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910
“승상부주. 승상복야.”
지방관들 중에서 한명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그가 다가오자 우리는 그에게 살짝 목례했다.
“병주목. 무슨 일이십니까?”
“이것을 받아주십시요.”
병주목 가후.
우리에게는 동문이며 큰 어른인 분이다.
그가 다가와 죽간을 내밀자 우리는 그것을 나눠받아 읽었다.
“조사자료입니까?”
“그렇습니다. 삭주에 있는 진홍곡의 폐허에서 발견된 자료입니다. 사예교위의 호위관인 양유가 진홍곡과 관련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뿐만 아니라 양유에게 서간, 응창, 유정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도 오래 전 그들과 거래를 한 듯 싶더군요.”
진짜였냐!?
곽영은 아니라고 잡아뗐는데.
난 그것을 보며 부르르 몸을 떨었다.
이야…
이거 진짜 싹다 뒤집어 엎어야하나?
“그 외에도 사예교위 휘하의 인물들 중에 노예거래와 관련된 이들의 이름이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뇌물을 받은 이들을 쳐내는 것 또한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허어… 개새끼였구만.”
“그렇군요… 병주목께서 아주 고생이 많으셨겠습니다.”
고작해야 한달여만에 병주를 뒤지고 이런 자료까지 만들다니.
잠이나 제대로 잔걸까?
“나라를 위해서 한 일일 뿐입니다.”
가 사형이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을 때 내관이 나와 조회의 시작을 알렸다.
“위왕께서 납시오!!”
위왕 조조와 승상 순욱이 나온다.
그들이 나오자 모두 허리를 숙였다.
“근 한달만의 조회로군. 참… 이런 일로 조회를 하려니 난감하기 그지없구만.”
떨떠름히 말한 조조는 나를 향해 말했다.
“승상복야. 시작하지.”
“예. 양주목과 경조윤, 그리고 좌장군은 들어오시오.”
잠시 후 문이 열리며 작은 수레를 끌고 사마의와 마초, 그리고 조앙이 걸어들어왔다.
수레에 가득 채워져 있는 것은 죽간들이었다.
그 죽간을 자리에 놓은 후 사마의는 그 중 하나를 들어 순욱에게 향했다.
“서량에서 발견한 증거들입니다. 한수의 저택과 이가 가주, 이육의 자택에 있던 자료들입니다.”
“어디보자…”
천천히 그것을 읽은 순욱은 조조에게 죽간을 넘겼다.
“한수와 이육이 노예거래에 관계되어 있었군.”
“예. 삭주 뿐만 아니라 양주에서 노예거래를 실시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승상복야 역시 그곳에서 잡혀 있던 한족 노예를 구출해냈습니다.”
“그런가. 그래서?”
“그들을 구출한 후 확인해 본 결과 사예주와 연주, 예주 일대에서 잡혀 온 이들임을 확인했습니다.”
대전이 술렁거린다.
순욱이 가볍게 발을 구르자 다들 입을 다물었고 사마의는 말을 이어나갔다.
“이 자료들과 삭주에서 인간사냥꾼들을 처리해나가던 이들의 보고에 따르면 사예교위의 수하인 양유가 그와 관련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곽영의 가문 식솔 중에도 진홍곡과 관련된 이가 있었고. 그리고 사예교위가 서량의 한수와 내통한 흔적들이 다수 발견되었습니다.”
“흠…”
죽간을 내려 놓은 조조는 나를 보았다.
“사예교위는 어디 있나.”
“들라하라!!”
문이 열리고 수레가 들어온다.
목에 칼이 씌워지고 피투성이가 된 곽영과 그 일당들이 끌려들어온다.
초췌한 몰골로 앉아 있던 곽영은 힘없이 눈을 뜨며 조조에게 말했다.
“전…하… 거짓…이…옵…”
“끝까지 자백을 하지 않는군. 그대가 저지른 죄에 대한 모든 것이 여기 있거늘.”
내가 죽간을 들고 가서 그에게 보여주자 그는 희미한 눈으로 죽간을 보다가 이죽거렸다.
“네놈…의 거짓…”
“허. 끝까지!”
