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111)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111화
차고 평화로웠다.
그러던 어느 날, 재앙이 그들을 덮 쳤다.
하늘에서 천등소리 같은 폭음이 리더니 거대한 무언가가 떨어져 렸다.
도 00
쿠과아아아앙! 그것은 도시에 존재하는 그 어떤 건물보다도 거대한 생명체였다.
대지를 뒤집어놓으며 추락한 용은 곧 고개를 들어 자신의 적을 바라보 았다.
화아아아악! 용이 아가리를 벌리고 토해낸 불꽃의 숨결이 도시를 불태웠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평화로웠던 도 시가 일순간에 불지옥으로 화했다.
그 안에서 살아 숨 쉬던 모든 이들 이 끔찍한 비명을 지르며 불타서 죽 어갔다.
을가진 그 용이 붉은 용을 노려 보며 아가리를 벌렸다.
쉬이이이익! 새하얀 냉기의 숨결이 불꽃을 잠재 우며 뻔어 나갔다.
불지옥으로 변했던 도시는 한순간 에 얼음 지옥으로 화했다.
그리고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두 용이 불과 얼음의 힘으로 충돌
하는 여파로, 아무런 상관도 없는 도시 하나가 몰살 [어리석은 자여] 그 끔찍한 광경을 보고 있던 모르 드에게 누군가 말을 걸었다.
모르드가 목소리가 들려온 곳을 아보자, 그곳에는 얼굴에 흉측한 회 상 흥터가 있는 노인이 있었다.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고 있는 거냐?] 모르드는 그렇게 묻는 노인에게 대 화하는 대신 주변을 살평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었 으니까.
0 일 꼬 래
“세계 파편이었나.
‘ 에리우에게서 넘겨받은 세계 파편 3개짜리 덩어리를 흡수하는 순 모르드의 의식이 그 안으로 빨려 어온 것이다.
모르드는 3개짜리 세계 파편 덩어 리가 지금까지 얻어온 세계 파편과 는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으 은 반통인 능 때문 시 으 웰 디 `니 배 대 대 지금까지 모르 은 말하자면 순정품이었다.
물론 그중에는 주인이 있던 것도 있었다.
하지만 그
하지만 반릉인들은 세계 파편의 힘 을 끌어내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형질 질로 가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 그렇게 하면 순정품 상태보다 끌 낼 수 있는 힘의 양은 대폭 줄어들 게 된다.
다른 세계 파편과 통합히 여 심상 세계를 확장해 나가기도 힘 들다.
대신 소유자가 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조건을 한정시켜서 자신이 지닌 이 능(목@6)을 강화하거나, 마법사라면 특정한 주문의 효과만을 강하게 만 든다그 나ㄴㅇ ‘상대가 세계 파편의 권능을 모르 면 힘을 주는 대신 일종의 저주로 작용하게 만들거나.
‘ 모르드는 지금 자신의 의식이 끌려 은 이 세계 파편의 본질을 보는 순 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 었다.
그에게는 고차원적인 경지에 도달 한 칠감이 있었고, 감각적 이해를 뒷받침해 줄 세독마의 지식도 있었 – 비
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반룡인들이 최후의 순간, 자신들을 죽인 에리우에게 세계 파편을 넘겨 준 것은 저주를 걸기 위함이었다.
[너는 파멸의 문을 연 것이다! 지 금 당장 네가 받은 것을 저 사악한 종자에게 돌려놓아라! 저 사악한 것 이 자신이 무엇인지 알게 두어서는 안 된다! 저 사악한 것의 근본이 눈 을 뜨면 수없이 많은 파멸을 낳으리 라!]
정확히는 반룡인이 죽어가면서 최 후의 원넘을 끌과 정 삼아서 이 세 계 파편에 새긴 잔영이리라.
잠시 그를 바라보던 모르드가 심드 렁하게 물었다.
“취했냐?” [뭐라고?] “누군지도 모르는 놈이 와서 밑도 끝도 없이 자기 혼자만 아는 이야기 를 버럭버럭 성내면서 하면, 듣는 사람이 뭐라고 생각할 거 같냐?” 모르드는 술 처먹고 남의 가게 어가서 갱판 놓는 취객을 보듯이 룡인을 바라보았다.
[뚜 00
그 시선에 담긴 노골적인 경멸감에 반룡인이 격노했다.
[어리석은 놈! 모르겠느냐? 이 참 상을 보고도 네가 무슨 짓을 저질렀 는지 모르겠단 말이냐?] 반룡인이 두 마리의 용이 싸우면서 닥친 재앙의 광경을 가리키며 열변 을 토했다.
들은 그저 픈금없는 재앙을 선사 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싸우면서 입은 상처를 희복하기 위 해서, 아직 살아 있는 인간을 찾아 서 으적으적 썸어 먹고 있었다.
모르드는 그 광경을 보면서 눈살을
찌푸렸다.
하지만 그것은 반룡인이 생각한 이 유 때문은 아니었다.
모르겠다”
[뛰? “이게 실제로 일어난 일인지 아니 면 네놈들이 방구석에 누워서 한 망 상인지 알게 뭐냐?” 지금 보이는 모든 것은 반룡 세계 파편을 가공하면서 담아놓은 심상이다.
이것이 그들이 기억하는 진실을 담 았는지, 아니면 그들의 의도를 달성
에 용에 }박적인 거부감과 증 오심을 심어놓으려는 의도가 뻔한데 이걸 긍정적으로 봐줄 구석이 있겠 “누구긴 누구야? 이미 뒤진 놈의 찌꺼기지.
”
반룡인이 다시금 입을 열기도 전 에, 모르드의 주먹이 그의 얼굴에 “01 세계 파편은 내 거다.
