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724)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728화
념시 시간이 느려진 것 같은 기분이 든 다.
집중력이 극도로 올라가면서 사고 속도가 올라갔기 때문이다.
똑같은 광경을 보면서도 순간순간 을 세분화해서, 부분 부분을 선명 게 구분해서 해석하고 있다.
이바스리엘에게는 익숙한 감각이었 다.
ㅎ 구
“와, 어 이런 괴물들만 모였지?’ 정말이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었 다.
오랜 세월 이 을 살면서 강자들이 무리 경우를 많이 봐왔다.
하지만 그들이 사이좋게 지내는 우는 별로 없다.
은의 피의 간부 이 그렇듯 일정 수준을 넘어선 강지 들은 각자 자신의 세력을 거느 두머리가 되길 꿈꾸기 때문이다.
물론 예외는 있다.
적은 인원 신화에, 역사에 이름을 남긴 영 동료들은 대체로 그렇다.
‘그런 작자들도 대부분은 한두 명 때 큰느 ㅜㅜ 띠 6@& ~ -ㅇ 스 ㅜㅠ 으 6“ 로 과
이 돌출되고 나머지는 겨우 그 끝자 락이나 따라가며 보조하는 수준인 데이글 모르드 일행은 하나같이 너무나 수 준이 높았다.
이런 놈이 하나로 모인 데다 서로 사이까지 좋다니, 이게 무슨 신화적 농담이란 말인가? 이바스리엘은 한숨을 쉬며 생각한 다.
역시 자신의 선택은 옮았다고.
모르드, 에리우, 세데아, 리온 네 명만으로도 이 정도였다.
레가스 백작령으로 향한 나머지까
지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면? “절대 못 막았어.
‘ 이바스리엘의 모르드 일행에 대한 평가는 더없이 높았다.
그녀보다 모 르드 일행을 고평가하는 이가 있을 까 싶을 정도로.
그렇기에 이바스리엘은 모르드 일 행과의 싸움을 대비함에 있어서 절 대로 허술하지 않았다.
준비하고, 준비하고, 준비하고…….
또 준비했다.
그러고도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해 서 계속해서 준비를 더하여 지금 이 순간에 이르렀다.
그녀와 같은 경지에 올라 그녀처럼 겸허할 수 있을까? 신화의 전략병기를 손에 넣고도, 그것으로 승리할 수 있다고는 전 생각하지 않아서 수십 년 치 노력 쏟아부을 수 있는 자가 또 있을까 이바스리엘은 자신이 너무나 인간 적이라고 생각했다.
황금 엘프라면 절대로 이렇게 겸허 할 수 없다.
이토록 필사적으로 노력할 수 없 다.
온실 속에서 고여 썩어갔던 황금 엘프와 달리 험난한 세상 속에서 역
동적인 시간을 살아가는 인간만이 이런 눈부심을 발할 수 있었다.
“후후, 그래.
인간적이야.
인간으로 전생한 후에는 황금 엘프 였던 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치열하게 살아왔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황금 엘프 사회에서 그 존재조차 용납되지 않는, 인간이 되었으니까.
그때까지 누리던 모든 것을 잃고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바스리엘은 그 누구보다도 빠르게 현실을 받아 들이고, 살기 위한 싸움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날 그 순간부터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달려왔다.
인류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그래 야만 했기 때문이다.
황금가지의 대마법사였던 그녀가 인류에게 쓸모 있다는 사실을 증명 하지 못한다면, 은의 피가 그녀를 살려두지 않았을 것이다.
“시작부터 망했지.
‘ 전생의 의식이 실패한 그녀는 인간 이, 활의 신 에소우의 신혈이 되었 다.
정말로 황당한 일이었다.
활이라고는 수백 년 전 어린 시절 에 몇 번 잡아본 게 전부인데 대체
에소우 또한 전쟁신 아르데스 휘하 의 신, 즉 전사의 신이다.
그 피에 대 능력은 마법사의 재능과는 동떨어져 있었다.
이바스리엘 입장에서는 미치고 환 장할 노릇이었다.
인간으로 전생하는 바람에 황금 엘 프 대마법사로서 쌓아 올린 능력 대 부분을 잃어버린 상황인데, 기반이 되는 육신이 마법사와는 동떨어진 타입이라니! 그런 절망적인 상황을 극복하기 위 해 얼마나 피땅 흘려 노력 르 노력했던가?
인간으로 살아온 나날은 한순간도 르지 않았던 나날이었다.
간이다.
이바스리엘은 그 사실을 믿어 의심 치 않았다.
이 운명을 희롱하여 빚어낸 자신은, 그 ‘ 신 괴물 띠0 00 자신에 비해 모르드 일행이야 러 비인간적인 존재다.
