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233
00233 신뢰의 대가 =========================
“됐나…”
왕흘은 수광장의 벽을 보았다.
후원과 이어져 있는 벽에 푸른색 천이 슬그머니 올라온 것을 본 그는 희미하게 웃었다.
이제는 왕창과 합류하면 되는 것이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왕창은 절뚝거리고 걸었다.
힘없는 하인의 연기를 하며 후원 벽에 등을 기댄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고 벽 근처에 있는 상자를 잡았다.
왕창과 백이 나올 때 다치지 않게 벽에 상자를 쌓으려던 그는 발소리에 황급히 몸을 숙였다.
“어이구… 아파라…”
“어이쿠. 이보오. 괜찮소?”
죽립을 쓴 이가 다가와 묻자 왕흘은 속으로 욕지기를 내뱉었지만 그는 곧 쩔쩔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이고… 처, 천한 몸입니다. 함부로 만지시면 나리께 폐가 됩니다요.”
그는 절박한 목소리로 몸을 웅크렸다.
그런 그를 향해 죽립을 쓴 이는 낮게 웃었다.
“하하하… 그리 생각하지 마시오. 그리고 천한 이라니.”
“…..”
“이 원소가 원하는 이가 천한 이 일리 없지.”
“…뭐?”
죽립인의 말에 왕흘은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어두컴컴한 골목에 횃불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골목의 양 끝을 모두 막은 그들을 보며 왕흘은 이를 갈았다.
“당신이… 왜 여기에?”
지금드는 제일 큰 의문은 바로 이것이었다.
원소는 공손찬을 잡기 위해서 북쪽에 가 있던 것이 아니었나?
그의 손으로 공손찬을 잡은 것이 아니었던가?
왕흘의 질문에 죽립인은 천천히 죽립을 벗었다.
다가오는 횃불에 비춰진 얼굴을 본 왕흘이 긴장으로 주먹을 꽉 쥐었을 때 죽립인. 기주의 주인인 원소는 여유롭게 웃으며 말했다.
“허보였소. 모셔라. 그리고 저 안에 있는 이들도 모셔라. 아주 중요하신 분들이니까.”
“…무슨 소리요. 저들은 그저 내 조카들…”
“그렇겠지. 한명만 빼고.”
“…..”
왕흘은 침을 꿀꺽 삼켰다.
원소는 입가에 미소를 띄우고, 하지만 눈은 조금도 웃지 않은 채 왕흘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 한명은… 내가 계속 찾던 이였소. 그렇지 않소?”
“빌어먹을!! 도망쳐라!! 왕창!!”
수광장까지 올 수 있었던 것 조차 함정이었던 것인가?
왕흘은 있는 힘껏 소리치며 소매 속에 감추고 있던 단검을 들어 원소의 가슴에 꽂았다.
하지만 쇳소리와 함께 그의 공격은 튕겨져 나갔고 원소는 단검이 꽂혔던 가슴팍을 열어보았다.
판금의 갑옷을 본 왕흘은 절망했다.
“허허허!! 왕 선생. 선생께서 이토록 나를 싫어하는 줄 몰랐소.”
“어째서… 이런 짓을 하는 것이지?”
왕흘의 손목을 잡아 가볍게 비틀어 버린 후 그의 다리를 걷어차 쓰러트린 왕흘은 자신의 가슴팍을 그가 짓밟은 채 말하자 이를 갈며 물었다.
그런 그를 향해 원소는 씩 웃었다.
“슬슬 말로만 하는 것도 짜증나서 말이지. 왕 선생. 선생도 이제 결정을 해주셔야겠소.”
원담을 보내 유화책을 펼쳐 자신을 포섭하려던 원소다.
유주를 제압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많은 재원을 사용해 그것을 메꿔야 하는 원소는 이제 물불 가릴 여유가 없어진 것이다.
“나와 함께 가서 공융을 설득하고 공자원의 인재들이 나와 함께 하게 해주셔야겠소.”
—–
“빌어먹을!! 도망쳐라!! 왕창!!”
“…..”
후원의 담 너머에서 들린 외침에 왕창은 눈을 질끈 감았다.
일이 틀어진 것인가?
왕창이 이를 갈았을 때 백은 방금 전까지 짓고 있던 새침한 표정을 지운 후 입고 있던 비단옷을 벗었다.
안에 입고 있던 무복과 갑옷이 드러난다.
“도련님. 검을.”
“…너라도 도망쳐라.”
“거절합니다.”
왕창의 허리에 있던 검을 뽑아 잡은 백은 차분한 어조로 말했다.
