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82
00082 혼인 =========================
밤이 되어 혹시 몰라 사마영을 꼬시러 갔지만 예상대로 장모님의 반대로 난 혼자 터덜거리며 밖으로 나갔다.
내가 혼자서 나오자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저와 감녕은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쯧쯧. 마누라 하나 휘어잡지 못하다니. 그러니 내가 전에 말했잖수. 여자는 그냥…”
“마누라는 휘어잡았거든!? 장모님을 못잡아서 그런거지!”
“사제… 사제는 아무래도 잡혀 살 팔자 같아.”
“큭… 굴욕이… 그나저나 다른 사람들은?”
“여영기는 오늘 서황과 함께 순찰 업무를 맡았어. 아마 야시장 근처에 먼저 가 있을거야.”
“방통은?”
“일 끝나자마자 갔어. 돼지 통구이를 하는 곳에서 술을 마시고 있을테니 천천히 오라던데?”
“그럼 우리도 가죠.”
요화는 사양했고 서성은 흑귀대의 단속을 위해서 그들과 함께 움직인다고 했다.
그럼 우리끼리 움직여야지.
내가 앞장서자 감녕과 사저는 느긋하게 걸었다.
관아에서 얼마 걷지 않았을 때 밝은 불빛이 보였다.
“오… 횃불. 지원 많이 했구만?”
어두우면 움직일 수도 없다.
비록 달이 밝지만 달빛만 의지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야시장이 세워지는 거리에 관아의 지원으로 횃불을 세워 놓았고 그 덕분에 근처는 꽤나 밝았다.
“그나저나 이런거 하면 배수들만 신나겠네.”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코묻은 아이들은 아비나 어미의 손을 잡고 다른 손에는 꼬치를 든 채 신나하고 있었고 그들의 부모들 역시 얼굴에 웃음을 짓고 있었다.
젊은 남녀는 은근히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었고 어르신들은 밝은 횃불빛에 의지하며 장기를 두거나 바둑을 두며 돼지고기와 술을 즐겼다.
“그거 대비는 끝났어. 흑귀대 애들을 좀 풀어놨거든.”
————
흑귀대의 복장이 아닌 일반 백성의 복장을 한 이들을 어느정도 풀어놨다.
어지간한 배수따위는 함부로 움직이기도 힘들 것이다.
걸리면 그냥 손 잘라버릴 거라고 포고문까지 냈으니까.
장난질하면 손모가지 날아간다.
“오! 저거 맛있겠다!”
한 청년이 들고 있는 고기 꼬치를 보며 감녕은 신나했다.
그에게 다가가 어디서 파는지 알아 본 감녕은 우리를 데리고 작은 노점상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쌀이나 곡식, 아니면 돈도 다 받고 가격도 비싸지 않은 탓에 노점상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술도 같이 파는 것인지 가게 옆의 작은 탁자들에는 사람들이 앉아서 꼬치를 안주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양양에서도 저렇게 팔더만. 양양 사람인가?”
“모르지. 한철 장사하러 온 사람일 수도 있고.”
양양의 시장에서 거쳐가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저런 식의 장사를 하는 이들이 있었다.
그들을 떠올리고 있는데 감녕은 벌써 꼬치와 술 한병을 사서 자리에 앉았다.
“먹고 갑시다!”
“후후. 그래.”
감녕과 채 사저가 앉아버리자 난 어깨를 으쓱였다.
한바퀴 돌고 싶은데.
그래도 분위기 자체는 내가 원했던 분위기가 만들어진 듯 하다.
그리 비싸지 않은 음식과 술.
취객들이 서로 시비를 걸고 부딪히는 일이 있지만 과하지 않은 덕분인지 관병들도 그다지 손을 대지 않고 있었다.
“자! 한잔 받으슈!”
씩 웃으며 감녕이 내 잔에 술을 따라주자 그것을 받아 한모금 마셨다.
싸구려 탁주지만 분위기 탓인지 나쁘지 않다.
“그런데 저 사람은 혼자 먹네.”
“앗! 천천히 먹어! 혼자 다 먹으려고!?”
꼬치를 들어 한입에 몇개씩 입에 넣은 그가 우물거리는 것을 보며 사저가 울상을 지었다.
그것을 보고 우악스럽게 웃은 감녕이 술을 벌컥벌컥 들이마시자 난 그를 보며 피식 웃었다.
“너 그러다가 죽는다. 제대로 씹어서 삼켜.”
