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716)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720화
[마키나, 쳐라!]
파르웰이 눈을 크게 다.
마키나의 속도는 놀라웠다.
한순간 에 그에게 쇄도한다.
후응! 그러나 마키나가 내지른 검은 허공 을 가른다.
파르웰의 모습이 뒤로 미끄러진다.
-섬전이 보는 풍경! 그의 신화주문이 발동하며 상대시 간을 가속시켰다.
본래도 섬광처럼 빠른 파르웰의 반 응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마키나가 다시 파르월을 따라잡기
뚜 전에, 연달아 구현된 주문이 작렬 다.
대지가 미끄러워지며 균형을 무너 뜨리고, 구속주문이 팔만 붙잡아서 동작의 연속성을 봉쇄했으며, 그렇 게 균형이 흐트러진 마키나의 턱에 섬광이 꽂혀 빙글 돌아 쓰러지게 만 그 광경을 본 제라르는 소름이 돋 막강한 전투능력을 자랑하는 마키나 를.
잡다한 주문을 연계하는 것만으
“대마법사라고? 저토록 어린 나이 에… 그럴 수가 있단 말인가?” 신화의 영역에 도달한 마법사다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마법사로서는 뒤처질지언정 그는 고대 신족의 신성을 계승하여 왕의 자격을 얻은 자! -거울의 공세! 프렉사라스 신족의 권능이 발동하 며 그의 옆 공간이 일그러진다.
그 리고 또 한 명의 그가 나타났다.
[가라!]
그리고 막강한 파괴력을 자랑하는 주문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파직! 파지지직! 파르웰은 눈썸 하나 까팍하지 않았 다.
제라르의 주문은 실로 막강한 파괴 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그 파괴력이 파르웰에게 당 버린다.
두 사람의 주문 구현 능력에는 압 도적인 배어 있었고, 파르웰이 대
화를 나누는 동안 주변에 자신으 을 발휘하기 위한 기반을 충실하 깔아두었기 때문이다.
이 전장에서 마법을 겨룰 때, 파르 웰과 제라르의 주문 구현 능력이 대 등하다 해도 파르웰이 7 대 3의 비 율로 우세를 점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었다.
“호오.
”
그럼에도 제라르의 주문이 발동한
이 복사해서 구현하고 있었기 때문 이다.
하지만 소용없었다.
-멸살의 섬광 6문! 구직한 초고열의 섬광 여섯 줄기가 발사되자마자 궤도가 휘어져서 혔되 이 하늘로 쏘아져 올라간다.
-지옥불의 탐식자! 거대한 아가리를 벌린 채 쏘아져 나간 불의 뱀이, 파르웰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엉뚱한 방향으로 몸을 틀어 달려나간다.
-벼락정령 군단의 격노!
대지에서 발생하여 떠오른 무수한 니전 덩어리가, 파르웰 주변에 도달 하는 대신 그대로 계속 하늘로 수 쳐 사라져 버린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제라르는 숨이 턱 막혔다.
비장의 권능을 써서 압도적인 화력 전을 펼치려고 했는데, 파르웰은 그 가 뭘 해도 혔짓거러로 만들어버러 처음에는 아에 무기를 휘두르지 못 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어떻게든 기를 위등러나, 휘두르기 시작하 는 순간 팔을 특 쳐서 엉뚱한 데를
치게 만들어버리고 있다.
말로 하면 쉽지만 상대가 뭘 하려 는지 날날이 꿔둘어 보고 완벽한 타 이밍에 완벽한 기술을 펼쳐야 가능 한, 곡예에 가까운 짓이다.
[좋다! 어디 언제까지 그 곡예를 지속할 수 있을지 두고…….
] 형상이 제라르 앞에 나타나 닐가로은 뭔가를 휘둘렀다.
제라르를 보호하는 권능과 마법을
무시해버리는 그것은 마치 환영 같 [이] 그가 믿는 비장의 권능 ‘거울의 공 세’가 무력화되었다.
“계법 성가신 권능이에요.
그리고 또 뭔가가 있겠죠?” 파르웰은 어개를 으속하고는 지팡 이를 들어 올렸다.
“그러니까 빨리 끝냄시다.
이제 당 신의 전투능력은 궁금하지 않거든 요.
”
그런 파르웰에게 마키나가 뛰어들 었다.
조금 전보다 한층 더 빨라진
움직임이었다.
제라르가 인형술사의 기술을 발휘해서 파르웰의 방심을 찌른 것이다.
적어도 제라르는 그렇게 생각했다.
마키나의 검이 타오르는 궤적을 그 리며 파르웰을 찔렀다.
그러나 당지 않는다.
[화, 환영이었다고?!] 제라르는 너무 놀란 나머지 말을 더듬었다.
이었다.
생생한 존재감을 발하며 마 법전으로 제라르를 농락한 저 파 1ㅁ
웰은 환영이었다.