그런 그녀를 안타깝게 바라보던 왕창이 뭔가 말을 하기 전에 후원의 입구가 박살났다.
“여러분을 모시라는 명이 있었습니다.”
수십명의 병사들과 함께 후원으로 들어 온 것을 본 왕창은 이를 빠득 갈았다.
병사들은 벌써 포위를 마쳤다.
그런 그들을 보며 왕창은 다급히 말했다.
“어서 도망가.”
“그때도 그랬지요. 도련님의 부모님께선 절 살리기 위해서 그들의 목숨을 버렸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제가 갚을 시기입니다.”
“명령이다. 도망가. 내 동생을 부탁한다.”
“죄송합니다만 도련님의 명을 들을 수는 없겠군요.”
백이 들고 있는 검이 번뜩였다.
포위를 시작한 수십의 병사들이 완전히 포위를 마쳤을 때 병사들 사이로 한 사내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전에 왔던 원소의 심복이군.”
“오래간만이오.”
“…봉기.”
“하하하… 어른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면 쓰나.”
원소의 심복.
봉기가 자신을 노려보자 왕창은 이를 갈았다.
그때부터였던가?
왕창이 무언가 말하기 전에 봉기는 어깨를 으쓱이며 자신에게 검을 겨눈 백을 바라보았다.
“원공께 이야기를 듣고 엄청나게 놀랐소.”
“…..”
“참… 당신이 살아 있을 줄은 몰랐군.”
“닥쳐.”
그녀의 말에 봉기는 씨익 웃었다.
“이거 큰 선물이구려. 공자원의 왕흘을 얻을 뿐만 아니라… 강족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이까지 손에 넣을 줄이야.”
백의 얼굴이 굳었다.
그녀가 자세를 낮추고 당장이라도 달려들 기세를 보였지만 봉기는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쿵!!”
“…이게 무슨 소리지?”
후원의 옆, 다른 후원에서 들린 소리다.
혹시 그곳을 제압하러 간 병사들에게 문제라도 생긴 것인가?
봉기가 당황한 사이 다시 한번 큰 소리가 들렸다.
마치 무언가를 두들기고 있는 듯한.
그런 소리에 봉기는 침을 꿀꺽 삼켰다.
“쿠우우웅!!”
벽이 무너진다.
후원의 한쪽 벽이 허물어지자 이 자리에 있던 모두가 당황했다.
그 틈을 놓치지 않은 백이 움직이려는 찰나 봉기는 뒤로 물러나며 외쳤다.
“네놈들은 누구냐!!”
무너진 벽에서 큰 키의 남자가 걸어나왔다.
그의 손에 들려 있는 것은 어른의 머리통만한 철구였다.
“이거 별로 안 좋소. 수업에 쓰기에는 별로군.”
“그래도 검으로 벽 부수는 것보다는 낫지 않나?”
“역시 제일 좋은 것은 창… 아니면 방천화극이겠군.”
허물어진 흙먼지를 큰 손으로 걷어내며 사내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 사내의 옆에 서 있는 소년.
그리고 원소군 병사들을 쓰러트리고 그들의 무기를 챙긴 두 사내들.
손에 들려 있던 철구를 휙 던진 그는 원소군 병사들을 제압한 사내가 던져 준 창을 잡고 빙글 돌렸다.
“이거 오래간만이군.”
“여…여…”
“말은 똑바로 하셔야지. 너무 반가운 것인가?”
가라앉은 흙먼지 사이로 모습을 보인 흑색 무복의 사내.
그리고 그의 뒤에서 걸어나오는 이들.
그들을 보며 봉기는 일갈했다.
“여포!! 네놈이 왜 여기!?”
“그러게 말이오. 우리가 이렇게 만나야 하는 것도 참 우스운 인연이겠군. 그래서… 이보오. 이제 어째야 하오?”
“원소는 그의, 우리의 적이다.”
“그럼 결정됐군.”
한때 천하 최강이라 불리던 자.
이제는 세상에서 잊혀지기 위해 온현으로 가 작은 무관을 차리고 아이들에게 무리(武理)를 가르쳐주던 자.
그는 가볍게 창을 돌린 후 그것을 봉기에게 겨눴다.
“은인의 적이라면 제거하는 수 밖에. 료, 순.”
“예.”
“적을 멸절시켜라.”
“으… 으아…”
자신이 데리고 온 병사는 고작 수십에 불과했다.
그런 이들이 저 여포를 잡을 수 있을 것인가?
여포 혼자만 있다면 모를까 그의 부장들인 장료와 고순까지 있다.
과연 그들을 잡을 수 있을까?
아니…
“으아아아악!!”
