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354)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361화
초진동 오러를 휘감은 모르드의 주 먹이 테커스의 얼굴에 꽂혔다.
테커스의 고개가 획 뒤로 젖혀졌 다.
아까 전이었다면 잠시 음찔하면서 밀려나고 끝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이나마 타격이 들어가고 있었다.
서서히 타격이 누적되고 있다는 거였다.
이
‘가랑비에 옷 젖는 격이지, 정말 로.
이 세계에는 없는 말이지만 말이 꾸 수백 번 이상 타격한 것은 분 다.
테커스 입장에서는 솜 주먹에 계속 맞는 기분이겠지만.
‘차라리 어디가 박살 난 뒤에 재생 하는 쪽이 상대하기는 더 쉽겠군.
새삼 왜 다른 놈들이 베르나스의 신 혈이랑 싸우는 결 끔찍하게 생각히 는지 알겠어.
‘
론 그런다고 해서 모르드의 격투 의미 없는 것이 되지는 않았다.
운 상황이었지만 모르드 는 차근차근 목적을 달성해 나가고 ㅇㅇ.
다 이대 -오 그
면 그만이었다.
그것은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줄 알 았다.
실제로 그는 오르다스를 구하겠다 고 달려온 이들을 엿 파멸시키며 즐겼다.
들어본 적도 없는 잡신의 혈족들, 그들보다도 훨씬 비천한 것들.
그들이 악을 써가며 달려들다가 압 도적인 힘 앞에 파멸해 가는 모습이 어찌나 즐겁던지! ‘이놈은 대체 뭐 말이다! 그런 테커스에게 있어서 모르드는 처음으로 맞닥뜨린 시련이었다.
분명 약하다.
한 대만 치면 죽어버릴 놈이다.
그런데 그 한 대를 칠 수가 없었 다.
감히! 감히! 감히이이이이……보 테커 것만 죽일 모르.
로 뇌 그것 보지 데, 계 는 짜증과 분노로 미쳐 버릴 았다.
수 없는 것만으로도 짜증 나는 속 자신을 때려대기까지 한다.
드에게 맞을 때마다 수치심으 가 불타버리는 기분이다.
은 테커스가 한 번도 경험해 못한 스트레스였다.
때 [>
분별하게 힘을 뿌려댄 자신이 서 서히 지쳐가고 있다는 것을.
무적의 성벽 같은 방어력도 서서히 약해지면서 모르드의 공격 한 방 한 방이 조금씩 더 아프게 들어온다는 것을.
엇보 “이제 완전히 파악했다.
‘ 모 48 모르드가 그가 발하는 고유권능의 빛을 너무나 쉽게 방어해 개그 있다 는 것을.
이제 시련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천공신의 혈통이라는 것을 감춰야 하는 시기가 지난 셈이다.
그럼에도 모르드는 굳이 2차 변신 상태를 유지하면서 불리한 싸움을 자초했다.
“이제 메르우스 신족을 상대하기가 한결 편해지겠군.
” 메르우스 신족의 고유권능을 날날 이 분석하기 위해서였다.
그들도, 일데르바 일족도 들 다 태 양을 근원으로 하는 만큼 권능의 성 질은 거의 비슷했다.
하지만 둘은 엄연히 다른 권능이었
다.
서로 신화의 뿌리가 다르니 그 수밖에 없다.
그러니 조금이라도 더 분석해서 대 응 효율을 최적화할 필요가 있었다.
그런 목표를 가진 모르드에게 마구 잡이로 고유퀸능을 남발해 대는 테 는 최고의 데이터 샘플이었다.
“그럼 이제 끝내주지.
‘
면 을 적들을 수도 없이 쓰러뜨렸으며, 군 신 아군 신족들에게 마투술을 가르쳐 주는 대가로 아홈 번이나 축복을 받 은 덕분이었다.
그럼에도 2차 변신 상태로 테커스 를 쓰러뜨리는 것은 무리였다.
마왕 급 마력과 방어력을 지닌 테커스와 의 마력 격차가 그만큼 어마어마했 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르드에게는 그 문제를 해
결할 방법이 몇 가지나 있었다.
-대적자의 용맹! 그동안 밭은 아흡 번의 축복 중에 는 딱 하나, 조건이 맞아떨어질 때 에 한해서만 발동시킬 수 있는 종류 가 있었다.
그 조건이란 자신보다 적의 머릿수 가 많거나, 혹은 마력이 더 강한 적 과 싸우는 것이다.
그런 조건 속에서만 발동하는 이 축복은 모르드의 모든 능력을 일시 적으로 크게 향상시켜준다.
-세계 파편 발동! 거기에 64개가 하나로 응합된 세
”
[뭐? 하! 비장의 한 수가 제법 날 카롭다는 건 인정하겠지만 주제 파 악을 못 하는구나.
] 테커스는 어이가 없었다.
모르드의 마력이 세 배 이상 상승 한 것은 물론 놀라운 일이다.
하지 만 여전히 테커스와 모르드 사이에 는 압도적인 마력 격차가 존재했다.
“증명해 주지.
”
모르드는 날카롭게 웃었다.
자신이 강자라고 착각한 채로 미쳐 날뛰는 동안, 테커스는 이미 치명적 인 데 걸려 있었다.