신들의 총애를 받아 인간으로서 살 아왔다면 마땅히 가져야 하는 개연 성 없이 저만한 힙을 갖게 된 존재 08
그런 존재들의 폭거 앞에서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것이야말로 인간 성 아니겠는가? 폭음이 찾아들고 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겠다.
너무 많은 파괴가 있었다.
번의 궁극주문을, 그리고 그에 적하는 공격을 막아냈는지 모르겠 (일 더 다 ㅠ 고 「 -ㅁ 아지경이었다.
막고, 흘리고, 해제하고, 부서진 방 벽 간 아이템 속 업 고 31 % 웹 [리 우 앤
인형을 꺼내서 방패막이로 던지고, 적의 주문을 잡아먹어 되돌려주 고…ㅇ9, 그러다 보니 공세가 멈다.
‘좋아- 이바스리엘은 곧바로 거리를 벌러 려고 했다.
‘끝까지 붙잡고 늘어져 주겠어.
쉽 게 나가진 못할걸?’ 하지만 그 순간 눈앞에 모르드가 나타난다.
[홍!] 이바스리엘은 곧바로 정령을 소환
하고, 마법으로 모르드의 움직임을 묶었다.
생각은 끝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은색 불길을 휘감은 모르드의 주먹 이 이바스리엘의 옆구리에 꽂혔다.
방어막은 물론 그 안쪽으로 겹겹이 둘러친 방어주문이 모조리 깨져 나 가고, 기어이 모르드의 주먹이 이바 스리엘의 몸에 당았다.
이바스리엘이 됨겨 날아갔다.
동시에 긴급 시를 대비해 세팅해 둔 생존용 주문이 발동했다.
-광휘와 폭염의 축제! 섬광과 폭염이 마구잡이로 쏘아져 나가 폭발했다.
과과과과과광……! 정밀함이라고는 전혀 없는, 광범위 하고 무차별적인 폭격.
파괴 규모는 막대하지만 마치 전사 가 한 방 맞았을 때 마구 검을 휘 둘러 적의 접근을 막는 것과 같은 방어행위다.
폭발 속에서 방어주문을 재정비한 이바스리엘은 옆구리에서 느겨지는 통증에 신음하다가 흠짓했다.
‘그 한 방에… 정령화가 풀렸어?’ 정령화가 풀려서 피와 살로 이루어
진 육신으로 돌아왔다.
믿기 어려운 일이었다.
모르드의 일권은 분명 방어주문 때문에 파괴 력이 다 죽다시피 했었는데, 고작 그 한 방으로 정령화가 풀리다니? ‘뭘 한 거지?” 육신을 가진 존재에게는 치명상이 상처조차 금세 회복할 수 있는 령화다.
그런데 일격으로 그 제해 버리다니, 이해할 수 한 공포가 밀려들었다.
‘괜찮아.
아직 많이 남았어.
하루 종일도 버틸 수 있어.
‘
한 대 맞긴 했지만 자신에게는 무 진장의 마력이 있다.
아공간에 넣어 둔 자동인형도, 주문을 각인해 둔 소모성 아이템도 잔득 남았다.
재빨리 정령을 집결시키고, 자동인 형을 배치하던 그녀는 불현듯 의아 함을 느겼다.
당장 추격해 을 줄 알았던 모르드 가 그 자리에 그냥 서 있었다.
해지 모르드는 이바스리엘을 때린 자신 의 오른주먹을 보며 뭔가 생각에 잠 겨 있는 것 같았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바스리엘 입 장에서는 고마운 일이다.
그녀가 서 둘러서 자동인형 재고를 쏟아내어 배치할 때였다.
“…그렇군.
”
모르드가 입을 열었다.
“계속 위화감이 있었지.
”
그와 시선을 마주하는 순간, 이바 스리엘은 섬함을 느껴.
“세계 파편 26개.
객관적으로 보면 많은 숫자이긴 하지만… 인형군주 이바스리엘이 지금까지 모은 총량이 라고 하기에는 적었어.
”
말을 하고 싶으신 건지 모르 “네 정체를 파악했다는 뜻이다, 가 짜.
”
이바스리엘의 표정이 굳었다.
“싸우는 방식도 이상하다 싶었는 데, 처음부터 우릴 이길 생각이 없 었군.
1분이라도 더 시간을 끄는 게 목적이었나?” “-…하,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나는 대마법사야.
가짜가 너희들하 고 이만큼이나 싸울 수 있을 것 같 아?”
“13개.
”
“미연 “지금의 너를 진짜처럼 위장하는 데 들어간 세계 파편의 숫자겠지.
틀린가?” 모르드가 삐딱한 표정으로 목을 뚜 둑 소리가 나게 풀었다.
“브레디아스의 권능… 아니, 카리 안이 완성했다는 존재의 동시성을 모방했겠군.