이 자리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빠르게 튀어나오는 장료와 고순이 무기를 휘두르며 병사들을 말 그대로 지워나간다.
일격을 버티지 못한 이들이 쓰러지는 것을 보며 봉기는 다급히 외쳤다.
“마, 막아라!!”
“흐읍!!”
소년을 지키고 서 있던 여포는 손에 들려 있는 창을 잡고 힘껏 던졌다.
바람을 가르며 날아 든 창이 봉기의 얼굴을 살짝 스치고 지나간다.
그의 뒤에 서 있던 장수가 도망치는 것을 일격에 잡아버린 그는 죽은 병사의 창을 걷어 차 올려 잡은 후 말했다.
“딱히 원한은 없소만.”
“으아…으…”
“죽어줘야겠소.”
“죽이면 아니됩니다!!”
바닥에 주저앉은 봉기가 두려워하는 것을 보며 왕창은 다급히 외쳤다.
여포?
그 천하최강인 여포가 왜 여기에 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기회다.
하늘이 도왔다.
저 여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왕창이 필사적으로 외쳤을 때 여포는 고개를 돌려 소년을 보았다.
순식간에 원소의 병사들을 모두 제거한 장료와 고순을 호위로 둔 채 소년은 입술을 우물거린 후 말했다.
“잡아.”
“알겠소.”
주저앉아 있는 봉기의 얼굴을 후려찬 여포는 그가 쓰러지자 그를 가볍게 들어 올린 후 소년에게 다가갔다.
장료가 옆의 후원으로 돌아가 밧줄을 가져오는 동안 왕찬은 다급히 소년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었다.
“은공!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 사실 우리 잡으러 온 줄 알았거든. 뭐 그건 중요한 건 아니고… 왕흘이라. 그 공자원의 왕흘? 공자원에서 살인사건을 일으켜 도망쳤다고 들었는데.”
“그것이 아닙니다! 그건…”
“여기서 떠들만한 것이 아닌 것 같은데. 슬슬 움직여야 할 것 같소.”
여포는 바깥의 소란을 들으며 담담히 말했다.
아무리 여포와 장료, 고순이라고 하더라도 수만의 군사를 상대할 수는 없다.
고개를 끄덕인 소년은 차분한 어조로 말했다.
“가자고.”
“어… 디로?”
왕창은 떨떠름히 물었고 소년은 여유로운 얼굴로 말했다.
“적들이 수광장을 완전히 포위하기 전에 움직여야지.”
“하지만!”
“지금은 도망쳐야 할 때입니다.”
백은 왕창을 달래면서도 여포에게 시선을 떼지 않았다.
그녀의 시선에 왕창은 이를 갈았다.
이대로 있다간 자신들 모두가 잡혀버린다.
“넌 괜찮아?”
“전 걱정마십시요.”
자신의 손을 잡은 백의 손이 떨리는 것을 느꼈다.
그녀의 시선이 점점 강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지금 자신의 기분을 생각하기보다는 모두의 안전을 생각했다.
여포와 고순, 장료의 도움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수광장의 바깥으로 나갈 수 있었다.
아직까지는 골목 전부를 포위하지 못한 듯 싶었다.
빠르게 골목을 타고 이동하며 백마항에서 떨어진 곳에 몸을 숨길 수 있게 되자 소년은 차분한 어조로 물었다.
“너희들은 뭐냐?”
“공자원의 중스승의 조카 왕창이라고 합니다. 은인께 감사드립니다. 이 아이는 제 동생 왕기이고… 이쪽은.”
“당신은 날 알지 않습니까?”
백은 여포를 노려보며 물었고 여포는 그녀의 얼굴을 찬찬히 보다가 쓴웃음을 지었다.
“알고 있다.”
“뭐야?”
소년은 둘의 미묘한 관계에 궁금해하며 물었고 그녀를 바라보며 여포는 차분히 대꾸했다.
“비록 적기는 했지만 확실히 본 적이 있는 얼굴이요. 살아 있을 줄은 몰랐는데.”
“도련님의 부모님들이 목숨을 버리고 이각과 곽사의 부하들을 막아 준 덕분에 살 수 있었지.”
“그래서? 복수라도 하겠다고?”
여포는 시큰둥히 물었고 그녀는 그를 죽일 듯 노려보았다.
“애초에 죽음이 두려웠으면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되었다. 다른 이들에 대한 죽음을 그렇게 가져간 자다. 그를 죽인 것이 무엇이 잘못되었지?”
“그럼 내가 당신을 죽여도 상관없다는 것인가?”
백을 향해 여포는 여유롭게 웃었다.
