. 아니면 여기서 그만 둘까요?”
한하린이 대답하기 전에 서둘러 덧붙여 말했다.
“여기서 멈추면 마나 각성의 기회가 날아가 버릴지도 몰라요. 조금만 더 하면 마나 각성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말했죠? 정말 여기서 그만 둬요?”
“흐큿…. 계, 계속해….”
“선배. 전부 느끼고 전부 받아들이셔야 해요.”
나는 오른손 검지와 중지를 한하린의 입안에 넣었다. 그녀를 더욱 흥분시킬 겸, 쓸데 없는 말을 하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서다.
그리고 왼손으로는 고양이 자세로 인해 한껏 올라가 있는 엉덩이로 향한다. 자세 때문인지 엉덩이는 벌어져 똥구멍과 보지를 드러내고 있었다.
왼손은 그녀의 희고 둥근 엉덩이를 원을 그리듯이 쓰다듬는다. 나는 고개를 내밀어 보지를 쳐다봤다.
‘흐물흐물하게 변해있군.’
분홍색 소음순을 살짝 벌어져 안쪽까지 훤히 보였다. 클리토리스는 괴로워보일 정도로 발기해있고, 질구는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며 애액을 질질 흘리고 있다. 연갈색의 항문은 꽉 다물어진 상태지만 이따금씩 움찔거린다.
나는 왼손으로 그녀의 보지를 살살 만져주기 시작했다. 몸이 경련하고 있다.
“선배. 제가 몸의 안쪽도 중요하다고 말했죠. 이번에 회음혈의 안쪽을 자극하려고 하는데…. 그러려면 질안에 손가락을 넣어야 해요. 괜찮죠?‘
“하, 하앗… 아으읍…!”
한하린은 제대로 된 대답을 하지 못했다. 의도했던 대로다.
“괜찮다는 거죠? 그럼 할게요.”
푹.
그녀의 질구에 중지를 넣었다.
“흐으읍?!”
처녀답게 굉장히 좁았고 처녀막이 느껴졌다.
‘이 정도로 좁을 줄이야…. 이거 삽입 자위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게 확실하네.’
한하린의 성격을 생각하면 자위를 즐길 것 같지 않았다. 가끔씩 성욕을 주체할 수 없을 때 음순을 문지르며 자위를 한 게 전부겠지.
처녀막이 찢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손가락을 놀리기 시작한다.
찔꺽찔꺽찔꺽찔꺽!
손가락이 움직일 때마다 음란한 물소리가 들렸다.
“우읏. 읍…. 아흐읏!”
질내가 경련하며 손가락을 바짝 조여 온다. 절정에 닿은 것이다.
평소였다면 여기서 손가락을 빼고 그녀가 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나는 손가락을 빼지 않았다. 도리어 엄지를 이용해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고 소음순을 짓눌렀다.
“유, 유진아… 아아흣! 자, 잠깐만… 하읍! 읍!”
나는 아예 한하린의 혀를 잡아 쓸데없는 말을 하려는 걸 원천봉쇄했다.
“선배. 제가 몇 번이나 말하며 강조했잖아요. 중요한 건 받아들이는 거에요. 전부 느끼고, 전부 받아들이세요.”
질꺽찔꺽찔꺽!
“흐으으으으읍!!”
터졌다.
쪼르르륵.
연속된 절정에 결국 참지 못하고 실금한 것이다. 그녀는 엉덩이를 움찔대면서 방광 속의 액체들을 모두 밖으로 내보냈다. 나는 그걸 뿌듯하게 지켜봤다. 그녀의 실금은 꽤 길게 이어졌다.
“흐읏…. 이, 이건….”
그녀의 입속에 들어가 있는 손을 뺐다. 한하린은 붉어진 얼굴로 버벅 거리다가 이내 힘없이 베개에 얼굴을 묻었다.
“부끄러워하실 필요는 없어요. 이것도 모두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나는 물티슈로 그녀의 보지를 닦아내고 수건으로 뒤처리를 하기 시작했다. 마사지 침대는 방수라서 한번 쓰윽 닦아내면 된다. 바닥이야 나중에 물걸레질 한 번이면 그만이다.
