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305
00304 부랑자의 눈물 =========================================================================
‘심상치 않다.’
안솔의 뜻 모를 반응과 미약이 들린 폭음소리. 그 순간 하나의 생각이 번뜩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마치 아기 코알라처럼 떨어지려 하지 않는 그녀를 억지로 떼어낸 후, 나는 곧바로 문밖으로 뛰어나갔다.
해는 완전히 저물어있었다. 상점가의 거리는 어두웠다. 하지만 도시, 정확히 북쪽구역은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도시를 환하게 밝혀주는 것의 정체는 다름아닌 치솟아 오르는 불길이었다.
나는 지체 없이 발을 굴러 대지를 박차 올랐고 보석상의 평평한 건물위로 몸을 안착시켰다. 건물 자체가 낮은 탓에 도시 전체를 아우를 수는 없었지만, 바닥에 있을 때보다는 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었다. 나는 북쪽에 시선을 고정한 채 안구에 마력을 돋우었다.
‘습격이다.’
비록 일부밖에 볼 수 없었지만 상황을 보자마자 단정할 수 있었다. 치솟아 오른 불길 사이로 헤아릴 수 없는 어두운 그림자들이 파도처럼 들이닥치는 중이었다. 섬뜩한 빛이 불빛과 불빛 사이를 가를 때마다 어김없이 피 분수가 흩뿌려지고 있었다.
그것은, 일방적인 학살이었다. 무슨 일인가 싶어 허둥지둥 나오는 사용자들은 사방에서 쏘아지는 빛살에 무참히 도륙 당하고 있었다. 운 좋게 살아남은 몇 명은 몸을 돌려 도망치는 듯 보였지만 그림자는 순식간에 그들에게 따라붙었다.
쾅! 쾅! 쾅! 쾅!
쾅! 쾅! 쾅! 쾅!
그때, 다시 한 번 땅을 흔드는 굉음이 귓가를 파고들었다. 양쪽에서 거의 동시에 들렸고 밖에 나와있던 터라 더욱 확실히 들을 수 있었다. 고개를 번갈아 돌리며 좌우를 확인하자 동문과 서문 쪽에서도 수많은 그림자들이 물밀 듯 밀려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내 동쪽과 서쪽에서, 북쪽과 같이 삽시간에 불길이 치솟아 올랐다. 나는 그것을 보며 일순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껴야만 했다.
‘뮬에 습격? 도대체 누가? 왜?’
확실한 것은 안솔의 예감이 적중했다는 것. 나 또한 나름의 대비를 한다곤 했지만 그것의 초점이 유현아에게 맞춰져 있던 게 문제였다. 사방에서 점점 가까워져 오는 함성소리에 머릿속이 복잡해지려는 순간, 문득 떠오른 기억이 머리를 강하게 강타했다.
부랑자. 서 대륙의 발호.
1회차와 비교해보면 이미 한참 전에 발생했어야 정상이었다. 그리고 뮬이 아니라, 서쪽의 도시를 침공하는 게 원 수순이었다.
“어이, 거기 청년! 지금 뭐가 이리 시끄러워? 뭔 일이라도 일어났어?”
이런저런 생각에 입술을 질끈 깨물었을 때 아래쪽에서 구수한 목소리가 들렸다. 흘끗 시선을 내리자 뒤늦게 어슬렁어슬렁 나오는 상점가의 사용자들이 보였다.
그리고, 나는 겨우 혼란을 가라앉힐 수 있었다.
‘정신차려라, 김수현!’
삼 방향에서 넓게 퍼져 밀고 들어오는 어둠에서 호의란 눈 씻고 봐도 찾아볼 수 없다. 오직 살을 엘 정도의 찌릿찌릿한 적의만이 느껴지고 있었다.
이미 일은 벌어졌다. 상황파악은 나중에 해도 늦지 않다. 지금 중요한 것은 어떻게든 뮬에서 몸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더구나 나는 홀몸도 아니었다. 고연주야 그렇다 치더라도 김한별, 안솔 그리고 영감님까지 데리고 뮬을 벗어나야 하는 입장이었다.
