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581
EP.580
#2-60 조교 완료 마법소녀 납품 준비(단비) (1)
(치즈케이크 님 팬아트)
오옥… 옥… 오고옥…♥
어두운 방. 그리고 방 안에 울려퍼지는 규칙적인 찌걱, 찌걱, 하는 음탕한 물소리.
몸이 상하로 들릴 때마다 안쪽 깊은 곳을 거세게 찔려오는 감촉에, 머리가 새하얗게 튀어오르고 입에서는 칠칠치 못한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고 만다.
신음소리의 출처는 알몸의 여성.
하나로 묶은 붉은 머리카락이 눈에 띄는 한 암컷이, 어느 투박한 근육질 괴인의 품에 알몸으로 매달리듯 안겨져 있었으며…
괴인이 허리를 쳐올릴 때마다, 견딜 수 없는 자극에 당장에라도 갈 것처럼 연약한 신음을 흘리고만 있다.
“네, 잘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보지를 쪼옴~더 조여주면 좋겠네요. 그렇죠, 허리를 뒤틀면서… 잘하고 있습니다. 네에.”
“호옥… 오윽…♥ 오옷…♥”
범해지고 있는 붉은 머리의 여성은, ‘트레이너’라던가 ‘코치’라고 불리는 남자의 지시대로 보지와 허리를 움직이기 위해 애썼다.
솔직히 말해 그녀의 머릿속에도 지식은 있다. 다만, 지식을 실제로 이 육체로 피로하기에는 훈련이 필요한 법이니라… 아직 몸에 익지 않았을 뿐.
그리고 지금은 몸에 익히기 위한 훈련 중이다.
“잘하고 있어요. 자, 좀 더 힘내라 노예야.”
“으, 으읏…♥ 후우….”
오옷… 옷…♥
그 칭찬에 기뻐하는 듯한 표정을 짓지는 않았지만, 좀 더 꾸욱꾸욱 질내를 조여오거나 하는 것을 보면 칭찬이 아무 소용이 없는 건 아닌 것 같았다.
그 반응이 사랑스러워서, 괴인은 등 뒤로 두른 손으로 가볍게 찰싹! 엉덩이를 때려주었다.
“……!”
굴욕적인 처사다. 심지어 달라붙어 있는 괴인에게선 며칠이나 씻지 않은 듯 지독한 체취가 나고 있으며, 시도 때도 없이 그녀를 멸시하듯 비웃는 너무한 수컷이다.
그러나 괴인의 품에 안긴 그녀의 얼굴에는 상대방에 대한 혐오감 따위는 전혀 보이지 않고.
그저 자신을 찌르는 수컷의 불기둥에 집중하고 있는 듯, 몽롱한 표정으로 기쁜 듯 몸을 떨 뿐이다.
지금의 그녀는 단순한 『노예 인형』일 뿐.
수컷의 자지에 찔리는 순간, 그저 그를 기쁘게 해주는 것 밖에는 생각하지 못하는, 자지의 노예가 되어버릴 뿐인 몰락한 암컷의 말로.
――케이, 단애와 함께 이 별에 찾아온 마법소녀 단비.
그녀는… 지금은 자유를 잃은 노예로서… 이제 곧 찾아올 새로운 삶을 준비하며.
하루하루를, 보지를 제공하고 더욱 더 음란하고 야한 암컷이 되기 위한 트레이닝에 힘 쓰고 있었다.
* * *
마법소녀 단비.
【메크라크】에 불의의 사건으로 찾아오게 된, 총 세 명의 마법소녀 중 한 명.
와인레드 색의 붉은 머리카락과 키는 조금 작지만 탐스러운 가슴, 그리고 무엇보다 누구보다도 강인하고 결코 굴하지 않을 듯한 굳센 성격이 특징인 마법소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요한 실험과 최면세뇌 개조의 모든 공정을 마치고 돌이킬 수 없는 『노예 인형』이자 단순한 『상품』으로 떨어지고 만 비운의 암컷.
그녀는 모든 개조개발 커리큘럼 과정이 끝난 지금도 아직 【공장】에 남아 있었다.
마법소녀인 만큼 다른 상품들과는 다르게 노예 시장에 출품되는 것이 아닌 어떤 대상에게 팔리도록 예정되어 있으며.
납품할 상대방의 스케줄과 의향에 따라서 개조가 완료된 지금도 아직 이곳에 남아있는 것이다.
이런 특수한 경우는 단비만 그런 것이 아니라, 기타 상류계층의 영애들, 혹은 특이 체질의 암컷들에게도 일어난다.
