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i put it in, I'll be SSS class RAW novel - Chapter 336
〈 336화 〉 가는 길 배불리 – 4
나는 야크샤의 애널 안쪽을 손가락으로 긁어주며 동시에 린린의 보지에 피스톤의 속도를 올렸다.
찌걱찌걱찌걱, 쯔푹쯔푹쯔푹!!
“읏. 응앗! 읏, 으, 읏, 하, 항문이 이상. 읏. 싫어. 기분 나빠, 앗, 읏. 읏……!!!!”
“응, 응, 응, 흐응! 아. 아흐. 크읏, 하아아. 하아. 읏. 캬응, 크으응!!”
야크샤가 애널을 아플 정도로 조이며 페이스를 잃고 헐떡였고, 린린은 절정 직전의 불규칙한 경련을 반복하며 짐승 같은 신음을 마구 내질렀다.
“시, 싫어. 이상해, 이상, 읏!! 읏, 큭, 크으으윽……!!”
“크응, 캬으으으으응……!!!!”
“윽, 하아. 아, 싼다, 싼다!!”
야크샤와 린린이 절정에 달하는 것과 동시에, 나도 사정을 시작했다.
퓨슈우우우웃!!! 퓻, 퓨슛, 뷰르르륵!!!!
우선은 기세 좋게 린린의 자궁에 콸콸 정액을 주입했다. 쌀 때마다 절정에 달한 보지가 꼭꼭 정액을 보채듯이 조여온다.
“후우, 후우우. 하아. 아. 하아……!!”
쯔르르륵, 퓨륵! 퓻, 퓨슈웃!! 퓨릇, 퓻, 퓻, 퓨웃!!
가는 길 외롭지 않게 쭉쭉 정액으로 든든하게 채워준 뒤, 나는 자지를 뽑고 애널을 후벼주는 것만으로 절정에 달해 덜덜 떨리는 야크샤의 엉덩이에, 손가락을 뽑자 놀란 듯 마구 벌렁거리는 애널에 조준하고 자지를 빠르게 비비며 남은 정액을 싸질렀다.
치덕, 치덕치덕. 뻐끔, 뿌륵……. 꾸르륵.
움찔거리며 떠는 야크샤의 새하얀 엉덩이에 백탁한 정액이 치덕치덕 달라붙고, 손가락으로 후벼진 여운에 발랑거리며 핑크색 속살을 드러낸 애널의 안쪽으로 정액이 흘러 들어갔다.
“흣. 아흐. 흐으. 읏. 흐읏…….”
“하아. 하아아아. 하아…….”
야크샤가 린린의 가슴에 얼굴을 묻은 채 움찔거렸다. 린린은 만족스러운 깊은 한숨을 내쉬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야크샤의 애널은 놀란 듯 계속 오물거리며 엉덩이 골을 타고 흐르는 정액을 받아냈고, 보지에서는 자궁을 채우고 남은 정액이 느리게 꾸물거리며 흘러나왔다. 너무나도 멋진 사정 후 모습에 나는 잊고 있던 스크린샷 기능을 이용해 잔뜩 찍었다.
“후우. 기분 좋았다……. 동시에 갈 수 있어서 좋았네.”
나는 그렇게 말하며 침대 위로 올라가 멍한 표정으로 숨을 몰아쉬고 있는 린린의 뺨에 자지를 댔다.
“아, 음……. 쭙. 쭈웁. 쭙.”
눈을 감고 여운을 즐기고 있던 린린은 내 자지를 향해 고개를 돌리고 쭙, 쭙하고 거의 본능적인 움직임으로 청소를 시작해줬다. 요도에 아주 약간 남아있던 정액이 시원하게 린린의 따뜻한 입으로 빨려 나갔다.
“야크샤, 좀 괜찮아? 설마 애널만으로 가버릴 줄은 몰랐는데.”
“하으. 흐으. 흐으으. 모, 몰라…….”