신화의 영역에서 완성되어 신의 감 각조차 속여 넘기는 환영주문.
그리고 환영이라고 해도 파르웰의 마법이 시작되는 좌표로 기능한다.
-여섯 마수의 축제! 허공을 쳐서 자세가 무너진 마키나 에게 파르웰의 주문이 작렬했다.
-여섯 무리 집결! 서른여섯 번의 타격이 일점 집중되 며 마키나를 보호하는 모든 방어를 었다.
과과과과광……! 맹렬한 폭음이 울려 퍼지며 마키나 의 팔이 부서겨서 날아갔다.
“이건 확실히 상당한 성능이군요.
이바스리엘의 인형은 여성형이 아니 면 하급 기종이라고 하던데…….
” 신형술사가 만든 신형에 대해서 모 르는 파르웰은 고개를 개웃했다.
신형 마키나의 전투성능은 그가 보 기에도 놀라웠다.
제라르가 인형술 로 그 성능을 극대화시킨 지금, 어 지간히 강력한 신혈 전사와 싸운다 “뭐, 나중에 챙겨서 연구해 보면
되겠죠.
”
파르웰은 땅에 퉁겨서 일어나는 마 키나에게 주문을 퍼부었다.
제라르와 대화를 나누는 동안 지속 적으로 깔아둔 주문들이 연속적으로 구현된다.
마치 수십 명의 마법사가 쉬지 않고 마법을 퍼봇는 것처럼 뇌 전이, 불꽃이, 몸을 구속하는 염동력 이, 충격파가… 계속해서 마키나를 두들겨서 밑어내었다.
-잉여 마력 지배! 그리고 브레디아스의 신혈들을 상 징하는 고유퀸능이 발동했다.
지금까지의 전투로 발생한 잉여마
력이 해일처럼 파르웰에게 모여들었 다.
-암왕(8포)의 권세! 파르웰은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았 다.
암왕 크렉스의 장비 세트 효과가 발동하면서 마력이 더욱 어마어마한 기세로 상승한다.
[말도 안 돼……!] 호흡이 힘들어지는 착각이 들었다.
실제로는 호흡에 아무런 지장이 없 다.
그럼에도 제라르가 그런 감각을 느 것은 마법사이기 때문이었다.
으 ㅠㅠ 을 부비 고 2 푸 고 0 그 프 빈 고 프 지 않는다.
마치 파르웰이 지배하는 바닷속에 내던져진 기분이었다.
바다 깊숙한 곳에 가라앉은 그를, 파르웰이 빛이 아른거리는 수면에서 내려다본다.
“더 할 것까진 없을 것 같습니다.
” 파르웰은 빙굿 웃었다 [마, 마키나…!] 제라르가 마키나를 불러들인다.
하지만 마키나는 그 기대에 부응하 지 못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파르웰의 마법이 연쇄적으로 날아들며 마키나를 점점 제라르에게서 멀리 밀어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 저 정도 성능이면 둘고 올지 도 모르겠군요.
좀 과하게 손을 써 뒤야겠어요.
”
파르웰의 목소리가 제라르의 옆에 서 들려온다.
과광! 그리고 옆을 지키던 인형이 거대한 무언가의 돌진에 치인 것처럼 찌그
러지며 날아간다.
-벼락괴수의 춤! 시퍼런 뇌전이 거대한 마수의 형태 를 그려내며 질주한다.
그것은 실체와 허상을 넘나드는 괴 물이다.
꼬리를 휘둘러 인형을 쳐 날리고, 인형이 공격을 가해오면 벼락 그 자 체로 화해 모든 것을 쓴다.
-하늘고래의 춤! 하늘에 몸길이가 50미터를 넘는 혼탁한 검봇빛 불길의 고래가 나 타났다.
우우 고래의 형상을 한 혼돈의 에너지체 가 울부짓는다.
그 거대한 그림자가 지상을 향해 강하해 오자 제라르의 주변에 강한 간섭현상이 발생했다.
“마, 마법이……2 마법은 마력을 통제하여 원하는 형 태로 빚어내는 행위다.
마법사가 외부에 마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마력을 자신의 의지로 통
제하면서 원하는 형질을 유지해야 한다.
그런데 저 거대한 혼돈의 고래는 가까이 다가오는 것만으로도 주변의 마력을 혼탁하게 만든다.
마법사가 마법을 구현하는 난이도 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 버리는 것이다.
-괴수 되돌리기! 제라르는 주변 마력 통제를 포기하 고 순수한 자신의 신체 내부 마력만 으로 마법을 완성했다.
괴수 형상을 구현하는 소환계 주문
-주문 파괴! 그러나 그 순간 기다렸다는 듯 파 르웰이 그 주문을 취소시켰다.
특정한 카운터 주문에 의존할 것을 ㅣ 꿔어 보고 그에 대한 카운터 주문을 준비해 두었던 것이다.
