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355)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362화
“크악! 이, 이놈! 비겁하게 기습을 하다니!”
“정정당당함을 찾으려면 일단 병력 부터 똑같은 숫자로 맞춰오든가.
” 모르드는 피식 웃으며 추가타를 날 .
스 신족 남자가 미처 일어나기도 전에 좌우에 한 방씩,
매 “이제 네놈들의 권능은 볼 만큼 봤 으니아아더 모르드가 비들거리는 그를 내려다 보며 중얼거렸다.
“년 다른 놈이 오기 전에 빠르게 처리해 주마.
”
“건방진 놈! 고작해야 신혈 주제, 분노를 터뜨리던 메르우스 신족 남 자가 흠짓했다.
모르드가 3차 변신하면서 마력이 폭발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가 놀란 진짜 이유는 ㅇ
것이 아니었다.
어언 놀란 것은 메르우스 신족 남자만이 아니었다.
몸에 흐르는 존재로서 두 신의 힘을 하나로 응합하여 만들어낸 그 자신 만의 신성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더 욱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일이었다.
현세의 존재들에게 있어서 신적 존 재는 머나먼 신화의 구성원이었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가 까운 현실이었으니까! “너, 너는 뭐냐? 도대체 어떻
8 서 보는 이의 원근감을 무너뜨린다.
휘날리는 은발 아래로 은회색의 왼 쪽 눈동자와, 머리 위의 푸른 하늘 과 똑같은 색을 떤 오른쪽 눈동자가 적을 응시했다.
“보아하니 사방에서 싸우느라 정신 이 없는 모양인데, 자기 전장을 버 리고 달려와 줘서 고맘다.
”
신화의 상식을 깨버린 존재, 모르 드가 거센 폭풍이 되어 태양신의 후 손을 덮쳤다.
“쿨럭!”
태양신 라타스의 아들, 오르다스가 기침을 하자 피 섞인 가래가 튀어나 왔다.
“끝이 없군……근 지친 얼굴로 중얼거리는 그의 앞에 는 신족 두 명의 주검이 쓰러져 있 었다.
메르우스 신족을 섬기며 수족 노릇 을 자처하는 신족 전사들이었다.
“대단하군.
슬슬 무구의 힘도 다해 가는 것 같은데 아직도 그만한 용맹 을 보이다니.
”
메르우스 신족 남자가 박수를 치며 오르다스의 용맹을 칭찬했다.
재미있는 재롱을 지켜보기라도 하 는 듯한 태도였다.
이 거 미 [ㅇ 비 묘 × 벼 이 10 1 뜨 웨 고 뼈 하늘에는 메르우스 신족의 공중전 함이 세 척이나 날고 있다.
가 벌어지고 있었다.
오르다스를 구 하기 위해 각지에서 달려온 의용병
오르다스는 이를 갈았다.
추격전은 벌써 한 달 가까이 이어 지고 있었다.
실로 비정상적인 일이다.
그러니까, 오르다스가 지금까지 살 아서 도망쳤다는 사실이 그랬다.
메르우스 신족이 전력을 집중했다 면 한참 전에 죽음을 맞이했으리라.
그러나 메르우스 신족은 그렇게 하 지 않았다.
자신들의 병력 대신 자신들에게 복 종하는 자들에게 포상을 내걸고 경 쟁을 붙였다.
오르다스가 쫓기고 있다는 소식이 륙 전역으로 퍼져 나간 것도 그래 던 서였다 광활한 메르우스 신족의 세력권을 지나는 동안 이름도 다 기억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출신의 적들이 오르다스를 잡겠다고 달려들었다.
찰하기만 했다.
자신들이 지배하는 자들이 오르다 를 사냥하는 과정을 유희로 즐기 오르다스 일행은 기적적인 분투 거듭하며 메르우스의 세력권 끄트 리로 다가가고 있었으니까.
그리하여 메르우스 신족이 직접 움 그들이 자랑하는 공중전함 다섯 대 을 수송해 와서 오르다스 일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이 과정조차 불과했다.
족에게는 오락에 현세의 행위에 |냥과도 같았다.
사냥꾼이 사냥을 ※ 위 다.
메르 해서지만 귀족의 [쪼 모 뜨 고 으 빗 하.
우스 신족은 차례차례 오르다스 신 주 뿌 포 서 고 00
오르다스는 이를 갈았다.
비록 적대관계라고는 하나 오르다 스는 메르우스 신족과 대등한 격으 로 대우받아야 하는 존재다.