몇몇 사용자들은 대답을 기다리는 듯 여전히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지만, 나는 아랑곳 않고 바로 바닥으로 착지했다. 그리고 곧장 보석상의 문을 밀고 들어갔다. 내부로 들어서자 내가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지 모두의 시선이 빠르게 모여들었다.
“수현. 도대체 무슨 일이에요?”
“습격입니다.”
“네?”
“다시 한 번 말하겠습니다. 지금 뮬은 습격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 습격자들의 정확한 정체는 모르지만, 아무래도 부랑자들 같습니다. 장난이 아니라 실제 상황입니다.”
습격을 받았다는 말에 모두의 얼굴에 의아한 빛이 떠올랐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내 말투와 바깥에서 연이어 들려오는 굉음에 서서히 심각한 빛을 띠기 시작했다. 하지만 더 이상 상황을 설명할 시간도 지체할 시간도 없다. 나는 나직이 입을 열었다.
“영감님. 짐은 이만 챙기시고 바로 떠나겠습니다.”
“알겠네. 이미 중요한 것들은 마법 배낭 세 개에 담아두었네. 지금 바로 떠나도 상관없어.”
“하나는 영감님이 들고 나머지 둘은 김한별과 안솔에게 나눠주세요. 그리고 고연주.”
“네.”
나는 문득 생각이 들어 어깨에 걸친 푸른 용기사의 외투를 풀었다. 그리고 아직도 떨고 있는 안솔에게로 다가가, 그녀의 몸에 꼼꼼히 둘러주었다.
“오, 오라버니…?”
“조용히 해. 사용자 고연주. 지금부터 우리들은 워프 게이트로 달릴 예정입니다.”
안솔의 몸에 외투를 둘러준 후 나는 고연주를 돌아보았다.
“광장을 통해 일직선으로 달려갈 예정입니다. 오는데 15분 정도 걸렸으니, 빠르게 달리면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을 겁니다.”
“무슨 말인지는 알아들었어요.”
“좋습니다. 그럼 키퍼를 부탁합니다.”
“네…?”
마지막 말이 조금 이해가 가지 않았는지 고연주는 고개를 갸웃했다. 나는 한 번 숨을 삼키고 조금 더 강한 목소리로 말했다.
“가는 도중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제가 앞장서서 길을 뚫겠습니다. 다만 어디서 공격이 날아올지 모르니 고연주는 세 명을 완벽하게 보호해요. 제가 보호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만큼이요.”
“원호도 하지 말라는 말씀인가요?”
“자세히 설명할 시간이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키퍼가 최우선 순위입니다. 명심하세요.”
“…최우선 순위란 말이죠. 알겠어요.”
납득하지는 못한 것 같았지만 고연주는 간신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와의 대화를 마치고 나는 남은 세 명을 둘러보았다. 그들은 어느새 어깨에 하나씩 배낭을 메고 있었다.
“제 계산에 따르면 지금부터 워프 게이트까지 단 한 번도 멈추지 않고 달리면 그럭저럭 시간에 맞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모두 당황하셨을 테지만, 다들 마음 단단히 먹고 제 뒤를 따라와주시길 바랍니다.”
말을 마친 후 나는 안솔을 응시했다. 솔직히 지금 가장 걱정되는 게 바로 그녀였다. 안솔은 내가 둘러준 외투를 양손으로 꼭 붙잡고 있었다. 그렁그렁한 눈망울은 금새 눈물을 뚝뚝 떨굴 것 같았지만 꾹 참고 있는 모습이었다.
잠시 동안 안솔을 바라보다가, 나는 밖으로 나가는 문을 열어젖혔다.
목숨을 건 탈출의 시작이었다.
*
보석상을 나온 이후 나는 광장을 향해 달렸다. 가끔가다 아직도 상황파악을 못한 사용자 한두 명이 붙잡았지만, 거세게 뿌리치며 내달렸다.