“항! 이깟 고기 먹다가 죽는 사람도 있수?”
“응. 그렇게 씹어삼키다가 목에 걸리면 어쩌려고 그래?”
“그러니까 이렇게…. 푸하!! 술을 먹는 거잖수. 하하! 술과 고기가 있으니 무엇이 두려우랴! 지금이야 말로 내가 최강!”
“최강같은 소리하고 있네.”
감녕이 기분 좋게 소리치는 것을 듣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의 유쾌한 모습 때문인지 우리의 소란을 구경하던 사람들의 입가에 미소가 걸린다.
사람들의 분위기는 아주 좋았다.
내 옆의 옆 자리에서 혼자 꼬치를 몇개씩이나 주문해 감녕처럼 몇개씩 신나게 뜯어먹고 술을 마시는 남자만 빼고.
“컥!! 커억! 쿨럭!”
“꺄악!”
“뭐, 뭐야!?”
“하…”
“도련님? 뭐유?”
“저거 봐라. 저거. 너처럼 왕창 넣고 대충 씹어 삼키다가 걸리면 저런 추한 꼴 보이는 거다.”
사내가 꺽꺽거리며 술을 입에 들이 붓는 것을 가리켰다.
목에 제대로 걸린 것인지 그는 계속 기침을 하려 했지만 쉽게 되지 않는 모양이었다.
“어. 어쩌지?”
“전에 보니까 흑귀대 애들도 대충 씹어삼키더라. 다시 한번 말해두지만 그건 남자다운게 아니야. 무식한거지.”
사나이라면 호쾌해야 한다면서 무식하게 우걱거리며 먹는 흑귀대를 언급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대로 내버려둬도 상관없겠지만 그래도 기껏 벌인 야시장에서 이런 웃기지도 않는 일로 사고가 생기면 뒷맛이 씁쓸하다.
“어이. 괜찮수?”
“끄억…꺽…”
“안괜찮은가보네.”
비단옷을 입은 것이 좋은 집안 사람같은데… 참나. 몇끼 굶은 사람처럼 무식하게 먹더니만.
난 감녕을 부른 후 사내의 뒤로 향했다.
“이럴때는 이렇게 잡아.”
음식을 먹다가 목에 이물질이 걸려 호흡을 할 수 없게 되었을 때의 대처법은 이유하에게도 있었다.
그리고 심폐소생술과는 다르게 이것은 이유하도 했었고 그 기억을 가지고 있는 나는 그때와 다르게 나름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다.
일단 민이 형과 다르게 이 사람은 누군지도 모르니까.
실패해서 죽으면 팔자라고 생각하자.
“여기를 힘차게!!”
있는 힘을 다 줘서 하임리히법을 시도했다.
한차례 들썩거렸지만 걸린 이물질이 빠지진 않았다.
“감녕. 해봐.”
“엣!? 내가?”
“나보다 힘 쎄잖아.”
이 사람이 나보다 키가 큰데다가 한번 해보니까 몸에 근육이 꽤 있다.
그럼 그냥 감녕에게 시키는게 낫지.
한번 본 감녕이 엉거주춤 자세를 잡자 다시 자세를 교정해준 후 말했다.
“해봐.”
“흐읍!!”
내가 했을 때보다 더 많이 꿈틀거린다.
그렇게 수십차례 하임리히법을 시도했을 때 사내의 입에서 대충 씹힌 고깃덩어리가 툭 튀어나왔다.
“크헉! 컥! 허억…억… 쿨럭! 쿨럭!”
“봤냐? 잘 안씹어먹으면 이 꼴난다. 잘못했으면 이 남자 죽었어.”
“그, 그거 무섭구만. 앞으론 잘 씹어먹어야겠어. 애들에게도 말해줘야겠군.”
눈물 콧물을 다 쏟아내며 사내가 엎드려 헐떡거리자 감녕은 식은땀을 흘리고 고개를 끄덕였다.
자기가 눈 앞에서 봤으니 이제 주의하겠지.
사내의 어깨를 툭툭 치며 상태를 확인해보았다.
“괜찮소?”
“허억…억…쿨럭! 쿨럭! 고, 고맙네.”
“뭐 하는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귀한 집 자제 같은데 앞으로는 잘 씹어드쇼. 대를 생각해야지.”
“쿠어억…! 퉤! 후우우… 고맙군. 진짜…쿨럭!”