그러나 메르우스 신족에게는 그런 존중 따윈 없었다.
사자의 자격을 갖고 온 자의 뒤통 목숨을 오락거리로 수를 치고, 그 삼는 놈들과는 정상적인 관계를 구 축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이런 놈들의 장난질에 죽어가다 41… 저승에서도 편히 눈을 감지 못 하겠구나.
‘ 오르다스가 사자를 자처했을 때, 즈
기꺼이 그를 따라온 이들이 있었다.
하지만 살아남은 것은 오르다스 혼 자뿐이었다.
들은 모두 오르다스를 살리기 위 해, 그를 조금이라도 더 도망치게 하기 위해 목숨을 바쳤다.
‘미안하다.
한 놈이라도 더 길동무 로 삼아 데려가마.
‘ 죽음을 각오한 오르다스의 눈빛이 활활 타올랐다.
“놀이는 이제 끝낼 때가 된 것 같 군”
그때 메 족 중의 하나가 으로 르우스 신족 진은제 창을 들고 앞으로 나섰다.
기
이 자리에 있는 메르우스 신족 중 에 가장 격이 높은 남자였다.
“위대한 태양신 메르우스의 아들, 푸르카가 네 목숨을 거두어주마.
영 광으로 생각해라.
”
“명예도 모르는 것들이 영광: 에 담다니 우습기 그지없구나.
”
독기 어린 눈으로 푸르카를 노려보 오르다스는 젊다 못해 어린 외모 가졌다.
인간의 기준으로 보면 그의 외모는 열예닐곱 살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 으리라.
그가 살아온 세월은 거의 200년에 입 때
가까웠지만, 태양신의 자식으로 대 어난 이에게 있어서 그것은 결코 긴 세월이 아니었던 것이다.
“덤벼라.
저열한 놈아.
부하들의 희 생으로 다 잡은 사냥감을 처리하고 공훈만 가져갈 생각으로 나왔겠지 만, 그게 네 비루한 삶을 끝낼 실수 음을 알려주마.
”
적의 피로 물든 은발 아래로 황금 색 눈동자가 흉흥한 빛을 발했다.
그런 오르다스의 등 뒤로 두 개의 진은제 방패와 다섯 자루의 진은제 단검이 떠올라 있었다.
먼 옷날 징벌의 신으로 불리게 되
시절부터 다채 스는 소년 스 년 로운 무기를 한꺼번에 다루는 솜씨 본래는 걸어 다니는 무기고라 불릴 정도로 다수의 무기를 다룬다.
하지 만 거듭된 격전 속에서 다 파괴되거 나 잃어버려서 이제는 남은 무기가 얼마 되지 않았다.
“다 죽어가는 꼴로 잘도 짓는구나.
그래.
끝까지 열심히 짓어보려무나.
” 푸르카는 오르다스의 살기를 태연 하게 밭아내며 자세를 잡았다.
두 신의 살기가 교차하는 가운데
싸늘한 정적이 흘렸다.
과아아아아아! 그리고 눈부신 빛을 휘감은 두 이 격돌하자 무시무시한 열기가 변을 휠쓸었다.
“ 귀 2 음0001 푸르카가 작게 신음했다.
첫 격돌에서 자신을 노린 오르다스 의 공격이 범상치 않았기 때문이었 다.
“마치 연약한 인간처럼 약삭빠르구 나.
하긴 당당하게 싸울 힘이 없겠 지.
”
“네놈은 아무 생각 없이 무식하게 싸우는 것을 당당하다고 말하는 거 오르다스는 푸르카가 내지른 창을 왼손으로 비껴내었다.
그러자 창에 실린 힘이 그대로 탤 어 나가더니 뒤쪽에 있던 작은 산을 관통하며 폭발했다.
과아아아아앙……! 단순히 근접전을 벌이는 것만으로 도 천재지변을 일으킨다.
그것이 위대한 신의 후예를 자처하 는 자들의 싸움이었다.
파파파파파! 오르다스가 제어하는 다섯 개의 단 검이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빠르고 교묘하게 음직이면서 푸르카를 노렸 ‘성가시군.
도무지 마음 놓고 힘을 쓸 수가 없어.
‘ 푸르카가 이를 갈았다.
힘 대 힙의 싸움으로 끌고 가면 그가 무조건 이긴다.
아무리 부하들이 그를 위해 희생한 덕분이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푸르카 자신과 일대일로 싸우는 상황 자체 가 기적이었다.
