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569
EP.568
#2-57 그 박사, 마법소녀 최면능욕(최면접대 – 알파) (5)
하악… 으윽…♥
문질…문질…!
“~~~~~~~~♥”
귀두 끝에 걸리는 자궁경부의 감촉, 그 약간 단단한 고기 고리 부분을 진하게 즐긴다.
이 암컷은 조금 전에 절정 해놓고서는, 이렇게 문질러주니 금방 또 절정해서 허리를 튀기고 있다.
여기가 약점인 거겠지. 괴인은 집요하게 이 부분을 괴롭히기를 계속한다. 문질문질. 문질문질.
“끄윽… 아앗…♥ 케…호윽… 오옥…♥”
이렇게 문질러줄수록, 그럴수록 육봉 전체를 감싸 안는 질벽 또한 꾸욱거리며 더욱 죄어와서, 자지가 압박 당하는게 기분 좋다.
질척질척하고, 한없이 높아진 체온으로 뜨끈거리는 질내.
안쪽에 잔뜩 늘어선 돌기들 또한 단단한 육봉을 화려하게 감싸는 것이, 안쪽이 경련하듯 덜덜 떨리는 것이, 그 모든 게 선명히 느껴진다. 이 정도로 모든 게 선명히 느껴지는 암컷은, 아직 지구에서 경험해 본 적이 없다.
말로 하기가 아까운 명기(名器).
거기다 개조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원래부터 야하기 그지 없었던 것인지, 허리를 조금만 비틀거나 움직여줘도 앙앙거리며 녹아내릴 듯한 알파의 반응이 사랑스럽고 만족스럽기 그지 없다.
수컷의 육봉에.
이 몸의 육봉에.
그 무시무시한 마법소녀님이, 연약한 얼굴로 신음하고 쾌락에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
아래쪽은 홍수라도 난 것처럼 자지가 움직일 때마다 질퍽거리며 물소리가 나고.
가녀린 온 몸은 찔러줄 때마다 경련하듯이 덜덜 떨리고 있어서, 그가 알고 있는 연약한 암컷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두려워할 건 없다.
무서운 마법소녀는 이곳에 없다.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은――그저 절정이 멈추질 않는, 남자의 물건에 휘둘릴 뿐인 연약한 암컷 뿐이다.
마법소녀라고 해서, 더 이상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아, 안 돼애… 자, 자궁… 눌려요옷… 오옥… 호으윽… 사, 살살… 살사알… 제발….”
“하아… 하아… 내 전용 보지로… 만들어줄 테니까…!”
“아윽… 히익…… 괴인님의 전용 도장… 찍혀버리고 있어어… 자궁에에… 하후윽… 꺄흐윽…♥”
괴인은 알파의 몸을 끌어안고, 다시금 진하게 키스했다.
안쪽에 휘감기는 두꺼운 혀를 느끼며, 동시에 또 다시 자궁구를 두툼한 귀두로 문질러지며… 알파는 또 다시 절정으로 몸을 떨었다.
* * *
찌걱찌걱찌걱쯔적쯔적쩌억쯔적
부르르르르륵….! 뷰륵…! 부륵…!
절정으로 인해 경련하는 질 안에, 뜨거운 정액을 사정당했다.
아가방이 아기씨를 구하면서, 좆물을 꿀꺽꿀꺽 삼키고 있어… 뜨거워….
“마법소녀님도 임신하나…? X나 임신시켜주고 싶은데…!”
‘임신…은….’
마법소녀의 몸이라 임신은 하지 않는다. 특별한 마법으로 지켜지고 있다던가… 분명 그렇다.
그 부분을 말해야하는데, 입에서 제대로 된 언어가 나오질 못해 뻐끔거리고 만다.
그 사이 괴인은 사정을 끝까지 마치고, 알파의 보지에서 자지를 뽑아내었다.
알파의 몸이 힘없이 침대 위를 뒹군다. 아직 절정의 여운이 남아있는지 그 몸은 흠칫거리며 떨리고 있다.
보지 균열에서는 미처 다 삼키지 못한 백탁액 주스가 주르륵 흘러내리고 있다.
케호윽… 하아… 하아….
“히히익… 벌써 진이 다 빠지다니… 아직 이쪽이 만족하기도 전인데… 봉사 인형 실격이로구만.”
절정과 흥분으로 땀에 잔뜩 절은 알파의 몸에서는 달콤하고 진한 페로몬 향기가 풀풀 풍겨오고 있다.
괴인은 알파의 땀에 젖은 겨드랑이며 그녀의 가슴 사이에 얼굴을 묻고 스으읍 스으읍 냄새를 한껏 들이켰다.
페로몬의 향기가 뇌를 직격이라도 한 듯이, 애초부터 사정하고 나서도 풀리지 않았던 발기한 자지가 흥분으로 한층 단단하게 서버린다.
“헤흐… 그러면… 다음 판으로… 넘어가기 전에….”
방에 구비되어 있던 펜을 손에 들고, 놀고 있던 다른 손들로 알파의 다리며 몸을 붙잡아 고정시켰다.