내가 묻자 야크샤는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린린의 가슴에 얼굴을 묻은 채 웅얼거렸다. 애널로 가버린 자신의 몸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 같은 반응이었다.
이렇게 반응이 좋은 거로 보아, 야크샤의 애널을 개통할 날도 머잖은 것 같다.
셋이서 동시에 절정에 달하고 흥분을 가라앉힌 뒤, 나는 워프를 써서 온천에서 둘과 함께 몸을 담갔다. 잔뜩 섹스한 뒤에는 역시 온천이다.
“후우. 개운해졌어요. 기분 좋았네요.”
“…….”
린린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온천을 느긋하게 즐겼고, 야크샤는 어울리지 않게 심란한 표정으로 입을 꾹 다물었다. 애널로 느끼고 가버린 게 그렇게 부끄러운 걸까. 신선해서 꼴린다. 너무 개운하게 싸서 한동안 다시 발기할 것 같지는 않지만.
“린린, 시간은 괜찮아? 늦는 거 아니야?”
“짐은 미리 다 싸놨어요. 조금만 더 즐기다기 출발하면 딱 시간에 맞아요.”
내가 묻자 린린이 그 정도는 당연히 확인해뒀다는 듯 여유롭게 대답했다. 그 옆에서 야크샤는 여전히 심란한 표정이었다.
“야크샤, 화났어?”
나는 슬쩍 야크샤에게 말을 걸었다.
“딱히.”
대답이 짧은 것으로 보아 화가 났다. 화났다고 하면 더 화내겠지만.
“……그냥, 왜 그렇게 이상한 느낌이었는지 이해가 안 가서 그래요.”
“뭐, 보통 그런 용도로 쓰지 않는 곳이니까 그렇지. 나오기만 하는 곳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했다는 행위에 대한 놀람이라든지? 본능에 반대되는 행동이니까 말이야.”
“그런가요. 알 것 같기도 하고…….”
야크샤는 눈까지 온천 깊이 몸을 넣었다. 물 위의 뿔이 꼭 잠망경 같다. 그러다가 다시 올라와서 후우우, 하고 깊게 심호흡했다.
“애널 섹스, 라고 했죠?”
그럭저럭 개운해진 표정의 야크샤가 물었다.
“다음에 해볼게요. 준비에 필요한 거 알려줘요.”
“알았어. 기대하고 있을게.”
배우고자 하는 의욕이 넘쳐서 참 좋다. 다음에 야크샤랑 할 일이 생기면 애널이다. 벌렁거리는 거 보면서 못 참고 자지 박을 뻔한 걸 참길 잘했다.
“대체 얼마나 좋길래……. 신경 쓰이네요. 앞으로 하는 것보다 좋기라도 해요?”
“그건 아니지만, 워낙 이상한 느낌이라 좀 더 확인해보고 싶을 뿐이에요. 어디까지 좋아질 수 있는지.”
“학구열이 넘치는 건 좋은 일이지. 린린, 너에게도 포션 몇 병 줄 테니까 돌아가서 해봐.”
“혼자 하는 건 조금 쓸쓸할 것 같지만요. 오실 날을 기다리며 준비할게요.”
따먹을 구멍이 참 많아서 즐겁다. 오늘 밤 이후로는 한동안 못 하겠지만. 아마도.
“……아!”
느긋하게 온천을 즐기던 린린이 뒤늦게 잊고 있던 게 생각나기라도 한 듯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왜 그래?”
“샤오, 못 보고 가겠네요. 시간이 이러면…….”
그만 섹스에 정신이 팔려서 샤오에게 인사할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음……. 그건 미안하네.”
이쯤 가니 아무리 나라고 해도 죄책감이 들었다. 나중에 좋은 후반 무기라도 하나 선물해주는 게 좋겠다.
“안부는 내가 전해줄 터이니 신경 쓰지 마세요.”
야크샤가 신경 쓰지 말라는 듯 태연히 말했다.