‘한하린의 몸이 식기 전에 청소를 끝내야 돼.’
빠르게 움직이니 10초 만에 청소를 끝냈다. 바닥에는 사용한 수건을 대충 던져두었다.
“선배. 이젠 다시 정면으로 누울게요.”
“하아. 하아. 이거 정말 마나 마사지 맞는 거지?”
“정확하게 말하면 특수 마나 마사지에요. 선배도 효과를 봤잖아요? 자. 정면으로 누우세요.”
“…….”
한하린이 느릿하게 몸을 돌렸다. 싫어하는 게 아니라 절정에 의해 몸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 것뿐이다.
나는 그녀의 어깨와 겨드랑이를 마사지하다가 커다란 가슴을 주물럭거렸다. 가슴 중앙에 손바닥을 가져다댔다. 손바닥을 통해 알 수 있을 정도로 심장이 박동치고 있다.
“…하아. 하아. 하아.”
“선배. 다리 좀 벌릴게요.”
다리를 양옆으로 쩌억 벌리게 만들었다. 연속된 절정으로 축축해진 보지가 보였다.
나는 한하린의 얼굴을 살폈다. 숨을 몰아쉬느라 여력이 없다. 얼굴 자체가 풀려 있다.
허벅지를 마사지 하다가 보지 주위를 천천히 문질러 주기 시작했다.
“하아. 응…. 하아.”
쾌락 섞인 신음소리가 들린다.
나는 그녀의 눈치를 보다가 침대 위로 올라가 앉았다.
“선배. 제가 안쪽도 자극해야 효과가 좋다고 말했죠?”
그녀의 벌려진 다리로 천천히 그리고 조심히 무릎걸음으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내 자지 바로 앞에 그녀의 보지가 있었다.
“하아…. 하아.”
허공을 멍하니 보고 있는 한하린은 아직 내가 무엇을 하려는 지 눈치 채지 못한 모양이다. 나는 양손으로 그녀의 골반을 잡았다.
“아까 손가락을 넣었을 때 안쪽까지 제대로 안 닿더라고요. 그러니 이걸로 안쪽까지 제대로 마사지 해드릴게요.”
질척거리는 보지에 귀두를 비비적거렸다. 손가락과는 다른 감촉이기 때문일까. 한하린의 두 눈에 서서히 초점이 잡히기 시작했다.
“할게요.”
빠르게 말한 내가 자지를 쑤셔 넣었다. 좁긴 하지만 꽤 스무스하게 들어갔다. 미리 손가락을 넣어 질내를 풀어 놓은 보람이 있었다.
“아…. 아아아아아앗?!”
한하린의 등허리가 활처럼 휘어졌다. 두 눈이 커지고 입이 크게 벌어졌다. 입속의 혀가 움찔거리고 있다.
나는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보지에서 피가 흘러나오고 있다. 역시 그녀는 처녀가 맞았다.
‘한하린. 나의 첫사랑. 결국 내 밑에서 앙앙 울게 됐구나.’
나는 만족스레 웃으며 천천히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질내가 내 자지를 꽉 조인다. 굉장히 쫀득쫀득한 보지다.
처녀임에도 불구하고 한하린의 얼굴에는 고통의 흔적을 찾아볼 수가 없다. 성감고조를 사용하고 있기도 했지만, 그 동안 내가 그녀에게 주입한 쾌락이 고통을 묻어버린 것이다.
찔꺽찔꺽!
“선배. 어때요? 안쪽까지 닿는 게 느껴지죠?”
내가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그녀의 커다란 가슴이 음란하게 움직인다. 과연 H컵.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 이렇게 만족스러울 줄이야.
“하으으읏…. 이, 이건… 섹스잖아…! 앗.”
“그렇죠. 섹스라고도 하죠.”
나는 상체를 숙였다. 왼손으로 그녀의 성감대인 겨드랑이를 만지면서 오른손은 얼굴을 붙잡았다.