노예 시장에 팔리는 상품은 많아 봐야 일주일에 열 명 남짓. 심지어 이 숫자의 상품들 또한 그저 최소한의 개조 과정만 끝내고 【공장】을 유지하기 위한 자금을 보충하기 위해, 혹은 【공장】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팔리는 것 뿐이다.
이 때 팔리는 암컷 노예들은 그저 그런 수준의 암컷들이다. 마력의 양으로 보나 질로 보나 특출날 것이 없고, 출신 또한 평범하기 그지없는 무개성의 단순한 보지 노예들.
이 공장에 납치된 대부분의 암컷들의 말로가 이러하다.
개성이 결여된 암컷들에게, 특별히 다른 노력을 쏟는 것은 코스트 퍼포먼스 측면으로 봤을 때 그다지 지혜롭다고는 할 수 없으니까.
그런 데에 사용할 비용이 있다면, 그 부분은 좀 더 연구에 돌리고 싶은 심정일 테고.
그러나 반대로, 특별한 상품의 경우는 당연하지만 취급이 다르다.
마법소녀 중에서도 상질의 마력을 품은 마법소녀. 어떠한 사건·사고를 일으킨 유명인.
【귀족】이라 불리는 이들과 가까운 상류계층의 영애. 혹은 특이체질을 가진 돌연변이.
…그 어떤 것이든, 이슈가 될만한 특징이 있는 상품들은 조금 더 특별한 공정에 들어간다.
완전한 인형으로의 세뇌개조를 마쳤더라도, 구매자의 의향에 맞추는 특별한 맞춤 옵션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고.
손가락 하나로 바라는 모든 망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개조를 진행하기도 하고.
어쨌든 그들은 고급상품인 만큼, 그에 걸맞는 추가적인 공정이 들어간다.
지금 단비가 받고 있는 공정도, 취급도, 바로 그러한 것이다.
* * *
오윽♥ 오옥♥ 옷♥ 옷♥
으으응…♥♥ 오……..♥
『아, 지금 또 간 것 같은데. 간 거 맞지?』
『척 보니까 그렇네. 아직 절정 제어 연습이 제대로 안 된 모양이구만.』
범해지는 단비.
그리고 일어서서 그런 단비를 끌어안고 보지 구멍을 쑤시며 범하는 당사자 괴인.
이 둘의 주위로도 다른 괴인 수 명이 둘러싸듯 앉거나 서서 그들을 지켜보며 대기중이었다.
멍하니 보지 구멍과 달콤한 암컷 몸뚱아리를 제공할 뿐인 노예 인형을 중심에 두고, 파티라도 즐기듯 술을 마시고 안주를 집어 먹으면서 즐긴다.
물론, 이들은 모두 『트레이너』로서의 자격과 지식을 가진 이들이며.
그들은 단순히 진기한 암컷의 몸뚱아리를 맛보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중심에 있는 저 『상품』을 더더욱 고급스럽게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
물론 그건 거의 핑계고, 3할 정도는 그런 정상적인 이유라면 7할 정도는 그저 즐기기 위한 것이지만.
한 때 단비가 얼마나 반항이 심했는지를 아는 이들은, 지금의 얌전한 단비를 따먹기 위해 일주일에 몇 번이나 그녀를 찾아오려고 애쓰고 있을 정도였고.
특히나 지금 단비를 실시간으로 조교하고 있는 괴인, 마티스의 경우에는 이 『실습 조교』 시간에 반드시라고 할만큼 꼭 단비를 지명하여 참석하고 있다.
단비의 보지도 이미 마티스의 자지를 선명히 기억해버린 듯, 마티스의 자지라면 어떤 상황에서든 들어오는 순간 첫 찌르기에 절정해버리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다.
“자, 그러면 보지 조이면서… 키스해 줘.”
“…….네…….”
빛을 잃은 멍한 눈으로, 단비는 양물이 깊이 삽입된 보지를 꾸욱꾸욱 조이려 애쓰면서… 괴인의 어깨를 끌어 안고 스스로 달라붙어, 떨리는 입술로 스스로 키스했다.
입술을 비비듯이 진하게 문대며, 달콤한 숨결을 내뱉으면서 상대방의 입술 사이로 혀를 밀어넣는다.
그 보드라운 혀를 괴인 마티스 또한 받아들이면서, 서로 얽어붙었다.
츄웁… 츄웁… 츄릅…
쪼옵… 쪼옵… 우움… 츄우웁… 낼름… 츄릅… 쪼옵…
농후한 키스. 서로의 숨결과 타액이 교차한다.
마티스는 단비의 달콤한 타액과 숨결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단비 또한 마티스의 역하리만치 농밀한 체향이 담긴, 뜨거운 숨결과 타액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였다.