“너, 너무 이상한 소리는 하지 마요? 몸조리 잘 하고 다음에 보자는 정도라면 말해주세요. 막 교수랑 노느라 바빠서 못 왔다든지 하지 말고.”
“그런 소리 안 해요. 따지고 보면 공범이니까.”
린린의 부탁에 야크샤가 뭐 당연한 걸 묻냐며 태연히 대답했다.
“……의외로 말이 잘 통하네요, 야크샤.”
“그렇지?”
그 태도에 린린이 새삼 놀라며 나에게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린린의 말에 동의했다. 나도 설마 그 야크샤가 이렇게까지 사회화되는 게 가능했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기에 꽤 놀랍다.
“예전처럼 행동하는 게 좋다면 그렇게 해도 괜찮아요, 저는.”
“죄송합니다. 지금처럼 행동해주세요.”
야크샤가 웃으며 말하자 린린이 정중하게 사과했다. 꼬리가 4개여도 여전히 야크샤는 무서운 것 같다. 막상 싸우면 비슷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나저나 이 온천, 좋네요. 이런 곳이 다 있었군요. 여기는 어디쯤인가요?”
야크샤가 온천물을 어깨에 끼얹으며 물었다.
“남부 대륙의 국경을 넘어가면 있는 숲이야. 전에 미션을 하면서 들렸던 장소지.”
“네? 여기 그렇게 먼 장소였나요?! 아무리 그래도 그 정도로 멀 줄은 몰랐는데……. 거기까지 마법 한 번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건가요?”
린린이 깜짝 놀라며 물었다.
“한 번이라도 다녀온 장소면 나는 간단히 워프할 수 있어. 아무리 그래도 여기보다 먼 장소는 당일에 왕복은 무리고 다음 날은 되어야 가능하지만.”
“그러고 보면 전에 그러셨죠……. 사실 허풍이 아닐까 생각했었어요. 좀 더 복잡한 절차가 있거나. 이렇게 뿅 하고 올 수 있을 줄은 몰랐네요…….”
린린이 감탄했다. 사실 내가 생각해도 반칙 같긴 하다. 평범하게 게임적 허용으로 제시된 것을 이렇게 이동시간을 날로 먹을 수 있는 기술이 될 줄이야.
“저, 그냥 오늘 같이 동방 갔다가 돌아가시면 안 되나요? 당신이라면 바로 학교로 돌아갈 수도 있을 거고, 원하실 때 언제든 찾아오실 수 있잖아요?”
린린이 나에게 가까이 다가오며 애원하듯 말했다.
“……사실 생각해보긴 했는데, 그랬다가는 교단 일에 집중 못 할 것 같아.”
쫑긋거리는 귀와 맞닿은 가슴의 감촉에 무심코 그러자고 대답할 뻔했지만, 나는 간신히 참고 원래 하려던 대답을 꺼냈다.
“빨리 교단 일을 끝내야 너랑 만나고 섹스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교단 일을 냉큼 끝낼 수 있지 않겠어? 그러니까 끝까지 아껴두고 싶어. 맛있는 음식은 할 일을 다 하고 먹을 때 가장 맛있는 법이니까.”
“……네.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준비하면서 기다리고 있겠어요.”
린린은 아쉬움 반 쑥스러움 반의 표정으로 나의 판단을 받아들였다. 그럭저럭 분위기는 좋았지만, 야크샤가 옆에서 턱을 괴고 쇼한다는 표정으로 지켜보는 게 괜히 민망하다.
“충분히 씻었으면 돌아갈까. 마부를 너무 기다리게 하면 미안하니.”
“네. 이만 돌아가요. 가면 바로 짐 들고 내려가야겠네요.”
“그럴까요. 샤오도 심심해할 것 같으니.”
이쯤이면 꽤 오래 있었다 싶어 나는 온천에서 일어났다. 린린과 야크샤도 뒤따라 일어났고, 내가 손짓하자 나에게 다가와 딱 들러붙었다.