세계 파편을 그만큼 쓰 면 그것조차 흉내 낼 수 있는 모양 이지? 그나마도 그 인형을 매개체로 써서 최대한 소모량을 줄인 건가?”
세계 파편은 불가능을 가능케 만든
다.
이바스리엘은 카리안이 완성한 ‘존 재의 동시성”의 원리, 그리고 그 티브가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신화 의 유물을 소재로 써가면서 공들 만든 인형과 오직 그 용도를 위해 변질시킨 13개의 세계 파편이 있다 면 그것을 흉내 내는 것도 가능했 다.
! 8 이바스리엘은 기가 막혔다.
“…너, 혹시 마법사 아냐? 무식한 전사 나부랭이가 그런 결 알 수 있 을 리가 없는데?”
그녀는 모르드의 통찰이 옮았음을 인정했다.
너무 기가 막혀서 그럴 수밖에 없었다.
“패려보니까 알겠더군.
” 그녀를 때릴 때, 이 주먹에는 투신 의 권능 두 가지가 담겨 있었다.
능 무력체.
육체로 타격함으로써 상대의 권능 자신에게 적대적인 것이라면 마법
도, 저주도, 이능도, 그리고 적을 이 롭게 하는 축복과 권능조차도 모조 리 불태워 버릴 수 있는 권능! 이 힘이 이바스리엘에게 당는 순 간, 일순간이지만 그녀의 완벽한 위 장이 깨졌다.
정령화가 풀리고, 세계 파편을 이 용해서 구현된 육신 안쪽에 존재하 는 인형의 몸이 드러나 버렸다.
“확실히 놀라운 속임수다.
인정해 주지.
”
이바스리엘의 실력과 계략을 인정 할 수밖에 없었다.
모르드, 세데아, 리온, 에리우 네
사람 모두 눈앞의 이바스리엘이 가 자라고는 : 상상조차 못 했으니까.
“이것이야말로 인형술의 극치겠지.
세계 파편을 소모품으로 생각하지 않고서는 구현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 세계 파편 26개는 이바스리엘에게 도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닐 것이다.
그것을 단지 모르드 일행의 발목을 붙잡고 시간을 끌기 위한 미끼로 던 져 버리다니, 합리성을 초월한 광기 가 엿보이는 선택이었다.
“하지만 우리를 상대로 안전한 곳 에서 일방적으로 이득을 보려 한 게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 알게 해주
마 “홍.
알아차린 건 놀랍지만 그래 자 달라질 건 없어.
너희는 아직 한참 더 나랑 놀아줘야 할 거야 아, 물론 그 대가로 세계 파편을 2 개나 챙길 수 있으니 손해 보는 장 사는 아닐 거야.
진짜 내 쪽이 엄청 나게 손해 보는 거래라고.
”
“글씨.
내가 왜 너랑 이렇게 느긋 하게 대화를 나뉘줬다고 생각하나 “넷이 한자리에 모이려고?”
이바스리엘은 철저하게 모르드 일 행을 따로 떨어뜨려 놓고 상대했다.
넷이 한자리에 모였을 때의 상승효
과를 두려워해서 각개격파를 노린다 고 생각했는데, 이제 와 생각해 보 니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벌기 위한 수작일 뿐이었다.
사니 모르드의 말이 떨어지는 순간이었 허공에 미세한 스파크가 튀었다.
파지지지직………! 하나하나는 미세하지만, 그 숫자가 엄청나게 많아서 넓은 권역에 노이 즈가 긴 것처럼 풍경이 흔들려 보였 다.
“아연 이바스리엘이 눈을 크게 펑다.
그 스파크가 자신의 인형들에게서 튀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 인형을?”
인형과의 연결이 어그러지고 있다.
놀란 이바스리엘은 곧바로 그 원흉 을 찾아냈다.
그것은 세데아가 들고 있는, 어린애 몸통만 한 금속 상자 가 발하는 힘이었다.
[당신과 인형의 연결은, 저주를 이 용하고 있죠.
일반적인 인형술사보 다 훨씬 더 먼 거리에서 동시적 작
용이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은 감탄 스러웠습니다.
] “그겉… 해석했다고? 네가?” 이바스리엘은 믿을 수 없다는 물었다.
그녀가 인형을 조종할 때 쓰는 연 결기술은 일반적인 인형술사의 그것 과는 다르다.
초장거리 실시간 통신 조차 가능한, 신화의 영역에서 만들 어진 기술이다.
그 기술의 실체를 파악하는 것은 ※0 들었다고? 이바스리엘이 경혐한 세데아의 실
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유감스럽게도 저는 옆에서 도왔을 뿐이랍니다.
] 이바스리엘의 인형술을 방해하는 장치를 만들어낸 것은 파르웰이었 다.
이전에 고대 유적에서 이바스리엘 의 제자를 쓰러뜨렸을 때 얻은 인형 들을 연구하여 기술의 원리를 밝혀 냈고, 방해기술까지 만들어냈다.