이미 져서 소유권도 잃어버린 게 어디서 설치는 거냐?”
만약 모르드가 세계 파편 보유자가 아니었다면 반릉인의 의도에 휘둘렸 을지도 모른다.
세계 파편을 갖는다는 것은 곧 자 신의 내면에 세계 파편으로 이루어 진 심상 세계를 갖는다는 것.
만약 아무것도 모르는 자가 이렇게 뚜렸한 의념이 지배하는 세계 파편 을 가져서 심상 세계를 구축한다면 어떻게 될까? 세계 파편을 지배하는 의념에 내면 이 오염되고 만다.
에리우는 바로 그런 상태였던 것이 다.
하지만 모르드는 에리우와는 달리 세계 파편이 무엇인지 아주 잘 알고 있다.
뿐만 아니라 16개나 되는 세계 파 편을 갖고 있기에 3개가 하나로 뭉 친 세계 파편 덩어리가 어떤 형질을
띠고 있더라도 거기 휘둘리지 않을 수 있었다.
“제법 효과적인 수작이었다는 건 인정하지.
”
세독마의 에리우는 광기에 휘둘리 는 미치광이 학살마였다.
그녀의 삶은 비극적이었다.
기억상실로 인해서 과거를 잃었기 에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모른다.
그 리고 기억이 시작되는 순간에는 이 미 사악한 자들의 실혐체로 고통받 는 지옥에 빠져 있었다.
그 지옥에서 해방되고, 자신에게 고통을 주던 자들에게 복수했지만
그녀가 얻은 것은 자유뿐이었다.
그것도 사막 한복판에 홀로 내던져 것 같은 그런 자유.
(쓰 결국 자신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공 와 그로부터 비롯된 광기가 그녀 집어삼켰다.
반역의 용군단은 그런 에리우에게 억을 되찾아주겠다며 유혹했고, 그 대가로 에리우는 그들의 주구가 되어 기꺼이 무수한 죽음을 불러일 으키는 학살마가 되었다.
“이제는 알겠다.
네놈들의 수작이 재앙을 만들었다는 것을.
”
때 웨 `니
모든 것을 향해 끝없 그들은 세독마 비밀조직이다.
ㅇㅇ 용군단 과 대적하지만, 목적 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 공 에이단과 아군이 플 그들이 백지상 )태었던 에리우에게 고통과 증오를 알려주었고, 세계 파 편을 이용한 저주로 에리우를 공허 와 광기에 사로잡히게 만들었던 것 “하지만 나한테는 안 통한다.
”
가했다.
하는 오염시키려고 신을 반룡인의 저주를 파괴 그것은 자소 과정이었 하는 념이 깨져나가기 시작했다.
의 잔영이 비 안 돼! 1 1] 이 때 20 는 때 된다! 이래서 안 [아, 안……
으 눈을 한 번 깜였을 뿐이다.
그런데 마치 오랜 시 같은 착각이 들었다.
“모르드?”
까? 에리우가 의아해하며 그의 이름을 불렀다.
“네가 준 세계 파편, 확실히 받 반룡인의 저주를 파괴하고 흡수한 3개의 세계 파편이 기존의 조각들을 하나로 융합시키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는 게 아닌가? ’16개짜리 덩어리라니, 생각지도 못한 대박이군.
‘ 모르드의 세계 파편 보유 현황은
16-2-1이 되었다.
더 확장되었다.
“여기서 힘을 끌어내면 엄청난 출 력이 나오겠지.
하지만 그 이상으로 심상 세계가 안정되고 있어.
” 세계 파편은 많은 숫자가 하나로 뭉쳐질수록 진가가 발휘된다.
유사시에 끌어낼 수 있는 힘이 커 는 것은 물론이며, 다른 파편을 융합시키는 중심축으로서의 역할도 렴 즉 큰 덩어리를 가질수록 새로 얻
다 파편을 응합하기도 쉬운 것이다.
모르드는 에리우를 를 빠 바라보았다.
그녀는 복잡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후련하기도 했지만 지난 5년간 자 신의 일부로 자리 잡았던 무언가가 사라졌다는 사실에 상실감도 느끼고 있으리라.
“고맡다, 에리우 경.
”
“그걸 줬다는 이유로 감사받고 싶 지 않아.
”
에리우는 정말로 강한 거부감을 보 였다.
모르드는 개의치 않고 말했다.
“당신은 과거를 찾게 될 거다.
” 비언 생각지도 못한 말이 에리우가 눈을 휘등그레 다.
“자신이 무엇인지 알게 될 거다.
내가 반드시 그렇게 만들어주지.
”
“믿기 어렵겠지.
지금 믿으라는 이 야기는 하지 않으마.
”
세독마에서 에리우는 과거의 일부 만을 되찾는다.
그녀는 자신이 살아왔던 삶의 일부 를 알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진실
그녀가 원ㅎ 의 지시 891 서 들.
0 벽의용군 노도 거고 모튼 시익을 단은 있 통제하면서 부려 1었바이 건 부 먹었다.
그래서 을 본 에리우는 반역의 용군 들의 소모품으로 아이비 려 으로서 이리 더 간다 꾸 =ㅇ …신기해.
”
득 에리우가 모르드 ㅡ그 올 올려다보
며 말했다.
“나한테 그런 말을 해준 사람은 신이 처음이야.
소리로밖에 안 리는데… 그런데 화가 나지는 않네.
“햇소리인지 아닌지는 지켜보면 알 게 될 거다.
” “알았어.
”
에리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지켜볼 테니까 증명해 줘.
당신의 말이 진실이었으면 좋겠어.
”
그래 에리우가 세독마에서처럼 비극적인 존재가 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때 0무
모르드는 그렇게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