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254)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259화
모르드와 케엘, 달시가 막사 안으 로 들어갔다.
테론이 달시를 흘끔 바라보고는 한 숨을 쉬었다.
“모르드 경과 이야기해 보면 알 거 라더니, 그 자신감의 원천이 이거였 니?”
“네.
놀랐죠?* 달시가 장난꾸러기처럼 웃으며 물 었다.
테론이 그림자 녹대 부대의 일에 대해서 달시에게 이야기하지 않았듯 달시 역시 테론에게 모르드와 함께 하면서 겪은 신화적인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
파르웰을 통해서 그 사실을 알게 된 테론은 뒤동수를 한 대 세게 얻 어맞은 기분이었다.
을… 그것도 메잔타 같은 고위 을 직접 만나서 축복을 받고 이 제에 대한 대책가지 받았다니… 내 우물 안 개구리가 된 기분이군.
”
“자괴감 느끼실 필요 없어요.
저도 모르드를 만나기 전까지는 전혀 상
상도 못 한 일이니까.
”
“못 보는 동안 심술굿어졌구나.
든 내 감보다야 지혜의 신이 대책이 훨씬 신뢰할 만하겠지.
마음이 놓인다.
”
고개를 절레절레 저은 테론이 모 드에게 물었다.
“과르웰 경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 보니 자네들은 지금까지 정말 엄청 난 모험을 한 것 같군.
내가 협력할 모 때 호 10 01
력인 건 확실한데… 딱히 당장 써먹 을 데는 없는데?” 모르드 입장에서 테론의 협력이라 는 건 상당히 애매했다.
부대에 넣 고 같이 될 수도 없는 노릇 아닌 가? 무엇보다 이후라면 몰라도 당장 은 그의 힘이 필요한 일이 없었다.
그가 고민하는 것을 본 파르웰이 끼어들었 “조금 전에 한 이야기 중에 저희가 협력받을 만한 일이 있습니다.
” “어떤 일을 말하는 건가?” “마경에서 부름을 느겼다고 하셨잖 습니까
님 로 부름? 모르드가 의아해하자 파르웰이 설 명했다.
“테론 경은 달 부스러기를 적극적 으로 피해다니는데… 마경 안쪽에서 아주 강렬한 부름을 는 적이 있었 다고 합니다.
그 부름을 따라 가 보 4 그꽂에는 유적의 입구로 추정되 는 동굴이 있었다고 하고요.
그리고 그런 경험이 한두 번이 아니라는군 요.
”
“그렇군.
잘됐어.
” 모르드가 씩 웃었다.
이전에 하얀 마경에서 작전을 수행
하면서 세독마의 지식으로 찾을 있는 유적과 던전은 딱 하나만 빼 모두 공략했다.
하지만 그것이 하얀 마경에 존재하 모든 유적과 던전을 찾아냈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그리고 테론은 모 드 일행이 찾아내지 못한 유적을 알고 있는 것이다.
“협력 내용은 정해졌군.
잘 부탁한 다.
” 티 + 10ㅁ 1ㅇ 케엘은 이래도 되나 하는 표정으로 모르드와 달시를 번갈아 바라보다가 결국 한숨을 쉬었다.
“어찔 수 없지.
메잔타가 마련해 줬다는 대책을 믿어보겠다.
”
“그래.
하지만 협력을 받는 때는
그리고 8월 중순이 되자 마경으로 진입해서 몬스터 무리를 탐색하고 토벌하겠다는 작전 계획서를 사령부 에 제출했다.
“그만큼 장기 임무를 뛰고 왔으면 서 벌써 움직이나?” 식사를 하다가 소식을 들은 유이릭 이 혀를 찾다.
그러자 그의 부하이자 베르나스의 사생아, 파이언이 말했다.
“그러게요.
그렇게 오래 돌아다니 다 왔는데… 긴급하게 투입되는 게 아니면 폭 쉬고 싶지 않나?”
그는 중급 전사 계급장을 달고 있
었다.