“아직 완벽하진 않아요.
막대한 마 소모해서 혼선을 일으키는 방 데,이바스리엘이라면 금방 대 력을 식인
책을 찾아낼 겁니다.
이걸 쓰면 장낼 수 있다고 확신하는 타이밍 쓰세요.
‘ 을 때 00 파르웰은 연구 기간도 짧았고, 다 할 일도 많았기에 아직 완벽한 대응책을 만들어내진 못했다며 투덜 거렸다.
모르드 일행은 그래서 승부처가 오 기 전까지는 이 기술을 아껴두고 있 었다.
그리고 지금, 승부처가 왔다.
[왜 느긋하게 대화를 나뉘줬는지 궁금하셨죠? 이제 알게 될 겁니다.
] 0
세데아가 비아냥거렸다.
-태양정령의 위광! 태양정령 파르테시아의 힘이 더해 느 8능 진 권능의 빛이 폭발하며 주변을 쓸었다.
이바스리엘을 직접 타격하려는 의 도가 아니다.
그녀가 소환하던 정령 들을 한꺼번에 쓸어버리는 공 -백룡노호! 그 직후 신호를 리우가, 완벽호 을 기다리고 있던 에 한 타이밍으로 용신통 을 발했다.
권능의 빛에서 살아남은 정령들이
티 초음속의 냉기 파동에 얼어붙는 고 만 아니다.
이바스리엘이 정령 환과 동시적으로 쌓고 있던 주문 도 마찬가지다.
때 아무리 마력이 무한히 제공된다 해 도, 매 순간마다 발휘할 수 있는 마 력은 그녀의 그릇이 감당할 수 있는 마크뿌 그리고 즉발할 수 있는 마법의 명확하다.
효율적인 활용을 해서는 차곡차곡 쌓을 시간이 필요 29 [위
리온이 날린 극초음속의 섬광을, 이바스리엘이 급히 방어막을 펼쳐 막아냈다.
그 틈에 오러화로 접근한 모르드가 주먹을 날린다.
“흥! 나를 너무 얄보지 말……,” 이바스리엘의 말은 끝까지 이어지 지 못했다.
과과과과과광! 폭음이 연달아 울리며 그녀의 몸이
터져나갔다.
마치 모르드가 힘을 모아 내지르는 강권이 몇 번이나 한순간에 중첩된 것 같은 충격.
-허공권(잖소조)! 싸움 도중에 허공을 친 공격들을 시공간의 바깥에 정지시켜두었다가 원하는 순간 원하는 지점에 당게 하 는 기술.
그 비장의 기술이 이바스리엘의 모 든 방어행동을 박살 내며 꽂혔다.
“말도 안 돼! 내가, 이렇게 어이없 이 당하다니0볼
이바스리엘의 생각은 끝까지 이어 지지 못했다.
폭발하는 충격이 그녀를 집어삼켰 다.
육신이 산산조각 나며 숨통이 끊 지자 세계 파편을 통해 구현된 재의 동시성” 또한 파괴된다.
피와 살 대신 인형의 파편들이 사방으로 홀뿌려졌다.
-오
26개에 달하는 세계 파편이었다.
그것을 잡아채어 흡수한 모르드는 즉시 모방된 세계를 해제했다.
모르드를 둘러싼 세계가 급격한 변 으켰다.
한순간에 주변 풍경 이 다시 메잔트라 상공으로 돌아온 다.
“확실히 먹혔다.
‘ 모르드는 다시금 동료들을 심상 세 계에 들이며 생각했다.
마지막 일권은 그저 존재의 동시성
구현한 가짜 이바스리엘을 분쇄 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이바스리엘, 지금쯤 어떤 상태일 지 모르겠지만… 한 가지만은 분명 을 [그 투신의 가르침을 통해 얻 은, 투신의 후예에게 잠재된 여섯 번째 권능을 담고 있었다.
“더럽게 아플 거다.
‘ 고대에는 본체는 안전한 곳에 둔 채로 자신의 힘을 담은 존재만 활동 시켜서 이득을 보고자 하는 작자들 이 한둘이 아니었다.
신들이 즐겨 쓰는 화신이나 강림체
가 대표적인 경우다.
베르나스는 이런 수법으로 자신에 대한 직접적인 위험을 회피하는 적 들을 단죄하기 위해 한 가지 권능을 만들어냈다.
-투신의 단죄.
본체가 직접 조종하는 경우는 물 론, 사도처럼 자신과 연결된 존재에 게 힘을 제공해 주는 경우마저도 엿 먹일 수 있는 권능! 그 권능을 실은 모르드의 일권은, 지금쯤 이바스리엘의 본체에 도달해 그녀에게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하는 지 가르쳐 주고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