사내를 자리에 앉혀 둔 나는 침과 눈물, 콧물로 범벅이 된 그의 얼굴을 보고 피식 웃은 후 자리로 돌아왔다.
스스로 안정될 때까지 내버려 두자는 생각에 돌아 온 나는 사저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고개를 갸웃거렸다.
“저… 얼굴을 이걸로 닦으시는게…”
“네? 아… 네. 감사…”
가게 주인이 가져다 준 물을 마시고 한숨 돌린 그에게 사저는 친절히 수건을 주었다.
그것을 받은 사내가 감사 인사를 하며 사저를 보았을 때 사람들을 헤치며 한 사내가 나타났다.
“헉헉!! 무슨 일이십니까!! 교위님! 괜찮으십니까!”
한 손에는 돼지고기가 들려 있는 그의 얼굴을 보자마자 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어!? 야!!”
“어? 어… 어!? 설마!? 진 도련님!?”
“이야! 이거 오래간만이다! 악진! 이게 얼마만이야!? 잘 지냈냐!?”
생각치도 못한 얼굴이 나타나자 난 당황과 반가움에 자리에서 일어나 그에게 다가가려다가 발을 멈췄다.
잠깐만.
내가 듣기로 악진은 조조의 부하가 되었다고 들었는데?
“…설마.”
난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생글거리며 자수가 놓여진 수건을 내민 사저.
그리고 사저를 멍하니 바라보는 사내.
“야.”
“네.”
악진을 부른 나는 아까 전 목에 고기가 걸려 죽다 살아난 사내를 가리켰다.
“저 사람 누구냐?”
“어… 그… 연주목 산하 창기병대를 통솔하는 분위교위이시며… 연주목님의 장자이시죠.”
감녕처럼 고기를 왕창 씹어먹다가 목에 걸려 죽을 뻔한 저 인간이 조앙이라고?
난 얼굴에 눈물과 침과 콧물로 범벅이 된 사내를 멍하니 쳐다보다가 떨떠름히 말했다.
“…아니 왔으면 관아로 바로 가야지 여기서 왜 술을 퍼마시고 있어.”
“아니 그게 저는 계속 가야한다고 말씀드렸는데… 막무가내로 이런 재밌는게 있는데 어떻게 바로가냐고…”
악진이 떨떠름한 얼굴로 말하자 난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 니가 무슨 죄가 있겠냐.
휙 고개를 돌려 조앙을 보았다.
그는 여전히 멍한 얼굴로 사저를 보고 있었다.
보는 건 좋은 데 좀 닦고 봤으면 좋겠다.
사저는 비위도 좋지.
저런 얼굴을 보며 웃고 있다니.
“…소저.”
“네?”
조금 가라앉은 목소리다.
그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사저가 내민 수건을 받았다.
“저는 연주목 조 맹덕의 아들 조앙이라고 하오.”
“그, 그러신가요?”
자신을 밝힌 그를 보며 사저는 당황했다.
놀랄만도 하지.
나도 놀랬는데.
솔직히 조앙이 여기서 나올 줄은 누가 알았겠냐.
나와 악진은 침을 꿀꺽 삼키며 저 인간이 무슨 소리를 하나 얌전히 기다렸다.
“이런 상황에서도 웃음을 줄 수 있고, 이런 몰골인데도 저에게 미소를 지어 줄 수 있는 비단결같은 마음씨! 이 조앙! 소저의 아름다움에 반했소!
“……”
“저와 결…! 읍!”
“하하하. 교위님.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아가씨. 죄송합니다. 이분이 술을 너무 많이 잡수셔서… 진 도련님! 그럼 관아에서 뵙겠습니다!”
조앙이 말을 꺼내기도 전에 잽싸게 움직여 그의 입을 막은 악진은 나에게 꾸벅 고개를 숙여 인사한 후 그를 끌고 가버렸다.
술을 잔뜩 먹은데다가 하임리히법으로 지쳐 있던 그는 야시장의 바깥 쪽으로 끌려갔고 나와 사저, 그리고 감녕은 멍하니 그가 멀어지는 것을 지켜보았다.
“뭐, 뭐지?”
정신을 차린 사저는 당황하며 날 보았다.
방금 전에 만났던 저 남자가 조앙이라니.
진짜 놀란 모양이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어쩔 줄 몰라하는 사저를 보다가 난 감녕을 힐끔 보았다.
“왜 그러슈?”
한가지는 알겠다.