난 죽간을 접어 수레에 올려 놓았다.
다른 신료들 역시 곽영을 경멸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추하다… 추해.”
“어쩌다가 저렇게 된 건지.”
“저게 바로 권력의 독이겠지.”
수근대는 신료들을 지나친 사마의는 몇가지 자료를 더 순욱에게 보였다.
그것을 확인한 순욱은 한숨을 내쉰 후 조조에게 말했다.
“이정도면 더 볼 것도 없는 듯 싶습니다.”
“사예교위의 자택에서 발견된 것은 있나?”
“몇가지 의심가는 문서가 발견되기는 했습니다만… 익주와의 관련은 없습니다.”
“그래?”
조조는 자리에서 일어난 후 곽영에게 다가갔다.
그의 앞까지 간 조조는 손을 들어 곽영의 어깨를 잡았다.
“이보게. 곽영. 왜 나를 배신하려 했는가?”
“배신하지… 않았…”
“그렇다면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인가?”
“…크으… 이건 모두…하, 함정…”
“함정이라…”
천천히 곽영의 어깨에서 손을 뗀 조조는 자리로 돌아가 앉은 후 말했다.
“함정을 쓴 것은 자네도 마찬가지 아닌가.”
“그…게 무…”
“승상복야를 제거하여 조비를 내 후계자로 만들려 하지 않았나?”
“….”
곽영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했다.
그가 고개를 숙이자 조조는 아버지에게 시선을 보냈다.
“산양군수.”
“말씀하십시요.”
“그대가 말했었지? 죄가 있다면 벌을 받는 것이라고. 결백하다면 스스로의 결백을 밝혀내야 한다고.”
“그렇습니다.”
조조는 곽영을 응시하며 말했다.
“곽영의 사예교위직을 회수함과 동시에 그를 역적으로 규정한다. 또한 그의 가문의 구족을 멸하라.”
“아…아아…”
절망한 곽영이 신음했다.
그 신음을 들으며 조조는 무덤덤히 말했다.
“만약 이것이 함정이라 하더라도 승부를 건 것은 자네이지. 또한 함정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것 역시 자네고. 패배했다면 그 대가를 치루는 것이 옳다.”
“전하… 전하…”
“확실하지 않은 곳에 승부를 건 자에게 사예교위라는 직책은 너무 과한 것 같았군. 또한 나의 신뢰 역시도.”
조조의 말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
그는 곽영이 실제로 반란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것 쯤은 어느정도는 눈치채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곽영을 처벌하는 것은 그가 한 행위 때문이었다.
정쟁을 걸었다.
그것도 역모라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 칼로 나에게 날을 겨눈 것이다.
사람을 칠 수 있는 자는 맞을 각오를 한 자 뿐이다.
곽영이 역모로 나를 제거하려 했다면 자신 또한 제거되는 것을 각오했어야 했다.
곽영이 허물어지자 그의 뒤에 있던 이들이 필사적으로 외쳤다.
“저, 전하! 저는! 저희는 아닙니다!”
“전하아아!”
“또한 공모한 응창, 유정, 서간을 파면함과 동시에 그들의 가문을 서인으로 강등한다. 역모에 동조하지는 않았다 한들 노예거래를 했다는 증거가 나왔고, 또한 그 반박의 증좌가 없다.”
“아닙니다… 아닙니다… 이건 모함입니다! 전하!”
절망하는 그들에게 조조는 차분히 형 내렸다.
“죄인들에게 참수형을 명한다.”
“아아아!!”
그들이 비통함에 몸을 떨었다.
관리들은 두려움에 가득 찬 표정으로 나를 보았다.
이것이 정쟁이다.
난 끌려가는 그들을 지켜보다가 입을 열었다.
“아직 형을 집행해야 할 사람이 남아 있습니다만.”
“그렇지. 죄를 지은 자는 그 위치가 무엇이든 그 대가를 치뤄야 하는 법이니까.”
조조는 아버지를 힐끔 본 후 말했다.
“죄인을 들여라.”
병사들과 함께 한 사내가 들어온다.
그가 들어오자 다들 흠칫 놀랬다.
“설마…”
“아무리 그래도 아들인데…”
포박되어 있는 조비다.