파이언이 문지기 부대에 입대한 지 도 어언 1년 반이 다 되어간다.
아무래도 베르나스의 후예는 다른 이들보다 진급이 빠른 편이다.
그리 고 유이릭 부대의 활약상이 뛰어난 편이라 그 안에서 자기 묶을 충실히 한 파이언 역시 빠르게 중급 전사가 되었다.
그리고 혹독한 환경에서 여러 차례 실전을 겪었기 때문일까? 아직 열아홈 살밖에 안 된 그였지 만 애송이 분위기는 완전히 씨나 가고 숙련된 전사다운 날카로운 분
위기가 풍겼다.
유이릭이 눈살을 찌푸렸다.
“딱히 출세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것으로 보이지도 않았는데……” “출세니 뭐니 하기에는 이미 여기 서 특별취급 받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럴 만한 실력이 있다는 건 이미 모두가 알고 있지.
이번에 돌아올 때 함께 온 신입 여자도 굉 장한 실력자라는 소문이 있더군.
”
“한 번도 실력을 보여준 적이 없으 니 그냥 추측일 뿐이겠지만… 뭐, 그 부대에 어설픈 사람이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
“그렇겠지.
”
“아, 대장.
저 먼저 일어나도 될까 요?? “가 볼 데 있나?” “헤르토 경이 이쪽을 보고 있는 게 아무래도 을 것 같아서요.
”
파이언이 목소리를 낮춰서 말했다.
오지 넓은 남자, 상급 전사 헤르 토가 다른 전사들과 이야기하면서 이쪽을 홀끔흘끔 보고 있었다.
뭔가 이야기하고 싶은 화제가 있는 모양 이다.
파이언은 그가 불편해서 되도록이
면 피해 다니고 있었다.
“그래.
가 봐.
”
유이릭이 피식 웃으며 고개를 끄덕 이자 파이언은 재빨리 도망쳤다.
그러자 그 옆에 전히 앉아서 밥 을 먹고 있던 남부인 마법사, 할사 가 입을 열었다.
“파이언 경은 얼굴은 혐상굿으면서 은근히 섬세한 것 같습니다.
”
“그런 편이지.
”
“많이 아끼시는 것 같군요.
”
그 말에 유이릭이 할사를 노려보았
다.
“만약 결행의 때가 오면 어쩌려고 그러실 겁니까? “6 년 야기 조심 해라.
이런 데서 나눌 이 가 아니지 않나.
”
“걱정 마십시오.
새어 나가지 않도 록 처리하고 있습니다.
”
“언제 그런 주문을 쓴 거지? 재주 가 좋군그래.
”
“제 재주가 아니라 이 목걸이의 힘 이죠.
”
할사가 씩 웃으며 자신의 마법 아 이템을 자랑했다.
유이릭은 못마땅한 눈으로 그를 보 다가 말했다.
“설득할 거다.
베르나스의 사생아 는 다들 비슷한 상처를 갖고 있지.
나도 녀석의 기분을 이해하고 있고 그러니까 설득할 수 있을 거다.
”
“만약 설득 못 하면요?” “생각해 두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유.
”
“그러는 너는? 그쪽 준비는 아직도 안 된 건가연 “그런 것 같습니다.
급해할
필요 없지 않습니까? 어차피 지난번 처럼 허탕을 치건 말건 대장이 손해 볼 일은 없잖아요? 었거나…….
”
할사가 입을 다물었다.
파이언이 예상한 대로 상급 전사 헤르토가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었기 문이다.
“오, 유이릭 경.
소식 들었나?”
“모르드 부대가 작전 계획서를 제 출했다는 소식이라면 들었습니다.
”
“그거 말고.
모르드 부대가 에르나 부대하고 같이 움직인다는데?” “예?”
“사령부 부대외 의 놀라는 표정을 본 헤르토 게 웃으면서 이야기보따리 의 명령이 아니라 모르드 에르나 부대가 사전에 협의 해서 작전 계획서를 제출했다지 뭔 가?”