워프는 손만 잡아도 되는데 굳이 껴안으며 가슴을 밀착시키는 게 속보이고 좋다.
사관학교로 돌아오고 20분쯤 뒤,
“그러면, 다음에 뵐 날을 기다리고 있겠어요.”
“나도 기대할게. 조심해서 들어가.”
야크샤는 샤오의 방으로 돌아갔고 린린은 대기하고 있던 마차를 타고 떠났다. 린린이 계속 뒤돌아보는 탓에 나는 마차가 거의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손을 흔들고 서 있었다.
‘이걸로 모든 귀빈은 돌아갔나.’
린린의 마차가 사라지는 것과 동시에 나는 한숨을 푹 쉬었다. 그리고 다소 아쉬운 기분이 들었다.
‘요호족 보지는 이제 한동안 못 먹겠네. 좋았는데.’
황제나 카시우스 같은 건 아무래도 좋지만, 린린이 떠나는 건 생각 외로 섭섭했다. 그냥 따라가서 하루 자고 올 걸 그랬나 후회될 정도다. 앞으로 일을 생각하면 안 가는 게 맞기야 하겠지만.
‘그러고 보면 밤에 텟샤 상대해주기로 했었지.’
나는 오늘 밤의 약속을 떠올렸다. 막 만족스럽게 섹스한 뒤라 당장 성욕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막상 밤이 되면 다시 불끈거릴 게 뻔하니 상관없다.
‘이번에 텟샤랑 하는 섹스는 느긋하게 할까. 할 이야기도 많고.’
난교다 뭐다 하드한 섹스를 잔뜩 했으니 이번에는 부드럽고 점잖은 섹스를 하는 것도 좋겠다. 그러고 나서 앞으로 일에 대해 누워서 함께 이야기하고 싶다.
‘너무 강렬한 섹스만 해서 평범한 섹스로 만족하지 못하게 되진 않았을까 걱정이네.’
있을 법한 이야기다. 전부 내 자업자득이라 뭐라 할 말은 없지만.
만약 그렇다고 해도 응해주면 될 일이다. 내가 그렇게 만들었으니 끝까지 책임지는 건 당연하다.
똑똑똑.
이런저런 일들을 처리하고 늦은 밤, 나는 텟샤의 방문에 노크했다.
“……교수?”
문 너머로 약간 긴장한 텟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래. 오늘 보기로 했잖아?”
“응. 그랬지. ……들어와.”
텟샤가 문을 열고 나를 방 안으로 맞이했다.
“기다리고 있었어?”
“……안 그러면 뭐 하고 있었겠어? 이런 모습으로.”
괜히 틱틱거리는 텟샤는 하얀색 네글리제 차림이었다.
색은 청순하지만 하늘하늘하고 얇은 레이스 안쪽으로 살이 훤히 비쳐 보여 제법 음란하다. 빨간색이나 파란색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지만 이런 것도 제법 나쁘지 않았다.
“예쁘게 입었네. 꽤 기대하고 있었나 봐?”
“그냥 적당히 입었어. 나한테 하얀색은 잘 안 어울리는 것 같지만.”
“아니, 잘 어울려. 이런 것도 괜찮네.”
정열적인 이미지의 텟샤에게 이런 청순한(말이 청순하지 속이 훤히 비치지만) 옷을 입혀두니 갭이 재밌었다. 무엇보다 이런 스스로 안 어울린다 생각하며 민망해하는 게 좋다.
“……그러면, 바로 할 거야?”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마주보던 중, 텟샤가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아니. 밤은 한참 남았으니까 느긋하게 하자. 그렇게 하고 싶었어?”
“따, 딱히 재촉한 건 아니거든? 그냥 물었을 뿐이야. 그냥…….”
텟샤가 틱틱거렸지만 네글리제의 안쪽으로 젖꼭지가 단단하게 발기한 게 훤히 보여 설득력은 없었다.
젖꼭지 세우면서 자존심을 세워봐야 귀여울 따름이다.