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243)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248화
제77장 그라몰더의 잔영(8) 전리품을 분배하고, 시신을 는 작업이 끝나자 모르드 일행은 곧 바로 에레스반과 작별을 고했다.
갈 길이 바쁘다고 핑계를 됐지만 사실 일정이 그러 급박하지는 않았 다.
에레스반과 따로 떨어져서 할 일이 있을 뿐이었다.
“와, 보물고라더니 아공간 배낭 같 은 거하고는 차원이 다르네.
”
케엘이 혀를 내둘렀다.
모르드가 아투스에게 받은 열쇠를 허공에다 꽂고 돌리는 시능을 하자 풍경이 은빛으로 녹아내리며 문의 형상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 문 너머는 전혀 다른 공간으로 이어지는 게 아닌가? “정말로 신화의 유물이군요.
”
파르웰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아공간에 대해서는 꾸준히 연구하 고 있었다.
이제 일행은 파르웰과 케엘만이 아 니라 전원이 아공간 아이템을 하나 씩 갖고 있었고, 남아도는 아공간 아이템도 몇 개 있어서 연구하기 좋 은 환경이었다.
하지만 보물고는 지금까지 그가 본 것과는 차원이 다른 마법 기술로 만 들어져 있었다.
“넓다.
”
온통 눈부실 정도로 새하얀 석재로 이루어진 장소였다.
천장까지의 높 이는 20미터에 달했고, 좌우의 벽에
각각 높이 10미터에 달하는 커다란 문이 다섯 개씩 있었다.
“…총 열 개의 방이 있는 건데, 이 문 크기만큼씩만 보물이 있어도 어 마어마하겠는데?” 그 웅장함에 압도된 케엘이 혀를 내둘렸다.
그에 비해 모르드는 차분했다.
“글써.
양이야 많을 수 있겠지만 질적으로는 큰 기대를 안 하는 게 좋을 거라고 본다.
” 그 정도로 대단한 보물이 넘친다면 아투스가 자신과 싸울 때 쓰지 않았 는가?
열쇠를 가져다대자 문이 좌우로 갈 라지면서 자동으로 열렸다.
말 그대로 금은보화였다.
정말로 그림으로 그린 것 같은 재 보의 산이었다.
이 정도면 한 10평짜리 방 하나 정도는 짝 채우겠네.
모르드의 감각으로는 그 정도였다.
온갖 금과 은과 보석이 그만큼 쌓여 있으니 어마어마한 재물이었다.
엄청나네.
엄청나긴 한데…….
”
케엘이 고개를 개웃했다.
“공간이 워낙 크다 보니 좀…….
”
문 안쪽의 공간은 넓었다.
어느 정 도냐 하면 수백 명을 수용할 수 있 바깥에 문과 문 사이의 거리를 해 가능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었다.
아마 이 또한 아공간이 적용 되어 있는 것이리라.
무애
었든 그만큼 넓은 공간에 10평 짜리 방 하나를 곽 채울 만큼의 금 은보화가 쌓여 있으니 상대적으로 참 별거 없어 보이는 것이다.
“보물로 가득 찬 보물고를 손에 넣 건 아닌 것 같고, 이 보물고를 으 손에 넣은 다음에 자기 재산으로 채 으 두 번째 방에는 첫 번째 방의 금 은보화보다 세 배는 많은 에테르 스 톤이 쌓여 있었다.
“우리 보유량의 반쯤 되는군요.
”
하지만 일행은 이미 에테르 스톤이 썩어날 정도로 많았다.
파르웰이 마법 연구한답시고, 그리 고 매 전투마다 펑펑 써대고 있는데 도 줄어들 기미가 안 보일 정도였 드 일행 기준으로 봐도 상등품 으로 보이는 마법 장비만 모여 있었 역시 워낙 공간이 넓다 보니 별거 없어 보였지만 개인 소장품이라기에 는 엄청난 양이었다.
네 번째 방도 무기고였다.
“아, 여긴 질보다 양이네.
” 앞선 방보다는 질이 떨어지는, 하 지만 마법 장비이긴 한 것들을 모아 곳이었다.
양은 앞선 방에 있던 등품들의 다섯 배는 되었다.
다섯 번째 방도 무기고였다.
“여긴 그냥 규격이 통일된 장비를 모아났네.
엄청난 양인데 이 방에 있는 장비는 마법 장비가 아닌 대신 천 명 이상을 입힐 수 있는 양이었다.
화살 같은 소모품도 엄청난 양이 욱 터0
비축되어 있었다.