노리는 곳은 보지근처, 희끗하게 나있는 금색 음모의 위쪽 하복부.
땀에 젖어있지만, 손으로 조금 훑어주면 괜찮다.
그 새하얗고 매끄러운 배에, 찌익찌익 글자를 써넣었다.
이렇게 글자를 적어놓으니 느낌이 각별하다.
으윽…♥
피부에 글자를 써넣는게 간지러운지, 이 정도 자극으로도 알파가 흠칫거리며 몸을 떨었다.
그래도 역시 여기에만 쓰는 건 조금 아쉬워서, 이곳저곳에 글자를 추가한다.
허벅지 사이, 매끈한 배 근처, 엉덩이에다 가슴골 근처에도.
이곳저곳에 천박하고 속된 낙서를 더하면서, 알파의 몸을 싸구려 창녀 이하의 물건으로 떨어뜨린다.
글자를 적을 때마다 괴인의 마음 속에 시커먼 무언가가 충족되는 것 같았다.
조금 전 이 암컷의 안쪽 깊은 곳에 사정했을 때도 경험했던, 시커먼 정복욕과 자존감.
한 때 알파에 의해 산산조각으로 박살이 나서 형태도 남지 않았을 물건을, 천천히, 되찾아――
철컥.
타아앙――!
* * *
괴인의 코 앞에서, 거친 쇳소리가 섞인 총성이 울려퍼졌다.
그 사실을 괴인이 깨닫기까지, 몇 초간의 시간이 걸렸다.
“………………”
“하아… 하아… 하아……..”
방 안에, 조금 전의 소음이 이리저리 부딪치며 울린다.
알파의 떨리는 두 손에는 총이 들려있고.
그 끝의 총구에서는 열기와 함께 의미한 연기가 새어나오고 있다.
주륵….
“……………………………..히…헤…?”
괴인은 손을 들어 뺨을 매만졌다.
조금 전 총탄이 스쳤는지, 희미하게 난 상처에서 피가 배어 나오고 있었다.
하아… 하아… 하아….
지친 듯이 숨을 몰아쉬는 알파 본인은, 지금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닫지 못한 것 같았다.
여전히 빛을 잃은 인형 같은 눈으로, 아직 절정의 여운으로 덜덜 떨리는 손으로 총구를 이쪽으로 향할 뿐.
한 손으로 들던 총도 지금은 그럴 힘이 없는지 간신히 두 손으로 감싼 모양이고, 그마저도 더 이상은 무게를 이기지 못한 것처럼 힘없이 투룩 떨어져내렸다.
그 이상의 어떤 행동은 없다.
실이 끊어진 인형처럼, 그저 손님이자 주인님이신 괴인을 바라보면서, 가만히 주저앉아 있을 뿐.
“…….하, 하하….”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는데, 괴인은 무심코 전율하며 알파에게서 멀어지려는 듯 뒷걸음질 쳤다.
그러다 그만 침대 가장자리에서 미끄러져, 바닥에 데굴 굴러 떨어져버린다.
쿠웅!
“윽…!”
이 정도 높이에서 떨어진 것은 아프지 않다. 그러나 그저 공포심이, 걷잡을 수 없는 공포심이, 그저 공포심이, 공포, 무서, 두렵, 공포, 공포심, 공포, 공포, 무서워서, 두렵고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하윽… 끅…!”
간신히 무너졌던 공포심이, 알파에 의한 트라우마가! 다시! 되살아나고 있어!
머릿속이 엉망진창이다! 알파의 그 기백이! 알파의 두려운 시선이! 괴인으로서의 모든 것을 망가뜨렸던 그 때 그 시선이 다시 떠오르고 있어!
“아, 아아… 아아아아…!”
괴인은 그 거구에 어울리지 않는 겁에 질린 모습으로 그저 뒤로, 뒤로, 뒤로, 뒤로 엉덩이를 질질 끌면서 뒷걸음질 쳤다. 여섯 개의 손을 모두 사용해 필사적으로.
그러다 문득, 툭, 하고 손에 무언가가 걸렸다.
데굴….
“허억… 허억… 허억… 허억….”
‘……..총탄?’
바닥에 굴러다니는 건, 묘한 각인이 새겨진 총알.
아직 열기가 남아 뜨거운 그것을, 아랑곳 않고 들어올려 보였다.
조금 전 알파가 쏘았던 총탄이다. 자신의 피가 희미하게 묻어있다. 뒤를 돌아보니, 총알이 부딛쳐 만들어 낸 흠집과도 같은 흔적이 벽에 보였다.
만약을 대비해 특별하게 만들어진 벽이라지만, 아무리 그래도 실험실도 아니고 못 뚫을 정도는 아닐텐데.
딱총도 아니고, 고작해야 이 정도 벽조차도 뚫지 못했다….
“허억……… 허억……….”
괴인은 조금씩 마음을 가라앉히면서, 총알을 내려놓고 다시 침대 위의 알파를 쳐다봤다.
알파는 조금 전과 같이, 실이 끊어진 인형처럼 그저 주저앉아있다.