그가 들어오자 조조는 조비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네 죄는 알고 있겠지.”
“예.”
“죄인 곽영의 행동을 왕족으로서 말리거나 알리지 않았던 죄를 인정하나?”
“…인정합니다.”
조비는 힐끔 날 본 후 고개를 끄덕였다.
“죄인 조비에게 명한다. 조비의 모든 관직을 박탈함과 동시에 청주 동래군에서의 유배를 명한다.”
목숨만은 살려준다는 거다.
그는 고개를 숙였다.
“전하의 자비에 감사드립니다.”
“데려가라.”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는지 조조는 그에게서 눈을 돌렸다.
조비가 끌려나가는 것을 보며 관리들이 중얼거렸다.
“하… 대단하시군.”
“자신의 아들이라 하더라도 죄를 짓는다면 처벌을… 이거 죄를 지었다간 난리가 나겠구만.”
조조의 판결에 감탄한 이들이 그를 칭찬한다.
아니, 그것 뿐만이 아니다.
계속 조용히 있는 조앙을 향해서도 다들 감탄했다.
“역시 덕이 있으신 분이구만… 권좌를 노리던 자이지만 그래도 동생이라고…”
후계자권을 명백히 노리던 조비가 죄를 지었는데도 조앙은 그를 더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지 않았다.
그것만으로도 꽤나 많은 신료들이 조앙에게 호감을 보이고 있었다.
“승상부주!”
“예.”
“이번 일에 관여된 이들을 색출하여 좌장군과 함께 처벌하도록. 좌장군에게 호표기와 창기대를 움직이게 할 권한과 동시에 교사원을 쓸 수 있도록 하겠다.”
“명을 따르겠습니다.”
양 사형과 조앙에게 임무가 부여된다.
그들이 고개를 숙이자 다들 긴장했다.
이제부터 숙청이 시작되는 것이다.
안심할 수 있는 이들은 전부터 조앙의 편이었던 이들 뿐.
중립을 말하거나 조비, 혹은 조식이나 조창을 따르던 이들 이 긴장하는 것이 보였다.
“이것으로 조회를 마친다.”
폐회를 선언한 조조가 순욱과 나가자마자 양 사형과 조앙에게 다들 달라붙었다.
그들이 불안감에 떠는 신료들을 상대하는 동안 나는 사마의에게 다가갔다.
“마무리 부탁한다.”
“아아.”
내 손을 가볍게 치고 그가 나간다.
사마의의 뒤에 서 있던 마초는 나에게 깍듯하게 목례했다.
그들이 나가자 가 사형이 다가왔다.
“승상복야. 괜찮으시다면 차나 한잔 하시지요.”
“아. 그럴까요? 승상부주! 잠시 시간 좀 내어주시지요!”
“그러지.”
사람들에게 몰려 있던 양 사형이 내 부름을 받아 온다.
그들과 함께 승상부로 향했다.
승상부주의 집무실에 도착하자마자 나와 양 사형은 가 사형에게 고개를 숙였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가 사형의 도움이 컸습니다.”
“별 말을 다하는구만. 동문 좋다는게 뭔가? 나도 자네들 덕분에 꽤나 덕을 봤지.”
빙긋 웃은 가 사형은 차를 홀짝이다가 쓴웃음을 지었다.
“이제 남은 일은 업으로의 천도 정도 뿐인가?”
“그렇지요.”
“앞으로 좀 편해지겠어…”
차를 홀짝거리며 가 사형이 몸을 편히 한다.
그를 향해 웃던 나는 조심스레 물었다.
“그런데 가 사형.”
“뭔가?”
“교사원에서 저를 구한 자, 그리고 양유를 잡은 자… 그 자의 정체가 뭡니까?”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의문은 그거다.
도대체 그 놈이 누구냐는 거지.
“무슨 소리야?”
“교사원에서 절 돕고, 또 양유를 잡은 자가 있는데… 당최 정체를 모른다는게 마음에 걸립니다.”
가 사형은 씩 웃었다.
“믿을만한 사람이니 신경쓰지 말게나. 조만간 소개시켜줄테니 기대하고 있게. 자… 그럼 나는 슬슬 병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겠군.”