“이건 개인이 쓰기 위해 비축한 물 자라기보다는 군대를 위한 물자인 데… 언젠가 다시 왕이 되겠다는 야 심으로 비축했던 건가?” “그냥 습관이었을지도 모르지.
우 리가 비축한 물자를 생각해 봐라.
”
“하긴 재산 모으는 덴 딱히 이유가 필요 없긴 하지.
”
일곱 번째 방에는 역시 질이 좀 떨어지는 마법 아이템을 상당량 모
아두었다.
“여긴… 설마 이거 술 창고인가” 여덜 번째 방에는 술병과 술동이 잔득 있었다.
안에 들어가자마자 온 갖 주향(웹졸)이 코를 찌른다.
“귀해 보이는 술이 잔득 있는데.
”
“어, 이거 얼음사과술이야! 이걸 북방이 아닌 데서 보존해 다 북방에서만 생산되며, 북방에서만 마실 수 있는 명주를 발견하고 놀 다.
“아켰던 술들인가 보군.
몇 병 갖 고 나가서 마시자.
”
“그래.
술이야 마셔서 없애라고 는 거지.
”
일행은 각자 마음에 드는 술을 “양으로 밀어붙이는 건 또 양이 청나네.
” “그러게.
근데 이런 건 이대로 면 못 마시게 되지 않나?” 2오 1
“문이 닫혀 있고, 안에 사람이 없 을 때는 아예 시간이 정지된다는군.
아마 무구도 딱히 손질하지 않은 채 로 내버려 되도 상태가 그대로 유지 될 거다.
” “완전 사기잖아?” 모르드의 설명에 리온이 눈을 휘등 그레 따.
그들이 지닌 아공간 배 낭과 아공간 주머니만 해도 놀라운 물건이다.
그런데 이 보물고는 차원 이 다르지 않은가? “보존성만 따지면 네 심상 세계보 다도 좋은데?” 렇지.
확실히 이걸 쓸 만한 메
리트가 있어.
”
모르드도 감탄하고 있었다.
과연 아투스가 자랑할 만했다.
마지막 방에는 천 개가 넘는 병들 이 있었다.
“이건 전부 물약이군.
치료 물약, 회복 물약, 마법 용 물자는 다 엄청 그래.
”
“근데 진짜 엄청난 재물과 물자를 쌓아났으면서도 넥타르는 하나도 없 네.
”
“만약 손에 넣었다면 바로바로 먹 지 않았을까?”
투 양을 모아높군 뚜
“하긴”
넥타르와 황금사과가 남아돌아서 비축해 두고 있는 모르드 일행이 비 정상적이다.
하나라도 손에 넣었다 면 바로바로 마셔서 스스로를 강화 하는 쪽이 정상이리라.
고… 남는 공간에다가 식량을 러 으로 비축해 두면 좋을 것 같은데 어때” “찬성이야.
식량이나 식수는 언제 얼마나 필요할지 모르니까.
”
케엘의 의견에 달시가 동의를 표했 다.
“여기도 오랜만이네.
”
“거의 2년 만이지.
”
팔로스의 성벽을 보며 케엘과 리온 이 중얼거렸다.
“나는 한 5년 만이네.
”
달시도 팔로스에서 용병 일을 했던 시절이 있었기에 추억에 잠겼다.
문득 달시가 말했다.
“아, 나 여기 잘 아는 가게가 있 어.
싸고 괜찮은 곳인데…….
”
그 말에 모르드와 케엘, 리온이 그 녀를 반히 바라보았다.
“왜, 왜 그래?”
그 시선에 달시가 어리둥절해하자 케엘이 웃었다.
“아니, 예전 일이 생각나서.
전에
여기 왔을 때 리온이 완전히 똑같은 대사를 했었거든.
”
“그래? 하긴 리온도 여긴 잘 알겠 구나.
그럼 그 가게로 갈 거야?”
“그거 말인데, 리온이 그렇게 말하 니까 모르드가 뭐라고 그랬게?”
“모르드라면… 음.
”
잠시 생각해 본 달시가 말했다.
“싫다고 했을 것 같은데?” “정답! 달시, 모르드를 잘 아네.
”
“같이 다닌 지 그럭저럭 반년째니 까.
”
달시가 어까를 으속거렸다.
“모르드가 다른 건 몰라도 도시에 서 숙박 시설 고를 때는 기준이 엄 청나게 까다롭잖아.
다른 건 몰라도 그 점에 대해서만은 귀족 밤 때리는 수준이지.