“과거의 연이 나에게 복수를 하겠다면 받아줘야지.”
여포는 주먹을 꽉 쥔 후 창을 잡은 손에 힘을 넣었다.
둘을 지켜보던 소년은 한숨을 푹 내쉬었다.
“누구냐. 너는 과거의 연이고 나발이고 지금 우리는 너희들을 구했다. 감사의 인사는 듣지 못할 망정 이따위 대접을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치 못했는데?”
“…당신께는 감사드리겠습니다. 허나.”
“….”
“내 조부님을 죽인 자를 앞에두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습니다.”
“내 생각에는 가만히 있는게 좋을 것 같은데. 상황파악을 못하는 건가? 아니면 머리에 국수만 가득 차 있는 건가. 죽음을 피해 도망친 곳에서 죽음을 맞이하겠다고? 그럴거면 왜 도망쳤나? 거기 그대로 있지.”
백의 반응에 짜증이 났는지 소년은 퉁명스레 말했고 백은 얼굴을 붉히며 치솟은 흥분을 가라앉혔다.
그의 말대로다.
자신이 여포를 이기지 못함은 알고 있었다.
거기에 지금 그의 옆에는 장료와 고순마저 있었다.
절대로 그를 죽일 수 없다는 것을 아는 백이 무안해하며 검을 내리자 소년은 한숨을 내쉰 후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런데…조부라고?”
“이 사람의 이름은 백… 동 태사의 손녀이며 양주의 유력가문 동가의 유일한 후손입니다.”
“오호. 그렇군. 그래서?”
왕창의 소개에 소년은 감탄한 후 고개를 끄덕이고 시큰둥히 물었다.
원수를 눈 앞에 둔 여인과 여포의 대치를 보며 그는 싸늘히 말했다.
“당신들의 관계가 어찌 되었든 알바 아니야. 여포가 동탁을 죽였다고? 그 원수를 갚겠다고? 할 수 있다면 해봐라. 그리고 애석한 일이 벌어지겠군. 동가를 가장 크게 키웠던 이와 동가의 마지막 후손을 한 사람의 손에 의해서 끝장나게 할 줄은 몰랐는데 말이지.”
“나에게 복수를 포기하라는 겁니까?”
“아니. 할 수 있으면 해보라는 거지. 그리고 결국 역사에는 이런 말이 남겠군. 동가는 그 끝없는 악연을 끊지 못하고 둘 모두 여포의 손에 의해서 멸망의 길을 걸었다고. 현재의 상황도 파악하지 못하고 지 감정에 휩쓸려서 사고를 치는 것이 확실히 지 할애비를 닮았구만.”
“그만들 하십시요. 지금 상황이 이런데 어째서…!? 같이 힘을 합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왕창의 말에 소년은 피식 입꼬리를 끌어 올리며 비웃었다.
“힘을 합쳐? 왜?”
소년은 고순이 업고 있는 봉기를 가리켰다.
“저자를 이용해서 우리는 얼마든지 빠져나갈 수 있고…”
장료는 창을 들어 동백과 왕창에게 겨눴다.
“너희들을 이용해서도 얼마든지 빠져나갈 수 있을텐데 말야. 보아하니 원소는 우리가 아닌 너희들을 잡으려고 백마항에 갔던 것 같은데.”
“그건…”
“자… 이제 설명할 차례다.”
소년이 손을 들어 올리자 고순과 여포마저도 무기를 들어 그들에게 겨눴다.
늑대에게 목을 물릴 뻔한 상황이 바뀌었다.
애석한 것은 이제는 호랑이에게 목을 물릴 상황이라는 것일 뿐.
왕창은 등줄기에 흐르는 식은땀을 느끼며 자신을 무심히 바라보는 소년에게 물었다.
“이… 일단 통성명부터 합시다.”
“아. 그렇군. 댁의 이름은 아는데 날 모른다… 인사하지.”
소년은 작게 숨을 들이마쉰 후 말했다.
“사마가의 중달이라고 한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레드에이어입니다.
오래간만에 네편이네요.
세편에서 끊기 애매해서 네편을 씁니다.
음…
스토리를 바꾼 이유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나름 주인공인데 주인공에게 패배를 안겨줄만한 인물로는 좀 애매했고…
그리고 동백의 등장과 진유하 vs 원소의 대립관계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추가로 사마의와 여포들의 등장도 알려야했고…
결국은 레드에이어의 취향을 위해서 생이 조금 늘어났네요 ㄷㄷ
아무튼 그렇습니다ㅠ
그럼 대댓글을 가도록 하겠습니다.
루디스 // 보상으로 네편!