-소환 -소환물 보호! 제라르는 침착하게 다른 주문으로 맞셨으나, 그것조차도 파르웰의 바닥 위였다.
그리고 다음 주문을 발할 여유는 없었다.
[로 왜 ㅁ 도너 병 |
과과광! 날뛰는 뇌전의 마수가 인형들을 쓰 러뜨리며 쇄도해 왔으며…….
회오우으으으 휘우우우우우! 울부짓는 혼돈의 고래가 그 거대한 덩치로 지상을 깔아뭉겼다.
궁극주문으로 구현된 혼돈의 고래 는 에너지체이지만, 파르웰이 원하 면 질량을 가질 수 있다.
실을 속여 넘기는 정보의 불안정
성이야말로 환장할 정도로 다루기 까다로운 혼돈 에너지체의 특징이기 때문이다.
엄청난 질량이 지축을 뒤흔들었다.
그리고 혼돈의 고래를 이루던 에너 지가 충격으로 산산조각 나면서 지 상을 휠쓸었다.
그 영역에 집어삼켜지면 일순간 마 력 통제력을 잃고, 움직임조차 불가 능해진다.
“뭐, 세 개 정도는 챙겼고.
”
하늘에서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본 파르웰이 중얼거렸다.
격전 속에서 제라르를 지키는 인형
완전히 포박시키고, 기능 봉인시킨 다음 아공간 아이템에 넣어서 강탈하는 데 성공했다.
“저건 나중에 회수하면 되겠고 00 0 02 고 00 『 가장 탐나는 신형 마키나는 이미 제라르에게서 5킬로미터 이상 떨어 진 곳까지 밀어내 놓았다.
거기에 정령을 소환한 뒤 마법과 융합시켜서 포위하고, 속박하고, 두 들겨 패게 설정해 두었다.
“종막입니다.
”
파르웰은 손을 들어 올렸다가, 내 렸다.
그가 제라르를 농락하는 동안에 치 근차근 준비해 둔 궁극주문들이 제히 낙하한다.
-광세의 파괴자! 소용돌이치는 거대한 섬광의 구체 가 떨어져 내린다.
-화염정령 군단의 격노! 그보다 먼저 수백 개의 불덩어리가 지상을 폭격한다.
-벼락정령 군단의 격노! 거의 비슷한 숫자의 뇌전 덩어리가 그것과 뒤섞이며 폭발한다.
-지옥불의 아흡 마수! 수 (벼
초고열의 폭염으로 이루어진 거대 한 아홈 마수의 형상이 그 뒤를 따 른다9 “부디 살아남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당신에게 해줄 말이 남았으니 까요.
”
파르웰은 연속적으로 작렬하는 궁 극주문들이 자아낸 대파괴를 지켜보 며 중얼거렸다.
폭음이 서서히 자들고 있었다.
한 곳에 집중된 궁극주문들이 일으 킨 대파괴 현상이 끝나간다.
“역시.
”
흙먼지를 혜치며 날아온 은발의 청 년, 파르웰이 환하게 웃었다.
“안 죽을 줄 알았습니다.
충분히 파괴력을 조절했으니까요.
” 만신창이가 되어 쓰러져 있던 제라 르는 눈을 부릅뜨고 파르웰을 노려
로 돌아온 상태였다.
목소리도 정신 파가 아니라 메마른 < 로 돌아왔다.
손가락 하나 까딱하는 것조차 힘든 상태였지만 한마디 해주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었다.
네놈은 나를, 얼마나 농락해야… 직성이 풀리는 것이냐이1”
“사실을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 번으로 죽일 생각이었다면 당신은 형체도 안 남았습니다.
혼돈 에너지 를 써서 저주를 걸고 때리는 바람에 그대로 죽어버릴 수도 있다고 걱정 하긴 했지만요.
”
파르웰은 어깨를 으쓰했다.
“아, 그리고 당신을 농락하는 거 야… 뭐 해도 해도 모자라죠.
할 때 마다 새롭네요.
상상한 것보다 더 좋아요.
복수의 맛은 정말 짜릿하군 요.
이 순간을 죽은 우리 가족들 게, 나아가서는 당신에게 죽은 모든 희생자들에게 바치고 싶습니다.
" 파르웰이 상큼하게 웃으며 던지는 조롱에 제라르는 정신이 혼미해졌 다.
뭐라고 받아칠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당신을 살려둔 건 마지막으로 해
줄 말이 있어서입니다.
”
“하, 아직도 할 말이 남았나? 인정 하지.
내가 졌다.
년 나를 조롱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것 같지만, 이젠 더 뭐라고 조롱하건 달라질 게 없을 거다.
”
“당신의 소망 말인데요.
”
파르웰은 그의 비아냥거림을 무시 하고 말했다.
“왜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한 겁니 까7"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