%설마…… 큰 ”
유이릭의 표정이 굳었다.
이 시 “후계 문지기 부대는 베르나 실이 의미하는 바는 간단했다.
자 경쟁에 뛰어들 생각인가?” 공국 본토 @ 스 와 멀리 떨어져 있는 북방에 있는
만큼 대공가의 정치적 문제와도 거 리가 멀었다.
물론 모든 후계자 후보들은 경력을 쌓기 위해 북방에 와서 문지기 부대 와 함께 일한다.
하지만 문지기 부대에서 그들과 적 극적인 관계를 맺는 자는 소수였다.
북방을 떠나 공국에서 출세하고 싶 이 잇 있는 자가 아니라면 말 ‘이제 와서? 그것도 에르나 베르나 스를?” 그리고 지금은 후계자 경쟁에 뛰어 .
으 들어서 한묶 건져보기에는 너무 늦
은 시기였다.
사실상 대공자 알렌과 넷째 휴런 베르나스 두 사람의 경쟁으로 결판 이 나리라 보는 쪽이었으니까.
지금 에르나의 상승세가 무섬긴 하 지만 그래도 저 두 사람이 쌓아 올 린 것을 따라잡기에는 격차가 너무 ” 쪼 오 때 버 인가의 싸움이다.
즉 이 시점에서 에르나를 지원해
방을 떠나 공국으로 가는 정도 야 : 가능하겠지만… 저들이 고작 그 걸 바라고 후계자 경쟁에 끼어드 건 말이 안 돼.
‘ 문지기 부대에서 모르드 부대가 얼 마나 강력한지 모르는 이는 없었다.
게다가 모르드는 일덴의 총애를 받 고 있는 몸 아닌가? 이대로 문지기 부대에서 활약을 계 하면 몇 년 안에 최상급 전사가 고도 남을 것이다.
런데 그런 보장된 미래를 버리고 이르 나를 지원하다니? 다 [또 본
‘무슨 생각이지?” 유이릭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도 모 두 모르드의 속내를 궁금해할 수밖 에 없었다.
사령부는 모르드 부대와 에르나 부 대가 작전 계획서를 제출한 당일에 승인을 내려주었다.
출동 일자는 바로 다음 날로 결정 되었다.
“모르드.
”
출발일을 알리는 자리에서 리온이 머못거리며 입을 열었다.
“난 이번 작전에서 빠지면 안 될 까?”
“ 음? 무슨 소리지?”
다들 희한한 소리를 다 들었다는 표정으로 리온을 바라보았다.
리온은 한숨을 한번 쉬었다.
.
교따는 까라면 까야 하는 곳이다.
데 부대가 작전에 나서는데 자 신만 빠지겠다고 말하려니 좀처럼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리온이 그답지 않게 머못거리자 모 르드가 짜증 난다는 듯 말했다.
“호리는 아닐 거라고 믿겠다.
그 러니까 일단 말해.
”
“그러니까… 란츠 경이 한동안은 실전에 나서지 말고 훈련에만 전념 하라고 했거든.
지금 받고 있는 훈 련은 감각을 재조정하는 작업이라서 이게 끝나기 전까지는 실전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을 거라고 리온이 몸을 움츠리며 동료들의 눈 치를 보았다.
2미터 25센터의 산 같은 근육점 쓰
거구가 그러고 있으니 안쓰럽다 못 해 부조리하게 보였다.
“그런 문제라면 어 수 없지.
알 았다.
중요한 시기일 테니 완벽하게 마무리해라.
”
“…-정말 괜찮겠어?”
모르드가 너무 흔쾌하게 허락해서 탁한 리온이 얼떨떨할 지경이었 “요즘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는 건 리온은 요즘 누구보다도 조용히 지 이 하지만 식사 시간을 알리러 가 보
면 초주검이 된 그를 발견할 수 있 었다.