“싫으면 절 밀쳐내면 되잖아요.”
마나를 제외했을 때. 한하린은 나보다 신체능력이 뛰어나다. 그녀의 헌터 등급은 D급이다. 거기다 상당히 오랫동안 D급에 머물렀다. 육체보다 능력을 중심적으로 단련했다 하더라도 나보다 힘이 쎄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찔꺽찔꺽! 철퍽철퍽!
이러는 와중에도 내 허리는 움직이고 있다.
한하린은 내 어깨를 잡았다. 이대로 밀쳐내면 나는 뒤로 나자빠질 확률이 크다.
물론 그녀가 나를 한 번 거부했다고 해서 포기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마사지를 들먹이면서라도 끝까지 할 것이다.
그러나 그녀의 손에 힘이 실리지 않는다. 이미 그녀는 몰려오는 쾌락에 인사불성이 되어 있었다.
“날 안 밀쳤다는 건… 결국 허락했다는 거네요.”
한하린의 입에 키스를 했다. 혀를 집어넣어 입안을 한차례 휘저었다.
“하아응! 하앙! 아아앙!”
내 첫사랑이 내 밑에서 앙앙 거리고 있다. 몇 번이나 상상했던 광경이 현실이 되어 이루어졌다. 허리에 힘이 절로 들어갔다.
“선배. 옛날에 제가 선배한테 말을 걸었을 때…. 꺼지라고 그랬죠? 사실 그때 고백하려고 했어요.”
“하악! 몰라… 읏. 기, 기억 안나….”
그럴 줄 알았다. 한하린의 외모는 무척이나 뛰어나니까. 그녀의 입장에서 나처럼 접근하는 남자는 한 둘이 아닐 것이다.
나는 당시에 자기소개를 한 뒤에 고백하려고 했다. 깊은 생각 없이 거의 충동적으로 움직인 것이다. 그러나 자기소개가 끝나기도 전에 내게 돌아온 것은 꺼지라는 말뿐이다.
철퍼억! 철퍽! 찔꺽!
나는 한하린의 다리 한 짝을 잡고서 가위치기를 시작했다.
“저도 제가 선배한테 어울리지 않는 남자라는 건 알아요. 그래서 저도 포기했어요.”
첫사랑은 끝났다. 나는 한하린을 사랑하지 않는다. 생각해보면 그때 그 감정도 정말 사랑이었는지는 좀 모호하다.
그러나 한하린을 내 여자로 삼고 싶다는 감정은 진짜다.
“대신에 친구는 괜찮죠?”
“…친구? 하앗….”
“네. 친구요. 이렇게 만나서 함께 즐기는 친구요. 섹스 프렌드라고도 하죠. 어때요?”
그녀는 안은 손에 힘이 들어간다. 도망가지 못하도록 몸을 단단히 고정시키고 깊숙한 곳에 사정하기 시작했다.
“흐으으응!”
질내가 꿈틀거리며 꽉 조여온다. 그녀도 마침 절정한 모양이다. 나는 그녀의 심장이 빠르게 두근 거리는 것과 눈동자가 풀려 있는 걸 확인하고 다시금 되물었다.
“어때요?”
“조, 좋아. 아으…. 하자… 섹스 친구….”
사람은 감정을 착각하기 쉽다. 괜히 흔들다리 효과라는 말이 있는게 아니다.
한하린은 현재 심장이 빠르게 뛰고 있고 쾌락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나를 좋아하기 때문에 심장이 빠르게 뛰고 쾌락을 느끼는 것이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뭐. 그렇지 않더라도 상관없다.
중요한 건 그녀가 내 섹스 프렌드가 되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니까.
“처음하는 섹스는 어때요?”
나는 그녀를 다시 침대에 눕히고 허리를 튕기기 시작했다.
“흣으. 기분 좋아…. 섹스가 앙! 이렇게 기분 좋은 거였다니…! 하악!”
“제가 섹스를 잘해서 그래요. 이따가 침실로 가서 밤새도록 섹스하죠. 괜찮죠?”
“아, 알았어. 아아아…!”
