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462)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468화
제141장 권좌의 주인 으으 으.
우 ㄱㄱㅜㅜ 6 서서히 흘어지는 빛무리 속에서 영 롱한 빛의 파편이 떠올랐다.
메르우스의 세계 파편이었다.
“이번에는 전리품이 풍성하군.
” 모르드가 씩 웃으며 세계 파편을
그들 일당이 가졌던 것을 동료들에 게 분배하면 모두의 보유량이 큰 폭 으로 늘 것이다.
“이겼군요.
” 그때 하늘을 날던 파르웰이 그들 옆에 내려섰다.
그의 손에 반으로 갈라진 죄악의 마법서 털라스가 들려 있었다.
“아우, 이번에는 진짜 용케 아무도 안 죽었다 싶네.
”
변신을 푼 달시가 지친 얼굴로 기
지개를 켰다.
그들은 이번 전투에 임하기 전에 모르드가 말해준 정보를 토대로 치 밀하게 준비했다.
메르우스 일당의 전력을 날날이 해 부한 것처럼 자세히 아는 채로 하나 부터 열까지 철저하게 준비했기에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전투의 결과 가 어떻게 나왔을지 몰랐다.
“그러게.
솔직히 이놈들에 대해서 잘 모르고 싸웠으면 못 이겼을지도 모르겠어.
”
리온도 질린 기색으로 고개를 절레 절레 저었다.
결과만 보면 완승이지만 과정을 돌 이켜보면 정말로 아슬아슬한 전투였 다.
한두 국면만 어긋났어도 일행 전사자가 나왔을지도 모른다.
“어휴, 힘들다.
”
케엘이 터덜터덜 걸어오더니 손에 들고 있던 것을 집어 던졌다.
그가 싸우고 있던 신창 아솔크였 다.
“음? 이거 아직 멀펑하잖아?” 땅에 내던져진 채로 부르르 떠는 아솔크를 보며 리온이 의아한 기색 이
을 내비쳤다.
케엘이 심드렁한 얼굴로 말했다.
“항복할 테니 살려달라는데.
”
*뭐연 “메르우스가 죽자마자 땅에 날을 박고 그런 뉘앙스를 전해오더라고.
”
신창 아솔크는 언어를 구사하는 능 력은 없었지만 정신파를 통해서 대 략적인 의사를 전할 수는 있었다.
“…황당한 놈이네.
무기 주제에 자 기 목숨을 아까워하나?”
달시가 실소하자 신창 아솔크가 부 르르 떨었다.
그러자 모두의 뇌리에 정신파가 전 달되었다.
대략 메르우스가 죽으면서 주종계 약이 해제되었기에 자신은 자유의 몸이라는 뜻이었다.
“이거 좀 신기하네.
”
달시가 눈을 꺼자 신창 아솔크 가 또 부르르 떨었다.
대략 당신들 중 는 가 자신과 주 종계약을 맺어주면 충성을 다하겠다 는 뜻이었다.
“모르드, 어때” “글써.
어차피 도구일 뿐이니 굳이
부술 필요까진 없지.
하지만 밖에서 는 쓸모가 없다.
”
…” “열화되지 않은 신화의 존재라서 그렇다.
이건 마법 무기라기보다는 무기의 형태를 한 신족에 가깝지.
그렇지 않으면 한날 무기 주제에 저 렇게 강력할 수가 있겠나?”
“진짜 세긴 했어.
”
케엘이 고개를 끄덕였다.
태양병들이 사라진 시점부터는 케 엘이 압도하긴 했다.
그대로 계속 싸웠어도 금방 결판이 났으리라.
하지만 주인의 손을 떠나 자을적으
로 싸우는 무기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전투능력이었다.
모르드는 신창 아솔크를 잠시 들고 살펴보더니 달시에게 건다.
“순수하게 창으로서도 대단히 뛰어 난 물건이긴 하다.
달시, 네가 쓰겠 나?”
“난 필요 없어.