북문에서 먼저 습격이 들어왔고, 동문과 서문에서 잇따라 공격이 들어왔다. 워프 게이트는 정 중앙에 위치한 것은 아니지만 중앙광장과 가까운 곳에 있었다. 아까 언뜻 보기는 했지만 습격자들의 기습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슬슬 일부나마 저항하는 사용자들이 나올 것이다. 아니 하다못해 저항이 아닌 일방적인 학살이라고 해도 그들은 죽이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그 모든 것을 감안한다면 우리가 먼저 워프 게이트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내 생각에 불과했다. 시가지 전투는 이미 1회차에서 질리도록 경험한바 있었다. 부랑자들의 지휘관의 제법 머리가 돌아가는 놈이라면 앞으로 발목을 잡을 일들이 여럿 생길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가장 탈출 가능성이 높은 선택지에 가능성을 두는 수밖에 없다.
이윽고 상점가를 벗어나고 중앙광장으로 가는 길을 접어들면서 나는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이미 몸의 감각은 최대한 활성화한 상태였다. 전방에서 창칼이 부딪치는 소리, 폭염이 터지는 소리, 비명소리가 뒤섞여 중구난방으로 귓가에 흘러 들었다. 아직 문에서 들어온 습격자들은 도달하지 못했을 시간이었다. 그렇다면 내부에 호응해준 놈들이 있다는 소리였다.
‘어쩌면 워프 게이트도 이미 점거 당했을지 몰라.’
하지만 나는 발걸음을 되돌리지 않았다. 최후의 방법으로는 성문 밖으로 도망치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워프 게이트를 포기했을 경우였다. 설령 내부 인원에게 워프 게이트가 점거 당했다고 해도 깡그리 처리하고 다시 빼앗으면 된다. 지금의 나에게는 충분히 그럴 자신도 능력도 있었다.
달리던 도중 나는 슬쩍 뒤를 돌아보았다. 뒤에서는 고연주를 위시한 네 명이 나와 어느 정도 거리를 벌린 채 뒤따라오고 있었다. 내 역할은 최대한 어그로를 끌고, 튀어나오는 놈들을 정리해 길을 뚫는 것. 난 다시 전방을 바라보았다. 어느새 중앙광장이 서서히 보이고 있었다.
펑! 펑!
“끄아아악! 아아악!”
“꺄아아악! 사, 살려줘! 제발, 제발!”
중앙광장은 말 그대로 전쟁터였다. 아니, 일방적인 도륙이 벌어지는 생지옥이라는 말이 맞을까? 사방에서 빛이 번쩍이고, 그럴 때마다 여지없이 지면이 터져 올랐다. 그리고 대지가 한 번씩 폭발할 때마다 비명소리와 함께 피 분수가 끈임 없이 솟아올랐다.
마음껏 공격을 퍼붓는 부랑자들은 수십 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수백에 달하는 사용자들은 번번한 반항도 하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도륙 당하는 중이었다. 확실히 인원수는 사용자들이 유리했다. 그러나 부랑자들은 그것을 덮고 남을 만큼의 실력과 일사 분란함을 보이고 있었다.
‘아무래도 준 정예 급으로 생각하는 게 맞겠군.’
목숨이 걸린 일인만큼 애당초 설렁설렁할 생각은 없었다. 나는 곧바로 허리춤에 걸려있던 일월신검을 뽑아 들었다. 매끈한 검신이 달빛을 받아 시퍼렇게 빛나고, 이내 그것을 빗겨 들은 찰나였다.
씽!
‘좌측 45도. 건물 위.’
세찬 화살 소리. 나는 즉시 마력을 일으키며, 화살이 쏘아져 들어오는 곳을 향해 재빠르게 왼손을 내밀었다.
파악!