”
“그치? 뭐, 우리 인원도 늘어서 비 싼 숙소에 큰 방을 빌리는 쪽이 편 하긴 하지만.
”
앞에 두고 쑥덕거리는 동료 모르드는 심히 미묘한 기
팔로스에서는 지난번에 묵었던 고 급 숙소를 다시 이용했다.
일행 모두가 머물기에 녁녁한 넓은 방이 있었기 때문이다.
달시가 케엘에게 물었다.
“이번에는 용병으로 위장하거나 할 필요는 없지?” “없지.
리모스 산맥에 들어가서 찾 을 거 찾은 다음 떠나면 끝이니까.
”
“근데 거기 도대체 뭐가 있는 걸 까?”
“메잔타께서 “이끌어줄 자를 만날
있을 것이다”라고 했으니 사람을 난다는 건데… 리모스 산맥에서 둔하고 있는 누군가가 있는 게 아 겠어?” 일행이 팔로스에 온 것은 메잔타가 리온에게 알려준 정보 때문이었다.
리온을 이끌어줄 자를 만날 수 있 다는 위치가 리모스 산맥 안쪽이었 기 때문이다.
그것도 사람의 발길이 당지 않는, 북방에 가까운 깊숙한 곳이었다.
“아무리 봐도 사람이 살 것 같은 위치는 아니지만…….
” 하지만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이 다 도 뚜 >
있는 법이다.
당장 에리우만 하더라도 예전에는 사람의 발길이 당지 않는 곳에 살고 있지 않았던가? “어든 신이 축복과 함께 내려준 지식이 사기일 리는 없으니 기대해 보자고.
”
일행은 하릇밤 휴식을 취한 뒤 다 음 날 일찍 리모스 산맥으로 출발했 다.
활기가 넘치는 도 그리고 팔로스에 활기가 넘친다는 것은 곧 용병들의 일거리가 많다는 뜻이다.
용병들이 많이 몰 리고, 그 용병들을 상대로 하는 장 사가 활황을 누리는 것이니까 “여전하군.
” 그 ㅜㅜ 글 리모스 산맥 초입부에서 벌어지는 전투를 보며 모르드가 중얼거렸다.
한 무리의 용병들이 몬스터들을 상 대로 전투를 벌이고 있
그런 광경이 산맥 초입부 곳곳에서 보였다.
용병들의 일거리는 어디까지나 산 맥에서 나오는 몬스터들을 토벌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산세가 험하고, 저주받았 다고 알려진 지역이 많다 보니 대대 적인 토벌은 불가능했으니까.
“그러고 보니 저주받았다고 소문난 곳들은 한 번씩 탐색해 볼 만하지 않나?”
산맥 안쪽으로 들어오자 케엘이 말 했다.
“지난번에는 그 유적 하나만 털고
바로 나갔으니까.
여기도 이것저것 건질 게 많지 않겠어? 세데아 같은 경우가 있을지도 모르고…….
”
“그건 그렇군.
그럼 한 바퀴 죽 둘 러보면서 이동할까? 유적을 못 찾는 해도 달 부스러7 을 것 같으니까.
”
“그러게.
벌써 하나 건졌으니.
”
의무 니 대 서 00 + 드가 흘끔 바라보자 달시가 쓴 수 지었다.
리모스 산맥에 들어온 지 얼마 되 지 지도 않아서 달 부스러기를 하나 찾 아냈던 것이다.
지금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꾸
준히 달 부스러기를 한두 개씩 발견 했기에, 현재 달시가 모은 달 부스 러기는 벌써 80개를 넘었다.
과자 부스러기 모아서 과자 기분인데…….
‘ “진찌 「「 추 진 만드 달 부스러기를 모으면 모을수록 면에 자리한 달의 모습이 점점 크고 밝아져 가고 있어서 더 그런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일단은 리온의 일부터 해 결하도록 하지.
”
이곳에 온 목적이 우선이다.
모르 드 일행은 메잔타가 알려준 장소로 가기 위해 리모스 산맥 깊숙한 곳으
로 향했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었다.
시기는 6월 말.
하지만 리모스 산맥은 대륙 북부 서부터 팔로스 백작령까지 뻔어 다.
이 산맥 깊숙한 초으로 들어 다는 것은 그만큼 쪽으로 다는 의미인 것이다.
그러다 보니 6월 말임에도 불구하 를 쁘 88 려
고 겨울처럼 살을 에는 바람이 불어 왔다.
“여기네.