” 0″ “혼자 알아서 잘 싸운다며? 그럼 내가 들고 싸울 필요가 없잖아?” “그렇긴 하지.
그래도 창술사로서 합을 맞출 수도 있고, 마법으로 지 원을 받을 수도 있을 테니 쓸모가
있을 텐데?” “합을 맞춘다고? 뭐, 성능이 좋다는 거야 알겠지만 자율적으로 싸우는 무기의 실력이 뛰어나 봤자…….
”
부르르.
ㄱ 신창 아솔크가 몸을 떨었다.
대략 자기 실력은 어중이떠중이 간 창술사 따위와는 비교도 안 정도로 뛰어나다는 뜻이었다.
때 【으 달시는 기가 차서 눈을 컴벅였다.
“건방진 창이네.
”
“ 서 90 10 뽀 뿌 [0쓰 웹 포 력ㅇ
“모르드 네가 그렇게 말할 정도면 좀 팽기긴 하는데.
” “일단 네가 써라.
연습 상대로라도 수 있을 테니.
”
“알겠어.
”
달시는 신창 아솔크를 받아 들었다.
“그럼 이제… 에리우를 꺼내줘야겠 군.
”
때 모르드가 공명권역을 발동시켰음에 도 에리우를 가둔 격리형 던전은 해 제되지 않았다.
파르웰이 혀공에서 소응돌이치는 빛 형태의 던전 입구를 조사해 보더
니 말했다.
“일단 구현되고 나면 완전한 던전 으로 존재해서 그런 것 같네요.
이 결 만들었다는 메르우스의 팔찌는 발동과 동시에 소모되는 형태인 것 같습니다.
”
전에 하얀 마경에서 함정 로 발동된 것도 소모형이었지.
”
대 가능한 사이즈의 아이템으로 수 있는 한계 같기도 했다.
16 모르드가 진입하려고 할 때였다.
사아아아0000.
던전 입구에서 질은 냉기가 흘러나 오면서 주변이 급속도로 얼어붙었 다.
크득! 그리고 던전 입구가 하양게 얼어붙 더니 그대로 깨져 나갔다.
무니없는 광경이군.
‘ 왜곡시키는 빛의 소용돌이 얼어붙었다가 터져 나가다니, 직 봤음에도 초현실적이라는 느낌이 포 그리고 깨져 나가는 얼음 파편 속 에서 푸른 머리칼을 휘날리는 에리 우가 모습을 드러냈다.
스스로의 힘으로 격리형 던전을 깨 부수고 탈출한 것이다.
“무사해서 다행이다, 에리우.
”
모르드의 말에 에리우 랑게 따.
그녀는 조금 당혹스러운 두리번거리더니 머못거리며 물 “…싸움 끝났어?”
“우리가 이겼다.
”
다 이버 때ㅇ 에 니 ※오 다.
에리우의 어깨가 축 처졌다.
그녀를 감싸고 타오르던 푸른 빚이 사그라지며 머리칼도 원래의 검은색 으로 돌아왔다.
말
“지금까지 내가 최선을 다하고 있 알았, 지 않다는 사실을 알았 최선을 다했더니 란팔로 이야기를 할 수 있었어.
”
어.
제를 만나서 말로 진지하게 이야기하 본인은 정말 고 있지만 리온 입장에셔는 참 복잡 미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 였다.
모르드는 다른 이유로 놀랐다.
“만팔로제랑 이야기를 했다고?” “6 ”
100 “대단하군.
용혼강림을 해도 자신
하지만 진룡과 직접 접촉 극히 드물다.
하물며 진룡의 인격과 대화를 나누는 경우에 이르면 전설 이 되기에 손색이 없으리라.
“어떤 존재였지?” “켰어.
엄청나게……”
에리우는 손짓발짓을 섞어가면서 자신이 본 진룡 란팔로제에 대해서 설명했다.
에 [뿌
다들 놀라는 가운데 파르웰이 말했 “지난번에 용성주를 마시고 이스트 람을 배알했을 때 본 것보다 월등히 거대하다니… 에리우가 인식하기에 그만큼 거대한 존재였다는 뜻이겠 죠?”