그런 일이 매일, 매 끼니마다 계속 되고 있으니 그가 심상 세계에서 란 츠에게 얼마나 혹독한 훈련을 받고 있는지 추측하기는 어렵지 않았다.
“아직 한 달도 안 지났는데… 확실 히 변했어.
” 모르드는 그런 리온의 변화를 알아 보았다.
구체적으로 뭐가 달라졌냐고 하면 설명하기 애매했다.
하지만 분명히 이전과는 달라졌고, 하루하루 달라 지고 있었다.
“신혈 개방 4단계의 강자라고 해서 과연 가르치는 데 소질이 있을까 싶 었는데… 그쪽으로도 꽤 노하우가 풍부한 인물인 모양이군.
‘ “기온, 너한테는 지금이 아주 중요 한 시기다.
그러니까 신경 쓰지 마 “…고맘다.
”
리온은 부끄러운 듯 눈을 피하며 웃었다.
케엘이 말했다.
“근데 리온 혼자 부대에다 뇌두고 갈 수도 없잖아? 우리야 이해하지만 주변에서 이상하게 볼 테니까.
”
“그건 그렇군.
하지만 그거야 별문 제가 안 된다.
내 심상 세계에 들어 리온이 당혹스러워하며 물었다.
“그거 괜찮은 거야? 내가 모르드의 심상 세계에 들어간 채로 내 심상 세계에서 훈련을 한다니 뭔가 이상 하지 않아?” [이
“문제없습니다.
당장 우리는 세계 안에 있는 존재이면서 내면에 심상 세계를 품고 있는 건데요.
세계 안 의 세계, 그리고 또 그 안의 세계… 거기서 또 그 안의 세계가 있어도 이상할 건 없죠.
”
파르웰이 빙굿 웃으며 단언했다.
“으음.
파르웰 네가 그렇다면 괜찮 겠지만… 음.
그래도 기분이 묘하군.
모르드의 심상 세계에 들어가는 거 야 익숙하지만 거기서 먹고 자고 하 면서 장기간 생활한다니.
”
“싫다면 아투스의 보물고에 들어가 도 된다.
그쪽도 인간이 장기간 들
어가 있을 수 있는 곳이니까.
”
“아니, 거긴 됐어.
창고에 처박혀 있는 느낌일 것 같아서…….
”
리온이 한숨을 쉬었다.
둘 중 하나에 장시간 처박혀 있어 야 한다면 진짜 세계와 흡사한 느낌 이 드는 모르드의 심상 세계 쪽이 훨씬 나은 선택지였다.
파르웰이 쓴웃음을 지었다.
“부럽군요.
저도 가능하면 어디 처 박혀서 한동안 연구나 했으면 는데요.
”
“미안하다.
파르웰, 넌 안 돼.
”
“알고 있습니다.
그냥 해본 소리예 요”
지금의 모르드 부대에서 마법사인 파르웰은 대체 불가능한 인재다.
전사인 리온의 공백은 다른 사람이 메꿀 수 있지만 파르웰의 공백은 아 무도 메꿀 수 없었다.
“그러고 보니 라그나스도 같은 방 식으로 데려가면 되겠군요.
”
“그럴 생각이다.
리온과 함께 있으 면 스트레스도 덜 받겠지.
”
그동안 라그나스는 1서클을 마스터 하고 2서클에 진입했다.
처음에 비하면 덩치도 많이 자랐 다.
하지만 여전히 작은 강아지였고, 잠을 자는 시간이 많아서 아직 실전 에 투입하기는 일렀다.
모르드는 그런 라그나스에게 세계 파편을 하나 주었다.
라그나스 역시 신화의 힘을 가진 존재라서 세계 파편의 그릇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시도했더니 바로 성공했다.
그리고 세계 파편을 보유한 라그나 스는 모르드의 심상 세계로 들어갈 수 있었다.
물론 아투스의 보물고에 들어가 있
게 해도 되지만 어린 라그나스 런 곳에 처박아두는 것은 못 같았다.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 면 모르드의 심상 세계 쪽이 나으리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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