제법 마력을 담았는지 묵직한 충격이 느껴졌지만 부담 없이 붙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붙잡은 걸로 끝내면 섭섭하다. 나는 곧장 사량발천근(四兩撥千斤)의 원리를 이용해, 화살을 반대로 되돌려 건물을 향해 힘껏 던졌다.
퍽!
“깍!”
이내 퍽, 소리와 함께 외마디 비명이 울려 퍼졌다. 목소리를 들어보니 여성 저격수인 모양이었다. 슬쩍 건물위로 시선을 주자 이마에 화살을 꽂은 채 건물아래로 곤두박질치는 한 명을 볼 수 있었다.
휘이익!
이윽고 중앙광장의 초입에 들어서자 가느다란 휘파람 소리가 귓가를 울렸다. 그러자, 눈앞에서 한창 난도질을 하던 두 명의 부랑자가 고개를 돌렸고, 각각 검과 창을 꼬나 쥐며 달려오기 시작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둥글게 펼쳐놓은 마력 감지는 좌우로 짓쳐 들어오는 은밀한 기척을 알려주고 있었다.
‘우선은 앞에 두 놈.’
나는 바로 앞으로 튀어나갔다. 오로쓰로스 부츠의 위력은 대단했다. 딱히 궁신탄영(弓身彈影)을 쓴 것도 아닌데, 그들과 나의 거리는 순식간에 줄어들었다. 놈들도 이렇게 빠르게 거리가 좁힐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한 듯 살짝 당황한 얼굴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거리가 세 발짝 정도 남았을 즈음, 나는 오른발을 대지에 강하게 내디뎠다. 그리고 마력을 가득 머금은, 푸른빛이 넘실거리는 검을 횡으로 베었다.
확실히, 지금 뮬을 습격한 사용자들은 준 정예 급이었다.
내 검이 놈들과 충돌하기 직전. 이 찰나의 순간 왼쪽에 있던 놈은 재빠르게 창을 일자로 세워 방어했다. 오른쪽에 있는 놈은 조금 반응이 늦었지만, 검이 약간 앞으로 나오고 손목을 비스듬히 튼 것으로 보아 그대로 찔러 들어올 생각인 것 같았다.
하지만, 일월신검은.
스겅.
세워진 창을 가볍게 자르며 지나갔다.
일월신검은, 정확히는 ‘검술전문가의 권능’은 이 정도는 우습다는 듯 너무나도 간단히 창을 자르고 지나갔다. 창을 자르고 지나간 검은 그대로 갑옷을 쪼개어 들어갔고, 부드러운 살갗에 닿았다.
끄극, 끄그극!
마치 두부를 베는 것처럼 일월신검은 부랑자의 내부를 날카로이 베었다. 손잡이를 꾹 쥐고 있는 손바닥으로 내부를 사정없이 유린하는 섬뜩한 느낌이 여과 없이 전달되고 있었다.
이윽고 창병의 몸을 반으로 잘랐을 때는 마침 오른쪽의 부랑자가 나를 찌를 준비를 끝마쳤을 때였다. 놈은 한껏 당황한 얼굴로 주춤거렸고, 자신을 향해 쏘아지는 검을 보며 물러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내 검은 여지없이 남은 한 명의 목과 몸을 간단히 잘라주었다.
푸화학! 툭!
가슴이 베어져 나간 자리에서는 피가 콸콸 쏟아지고, 목이 떨어져나간 자리에서는 간헐적인 핏빛 분수가 뿜어졌다. 하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었다.
“죽어라!”
“끝~!”
좌우로 짓쳐 드는 놈들은 어느새 내게 근접해 날카로운 이빨을 들이밀고 있었다. 행동이 꽤나 민첩한 것으로 보아 둘 다 암살자가 분명했다. 목소리로 보아, 오른쪽에 있는 놈은 허공에 떠올라 양손에 단검을 쥔 채 내리꽂을 준비를 하고 있었고, 왼쪽에 있는 년은 한껏 몸을 굽혀 내 발목을 노리고 있었다.