손에 들린 총을 다시 들어올리려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는다. 조금 전 쐈던 총도, 마력이 거의 담기지 않아서… 장난감 총보다 조금 더 강할 뿐인 위력이 나왔던 것이리라.
이제보니, 뺨에 난 상처도 아플 것도 없었다. 괴인의 치유력으로 이제 거의 아물어 있었다.
“하……..”
거기다 그 지근거리에서.
그 지근거리에서 쏜 총도, 괴인에게 적중하지 않았다. 그건 단순히 못 맞췄다기 보다는, 세뇌 암시의 영향으로… 손님을, 주인님을 상처입힐 수 없도록 주입되어 있기 때문이겠지.
“하하하하하하….”
마법소녀는.
알파는, 완전히 굴복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녀는 자신에게 상처입힐 수 없다. 그녀는 지배 아래에 있다.
――무서워할 것은.
――두려워할 것은, 아무것도.
“하……………….이런… 씨…..”
“망…할… 년이이이이이!!!!”
조금 전까지 보였던 한심한 모습이 떠오른다.
조금 전 느꼈던 공포심에 비례해, 수치심과 분노가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멍하니 텅빈 눈으로 이쪽을 바라보는 그 시선이 열 받는다. 조금 전 자신의 추태를 그 금색 눈으로 모두 보고 있었다는 사실이, 참을 수가 없다.
쿵쿵 바닥을 울리면서, 여섯 개 팔의 졸부 괴인은 다시 알파에게로 다가갔다.
“……..아….”
그 영혼이 빠져나간 듯한 몸을 억센 팔로 콱 붙들어 찍어눌렀다.
들고 있던 총은 뺏어버리고, 두 손은 위로 든 채로 내리지 못하도록 손 하나로 꽉 붙들고 있다.
“망할 년… 망할 년, 망할 년…!”
귀중한 실험체를 망가뜨려선 안 되기 때문에, 폭력은 허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 부글부글 끓는 분노를, 이 마음을 어떻게 해야하는가.
그보다, 아직도 사라지지 않은 이 망할 마법소녀의 그림자를, 어떻게 해야만 하는가.
흥분한 듯 짐승처럼 숨을 내쉬면서 생각하던 괴인은, 두 손으로 알파의 젖꼭지를 꽈악 문질러, 아플 정도로 잡아당겼다.
아흐윽…♥
그것만으로, 알파는 또 다시 연약한 신음소리를 흘리며, 얼굴을 찡그린다.
……아직 마법소녀는 이 손에 있다.
아직, 정복할 수 있다.
‘철저히, 정복해야 해.’
폭력은 아니더라도, 이 여자를 철저하게 망가뜨리고 싶다.
어떻게든 망가뜨리고 망가뜨려서, 밑바닥에 떨어뜨리고 싶다.
그러기 전까지는, 그는 안심할 수 없다.
그러기 전까지는, 그는 괴인으로서 설 수 없다.
‘진정하고, 진정하고….’
‘느긋하게… 천천히… 확실하게….’
조교시켜서 떨어뜨려 줘야겠지.
세뇌나 최면이 아니라.
그저 철저하게, 철두철미하게, 완전하게, 완연하게, 떨어뜨릴 대로 떨어뜨려서, 타락시키고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서.
이 자지에 휘둘리며 영혼까지도 예속되어버린, 철저한 노예로 만들어버리겠다.
“하아… 하아… 건방진 년… 두고 봐라… 두고 봐…! 네 년은… 반드시 떨어뜨려버리겠어… 하아… 철저하게… 망할… X발 년…!”
알파에게선 별 다른 대답은 없다.
그저 발갛게 상기시킨 얼굴로, 괴인의 뜨거운 시선과 관심을 받으며 저도 모르게 보지에 슬쩍 습기를 더하고 있을 뿐.
괴인은 알파의 몸을 끌어안고 다시금 거칠게 키스했다.
두꺼운 혀로 안쪽을 휘감아 유린하고, 남아 노는 손으로 알파의 몸을 주물럭거린다.
아직 조금 전에 부어졌던 정액이 미처 다 빠져나가지 않은 갈라진 보지틈새에, 그 암컷 구멍에 이전보다 단단해진 수컷의 물건을 푸욱 쑤셔넣었다.
흐으으응…♥
꺄으윽… 헤오옥…♥
아앗… 아아아아… 하으윽…♥
――능욕하고, 능욕하고, 능욕하고.
멍한 얼굴로 암컷 신음소리를 흘리며, 또 다시 아슬아슬하게 몰려오는 절정의 감촉에… 알파의 눈 앞이 또 다시 새하얘져 간다.
그런 알파를, 괴인은 추잡스럽고 폭력적이게 탐했다.
분노로 눈을 번들거리며, 한가득 증오가 담긴 기색으로 허리를 찐득하게 밀어넣는다.
그 모습은 생애 유일한 숙적을 상대하는 것처럼 귀기 어린 모습 같으면서도.
집착하고 집착하는 그 모습이, 어쩌면… 도저히 떼어놓을 수 없는 『사랑』의 형태로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