” 개울가를 거슬러 올라가던 케엘이 말했다.
물줄기는 고드름이 댓힌 낮은 동굴 에서부터 나오고 있었다.
“뭐가 있을 것 데… 뭐, 숨겨진 게 다 그렇지”
은 느낌이 아 같은 고대의 흔적이라 대 (도 케엘은 고드름을 부수고는 안으로 들어갔다.
파르웰과 달시, 에리우도 그 뒤를 따랐다.
하지만 동굴의 높이가 낮아서 모르 드와 리온은 몸을 숙여도 들어갈 수 가 없었다.
“할 수 없군 를 두른 손으로 암석을 굽어내 어서 동굴 입구의 넓이를 벌린다.
“안쪽은 좀 넓은가” “숙이면 괜찮을 거야!” 로 들어가 본 케엘의 말 리온이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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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좁은 동굴 안 으 나아가자 점점 동굴 졌다.
한 100미터쯤 들어 부터는 모르드도 완전 수 있었다.
모르드보다도 훨씬 더 큰 리 여전히 고개를 숙여야 다.
“자중 나.
” 억울 리온의 웃으 고 의 뷔 모우 뜨 요 떼 |, 때 포 울하면 작아지시든가.
”
투덜거림에 케엘이 헤행 하 며 핀잔을 주었다.
놀림 이 많아서 이런 기회는 절대 으로 꽤 깊숙이 이어져 구불구불 이어진 동굴을 200미터 쯤 나아갔는데도 여전히 끝이 보이 지 않았다.
“근데 이거 아무리 봐도 자연적으 로 형성된 동굴 같은데… 여기 누가 살고 있는 느낌은 전혀 안 들지 않 나?”
“확실히 사람의 기척은 전혀 없군.
이 동굴은 지금까지 온 정도만 더
가면 끝나는 것 같고.
좀 넓은 공간 이 있다” 때 ㅇㅇ “음? 어떻게 알아?” “감각을 확장해 보면 대충 지형 6 면 대충 지형이 모르드의 말에 케엘이 눈을 휘등 레 따.
나 그가 다른 사람을 보며 물었다.
“저런 거 할 수 있는 사람?” 리온이 고개를 저었다.
파르웅 제 그제 .
파르웰도 업 쓰 트여 뜨 0 다 다 뚜 또 얘 또 얘 | 레 ※으
“아, 이렇게 하는 거구나.
근데 동 끝까진 모르겠는데? 한 3, 40미 터 정도 앞까진 알겠지만.
”
나, 이거.
`
오러의 운용기술 면에서는 이미 리 온과 꽤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모 르드가 보기에는 3단계인 회전기를 터득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 릴 것 같지 않았다.
달 부스러기를 모으면 모을수록 력과 신체 능력도 쑥쑥 성장했다.
게다가 뒤늦게 얻은 칠감을 다루는 능력도 나날이 발전했다.
모르드와 파르웰에게 이것저것 물어가면서 명 상을 통해 칠감을 훈련하는데, 아직 도 무의식적으로 다루는 것에 그치 는 리온과 케엘에 비하면 훨씬 능숙 한 경지에 올라 있었다.
마
모르드가 개떡같이 설명해도 찰떡 같이 알아듣고 쑥쑥 성장하는 여자.
그것이 바로 달시였다.
문득 케엘이 눈을 크게 멍다.
“어, 진짜 좀 큰 공간으로 이어지 나 보네.
” “년 또 그걸 어떻게 알았냐?”
리온이 놀랐다.
설마 케엘마저 천 재적인 재능이 눈펑단 말인가? “바람의 흐름을 보고.
내가 바람은 좀 민감하게 느끼잖아?” “아, 그렇군.
”
리온이 안도했다.
케엘은 오랫동안 바람정령을 다룬 정령술사였다.
그래서 남들보다 바 람의 흐름을 민감하게 느끼는 편이 었다.
“근데 이거……더 계속해서 나아가자 케엘의 표정이 묘해졌다.
기온이 눈에 띄게 낮아지고 있 동굴 속이 바깥보다 추운 것은 당 연한 일이다.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이해할 수 없는 수준으로 기온이 떨 어지고 있었다.
굴의 끝에 도착했다.
드 으 그들은 동 더 르웰이 놀랐다.
기둥이 을 ㅁ 공간 한복판에 커다란 얼 있었기 때문이다.
거구의 남 는 ㄴㄴ 에 감고 있었다.
송 을 ㅁ ㄱㄱ 그리고 그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