“아닐 거다.
”
“네2 “실제로도 여섯 진룡의 본질은 그 만큼 거대할 거다.
” “……아무리 신화라도 그토록 거대한 존재라니, 현세에서 활동하는 게 가 능하긴 했을까요? 에리우의 묘사대
로라면 대륙보다도 더 거대해 보이 는데요?” “그것이 그들의 본질일 거다.
다만 본래 그들이 살던 고향 세계에서 우 리 세계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본질 적 거대함이 상당히 까여나갔을 가 능성이 있지.
”
“와, 다른 사람이 말했으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조목조목 따져가 며 부정했을 텐데… 하필 말하는 사 람이 모르드 당신이군요.
”
실소한 파르웰이 눈을 반짝반짝 빛 냈다.
“그럼 그들의 원래 세계는 그만큼
거대한 존재를 수용할 수 있는 크기 였다는 뜻이겠군요?” “그렇겠지.
사실 우리 세계도 마찬 가지다.
”
“네 7″ 모르드는 대답 대신 하늘을 가리켰 목적으로 삼는 자들이라… 하지만 이건 이야기가 길어지니 나중에 하 “…ㆍ그러죠.
”
파르웰은 불만 어린 표정이었지만 고개를 끄덕였다.
자기가 생각해도 이 문제에 대해서 모르드에게 묻고 답하기를 시작하면 아주 긴 시간이 소요될 것 같다고 느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리온.
”
“에리우가 된 것에 비 전력 상승 면에서 “그렇지 않다 “에이, 위로할 필요 없어.
어즌 내가 강해진 거야 사실이니까…….
”
위로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다 을 끊 의 맘.
큰 모르드는 힘주어서 리온의 었다.
“명확한 근거가 있다.
듣고 나면 리온 너도 납득할 거다.
”
근거?” …무슨 “신격이 높아짐으로써 너는 보다
빠르게, 보다 높은 경지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을 얻었다.
자격을 획득 했다고도 할 수 있겠지.
”
에르나와 달시가 그랬던 것처럼, 리온도 당장의 한계를 초월한 성취 를 얻을 가능성이 있었다.
“그리고 란츠 경이라면 분명 너를 그런 경지로 이끌어줄 거다.
죽도록 굴려서 말이지.
”
“납득했나?” “…어, 납득했어.
” 리온은 식은팝을 흘렸다.
모르드의 말을 듣 거을 미러가 성성화기 버릿속에 그 : 하게 머릿속 려지는 기분이 들었기 분이.
”
모르드는 는 씩 씩 웃으며 그런 리온의 “그것참 기쁜 일어 도 |쁜 일인데… 기쁘지 않 리온은 온은 구시렁 나아진 것 은아.
은 때 ‘가끔은 내 은 내 말솜씨도 괜찮을 있군.
다행이야.
‘ 이마 근ㄷ느 모르드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말했다
“그럼 빨리 전리품을 수거하고 나 가자.
바깥상황은 어떻게 됐을지 궁 금하군.
”
라키아의 표정은 잔똑 굳어 있었 다.
‘위험해.
오르다스 성을 둘러싼 전투는 서서 히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시가지 곳곳에서 별어지던 전투의 승패가 하나하나 결정되어가면서 균
형이 무너진다.
어느 쪽이 우세한지는 모른다.
라 키아에게는 전체적인 전황을 살필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라키아는 그 공격을 피해 옆 건물 의 지붕 위로 올라셨다.
[언제까지 날파리처럼 피하기만 할
생각이냐아아아아!]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카이달이 격 분해서 외치고 있었다.
아니, 저것을 과연 카이달이라고 할 수 있을까? “위신의 힘… 위르드의 말대로군.
저건 축복이 아냐.
우리의 핏줄에 내리는 저주야.
‘ 라키아와 소르칼은 몇 번이나 카이 달에게 치명상을 입혔다.