시간차공격. 모르고 있었다면 당황했을지 몰라도, 이미 놈들의 공격해 들어오리란 것은 예상하고 있었다.
나는 오른손을 틀어 놈이 하강하는 지점을 향해 검을 갖다 놓았고, 왼쪽 아래로 들어오는 놈은 얼굴을 향해, 96포인트의 근력 능력치를 믿고 있는 힘껏 왼발을 후려갈겨 줬다. 물론 이화접목의 원리를 담아 걷어차 준 것은 덤이었다.
푹! 퍽!
곧이어 검을 들고 있는 팔에 약간 묵직한 느낌이 전해졌다. 슬며시 고개를 돌리자 목에 검이 꽂힌 채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죽어라!”라고 말한 놈이 보였다. 그리고 왼쪽으로는, 얼굴이 움푹 패인 채 사정없이 바닥을 나뒹구는 “끝~.”이라 말한 년까지.
이로써 광장에 진입하며 총 다섯 명을 죽였다. 남은 놈들은 아직 수십 명.
하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방금 전 내가 들어옴으로써 인근에 도륙 당하던 사용자들이, 학살을 자행하는 부랑자들이, 그리고 저 멀리서 반원형으로 넓게 퍼진 채 양껏 마법을 퍼붓던 마법사들의 일부가 나를 돌아본 것이다.
‘저놈들 먼저 처리해야겠군.’
이윽고 난 가볍게 검을 털어 검 끝에 꽂혀있던 부랑자를 바닥에 떨구었다. 그리고 날 뚫어져라 주시하기 시작하는 몇몇 마법사들을 향해 피가 뚝뚝 떨어지는 일월신검을 겨누었다.
그렇게 그들과 시선을 마주친 순간, 나는 있는 힘을 다해 대지를 박차 올랐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입니다.
독자님들! 제 생각인데요, 아무래도 요즘 수현이 너무 착하게만 살아온 것 같아서요. 뭐 아군에게는 제법 너그러운 수현이지만 적군에게는 가차없잖아요? 특히 부랑자한테는 더더욱 말이죠. 그래서 조만간 본성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솔직히 지금 구상하고 있는 내용이 불쾌할 수도 있어서 살짝 걱정이 들었는데, 앞으로 그냥 걱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제가 어떤 내용을 써도 독자분들께서는 여유롭게 받아들여주실 것 믿어요. 후후. 😀
『 리리플 』
1. LosingSight : 짜잔~. 1등 축하합니다. 하하. 1등 코멘트에서는 처음 뵙는 것 같아요. 🙂
2. 아톰 : 헉! 술을 드시다가 접속을 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저는 술을 정말 못 먹어서요.(심할 때는 맥주 한잔만 마셔도 취한적이 있다죠. 소곤소곤.)
3. Nodens : 그렇습니다. 저도 진작에 1등은 포기했습니다. 하하. 에헤라디야~. 1등을 포기하면 정말 편해요!
4. 이슬며르 : 감사합니다! 요즘 날씨 정말 더운데 이슬며르 님도 건강 조심하세요!
5. s25jin :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ㅋㅋㅋㅋ. 제법 괜찮은 영감님으로 설정해놨어요. 🙂
6. 라무데 : 본☆성☆출☆현! 많은 기대 부탁합니다!
7. 추락한날개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 유정이가 인기가 없을까요? 흑흑. ㅜ.ㅠ 저는 유정이 같은 스타일이 참 좋던데요. 🙂
8. 오어더주 : 썰어 넘기는 건 덤입니다. 앞으로 구상중인 내용이 독자님들께 어떻게 다가갈지 궁금하네요. 하하. 그래도 후기에 써놓았듯이 한 번 진행해볼 예정입니다.
9. 가입하기싫다 : 아마 많은 분들이 유현아를 불쌍히 여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ㅜ.ㅠ
10. 페어리쿠키 : 쿠폰 감사합니다! _(__)_ 이번 회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큰 힘이 됩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