동! 모르드의 주먹이 테커스의 몸통을 가법게 때렸다.
[죽어] 가까워진 모르드의 얼굴: 스가 발작적으로 고유권 1ㅇ 본 테커 이 폭발 에 띠 다.
모든 것을 불태우는 했다.
※뜨
수십 번이나 반복된 광경이다.
지 금까지는 테커스가 이렇게 대응하면 모르드가 오러로 스스로를 방어하며 뒤로 물러나고는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니었다.
화아아아아아악! 빛이 폭발했고, 그리고…….
모르드는 테커스를 때린 자세 그대 로 그 자리에 있었다.
“지겹군.
너도 지겹겠지?”
모르드가 테커스의 흉갑에 주먹을 은 자세 그대로 몸을 비틀었다.
“이만 끝내자.
”
-성벽 부수기! 굉음이 폭발했다.
적의 본체가 방어막이나 갑웃 같은 방어에만 파괴력을 집중하는 기술.
[소용없다!] 그렇지 않았다.
테커스를 감싼 보호의 힘과 갑옷에 서 폭음이 울려 퍼지고…….
지금까지 수백 대를 맞아도 멀찜했 던 테커스의 갑옷에서 균열음이 울 려 퍼졌다.
하지만 모르드는 그가 원인을 분석 할 여유를 주지 않았다 파지지직…ㄴ……| 갑자기 격렬한 스파크가 튀면서 테 커스의 몸 곳곳에서 무수한 광점이 나타났다.
[이, 이건 또 뭐야?] “지금까지 몇 대나 때렸는지 기억 이 안 나는데…아아아.
모르드가 그 앞으로 걸어가며 말했 다.
“그만큼 처맞으면서도 아무 생각이 없어 보이더군.
머러를 안 쓰고 사 니 참 사는 게 편하겠어.
”
지금까지 멀정했던 갑옷에서 균열 이 발생한 이유? 간단했다.
모르드가 지금까지 누적시킨 타격 이 한 번에 폭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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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빨려 들어간 초고열의 빛^ 모르드의 오러와 옹합된다.
모르드 의 오러가 태양처럼 눈부신 빛으로 타올랐다 화아아아악! 모르드의 등 뒤로 두 줄기의 빛이 뽑어져 나왔다.
마치 타오르는 빛으로 이루어진 날 개처럼.
‘무지막지한 위력이군.
” 께 딱히 힘을 모아서 증폭하는 과정조 차 없었다.
그런데 한 점으로 집중 해서 쏘아내는 것만으로도 모르드가 다 소화해 낼 수 없는 막대한 위력 게!
이 나왔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모르드의 예 상 범주 내였다.
지금 그의 등 뒤로 날개처럼 뻔어 간 두 줄기의 섬광은, 그의 오러 나간 두 가 응합시키지 못한 여분이 분출되 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소화시킬 수 없는 것은 전부 흘려 버리고 있 는 것이다.
과아아아아아아! 그리고 그런 작업을 수행하는 모르 드 앞에서 강렬한 폭발이 일어났다 허공 부수기 4연쇄가 폭발하고 있
허공 부수기가 연달아 폭발하면서 그의 갑옷이 터져 나가고 있었다.
일족 중에서도 탁월한 재능을 가졌 기에 모두가 그를 아끼고 사랑했으 리라.
그렇기에 저토록 뛰어난 무 를 하사받았을 터.
“가라”
마지막 허공 부수기가 폭발하는 순 간, 모르드가 주먹을 뻔었다.
-태양 궤둘기! 눈부신 섬광이 태양신의 후예를 붙 정적이 그 자리를 지배했다.
모두 말문이 막힌 채로 한 사람을 바라보았다.
이 시대의 상식으로는 불가능 그 자체로 여겨지는 승리를 쟁취한 전 사, 모르드를.
“저놈은 진짜… 정체가 뭐야?” 렐카는 정말로 모르드가 어떤 신의 혈통을 이은 존재인지 궁금해졌다.
그것은 이 시대의 존재라면 응당 품을 수밖에 없는 의문이었다.
개개인의 역량보다는 물려받은 피 가 그 존재의 위대함의 이유가 되는 시대였으니까.
“일개 신혈 따위가 테커스 님을 죽 메르우스 신족의 군대는 패닉에 빠 겨 있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그들에게 있 어서 테커스는 메르우스 신족의 위 대함을 증거하는 존재였으며, 싸우 면 당연히 승리하는 운명의 상징이 었으니까.
어느 순간, 땅을 박차고 돌진한 모 르드가 적 한 명을 날려 버렸다.
“렐카!”
직후 터진 외침에 렐카는 퍼똑 전율 차렸다.
“모두 쳐! 다 쓸어버리는 거다!”
또다시 거센 피바람이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때였다.
“어떤 놈이냐!”
아아아아앙!
그리고 그 속에서 은발과 황금색 눈동자를 가진 메르우스 신족 남자 가 모습을 드러냈다.
“어떤 놈이 데커스를 죽인 거냐! 당장 모습을 드러내라1″ “나다.
”
순간 옆쪽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메 르우스 신족 남자가 반사적으로 고 개를 돌렸다.
광| 그리고 유유히 앞으로 다가간 모르 드가 그의 턱을 갈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