어느 순간부터 카이달은 강하긴 하 지만 허점투성이가 되었기 때문이 다.
점점 광기에 물들어서 섬세한 전투
감각이 실종되었기에 라키아와 소르 칼이 연계하자 쉽게 허점을 찌를 수 있었다.
문제는 분명 치명상을 입혔음에도 카이달이 죽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마치 고위 마족이라도 된 것처럼 심장을 꽤뜰었음에도 초재생능력을 발휘해서 회복하고, 목을 3분의 2쯤 베어냈는데도 똑같이 회복했다.
팔 다리를 잘라내도 재생하고, 머리에 구멍을 둘어났는데도 회복한다.
그럴 때마다 점점 더 이성적인 모 습이 사라지면서 광기가 폭주한다.
뿐만 아니라 모습도 비인간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눈과 머리가 불타오르는 빛 그 자 체로 변하고 팔다리는 날카로운 금 속질로 변했으며 길게 자라난 머리 칼이 수십 개의 빛의 촉수로 변해 주변을 난도질하는 모습은 더 이상 인간으로 보이지 않았다.
[죽어어어어어!] 광기에 사로잡힌 카이달에게는 전 술적인 사고도, 인내심도 남아 있지 않았다.
라키아를 보자마자 먼 곳에서 공격 을 날린다.
그에게서 무수한 빛의 구체가 하늘
을 향해 쏘아져 나가더니 포물선을 그리면서 시가지를 폭격했다.
라키아는 기겁했다.
정작 자신에게 날아드는 빛의 구체 는 별로 없다.
대부분이 시가지를 파괴하는 데 집 중되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아직 피 난하지 못한 이들이 있는 지역도 파 괴범위에 들어가 있었다.
퍼퍼퍼퍼퍼펑! 라키아는 다급하게 움직여서 시민 들이 있는 지역을 방어했다.
모 띠ㅇ 하지만 전방위로 쏟아진 공격 두 막아낼 수는 없었다.
퍼퍼퍼평! 그리고 그것은 기회를 노리며 은신 해 있던 소르칼이 나서서 막았다.
안색이 창백해진 소르칼이 비틀거 리며 주저앉았다.
아까 전, 카이달에게서 피난민들 지키기 위해 몸을 던졌을 때 중상: 입은 몸이다.
그런 몸으로 지금까지 계속 격전을 치른 것만으로도 기적적인 일이었다.
‘조금만 더… 음직여다오, 내 몸아.
‘ 르칼은 이를 악물며 몸을 일으켰 [소르카아아아알!] 그런 소르칼을 발견한 카이달이 달 려온다.
아예 라키아의 존재를 잊어 버린 것처럼, 오로지 소르칼만을 향 해 살기를 폭발시킨다.
카아아아! 당연하지만 라키아는 그런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그녀의 날카로운 공격이 카이달을 궤둘었다.
라키아는 그 틈을 타서 소르칼에게 다가갔다.
“미끼로는 너보다 내가 낮겠지.
아
마… 지금의 카이달은 고위 마족이 나 다름없을 거다.
최소한 머러와 심장을 다 날려 버려야 죽겠지.
” “그래도 안 죽을 수도 있다.
그러 니까 시체를 남겨줄 생각 따윈 하지 마라.
”
소르칼은 고통을 다스리듯 심호흡 을 한번 하고는 몸을 날렸다.
-틸카스의 도약! 발밑에 빛의 파문이 일어나더니 그 의 몸이 쏟살같이 날아오른다.
라키아는 그 모습을 보며 입을 뼈 끔거렸다.
‘죽을 셈이야?” 하지만 결국 목구멍까지 치민 말을 내밸지 못한 채 입술을 깨물었다.
뭐라고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밀 려왔다.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어린 시절부터 켜켜이 쌓여온 오만 가지 감정들.
“젠장.
”
라키아는 이를 악물고 그 감정으로 부터 등을 돌렸다.
지금은 잡념에 삼켜질 때가 아니 다.
모든 능력을 오로지 카이달을 쓰러뜨리기 위해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