그 몸은 이미 잔뜩 조교받고 주입받은 대로, 수컷의 물건을 받아들인 것만으로 자궁이 한층 쿠욱쿠욱 쑤셔오고, 체온도 한층 더 올라가고 있었다.
‘크… 크크크… 망할 암컷 같으니… 그렇게나 반항하던 년이… 지금은 이렇게 순순한 인형 따위가 되어서는….’
‘X나 꼴리네… 따먹고 있는 데도 더 따먹고 싶어… 더 깊이 따먹고 싶어… 외부든 내부든, 몸이든 영혼이든 전부 다 질척질척하게 내 냄새로 더럽혀주고 싶다고…!’
마티스의 어두컴컴한 심정에 반응하듯, 단비의 안에 삽입되었던 묵직한 육봉이 한층 단단해졌다.
질을 압박하는 압력이 강해지자 단비는 움찔움찔 몸을 떨었지만, 스스로 달라붙어 키스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진하게 달라붙어, 그 탐스럽고 풍만한 가슴을 마티스의 단단한 가슴팍에 비볐다.
비비적… 꾸우욱…
“응히이… 움….”
단단하고 늠름한데다 울퉁불퉁한 괴인의 가슴팍에, 유두가 쓸리고 유방이 말캉거리며 눌려 머리가 저릿저릿할 정도의 쾌감이 올라왔다.
단비는 신음을 흘리면서, 바짝 눌린 가슴 끝에서 모유가 새어 나오는 것을 느꼈다.
‘기분이… 좋아… 보지도… 가슴도… 입도….’
행복하고 몽실몽실한 것으로 가득 차오른다.
지금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 가도 솔직히 말하자면 단비는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저 이대로 몸을 맡기면 기분 좋다는 사실만을 알고 있고, 흐름에 몸을 맡기고 있을 뿐.
명령대로 하면 기분 좋아진다. 섹스를 할 수 있다. 섹스를 하면 기분 좋아진다.
‘조금 더, 조금 더 기분 좋아지고 싶어….’
자궁이 욱신거릴 정도로 쑤셔오는 게 느껴진다. 꾸욱꾸욱 조여오는 보지에서 애액이 왈칵왈칵 스며나오고 있을 것만 같다. 모유가 나오는 가슴 끝은 여전히 간질간질해서, 그녀의 욕망에 따라 좀 더 나오려고 애쓰는 게 느껴졌다.
그런 단비의 음탕한 욕망을 알아차렸다는 것처럼.
지금까지 완만하고 얕은 폭으로 단비의 질내를 찌르고 휘젓던 육봉이, 차츰차츰 움직임을 더해가기 시작했다.
단비의 질벽을 긁어내며, 더 확실한 충격으로, 더욱 깊숙이 들어와 단비의 미육을 찌르기 시작한다…!
찌걱… 쯔걱…
쯔적 쯔쁏 쯔쀽 쯔쀽 쯔억 쯔억 쯔걱 쩌억
“우, 우우움…….! …♥!!”
우움♥ 흐읍♥ 우웅…♥ 츄릅…♥ 흐으응♥
오옷♥ 옷♥ 옷♥ 오오옷…♥
천박한 신음소리. 뜨끈하고 질척하게 젖은 꿀단지를 마구 휘젓는 육봉에 휘둘리며, 단비는 몇 번이고 머릿속에 든 것이 하늘 위로 치솟았다 바닥으로 떨어졌다를 반복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느끼고 있었다.
아아, 또 절정하고 말았다.
지금 막 절정했다.
하지만 아직 피스톤질은 끝나지 않았다. 번해지는 움직임은, 아직 계속하고 있다.
암컷 꿀단지를 묵직한 육봉이 휘젓고, 잘 개발된 자궁과 자궁입구를 두툼한 귀두가 쿵쿵 때리고 문질러댄다.
응그윽♥ 후윽♥ 오으윽…♥♥♥ 헤윽…♥ 헤으윽♥♥
견딜 수 있을 리가 없다. 더 이상 고개를 들어올릴 수도 없어, 키스하기를 포기하고 마티스의 탄탄한 가슴에 이마를 박은 채 그 품에서 천박하게 신음을 흘린다.
지금까지 느낀 것 이상의 절정이 다가오고 있었다. 다가오고, 다가온다.
그대로 마티스의 묵직한 육봉이 다시금 단비의 자궁 입구를 쿠웅! 때리고.
이어서 그 귀두를 입구에 문지르며… 벌컥거리며 뜨거운 백탁액을, 농밀한 정자를 울컥거리며 쏟아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