조앙 저 인간.
쟤랑 비슷한 인간이다.
“어… 어쩌지? 응? 사제.”
“사저.”
“응?”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사저를 잡았다.
그제서야 겨우 떠는 것을 멈춘 사저가 날 바라보자 난 그녀를 향해 물었다.
“첫 만남. 어떤 사람 같아요?”
내 질문에 사저는 잠시 생각하더니 한숨을 폭 내쉬었다.
싫은건가?
아씨.
이러면 계획을 좀 많이 수정해야 할 것 같은데…
하지만 사저가 싫다면 어쩔 수 없지.
내가 마음을 굳혔을 때 사저는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아.”
이건 좋다는거야? 싫다는거야?
*****
“도련님! 무슨 소리를 하시려던 거에요!? 도련님의 혼처는 이미 정해졌잖아요! 주목님 말씀은 뭐로 들으신 겁니까!”
“허허. 흥분하지 마라.”
“흥분 안하게 생겼습니까!?”
악진이 성질을 내자 조앙은 껄껄 웃으며 그의 어깨를 잡았다.
“사나이라면 물러서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 법이지.”
“…그냥 이럴땐 좀 물러서세요. 제발 좀.”
“쯧쯧.”
골칫거리 도련님이다.
물론 나쁜 사람은 아니다.
성격도 쾌활하고 부하들에게 인망도 좋다.
가진 무예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말을 타고 창을 휘두르는 것은 다른 장수들과 비교해서 전혀 밀림이 없다.
그렇다고 머리가 나쁘다?
그런 것도 아니다.
위가를 칠 때 선봉으로 나서서 적들을 끌어들임과 동시에 그들을 함정에 빠트리는 전법도 자유자재로 쓰고 상황 판단도 빠르다.
그렇기에 전장에서는 확실히 믿을만한 사람이었다.
가끔씩 이런 예상 못하는 행동을 하는게 문제지.
그것만 빼면 진짜 존경할 만한 사람인데…
악진은 한숨을 내쉬고 무거운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도련님.”
“도련님이라 부르지 마라. 교위님이라 불러라.”
“네. 교위님.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연주목께서 저를 교위님께 붙여 준 이유는 간단합니다. 뭔지 아십니까?”
“알아.”
“그걸 아시는 분이 그렇습니까!?”
“하하하하! 너무 그러지 마라.”
“…아… 진짜 좌절감에 미쳐버리겠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우금과 교대할걸.
악진이 절망하며 쪼그려 앉자 조앙은 껄껄 웃은 후 그의 어깨를 꽉 잡았다.
“자렴 숙부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지.”
“…무슨 말씀이요?”
무슨 말이 나올지가 기대될 정도다
악진은 불안감에 떨며 조앙이 말을 하는 것을 기다렸다.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우는 것이라고. 악진. 이것으로 너도 사나이로서 한단계 발전한 모습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너무 진지하게 말해서 할 말이 없다.
악진은 멍하니 그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푹 숙였다.
“어이구 내 팔자야…”
“하하하! 그럼 이제 내 상관을 만나러 가볼까? 오! 이게 관아로군! 자! 들어가자!”
씩 웃은 그가 성큼성큼 산양군 관아로 들어가자 악진은 한숨을 내쉬며 터덜터덜 그를 따라갔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레드에이어입니다!
더워!! 녹는 줄 알았네요. 다들 무사하셨나요? 우와 진짜 이게 뭔 날씨가 이런지… ㄷㄷ
에어컨 바람 싫어하는데도 에어컨을 안틀면 죽을 것 같네요ㅠㅠㅠ
더운날 몸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ㅠㅠ
오늘도 끊기 애매해서 네편 갑니다!
그럼 바로 대댓글 갈게요!
트릭스타 // 과연!?
MrKang // 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리 생각합니다. 진짜 처세술이 어휴
무흐니 // 저도 삼국지 장수들 득템하는 재미로 합니다 ㅋㅋㅋ
awkawr // 들켰넹!!? ㅋㅋㅋㅋ제 글에서 가후는 항상 좋은 역으로 나오죠 ㅋㅋㅋㅋ 사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사가 가후입니다ㅋㅋㅋ
타루티어루 // 저도 가후를 가장 먼저 얻는데 얻는게 쉽지가 않죠. 잡아도 등용하는게 진짜ㅠㅠ 풀어주면 남한테 가고… 내가 이렇게 좋아하는데! 왜!! 가질 수 없다면 부숴버리겠어….!! 가후에 대한 평가는 이해합니다. 항상 조용하고 뒤로 물러나 있어서 다른 이들이 건드리지 않았죠.