•••
다음날.
나와 한하린은 늦은 점심에 눈을 떴다.
한하린이 제정신을 차리면 날 죽이는 게 아닐까 싶었으나, 다행히도 그녀는 내게 능력을 사용하지 않았다. 나를 보는 두 눈이 조금 따뜻해진 것은 기분 탓이 아니리라.
나는 옷을 주섬주섬 입고 있는 그녀에게 물었다.
“선배. 섹스 할래요?”
한하린이 행동을 멈추고 나를 돌아봤다. 나는 좀 긴장했다. 꺼지라는 말이 돌아오려나?
“……나중에.”
한하린은 내 집을 떠났다. 그리고 저녁에 내 집을 찾아왔다.
•••
던전 서바이벌 시작까지 일주일이 남았을 때.
한하린은 마나 각성을 했다.
특수 마나 마사지가 효과가 있었을 확률은 굉장히 낮다. 말은 그럴싸하지만 결국은 수준 낮은 마나 마사지에 불과하니까.
어쩌면 성스러운 물의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수돗물까지 탔는데 그런 끝내주는 효과가 있더라도 제대로 발휘할 리가 없다.
나는 그냥 편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한하린은 원래부터가 헌터로서 재능 넘치는 여자다. 가족들도 전부 헌터이고 언니인 한아영은 S급 헌터 후보다.
한하린은 그저 조금 늦게 마나를 각성한 것일 뿐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내 입장에선 여러모로 운이 좋았다. 한하린은 내 특수 마나 마사지 덕분에 마나를 각성했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으니까.
그리고 오늘 저녁.
한하린이 내 집을 찾아왔다.
나는 어리둥절한 얼굴로 그녀를 맞이했다.
“선배. 마나 각성하셨다면서요? 그런데 왜….”
한하린은 손가락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꼬면서 살짝 붉어진 얼굴로 내게 말했다.
“…우린 섹스 프레드잖아? 섹스 하려고 왔어. 그리고 친구니까 마사지 정도는 해줄 수 있지?”
내 입가에 미소가 그려졌다.
“그럼요. 어서 들어오세요.”
•••
던전 서바이벌 시작까지 3일.
한하린은 섹스와 마사지에 단단히 빠진 듯 했다. 그녀의 말로는 마사지와 섹스를 하지 않으면 다음날 컨디션이 별로라고 한다.
이해 할 수 있다. 나도 좀 그렇거든.
나와 한하린은 아무도 없는 강의실에 있었다.
“선배. 책상에 엎드려 봐요.”
한하린이 내 말에 책상 위에 상체를 숙이고 엉덩이를 내 쪽에 내밀었다.
“이렇게?”
“네. 그렇게요.”
나는 그녀의 타이트한 치마를 엉덩이 위까지 끌어올렸다. 검은 팬티스타킹에 감싸인 엉덩이가 나왔다.
“팬티를 입지 않은데다가 중간에 구멍까지 내놓고…. 게다가 보지가 젖어있기까지… 음란하시네요.”
팬티스타킹 중심에는 구멍이 나있어서 보지가 바로 보였다.
“네가 이렇게 하라고 했잖아.”
“그렇긴 하죠.”
나는 검지를 그녀의 보지 속에 푸욱 쑤셨다.
“…읏. 그거 말고 다른 거 넣어. 여긴 사람이 언제 올지 몰라. 빨리하고 가자.”
찌걱.
“손가락 말고 뭘 어디에 넣어 드릴까요?”
“……그거 넣어줘.”
“그거라뇨?”
“하아.”
한하린이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내가 뭘 원하는지 알고 있었다.
그녀는 양손으로 자신의 엉덩이를 잡고 양쪽으로 벌린 뒤에 교태 섞인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성유진의 자지를 한하린의 보지에 푸욱 넣어줘! 빨리…!”
그녀의 음부에서 투명한 애액이 주르륵 흘려 내렸다. 어쩔 수 없다는 얼굴과 다르게 몸은 솔직하게 반응하고 있다.
“넵. 자지 들어갑니다.”
“하아아아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