“좀 더 쉬었다가 가시지요.”
나와 양 사형의 말에 가 사형은 탁자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내 목적을 위해서는 나는 최대한 권력과는 멀어져 있는 것이 좋아.”
양 사형과 나는 지금 권력의 중심이다.
그런만큼 우리와 함께 있는다면 가 사형도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다.
“아무튼 다들 그동안 고생들 많았네. 나중에 업으로 천도하면 그때나 보게.”
“아… 고생하셨습니다. 백귀대에 일러 병주까지 안전히 모셔다드리겠습니다.”
“그거 고맙군. 그럼 신세 좀 져볼까?”
가 사형은 아까 대전에서 보였던 삭막함은 사라진 채 부드럽고 편하게 웃었다.
*****
청주로 향하는 마차에 앉은 채 조비는 자신의 팔을 보았다.
팔에 채워져 있는 수갑.
탈주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그것을 바라보던 조비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도 목숨은 건졌군.”
조앙은 자신의 죽음을 바라지 않는다.
그가 원하는 것은 천하를 잡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에는 자신을 살려두는 것 유리했다.
“그렇다면 기회는 있다.”
비록 큰 뒷배가 되어 주는 곽영이 끝나버렸지만 살아만 있다면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조비는 마차의 창을 가볍게 연 후 물었다.
“잠시 쉬었다가 가는 것이 어떻겠나?”
“그러지요.”
흔들리는 마차는 산길을 타고 있었다.
계속 마차 안에만 있는 것이 지겨웠던 조비가 나오자 그를 수행하던 병사는 음료를 건네주었다.
“혹시 독이라도 있는 것은 아니겠지?”
“설마 그러겠습니까. 이제 허도에서 거리가 꽤 벌어졌으니… 불편하실테니 풀어드리지요.”
“고맙구만.”
“별 말씀을. 왕자님께서 저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는 잊지 않고 있습니다.”
조비를 수행하는 병사들과 무관들 대부분은 그를 추종하는 이들이었다.
그동안 많은 것을 숨겨왔던 조비다.
이제 이들을 발판으로 청주에서 다시 시작하면 된다.
‘일단 조진과 위풍이 근처에 있을테니 불러야겠군. 유엽은 더 이상 쓸 수 없고… 모개와 다른 이들도 곽영을 따랐던 이들인 만큼 나에게 동조할터.’
앞으로의 일을 생각한다.
조앙이 자신을 죽이지 않는다면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조앙을 상대하려면 진유하부터 처리해야 한다.
곽영의 하찮은 술책을 믿은 것이 실수다.
‘역시 내가 해야 해. 대단할 정도로 높은 산… 반드시 정복해주지.’
그리 생각한 조비의 입가에 미소가 걸렸을 때 한대의 화살이 날아들었다.
“컥!!”
자신의 옆에 서 있던 무관의 가슴에 화살이 박힌다.
그가 쓰러지자 조비는 인상을 썼다.
“적습이다!!”
누구지?
조비는 무수히 많은 화살들이 날아오자 황급히 마차 뒤로 몸을 숨겼다.
“으아악!”
“끄아악!!”
허도에서 멀어진데다가 산길이다.
거기에 밤이기까지 했다.
도망치려던 이들까지 처절하게 죽는다.
“뭐냐!!”
수풀 속에서 흑의인들이 나온다.
그들이 무기를 들고 다가오자 조비는 선두에 선 이를 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네놈은… 문…”
“잘 가시오.”
“커헉!!”
험상궂은 인상의 사내가 검을 휘두른다.
그 공격에 가슴이 갈라진 조비가 털썩 무릎을 꿇었다.
그를 올려다보던 조비의 눈에 빛이 사라질 때 사내는 조비의 목에 검을 꽂았다.
마지막 일격으로 조비가 죽었다.
그의 죽음을 확인한 이들은 도망친 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시체와 마차에서 돈 될 만한 것을 모두 챙겼다.
빠르게 자리에서 이탈한다.
약속한 지점인 근처 산채로 돌아 온 그들은 산채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내에게 말했다.
“끝냈습니다.”