같이 자기 형을 죽인 장수를 조비는 면박주고 갈궜는데 가후는 후계관련된 일에 대해 도움을 요청할 정도였으니… 가후 짱짱맨
allen1052 // 늘 감사드려요~
변태넘버원 // ㅎㅎ 오늘도 세편!
허클베리fin // 채옹을 안좋게 쓰는 이유는 정말 개인적인 사감때문입니다. 제가 글 처음 쓰기 전에는 항상 게임을 돌리는데 채옹은 진짜 잡아도 등용이 안되서-_-;;; 무려 가후도 다섯번 잡아서 겨우 등용했는데 채옹 이 아자씨는 너무 등용이 안되서 결국 처형… 그래서 간신전에서의 평이 안좋습니다ㅠㅠ
달나라아무개 // 네. 저도 그래서 가후를 좋아합니다 ㅋㅋㅋ
카이대제 // 에잌ㅋㅋ 과연!?
TiffanyDream // 아마 다음챕터 정도네요 제가 챕터계산을 잘못해서 ㄷㄷ
공무원취준생 // 우와 회계 자격증이 그렇게 따기 쉬운가요? 꼭 합격하시길 빌게요! 화이팅!!
휴리어벨 // 네! 그 가후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사 ㅠㅠ
HighMax // 채염ㅋㅋㅋ과연!? 음… 아직 성인은 아니지만 부모 공인이니… 괘, 괜찮겠죸ㅋㅋㅋ
비누좀주워주세요 // 진짜 처세의 달인이죠. ㄷㄷㄷㄷ
광성 //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ㅎㅎ 진짜 책사의 모범이라고 할 만한 인물이죠. 무려 주군의 아들과 다음 주군의 형을 죽였는데도 천수를 누린 ㄷㄷㄷ
푸른물결2 // 오예에에에~
마리오넷 // 순유는 ㅋㅋㅋ 나중에 좀 활약을!!
빈궁귀공자 // 오오! 아시는군요 ㅋㅋㅋ
공깃밥추가요 // 추천 감사합니다!!
Loing // 첩은 나올겁니다 ㅋㅋㅋ 그 첩이 누가될지는 과연!?
이슈티르 // 하렘이긴 하지만 여자는 다 내꺼다! 이건 좀 힘들더라구요 ㅋㅋ 말씀하신대로 히로인 공기화가 진짜 ㄷㄷ 그래서 최소한만 넣어주려고요 ㅋㅋㅋ 그리고 나머지는 책략과 정략의 도구로!
면도날드 // 감사합니다~
Luaian // 와~ 감사드려요~
암천회류 // 늘 감사합니다 ~!!
몽상시인 // 아직 겟 못했네요ㅠㅠ 가후 겟은 좀 나중에! 지금은 안면만 익힌 정도죠 ㅋㅋㅋ
무레카 // 최고다! 가후짱!!
천공의행검 // 뭘까요!? 뭘로 보이시나요!? 히히 맞춰보셔용
흑월접 // 그러니까요 진짜 인생은 가후처럼!
ts러 // ㅋㅋㅋ 좀 더 열심히!
PlaneTr // 둘이 다 때려부수고 다닐듯ㅋㅋㅋ
딸기맛시아 // 오오 감사합니다!
Kalon // 가후 무섭죠… 사마의도 그렇고 ㄷㄷ
현익 // 완전 베스트 포지션!
DmRaCooN //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너무 약화된 평가가ㅠㅠ
윌리엄스 // 으잌ㅋㅋ 그래도 남았네욬ㅋㅋ
기적_그자체 // 일단은 협력관계는 유지하겠죠 ㅋㅋㅋ 서로 인정하고 있으니 ㅎ
Guaaaaaak // 가후는 굉장히 유명하죠 ㅋㅋㅋ
인페르니우스 // 오오 감사ㅠㅠㅠ
월광천군 // 늘 감사드려요~
로리다리 // 글쎄요;;; 지금 기준으로는 저도 좀 애매하네요 ㅠㅠ
이즈니임 // 어휴 ㅠㅠ 엄청 바쁘신가보네요! 고생 많으십니다 ㄷㄷㄷ 화이팅!
늘 감사드립니다~ 그럼 내일 만나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