허클베리fin // 으앜ㅋㅋ 잊어줘요 그 기개넘치는 왕흘은… ㄷㄷ
halem // ㄷㄷㄷ
폭설a // 주인공 한방 먹이기에는 좀… 뭐랄까. 약한 캐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스토리를 바꿨습니다 ㄷㄷ
세종의길 // 감사합니다~`
곰도리카 // 안녕히주무셔요~
붉은황야 // 조조나 진유하나 도찐개찐… ㄷㄷ
LauraStuart // 그래도 주인공인데 엑스트라급 캐릭한테 깨지는게 아무래도 마음에 걸리드라구요. 그리고 왕흘의 논리도 이상했고. 주인공을 설전으로 이길만한 상대는 좀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 스토리 라인을 깬 것 같아서… 그래서 수정했어염
Dunkel // 좀 강렬했는데 읽어보면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 난무였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을 터는 것은 좀 네임드 캐릭으로 털려고 그런겁니다ㅠ 이해 부탁드려용
Bobbylow // 늘감사드려요~
카이대제 // 레드에이어의 어른의 사정 때문에 사라짐…
백학선인 // 그래서 제어자가 필요하고 그 제어자가 철인이 되어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죠. 과연 어찌될지… ㄷㄷ
타루티어루 // 전제왕권에선 힘들지만 그걸 또 어떻게든 만들어나가야죠 ㅋㅋㅋ
나비의노래 // 아이고ㅠㅠ 감사합니다ㅠㅠ
암천회류 // 감사합니다~~
유한도전 // 그러게요ㅠㅠ 만만하게 생각했는데 이거 엄청난 노가다가 ㄷㄷ
인페르니우스 // 저도 오래간만에 학술적인 내용 담느라 머리 터질뻔… 앞으론 이런거 안하려구욬ㅋㅋ 그냥 아는 선에서만 해야지 아오
J.Christs // 게임이론 넣는게 쉽지가 않네요 ㅠㅠ
zoz707 // 게임이론이죠 ㅋㅋ 유명한
별거없어요 // 아… 내용이 마음에 안들어서 바꿨습니다ㅠ
칵테일3 // 으억… 꿈도 없고 희망도 없는 세계 ㄷㄷ
ads123 // 많이 피곤하신듯… 푹쉬셔요ㅠㅠ
이슈티르 // 왕흘을 살린 이유는 몇가지 스토리상 대립관계를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진유하도 먹으려고 하고 원소도 먹으려고 하고… 그러면서 서로 박터지게 싸우는거죠. 본격 첫번째 대립이 청주에서…!
비누좀주워주세요 // 으잌ㅋㅋ 이렇게까지 쓰시다니 ㅋㅋㅋ
세이프리 // 아오ㅠㅠ 어렵게 써서 죄송합니다ㅠㅠ
Guaaaaak // 그러게요 진짜 앞으론 이런 식으로 안쓰려구요 저도 머리 터짐… ㄷㄷ
니알라토텝 // 으잌ㅋㅋ 스킵..ㅠㅠㅠ
VividSpirit // 강력한 처벌이 없으니 이런 일이 벌어지는거죠ㅠㅠ
루시제인 // 그렇긴 합니다만 기회는 주는…!
푸른물결2 // 오!?
룡룡죽겠찌 // 오오 ㅋㅋㅋ 왕이는 아니곸ㅋㅋ
아르너미스 // 경제학은 잘 모르는데 어떻게든 우겨 넣느라…ㅠ 감사합니다
JangSEE // 으아…ㅠㅠ 죄송해용
ppk12 // 어제 썼는데 망해서 지움…ㄷㄷ
짝퉁족제비 // 왕기 맞았네요 ㅋㅋㅋ 왕기 형인 왕창도! 그리고 덤으로 동백도!! 동백을 이렇게 낼 수 있구나! 으하하!
일당백만 // 인간 성장의 원동력이 욕망이죠 ㅋㅋ
천공의행검 // 그 의식의 흐름을 따…를까요?
소공동백작 // 그래서 깨달았습니다. 그냥 하던대로 하자… ㄷㄷ
건필하십쇼! // 그래서 왕흘이 아닌 다른 캐릭을 굴리려고 합니다. 나름 중요한 자리인데 엑스트라급의 캐릭이 앉기는 좀 그렇죠…
백발마인 // 늘 감사드려요~
허니앙쥬 /// ㅋㅋㅋ 말많은 양반!
휠라리 // 늘 감사드려요~ 머리터질뻔…ㅠ
무흐니 // 으앜ㅋㅋ 설마 ㅋㅋㅋ
항상 감사드려요~ 그럼 내일 봅시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