“제대로 확인했나?”
“예. 주군.”
문흠은 조비의 패를 보여주었다.
그것을 확인한 사마의는 그 패를 모닥불에 던지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가자.”
“저들은 어찌합니까?”
허도 인근 복양과 이어지는 험지에 위치한 석왕채에 살던 산적들이다.
처참한 몰골이 된 채 포박되어 있던 이들을 차분히 지켜보던 사마의는 조용히 말했다.
“근처에 호왕채가 있으니 호왕채의 짓으로 꾸미게나.”
“예.”
문흠. 그리고 함진영이 움직인다.
오로지 사마의의 명령만을 따르는 이들이 산적들을 주살하기 시작한다.
사마의는 반쯤 먹은 사과를 바닥에 버린 후 중얼거렸다.
“마무리는 끝났고… 뒷정리만 하면 되려나?”
사마의는 호왕채가 있는 쪽을 바라보았다.
“조비가 토벌했던 자웅채는 석왕채주의 동생… 동생의 복수를 하느라 피해를 입은 사이 호왕채의 습격을 받았다… 정도로 꾸미면 되겠군.”
임무를 마친 문흠이 다가오자 사마의는 복면을 착용했다.
“호왕채를 친 후 곧장 장안으로 복귀한다.”
이정도면 진유하와 가후, 양수라면 나머지는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사마의는 싸늘히 웃은 후 서쪽을 보았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레데입니다!
드디어 갔습니다!조비!
끝까지 버티려 했지만 으앙쥬금…
그럼 대댓글 갈게요!
리수진 // 감사합니다~
by상담사 // 콩콩콩!
파천광마 // 가셨습니다…
으딱호랑 // 물은 답을 알고 있죠. 초반에도 나왔찌만….
타루티어루 // 비바! 이지만 짧게 썼넹요 ㅎㅎ
잠쟈다콩해쪄 // 간신전 최대 명언. 물은 답을 알고 있다ㅋㅋㅋ 초반에도 나왔죠 ㅎ
Dunkel // 사실 좀 길게 쓸까도 했지만 뭐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을것 같아서 좀 줄였습니다 ㅎㅎ
마스터칼솔럼 // 감사합니당~
ppk12 // ㅋ라임 좋네용
황녀아리샤 // 네 ㅋㅋ 교사원을 치면 안되죠 ㅋㅋ
란마아빠 // 시원하십니깡!?
Guaaaaaak // 컨트롤 못했고, 또 자기 세력은 지금 대부분 북부에 있어서 잘 쓰지 못한 것 뿐입니다. 만약 조비가 직접 움직였다면 이렇게 지지는 않았겠죠ㅎ
Bobbylow // ㅋㅋㅋ 뭘 조사해욬ㅋㅋㅋ
암천회류 // 감사합니다~
자유의노래 // 네 그래서 잡힘… ㅠㅠ
페네르 // 으잌ㅋㅋ 좀 참아주셔요 ㅋㅋㅋ
백발마인 // 늘 감사합니다~
sanh800 // 항상 노리시는 분입니다 ㅋㅋㅋ
무흐니 // 아웃!
마리오넷 // 빠른 처벌!
슈비듀비 // 물려서 운명하셨네용… 너무 도발했음…ㅠㅠ
월영검마 // 많이 나왔습니다 ㅋㅋ 곽영 외에도…ㄷㄷ
우중월야 // 으헤헤 과연 누굴까요!?
트릭스타 // 털면 나오죠… 진유하도 털면 무쟈게 나올듯 ㅋㅋㅋ
Kalon // 주인공인 진유하도 받은 뇌물이 많아서 텰만 쫙쫙 나옵니당
Czerny // 과연 누굴까요!?
페어리블러시 // 일단 일차는 끝났네요 ㅋㅋㅋ
바이러스 // 드셔유 ㅋㅋ
인핀 // 읔ㅋㅋ 그건 조사가 아니라 판결 ㅋㅋ
새벽산책 // 항상 그랬죠. 물은 답을 알고 있음ㅋㅋ
나물 // 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허니앙쥬 // 순선은 안되는구만유!
히히
그럼 내일 봅시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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