그 사실은 오만한 푸르카에게도 경이로웠다.
‘확실히 잘 싸우는 놈이다.
인정하
지’ 오르다스는 철저하게 힘 대 힘으로 맞부디는 상황을 피하고 있었다.
아니, 봉쇄한다고 하는 것이 옮다.
끊임없이 푸르카의 신경을 분산시 키고, 욱해서 달려드는 순간 간담이 서늘해지는 일격을 선보였다.
푸르카는 도무지 오르다스의 저력 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었고, 그 래서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푸르카 형님! 언제까지 놀고 있을 셈이오?” “지루해서 잠들겠소.
”
격전을 보고 있던 메르우스 신족들 이 야유했다.
그들은 오르다스가 펼 치는 고도의 기술을 파악하지 못하 고 있었다.
“닥쳐! 잘 보고 있…….
”
푸르카가 짜증을 내는 순간이었다.
오르다스가 기회는 이때라는 듯 자 신이 가진 마법 아이템의 힘을 발동 시켰다.
그것은 무구가 아니었다.
왼팔에 엉성하게 감고 있던 붕대였다.
푸르카는 깜짝 놀랐다.
오르다스의 붕대에서 놀라운 힘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천공신의 축복을 밭은 물건! 그런 것을 갖고 있었단 말이냐?” 바로 천공신 아리타의 힘이! 지금까지 몇 번이나 죽음의 위기를 겪었으면서도 감추고 있던 힘이다.
푸르카는 바로 이 순간에 오르다스 가 그 힘을 선보인 이유를 짐작했 토비
넘어 도망칠 생각이 아니겠는가? -태양신의 진노! 푸르카가 일거에 폭발시킨 권능으 빛이 창에 집결한다.
눈부시게 타오 르는 창끝이 공간을 꽤들었다.
ㅇㅎㅇ 글 그 창끝에서 쏘아져 나간 힘이 푸 르카 자신의 몸통을 ㅁㅇ 근 께었다.
오르다스의 붕대가 지닌 힘은 사용
자가 공간을 뛰어넘도록 해주는 것 이 아니었다.
공간을 왜곡해서 적의 공격을 고스 란히 되돌려 보낼 수 있는 것이다.
“고팝다.
”
오르다스가 쓰러지는 푸르카를 내 려다보며 그의 창을 붙잡았다.
“이 창은 내가 네 혈족들을 죽이 데 잘 써주지.
”
다 패자를 조롱한 오르다스는 쓰러 푸르카의 머리를 걷어차서 숨통 끊어버렸다.
“형님!”
000 (쓰
“이 간악한 놈! 갈가러 껏어주마! 네 피와 살을 개먹이로 줄 것이다!”
그 광경을 보고 격분한 메르우스 신족들이 일제히 뛰어들었다.
‘위대한 아버지, 태양신 라타스시 여:’ 오르다스는 심호흡을 했다.
‘당신의 불민한 아들은 여기까지인 가 봅니다.
부디 제게 힘을 주소서! 저를 위해 죽어간 자들에게 부끄럽 지 않은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오르다스는 이제 한계였다.
푸르카 와의 격전에서 천공신의 무구를 발 동시키는 바람에 힘을 다 소진해 버
렸다.
이제는 서 있는 것조차 버거웠다.
하지만 눈빛만은 무섭게 살아 있었 다.
“역시”
그런데 그때 그의 뒤쪽에서 낮선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내 느낌이 맞았군.
”
오르다스가 흠짓하는 순간, 한줄기 섬광이 그의 머리 옆을 궤들었다.
강타한다.
“개수작을!”
다들 어느새 오르다스의 뒤쪽에 나 타난 한 남자를 바라보았다.
2미터에 달하는 근육질 거구의 남 자였다.
철탑 같은 몸과는 달리 이 목구비는 섬세했고, 휘날리는 은발 아래로 드러난 두 개의 눈동자는 서
로 다른 색을 떠고 있었다.
보는 이의 원근감을 무너뜨리는 색의 연기 같은 기운을 휘감은 자, 모르드가 오르다스에게 뭔가를 던졌다.
“60”
음? 또 10 반사적으로 그것을 받아 든 오르다 스가 눈을 크게 펑다.
그것은 넥타르였다.
“마셔라.
좀 낮겠지.
” “년 누구지엔 “모르드.
당신을 구하러 먼 길을 달려온 사람 중 하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